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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 뒤, 칼럼니스트 임희택 입니다.
오늘은 잠수타기 전에.. 글 하나 올리고... 잠수 좀 할께요.;;
[27일 대구대학교] [28일 대구 로대오 거리 FROG 클럽] [29일 경주 꽃 구경]



그 동안 온라이프를 보아오면서 느낀 것은 게임에 대한 리뷰, 탐방기와 같은 글보다는 게임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싸울까요? 물론 설전을 나눌 수 있는 게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필자가 우려하는 부분은 신규 게임이 등장하게 되고 게이머가 특정 게임을 좋아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맹목적인 현상에 대해서 질타하고 싶기 때문이죠. 물론 자격미달이겠지만 말입니다.

 
게이머가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을 그 누구 앞에 소개해도 만족할 것이다. 라는 착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착각은 다른 사람과의 대립적인 구도로 넘어가서 토론과 비평이 시작되는 것이죠. 
 
게임에 대한 만족감은 게임에 대한 취향, 현재 자신의 컴퓨터 사양, 지인들이 하고 있는 게임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게이머의 개인적인 취향, 환경적인 요소, 여가친목적인 요소에 따라서 그 만족감이 오는 부분이 다 다르다는 것이죠.
 
 
 
우물안의 개구리..
앞서 설명하였지만 게이머는 특정 취향, 요소에 따라서 각자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게이머는 자신의 어떤, 무엇, 이것 때문에 이 게임이 좋다고 말하는 게이머는 드물죠. 항상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질문하며, 공격하는 것이 성향을 가진 소수 게이머는 지속적 편향된 시선으로 게임 스타일이 다르거거나 타 장르를 배척하게 되는 시선으로 발전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볼까요? 온라이프에 헤드라인에 글이 하나 올라와 있습니다. 그 게임에 대한 비평이 아닌 자신이 즐기는 게임보다 재미없다. 만족감이 낮다. 좋지 않다는 표현으로 일관하죠.
 
전 묻고 싶습니다. 당신에게는 자신의 의견에는 "왜"라는 물음을 달지 않습니까?.
 
대다수의 게이머가 그러한 오류 속에 있기에, 생겼던 말은 게임을 중반 이상까지는 해봐라. 라는 말이 나왔죠. 게임의 장르나 스타일을 불문하고 게임이 가지고 있는 중요 컨텐츠를 이해하기도 전에 게임을 배척하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그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이 편향되어 있다는 걸 모르는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겁니다. 물론 개구리가 아닌 분도 계시겠죠?
 
 
 
우물 안의 개구리는 집착의 춘향이
편향된 게이머들은 자신에 게임에 대해서 무한사랑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사랑은 오히려 집착에 가까운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 불감증이 걸리는 게이머는 편향된 스타일만 즐긴다는 말을 예전에 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의 반복적인 패턴에 대한 불만을 게임사에게 표출하고, 그 반복적인 패턴이 자신에게만 해당하는 건지, 아닌지도 구분 못하는 지경까지 다다른 게이머가 제 눈엔 보이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게이머들에게 지식층이 되어달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게이머는 게이머의 입장에서, 달면 먹고 아니면 버리면 됩니다. 결국 소비자는 왕이라는 점이죠. 그 왕들의 모습이 조금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된 한국 게이머들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결국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억제와 인지를 통하여, 한국 게이머의 변화를 원하는 것이 제가 게임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 글은 예전에 작성된 글을 재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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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칼럼니스트가 될 것이다.
당신이 날 보고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Comment '44'
  • ?
    돌아삐리 2009.03.27 17:08
    외국게이머들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으시면서 '스타일이 좁은 한국게이머'란 제목을 붙이셨군요.
    외국게이머는 스타일이 넓나요? 그리고 스타일이 좁다는것은 무슨말입니까?
    도발적인, 혹은 눈낄을 끌만한 제목도 좋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의 논점을 흐트리지 않으면서 한마디로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애초에 '재미' 라는 것을 가지고 토론/비평을 한다는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재미'라는 것은 'A이므로 B이다' 라는 논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는것도 힘들고 각자의 취향에 따른 재미는 지극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와우와 아이온의 콘트롤 부분에 대해서 토의해봅시다 라고 한다면 '와우는 다양한 상성관계를 띈 스킬을 비롯하여 케릭의 방향, 거리 등 엄청나게 많은 알고리즘이 계산되어지며 플레이 되기 때문에 가만히 서서 1,2,3 단축키를 누르면서 공격스킬 또는 메즈스킬만 써대는 아이온보다 우월하다' 라는 결과를 도출해낼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정답이 안될수는 있지만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칠수는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와우와 아이온의 콘트롤의 재미에 대해서 토의해봅시다 라고 한다면.. 누구도 정답을 말할수 없습니다. '재미'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환경적인 변수 에 따라서 달라지기 떄문이죠. 누군가가 '난 가만히 서서 1,2,3 만 눌리면 되는 아이온 콘트롤이 더 재밌더라' 라고 말할지언정 그 사람을 두고 '저런 저능아 새끼' 라고 말 할수없다는 것이죠.

