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난 그래픽과 개성있는 전투시스템의 MMORPG가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아직 개발단계임에도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 대작들, 과연 '대중화'를 염두하고 개발하고 있는걸까?

1. 대중들은 부유하지 않다.
물론 예전에 비해선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은 대중의 컴퓨터는 가난하다.(물론 필자도 저사양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부분이지만서도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유저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화려한 그레픽에 눈이가고 한 번 쯤 플레이해보고 싶은것은 당연지사.하지만 저사양 유저에게 유일한 방법은 PC방 뿐이다.
비디오게임기를 누를만큼의 그레픽을 자랑하는 최신 온라인게임들.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할만큼의 최적화를 이룰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피하기 어렵다.

2. 저사양 유저를 애태우는 게임들! 그 예를 들어보자.
필자가 개인적으로 뽑은 최고의 그레픽을 자랑하는 게임 몇가지를 예로들어보면 '킹덤언더파이어2','C9','테라'등등..이 잇을것이다.
킹덤언더파이어2. 이 게임 같은경우엔 비디오게임기로도 발매를 하기때문에 유저확보라는 면에선 많은 이점을 가지고있으나 컴퓨터뿐인 유저에겐 가슴이 철렁할만한 예기다.
우선 예로 들은 모든게임이 동영상만 발표한 상황이지만 누가봐도 그정도의 그레픽은 아무리 최적화를한들 현제 오픈베타or클로즈베타중인 게임중에 정상급의 그레픽을 가진 게임을 풀 옵션으로도 충분히 돌리고도 남을정도의 사양이 아니면 플레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화려한 그레픽이 오히려 발목을 잡지 않을까하는 필자의 의견이다.

3. 글을 마치며..
물론 어디까지나 필자 개인의 생각이며 고사양 유저가 눈에뛰게 늘어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저사양 유저로서 저사양 유자의 시점에서 말하고 싶었다. 물론 저 게임들이 오픈베타를 실시할 쯤엔 평균 컴퓨터 사양이 올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저런 성급한 그레픽은 감당하기 힘든 문제점으로 보였다.
Comment '7'
  • ?
    컨트롤 2009.01.23 08:51
    이번에 킹덤언더파이터2 콘솔발매 안해요.

    콘솔발매하게되면 온라인을 못한데요...
  • 血劍 2009.01.26 00:06
    #컨트롤
    그거 기사로 나온건가요? 맞다면 링크 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론 블루사이드가 마소 퍼스트라 KUF2는 360, PC멀티 확정인걸로 알고있는데요.
    큰 이변이 없는한 굳이 그게 바뀔 이유는 없고 22일 했던 인비테이셔널에서 KUF2가 공개됐었지만 특별히 콘솔 개발취소라던가 하는 얘긴 없었는데요.
    그리고 요즘 콘솔에 온라인 안되는게 어딨습니까. 플스2부터 이미 콘솔로 온라인게임 많이 나왔는데. (파판11이라던가 -_-)
  • ?
    여론의힘 2009.01.24 21:21
    C9은 듣자하니 지포스 5천계열 수준에서도 돌릴 수 있도록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폭 넓은 유저층을 잡도록 노력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
    사타나키엔 2009.01.25 15:01
    지포스 5천계열.... 하악... 컴터 새로 사야것다
  • ?
    血劍 2009.01.26 00:01
    니니쥐2도 나올당시 초고사양이었지만 중독된 사람들은 피방비 내고 열심히 했어요. 아이온도 고사양이지만 하는사람 정말 많죠. 그리고 요즘 지포스 7시리즈정도 달린 컴 아닌분이 더 소수에요. 진짜 mx나 fx달린 저사양 쓰시는 분들은 완전 마이너리티들이고 거의 6내지는 7이 소위 '저사양' 이죠. 8시리즈 보급형 (500,600)달린 컴 쓰시는분들이 '대중' 이라고 말할수있는 대다수의 PC오너들이고 그 이상은 뭐 얼리어답터.

    필자분이 저사양이셔서 더 절박하게 와닿는거같은데, C9같은 고사양 게임은 온라인 게임 시장에 언제나 존재했던 거고 언제나 나왔던 겁니다. 저도 중학생때 RF가 너무 하고싶었는데 사양이 안되서 (당시 제 컴은 Riva TNT64bit Edition이었습니다. -_-;;)가끔다가 없는돈 털어 피방 가서 조금씩 하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사양 컴 쓰시는 분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그래픽과 사양에 군침만 삼키며 봐야되는 그 심정 이해합니다.
    그런데 사양 문제는 개발자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문제에요. 그저 업글하라고밖에는.
    그렇다고 저사양 유저들이 있으니 이 사람들도 게임할수 있게 그래픽을 희생해라 이럴 수는 없는거잖아요.

