" 머야 이거 벨런스도 안맞자나 ! "
" 어쭈 제대로 된게없어 이게 게임이냐 ? 내가만들어도....."
오픈한지 1주일도 안되는 게임 게시판에 가보면 난리가 아닙니다.
먼 1주일만에 안티형성이 말이 되는건지..
아무리 한국인이 성질 급하다고 하기는하나..
한달도 아닌 오픈한지 1주일도 안되는시간에 유저들은 이미
그 게임에 대해서 다 아는것처럼 주절주절 적습니다.
" 다들 게임 만들주는 알고 ? "
그 게임이 정말 형편없고 전혀 재미가 없다면 그 게임서버엔 사람이
1명도 없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게시판에 욕설과 비판이 난무해도 서버는 사람들로 가득차고
풀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평과 비판은 틀리지요..
차라리 비평을 하면 게임사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겁니다..
자신들이 눈치못챈 구멍을 매꿔줄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요..
하지만 문법과 생각에서 거의 초딩들도 안한다는 수준의 비판을 쏟아부으니.
그글을 보고있는 사람조차 화가 날때도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이유가 있습니다..
@ 초반부터 지존 먹을려고 무리한 사냥 병행
@ 남들보다 좀더 강하고 멋져보일려 무리한 인첸트 강행
@ 자신이 캐릭이 벨런스 안맞춘 상대에서 무적이였는데 마춘이유 균등하게 되었을때
오픈베타 는 무엇일까요 ?
그렇습니다 게임사가 유저에게 벨런스 작업및 버그 수정작업을 위한
테스트 서버를 연겁니다..
하지만 우리 유저들은 어떻습니까..
왜 내캐릭이 무적이였는데 하향패치 하냐 !
이게임이젠 말아먹었다.. 이게임 얼마못가서 망한다...
그래봐야 다른캐릭과 균등하게 되었을 뿐인데..
또한 초반에 지존 먹겠다고 설치고 스틸하고 비매너로 어느정도 정상을
탈환하다가 갑자기 다른사람이 지존자리 올라서면
다시 게시판 달려가서 난리가 나죠 ..
오픈베타를 즐기시는 존경하는 테스터님들.....
햇병아리 아닙니까..
튼실한 토종닭이 될때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꺼 아닙니까...
다들 자신이 게임에 일가견이 있다고 난리법석인데 ..
그럼 당당히 그 회사 지원해서 gm 하시면 그 회사 때돈벌게 해주실수 있을듯...
머머해라 ! 이렇게 하면 대박난다 내캐릭 강하게 하라...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 "
이런 말이 있죠.. 떠나기전에 절을 불사른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행동과 글을 씀에 있어 조금더 신중하고 참을성있게 기다려 보는건 어떻할까요...
최소한 2 ~ 3 달 내외로는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게임은 완성도 높혀서 바로 유료 시작하면 또 거기에 대해
말이 많거.. 어떤게임은 유저의 테스터를 거치기 위해 오베를 내놓으면
미완성이니 머니 어쩌구 어쩌구...
미완성이니 오베를 하지... 완성이면 유료를 한다네 ~~~~ 라고 혹자는 말을 하였다..
많은게임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 시국에.. 게임 잘고르는 것도 이제는
미덕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늘 기다리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시다..
제가 " 홀릭 " 이란 게임 한참 빠져있을때
홀릭 까페를 하나 개설해서 많은 인파들이 정보를 얻고자 제가 만든 까페를 찾으니
홀릭 운영진이 좀 만나자고 하더군요..
서울에 위치한 홀릭 운영팀 초청으로 갔었는데 혼자 ㅠㅠ
12 명의 운영진과 마주앉아서 회의 하는데 손떨려 죽는줄 알았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고충을 알겠더군요
날밤새는 일이야 밥먹듯이 하고...밥조차 제때 못먹고 있더군요..
바로 홀릭 오픈베타 때라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회의 끝나고 꽃등심 사줘서 잘먹고 오긴 했습니다만
그 회식자리에서도 몇명은 먹다 말고 불려가더군요...
새삼 게임만들기 부터 테스트 그리고 관리 모든것이 정신없고 스트레스로
일관되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운영팀 몇명은 살들이 빠져서 얼굴이 초토화?
되어 있더군요
우리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비평할 자격은 있지만
결코 비판할 자격은 없다는것 꼭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이프 ] 강물처럼
왜 접을때 욕들을 하고 떠나시는지.... 저도 게임하면서 욕나올때 많습니다만... 그건 게임회사에대한
불만이아니라... 유저들에대한 불만이지요. 자기가 뭔가 대단한사람처럼 게임을 평가하고 그게임을 비난
하지요 뭔가 고쳐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아닌 이겜 망했다 뭐 이런식으로 하시는분들이 많죠...
물론 개발사에서도 밸런스를 못맞추는건 문제지만 처음부터 완성도가 높은게임은 적습니다.
수많은 테스트와 버그작업등을 하면서 고쳐나가는거죠.... 너무 처음나온게임에 뭐라하지 맙시다.
(글쓴이에게 하는말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