    결국.. 그러한 방식으로 쓰여지는 모든 글들은 '착각'이라는 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재미있다 = 우월하다' 라는 공식이 몸에 스며들었고 그것도 모른체 표현을 할뿐이죠.


    또 한가지 얘기를 하자면
    먼저, 스타일 = 재미 라고 보고 싶네요. 자신의 스타일에 맞다는것은 곧,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죠. 그런점에서 편향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모든것들을 재밌어 할 순 없습니다.)
    '편향된 스타일을 가진 사람 = 무조건 자기게임이 재밌다고 우기는 사람' 은 성립이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 임희택 2009.03.27 17:32
    #돌아삐리
    안녕하세요.올린지 얼마안됬는데, 리플이 달려서 놀랬습니다.
    모순점이 많은 글을 적은 사람이지만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외국 게이머와 국내 게이머의 상대적인 시선으로 글을 작성한 것이 아니라, 특정 장르만 선호하는 게이머에 대한 우회적인 표현입니다. 본문에 표현했지만 흐릿한 논점으로 이야기 했다면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애당초에 외국 게이머를 거론하지 않으면서 국내 게이머 대한 비하적인 시점에 대한 지적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재미에 대한 부분은 저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재미라는 것은 본문에서 말했겠지만 만족감이라는 부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본인입니다. 재미라는 것만을 놓고 말하기엔 당연히 토론/비평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평가, 느낌에 가깝기 때문이죠. 허나 제가 만족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재미를 토론/비평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보조적인 측면에 가깝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언급하 내용 또한 게임이 왜 재미있냐고 했을 때, 게임의 인터페이스나 컨트롤적인 부분을 거론한다고 본문에 적혀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자신의 컴퓨터 사양, 지인들이 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으며, 그것은 개인 취향, 환경적인 요소, 여가친목적인 부분이 따라서 만족감이 오는 형태가 다르며, 그 안에서 게이머는 만족감 = 재미를 얻는다고 본문에 말씀을 드린 것이죠.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은 없으신 것 같군요. 이 부분이 착각이라고 말씀하시니,, 조금 멍 때리고 있습니다. ㅠ_ㅠ
    착각이라고 하신다면 착각인 것 같군요. 그런거 같긴 하군요. 흠.. 저란 인간이 가진 모잘람(?) 켜서 말입니다.
    흠,. 저도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겠는데요?



    허나 본문에서 언급한 부분은 돌아삐리님께서 말씀하신 편향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많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곧 돈이 되는 장사를 해야되는 게임사와 직결됩니다. 편향된 게이머가 다수일 경우에 당연히 그 편향된 게이머를 위해서 게임은 나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돈이 되는 장사를 하기 위해서 개발된 게임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게임업계를 망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저에겐 있습니다.