    KUF2나 C9, 테라 그래픽 참 멋지죠. 딱 보면 누구라도 눈돌아가고 '하고싶다!'하고 욕구가 자극될만큼.
    근데 만약에 그 게임들 그래픽이 3-4년전 나온 게임들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그래도 하고 싶으실까요? 그래도 그 게임을 원하실 건가요?

    그래픽이 좋은 게임들은 기대작이 되죠. 냉정하게 얘기해서 사실 말로만 게임성 어쩌고 따지지 한국시장에선 그래픽 좋으면 곧 기대작이잖습니까. 그리고 유저는 기대작을 갈구하겠죠?
    그런데 정작 그 기대작이 하고싶은 한 유저는 컴이 나빠요. 사양이 안되서 그 기대작을 못 돌릴 정도로.
    뭐 이런 상황에 처하면 다들 이렇게 말해요. 게임 그래픽이 너무 좋네요. 사양이 너무 높네요.
    좀 낮은 사양으로 게임을 만들어줄순 없나요?

    ...사실 모순이죠. 사양이 그 시대에서 최고로 높은 게임이라야만 하고 싶은데 그 게임이 사양이 높으니 사양을 낮춰 달라. 뭐 이런거죠.

    지금 초저사양 게임 취급받는 세피로스 있죠? 그거 옛날엔 극강의 그래픽이라고 못해서 안달났던 게임입니다.
    원래 그래픽이라는건 허망해서 동시대 최고가 아니면 임팩트가 없어요.(삼돌이 처음 나왔을때 그래픽 우와 쩐다 이랬던 N3 그래픽이 지금 무려 같은 콘솔 게임이랑 비교해서 쓰레기 취급받는걸 보면 참 -_-)

    결국 저사양 유저의 이런 요망은 그저 '답이 없다' 입니다. 이해는 하지만, 게임의 사양이 계속 높아지고 그래픽이 계속 좋아지는 걸 막을 수는 없죠. 아니 막으면 안되죠. 그건 게이머로서 자폭하는거니까.

    필자분은 설날에 세뱃돈 많이 받으시고, 돈 좀 보태서 50만원 정도라도 컴퓨터를 하나 짜세요.
    그정도면 현존 온라인게임은 다 풀옵 가능하고 최신 게임들도 어지간한건 약간 무리해서 돌릴수 있을겁니다.
    (놀리거나 비꼬는거 아녜요 -_-)솔직히 게이머는 그저 하드웨어의 발전에 돈 싸들고 따라가는것 말고는 답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게임하는 학생은 언제나 배가 고프죠(?!)
  • 미연 2009.01.26 23:59
    #血劍
    근데 이글은 누가봐도 비꼬는글 같네요

    참고로 이걸 알아두세요 저도 제꺼 컴퓨터 고사양컴퓨터에 속하지만
    저보다 더 좋은컴퓨터를 갖고계신분들도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님도 그런걸 아시는분이시라면 앞으로 왠만하면 이런 리플달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그 필자는 아니지만 솔직히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는군요

    자기 컴퓨터가 고사양이다 라고 자랑치는건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 보다 더 안좋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딴식으로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군요
    필자가 현제 컴퓨터가 안좋아도 언젠가는 님보다 더 좋은컴퓨터를 구입할수 있는거죠
    2006년도에 제 친구가 컴퓨터 새로 구입해서 저안테 자랑치고 꼴깜떨고 난리였습니다
    새로 구입한게 당연히 그떼당시 제꺼 보다 훨씬 더 좋은거여서 말이죠

    하지만 이를어쩨 바로 1년후 2007년도에 저도 컴퓨터 새로 구입해 버렸습니다
    물론 그친구꺼 보다 더 좋은걸로 말이죠 이런점을 볼떼 자랑칠려면 자랑만 쳐야지
    괜히 좋다고 남의 컴퓨터까지 흉보고 그럴필요는 없는거죠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인생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사람이 나보다 지금은 더 못났어도 나중에는 그사람이 더 잘나갈수 있는법이니깐요
  • 血劍 2009.02.01 22:25
    #미연
    하아.. 이렇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분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_-;;
    컴퓨터 나쁘다고 깔보는거 아니구요, 제 컴 좋다고 자랑하는거 아닙니다.
    혹여 그렇게 받아들이는 분이 있을까봐 일부러 사족을 달기까지 했습니다만..
    제대로 글을 읽고 리플을 달아 주세요. 뭐랄까 피해의식이 있는 분이신지 특정 부분에 발끈해서 리플을 쓰셨는데 제가 뭐라고 해드릴 말이 없네요.

    제글 어디에도 필자분 컴퓨터 얕잡아보는 말 없구요, 제 컴퓨터 자랑한 부분 없습니다.
    아마 마지막 부분에서 컴 사라는 얘기만 보고 발끈하신거같은데 그건 일부러 괄호로 강조했듯이 놀리는거 아니구요, 진지하게 제가 생각하기에 현실적이고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해드린거 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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