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섭 , 양날의 검

프리섭을 욕하고자하는 글이 아님을 명시해 둡니다 .

온라인게임이 많아짐에따라 프리서버의 수도 상당히 많다 .
온라인게임수의 몇배에 달하는 프리서버의 수가있는게 사실이다 .
물론 불법이긴하나 불법임을 감수하고 즐기는 것에는 의의가있다 .

첫번째 , 노가다는 존재하지않아 ,
-프리서버의 가장큰특징중하나이다 .
경험치도 상당한 배수이고 , 드랍율 , 성장포인트등 이 본섭과는 차원이다르다 .
만렙찍는게 하루도채 안걸리니 정말 흥미롭지않을수가 없다 .

두번째 , 본섭에서 불가능했던걸 현실로 ,
-본섭에선 말도안되는 아이템이 수두룩하게 존재한다 .
레이드몹을 혼자 잡기도하며 , 아이템의 옵션이 거의 버그수준이다 .

세번째 , 욕심이없어요 ,
-프리섭에선 몇원벌자고 몇백벌자고 싸우고 , 말다툼도하고 심지어는 전쟁, 등 분쟁이 자주일어나지만 , 프리섭에선 그럴일이 없다 . 먼저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 부탁을해도 쉽게 준다 . 그것도 어마어마한 액수를 ,
그런데 싸울일이있겠는가 , 그만큼 쉽다는거다 .

네번째 , 플레이가 쉽다 ,
-플레이가 무지쉽다 . 적응하기어려웠던게임도 무지막지하게 강한캐릭으로 쉽게 플레이할수있고 , 프리섭의 정의가 100%놀이 이기때문에 어렵게 설정도하지않는다 .



단점 -
첫번째 , 화폐가치의 하락 ,
화폐의 기능은 귀찮기만 할뿐이다 .어마어마한액수가 내손에있는데 그깟게 얼마라고 겁나게 보이는가 ,그렇다보니 게임을 즐기는내내 아기자기한 맛과 , 장사를하는 그런즐거움은 없다 .

두번째 , 너무빠른성장 ,
너무빠른성장을 하다보니 캐릭터의 대한 애정이 없다 , 그러다보니 게임자체에 소홀해지는것은 당연한일 ,

세번째 , 긴장감 0%,
본섭의 경우 득템의 즐거움과 사망패널티등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수있으나 , 너무 강한캐릭과 엄청난 장비로인해 , 무적에 가까운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긴장감을 가질일은 난무하다 .

네번째 , 본섭적응이 더 힘들어진다 .
같은게임도 프리섭을 해본유저라면 본섭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다 ,
약간의 힘든 과정도 , 프리섭에선 그렇지않았기에 , 더더욱힘들게 느껴지고 결국 게임을 접거나 , 포기하게 된다 .

다섯번째 , 허탈감 ,
중간중간 하다보면 이렇게 느껴질것이다 .
"내가이걸왜하지? " 그만큼 매리트가 없다는건 사실이다 .


이렇듯 장단점은 있다 .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
필자의 경우 잠깐 프리섭의 매력에 빠진적이 있다 .
허나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경험을하고 어렵게 본섭으로 돌아갔다 .

하지만 정말 가볍게 즐기는 의미에서의 프리섭은 좋은선택이라고도 보인다 .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차이가 나기때문이다 .
물론 프리섭을 하라고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 미니게임을 즐기듯 , 본섭에서 못해봤던걸 경험함으로써 , 게임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는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


(아 .. 쓰고보니 프리섭광고글같네 .. 이런의도가 아닌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