    무엇보다 편향된 게임이 등장했던 게임사의 과도기에 게임 불감증을 호소한 게이머가 크게 많아진 이유를 묻는다면 편향된 게임을 즐겨온 게이머가 반복적인 패턴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겠죠. 지적하신 편향된 스타일을 가진 사람 = 무조건 자기 게임이 재밌다고 우기는 사람과 같지 않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허나 편향된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과한 몰입을 할 경우, 무조건 자기 게임만 재밌다고 우기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말씀 감사합니다. 고민해봐야겠는데요.
    제가 남을 보고 착각하고 있다고 했는데, 되려 제가 착각하고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 ?
    돌아삐리 2009.03.27 17:47
    님 글 쓴게 착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 임희택 2009.03.27 22:02
    #돌아삐리
    헉 -_-;퇴근 시간에 급하게 읽었나 봅니다.
    하하하핫. 뻘쯤..
  • ?
    컨트롤 2009.03.27 18:29
    어느나라 게이머든 간에 불만없는 게이머 없고 자기만의 스타일 찾는 게이머는 많죠.

    그걸 하나하나 바꿔라 어째라 하면 게이머 입장에서는 웃죠.

    하지만 그 게이머들이 개발자가 되면 알죠.

    왜 개발자들이 스타일을 바꿔달라고 하는지....

    하지만 게이머든 개발자든 자기가 원하는걸 하면 되요.
  • 임희택 2009.03.27 22:04
    #컨트롤
    네, 누군가 말해도 자기가 원하는 걸하는 건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누군가 말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조금이나마 알아주겠죠. 말씀 잘 들었습니다.
  • ?
    킹콧구멍 2009.03.27 19:06
    이거 무지 익숙한 글인데
  • 임희택 2009.03.27 22:06
    #킹콧구멍
    그렇죠. 게이머 사이에서는 많이 나온 글이고,
    예전에 명예기자단을 그만두고 첫번째로 적은 글입니다.
    그 글은 재편집한 글이죠.^^'

    재편집한 이유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함에 따라서 제가 해왔던 말들을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예라던지.. 필요없는 부분들은 도려내고.. 정리하고 있는 시간이 현재 시점입니다.^^;

    저도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리가 필요한 인간이니까요.^^;
  • ?
    고성능 2009.03.27 19:15
    너무 다 싸잡아서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일부' 게이머 라던가 '대부분'의 게이머 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 임희택 2009.03.27 22:07
    #고성능
    음.. 글을 적다보니 정확한 시점을 잘못 잡은 것 같네요. ^^;
    죄송합니다.
  • ?
    달빛의마녀 2009.03.27 19:24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겉은 멋드러지지만 속은 빈곤하다라는 느낌... 여전히 지울수가 없네여...

    제목만큼이나 멋진 글을 기대 하기는 힘들군요.... 또한..

    기존에 온라이프 내에서 거론되었던 부분들의 재구성...

    우려먹기(?)에 가까운 글들... 수고 하세여...

    언제나 5년후군요.. 성장하신만큼 햇수가 줄어 들겠죠
  • 임희택 2009.03.27 22:09
    #달빛의마녀
    그렇군요.
  • ?
    덴  2009.03.27 21:08
    난 외쳤다. 이브온라인이라고.
    난 말했다. 이브온라인을 해보라고.
    난 보았다. 이브온라인에서 미래를
    그러나 보려하질 않았다. 이브온라인을
    않는다. 이브온라인을


    MMO와 FPS의 미래가 될 법한 게임인 플래닛사이드는 어떠한가,
    웹젠의 헉슬리는 비교할 가치조차 없다.
  • MEMO 2009.03.29 22:59
    #덴 
    정식서비스를 해야 하던지 말던지 할 것아닌가... 한국에서 한국어로 된 게임이 아닌 영어로 된 게임을 영어를 공부하고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서 해야할 가치는 못 느끼겠는데
  • ?
    마루 2009.03.28 00:05
    게이머는 자신이 하던게임과 다른 게임을 향해 거침없이 비평,비난 을 합니다,
    임희택님 말씀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이, 구체적으로 어떤게 좋은지 알지 못하는 게이머들도
    많을겁니다, 저도 모르고요,

    사실 임희택님도 모를꺼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대답을 하시겠조, 한번, 두번, 세번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 임희택님도
    분명, 틀림없이 대답을 할수없는 순간이 올겁니다,
    이건 일종의 확신이조, 아마 예외가 존재한다면 신정도?

    그렇지만 얼마나 많이 왜? 란 질문을 해도 변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건 임희택님께서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그 이유는 그질문의 의도 자체가 임희택님이 그게임을 좋아한다는 전재가 깔려있는 상태로
    이루어지는 질문이기 때문이조

    단지 임희택님과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의 차이는
    "왜?" 의 질문에 몇번이나 대답할수있느냐에 차이일뿐

    또한 어쩌면 질문 자체가 필요 없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게이머에게 "왜" 게임이 좋은지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그냥, 좋으면, 하고, 싫으면, 버린다 라는 간단명료한 선택만 하면 됩니다

    비난과 비평, 둘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게임의 단점을 얘기하는 것이조

    진짜 재밌는 게임이라면, 모든 장르를 포횽할수 있는 게임이라면
    비평도 비난도 있지 않겠조,

    게임이 그러지 못하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 게임을 선택하다 보니
    의견이 갈리는 것일뿐,

    아마 전세계에서 게임이 단 하나뿐이라면
    비평이나 비난도 일지 않을듯 싶네요


    p.s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가서 보는 하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물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본다해도,

    하늘 전부를 볼수있는건 아니기에
  • 임희택 2009.03.30 10:45
    #마루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게임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묻는다면 그 대답을 못할 겁니다. 왜냐하면
    왜라는 단어를 자꾸 묻고, 자꾸 묻는다면 인간의 감정에서 나오는 부분까지 올라갈테니까요.

    왜라는 부분에 대답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감정이 어디서 어떻게 왜 나오느냐 라는 부분
    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통한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보다 적절한 한글 사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특정 상황이 아닌 모두 크게 보거나 넓게 본다면
    비평도 비난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일뿐이고, 그냥 놀이 활동일 뿐이죠.^^

    p.s에 있는 글 부분은..^^ 오랜만에 보는군요.
  • ?
    워리 2009.03.29 09:57
    정말로 이 글이 외산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와 비교한 그런글이었다면
    정말 호된 질타를 들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면에서는 차라리 편향된 취향 이야기라 다행이네요.

    아직까지도 취미의 영역에 선민의식을 끌어들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논쟁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옥 논쟁, 이브 논쟁, 팀포, 울펜등의 외산 FPS논쟁들, 워해머, 와우 등등..
    근 10년 다되어 가는군요. 그 논쟁들도 이제는 지긋지긋합니다.

    그런 하등 가치도 없는 이야기들이 아직까지도 이어져 가는것을 보면 모든 게이머가 동등한,
    서로에게 존중받을 취향을 가진 한명의 소비자라는 인식이 굳어지는 날은 아직 멀었나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자면
    '게임 불감증이 걸리는 게이머는 편향된 스타일만 즐긴다는 말'
    이건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한국 게이머는 알아서 변해갈 것입니다.
    시장에 가장 어울리고, 소비자로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 가면서
    가장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을 찾아가면서 말이죠.
  • 임희택 2009.03.30 10:50
    #워리
    말씀 감사합니다.
    이미 한명은 소비자라는 인식이 굳어진 사람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온라이프에서 글을 적으면서 그런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물론 온라이프 내에서만 그러한 행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흠.. 위리님의 댓글을 마지막 부분.. 한국 게이머는 알아서 변해갈 것입니다. 라는 말이 참으로 마음에 드네요.
    그럼 자연스럽게 게임업계도 변해가겠죠.^^
  • ?
    ⓢ.Tank 2009.03.29 10:00
    1st Generation Hip-Hop 팀 Side-B의 임희택님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 임희택 2009.03.30 10:50
    #ⓢ.Tank
    -0-................네...
    저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분이..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전 그냥 게이머.. - 0-;
  • ?
    블랙와이번 2009.03.29 11:55
    국내 게임을 많이해와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유저 50% 생각없이 게임을 하는거 같습니다.
    게임을 즐기기 보단 마우스 클릭질만 하는 인간 오토.
  • 마루 2009.03.29 14:19
    #블랙와이번
    생각이 있으면 게임 자체를 하지 않을듯 하네요,
  • 임희택 2009.03.30 10:51
    #마루
    조금 무서울 수 있는 발언인거 같네요. 하하~
  • ?
    치우 2009.03.29 15:07
    게임에 쓸데없이 의미를 부여하는 자들이 문제임
    제기차기를 하면서 의미를 두고 차는것과 마찬가지
  • 임희택 2009.03.30 11:05
    #치우
    음.. 그렇군요..
  • ?
    cogito 2009.03.29 16:29
    한국유저들 정신차리라고 추천한방놀께염.
    근데 그만큼에 사랑과 애정을 쏟을만한 온라인게임이 별로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
  • 임희택 2009.03.30 11:08
    #cogito
    제가 한 말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 부분을 놓고 말한 사람일뿐이죠.

    음..사랑과 애정을 쏟을만한 온라인 게임이 나오기 위해서는
    게이머와 게임업계가 다 변해야 한다고.. 전 생각하지만...
    ㅎㅎ; 이 글에서는 반쪽만 말했네요..
  • ?
    MEMO 2009.03.29 23:06
    어느나라 가봐도 상황은 다 비슷합니다 그 사회 분위기상 편중되는 장르가 있기 마련인데 미국같은경우는 Fps에 굉장히 편중되어있는 시장이죠 다만 시장자체가 굉장히 넓으므로 다양한 게임이 나올수 있는 토대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일본 게임기 시장도 비슷비슷한 게임만 양산 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한국 유저가 편향된 게임만을 즐기신다고 하셨는데 굉장한 착각을 하시네요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것도 그사람의 취향이고 한가지 장르만을 선택하는것도 그 사람의 취향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게임만을 하고 살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판단하시는건 좀... 즐길수 있는 여가 생활은 수십에서 수백가지는 되는 현대사회에서 플레이 타임이 수일에서 수십일 걸리는 게임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습니까? 몰두한다고 쳐도 그중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전부 재미를 느낄 가능성은 또 얼마나 될까요? 많은 프로 축구팀의 컬러가 다른 이유는 알고계시나요?
  • 임희택 2009.03.30 11:03
    #MEMO
    굉장한 착각적인 글을 적은 사람입니다.
    메모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변명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시장 자체가 굉장히 넓으므로 다양한 게임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이는 상황이 아니다.
    다른 나라도 이와 같은 토대가 없는 곳은 비슷한 게임만 양산된다. 라고 첫 부분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을 말하자면
    투자자들, 현재 개발 상황 때문에 돈이 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하며, 그 부분이 십년넘게 넘어섰기 때문에
    그 토대 또한 좁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차이나조이에서 국내 게임을 보면 그래픽만 다를 뿐 비슷한
    게임이라고 비난을 받았을까요? 물론 과거 이야기지만..- _-..

    그럼 토대를 늘려야겠죠. 제가 게이머를 욕하였지만,온라이프의 누군가가 말했던 것처럼 게이머가 알아서
    변한다면 게임업계도 변하겠죠. 돈이 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취향적인 부분을 놓고 말씀을 하셨는데..
    취향이 편중이 게임업계의 발전을 막고 있다고는 생각해 보신 적이 없는지 되려 묻고 싶습니다.
    게임업계가 게이머를 조정하든
    게이머가 게임업계를 조정하든.. 문제는 그 어느 누구부터가 먼저 움직여야만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누가 먼저 변하겠지라고 기다리면 답은 나오겠지만 조금 더 늦은 답이 나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취향을 놓고 누군가가 머라하는 건 정말 웃기겠지만..
    그 취향을 놓고 다른 시점으로 보는 사람이 한 말이니까요.
  • ?
    채영인이쁘시네여 2009.03.30 07:43
    전 여러장르를 즐기면서 합니다 비디오게임이라던지 한국에서 사람들이 많이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던지..

    이런글은 한국인 게이머 모두를

    그런 쪽으로 매도시키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임희택 2009.03.30 10:54
    #채영인이쁘시네여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비난 받아서 기분 좋습니다.^^;
  • ?
    태상노군 2009.03.30 14:44
    후훗 언제나 놀란의 중심이 되시는군요. 요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게임이란 문화코드가 언제부터인가 이런 글이 올라올 정도로 고심하게 만든다거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만든다는건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이 나왔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더디지만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드는군요. 오래 전 일본어로 된 패미콤이란 게임기로 게임을 했을 당시엔 정말 순수한 "재미"에 이끌려서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이런 행위자체에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게임머"라는 입장이 표출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게이머"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의미가 지금의 상황과는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저 이런 과정들이 언젠가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되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칼럼들과 리뷰 설전등 모든것들이 하나의 흐름중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아무튼 관심있게 읽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 임희택 2009.03.30 16:18
    #태상노군
    놀란이라 -0-;; 놀란이라고 할 것도 없이 게이머가 이야기 하는 공간에서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의견대립(?) 및 교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이 맞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제가 생각한 부분에 대한 확신은 있습니다. 확신이 너무 켜서 문제겠죠.
    아는 것보다는 확신이 더 많고, 그 확신은 게임을 해오면서 생각하고 겪은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분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 부분도 고쳐나가야죠. 제가 예전에 적었던 글을 다시 보는 이유도 현재의 시선이 과거와 같은가. 그리고 발전했는가에 대한 일기장과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ㅎㅎ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5년이나 기다리면 좋은 글이 나오겠는가? 라고 비판할지 몰라도..
    이 글을 읽은 사람들 중에서 필자와 같은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5년이라는 시간이 과연 필요할까 .. 싶네요.
    글은 글이고, 사람은 사람이니까요. 별개겠지만 말입니다.
  • 태상노군 2009.03.30 18:07
    #임희택
    이런 젝일 오타가났군요 ㅎㅎ
    순수히 이런 글 자체가 좋다고 생각하기에 쓴 글인데 뭔가 좀 빗나간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ㄷㄷ
    그저 팬으로써 좋은글 써주시면 감사합니다 ^^
  • ?
    태상노군 2009.03.30 14:46
    근데 추천을 눌렀는데 왜 비추가 돼지? -ㅅ-;
  • 임희택 2009.03.30 16:18
    #태상노군
    지능형 안티(?) ㅎㅎ;
  • ?
    MEMO 2009.03.30 17:22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사람이 야구도 잘하고 좋아할수 있겠습니까? 좋아한다고 치죠 테니스는요? 어차피 인간인 이상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는 편중되기 마련입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죠 스타프로게이머가 리니지도 좋아하고 프리스타일도 좋아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당신의 취향이 게임업계를 병들게 하고 있으니까 다 좋아해주고 즐겨줘야한다? 너무 이기적이신거 아닙니까? 그 유명한 문명, 언리얼, 심즈 시리즈도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이 존재합니다
  • 임희택 2009.03.30 22:07
    #MEMO
    먼가 시점적으로 착오가 있으신 것 같은데.. -_-;;저만의 생각인가요.
    글을 이해하고자 하는데 제가 무식해서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요...

    본문에서 글을 시작할 때, 글의 대상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필자가 우려하는 부분은 신규 게임이 등장하게 되고 게이머가 특정 게임을 좋아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맹목적인 현상에 대해서 질타하고 싶기 때문이죠. 라고 말입니다.

    헌데.. 그 영역을 놓고, 야구니.. 축구니. 테니스와 같은 예를 들면서...
    사회 평균적인 잣대로 바라보는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시점으로 이야기 하자면, 심각하게 특정 게임에 빠진 사람이 맹목적인 사랑으로 타인과의 커뮤니티 불화음이나 자기가 잘하고 즐기는 게임만하게 된다는 것이죠. - _-

    그럼.. 당연히 다른 게임에 대한 배척심이 생깁니다. 당연히 잘 못하고 즐기지 못하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타인이 가지고 있는 애정적인 부분을 질타하는 무식한 발언을 하는 소수의 게이머를 놓고 질타한 내용을 제가 말했던 것이 아닙니까. 메모님 제가 글을 잘못적었는지요 -_-;

    아니면 제가 무식한 건가요.. -_-;;;;;;;
  • MEMO 2009.03.31 02:09
    #임희택
    스타일이 좁은 한국 게이머라는 제목에서 오는 뉘앙스가 너무 강렬해서 실수를 한것같습니다 속독을 너무 빨리해서 일부 문장들만 보고 착각을 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목을 속이 좁은 일부의 한국 게이머 라고 하는편이... 한국게이머 전부가 스타일이 좁은것 같지 않나요?? -_-;
  • 임희택 2009.03.31 09:47
    #MEMO
    그렇군요. 오해가 풀리셨다니 다행입니다.

    포스가 너무 강렬하셔서, 무언가 큰 실수를 한 건가 싶어서, 메모님이 적으신 글을 몇 번이나 읽어보았는데;;이해할 수 없어서 곤란했거든요^^;;

    저도 속독을 하다보면 실수를 자주합니다. 속독을 해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적을만큼 능력이 안됨을 확인할 수 있는 ㅠ_ㅠ시간이 아니였나 생각되는군요, ㅎㅎ 옛날엔 저도 상대방이 반대하는 의견만 보고 그 답변만 달았는데 조금 시야가 넓어진 듯 합니다. 조금 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인 것 같아서요.

    제 글로 인해서 잠시나마 불편함을 드려서 죄송하고, 다음에도 이런 대화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__ )꾸벅
  • ?
    CofiniteTopology 2009.03.30 22:31
    포스트 모더니즘 세대에 19세기말 이론인 보편적 이론을 가지고 논거하는 자체가 가정에 모순

    가정이 모순이면 모두 참이요.. 그러니까 정답이 없고 다들 논쟁하는거예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주둔하고 있는 나라들의 기본 방침이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지향하는데,

    대역적이 아닌 국소적, 반 정초적 문화이고, 더 들어가 생각하면

    각 나라, 지역 , 더 국소적으로 들어가면 개개인마다 게임이라는것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개발자의 의도와는 다르다는 것.. 모두 같다면 19c 말 이론에 근거한것으로서 모순이죠 ~

    그러므로 모두 즐거울 순 없고, 즐거운 사람이 있으면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것이 정론이죠..

    우물안 개구리는 맞지 않는 논리 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라고 해서 상대방이 절대적인 관점에서 보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하셧는데,

    절대적인 관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이데아가 존재한다는 것과 동치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상에는 절대적인 지식이란 존재하지 않죠.. 아니 적어도 지금 세대에는요..

    글쓴이 분께서 절대적인 지식을 알고 계신다고 가정하고 글을 쓰신건 아닐테니까요..

    그러므로 이것도 모순이 되겠습니다. ~

    (뭐 굳이 비유를 들자면 나무가 아닌 숲을 본다 가 더 옳겠습니다.

    자칫하면 우물안 개구리가 지칭하는 대상은 글쓴이님의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게이머가 될 듯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님의 글 또한 게이머들에게 지식층이 되어달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뜻에 함의 됩니다.
  • ?
    임희택 2009.03.30 22:50
    게임을 보는 자체가 다 다르다는 것,
    그에 따라서 시선,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
    그 견해적인 차이에 대한 공감, 부공감은 게임을 보는 시선,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비판하는 것, 즐기는 것에 대한 부분도 발생할 수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부분이 그런 식으로 해석된다면 우물 안의 개구리는 맞지 않는 글이네요.
    ^^;;
  • ?
    답답소대 2009.04.01 10:22
    사실 한국 게이머의 플레이 형태가 좁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한국 게이머처럼 빠르고, 깊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플레이 형태가 좁다고 느끼는 점은 온라인 인프라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PC 패기키 게임의 몰락과 함께

    발전하기 시작한 온라인 게임 그리고 리니지부터 시작된 MMORPG의 주도적인 발전으로 인해

    MMORPG 장르의 점유율이 타 장르 게임에 비해 높아지면서 주 플레이 게임 역시 MMORPG로 치우치면서

    생기는 오해(?)라고 생각해 봅니다.
  • ?
    토카맛타 2009.10.20 22:20
    한국 게이머들이 자주 우려먹는 대사가 그럼 그냥 접던가, 난 현질않하고 잘 키웠는데 -_-;;;


    이양반들보면 게임을 인생으로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무슨 게임한번하려고 강건마가 돼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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