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나...
뮤를 처음 접했던게.. 아마도 9년전 인걸루 기억한다.
그때 뮤가 오픈하는걸 손꼽아 기다리던 나는 회사 동료들을 꼬셔서 같이 동참시켰다
그중 한명은 아직도 뮤 본섭을 하고있다.
당시 뮤는 엄청난 폭팔을 일으키며 로그인창을 띄워도 접속이 안돼는 상황이 벌어졌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때만해도 접속창을 여러게 띄워 놓을수 있는
시스템이라 나는 뮤 접속창을 20여개 띄워놓고 그중 접속되는 창을 골라 접속을
하고는 했다...
그렇게 좋았던 뮤가 오토와 복사의 문제루 서서히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에 금번에 뮤블루가 오픈을 한것이다.. 부분유료화 선언 인것이다..
너무나 오랜만에 뮤소식이 들려서 필자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재빠르게 달려 갔다...
오픈 첫날 잠시 연장되는 헤프닝을 겪고 뮤블루는 그렇게 오픈을 시작했다.
( 이벤트 덕분이 쉽게 38까지 키운 흑마법사 )
익숙한 시스템에 게임을 익히기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많이 변한 뮤를 볼수 있게 되므로써 솔직히 흥분이 되었다..
뮤의 명성이 실추 되었는데 과연 사람들이 몰려올까..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뮤를 즐겨보기 시작했다..
뮤를 다시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오토와 커다란 버그만 없다면 다시한번 대박도 노릴수 있는 시간이 오겠구나...
사람들이 플레이 함에 있어 이미 시스템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는 뮤에대해
불만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미 뮤를 빠듯하게 알고 있는 사람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온 초보부터
마을은 온통 바글바글 했다..
( 마을엔 유저가 바글 바글... )
하루의 관심이겠지 하고 오늘도 접속을 하니 접속자가 더 늘어나 버렷다..
저녁 한때는 접속이 안돼는 상황까지 일어 나버려서 애태우기도 했다...
각 체널은 거의 포화 상태였고 사냥터 역시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 거의 풀이 되어 가고있는 체널들.. )
여기서 필자는 한가지 느끼게 되었다...
아무리 사람들이 한물간 게임 이라고 손가락질 해도 .. 오토와 핵만 통과 되지 않는다면
게임에 승산이 있구나를 다시한번 절실하게 보게된 사례가 금번 뮤블루 오픈인거 같다
유저들은 동등한 입장에서 불법 프로그램 없이 자기가 사용한 시간만큼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유저들은 들떠 있는듯 했다..
참 보기좋은 모습이고 오랜만에 순수한 게임속을 보게 되었다..
물론 앞으로 핵사이트나 오토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 할테지만..
그 전까지는 참 평화로울 것이다...
현제 유저들간에 오토 유저는 확실히 죽여서 없앤다 라는 각오가 퍼져나가고 있다
한가지 방언까지 생겨났다..
" 오토 돌리고 한숨자라 일어나면 없어진 무기에 베이 다니느라 바쁠것이다 "
한 유저가 무심결에 써놓은 글이 조금씩 확산 되는 분위기였다..
저말은 곧 뮤블루는 카오가 일반이 피케이시 높은 확률로 드랍이 되는 상황이므로
오토로 판명난 유저는 가차없이 죽여 버리겠단 소리 일것이다...
( 황금 버지 드레곤을 잡고있는 강물처럼 )
여하튼 오랜만에 추억과 향수를 그리고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현제 모자라는 물약값은 황금 버지드레곤을 잡아서 나온 템을 팔아 마련중...
이글을 보는 뮤 초보자가 계시다면 이 드레곤 출몰지가 알고 싶으시다면 리플을 ^^
( 황금 버지드레곤을 잡으면 행운의 상자가 드랍된다 )
( 행운의 상자에서 나온템 위, 아래 스크린샷 )
뮤가 다시 비상할려고 날개를 피고 있는데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뮤를 모르는 초보한테 질문을 했더니 이렇게 재미있는걸 이제야 알았다고한다.
물론 그 초보는 과거의 오토와 핵에 싸웠던 뮤는 모를것이다..
뮤블루와 처음 대면이기 때문에.. 현제 학생들도 많이 접해 있는듯 하다..
( 현제 이벤트라 날개 4종류와 하루기간의 특정 아이템을 여러개 준다. )
스크린샷을 좀 많이 올렸는데 뮤블루를 모르는 초보분들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몇장 더 올렸으니 이해 바라겠습니다.
여하튼 사람은 익숙함에 끌린다고 누군가가 말하고 우리네 삶에서도 자주 느끼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부담없고 오히려 필자에게는 자연스러움으로 다가왔다
아마 뮤를 처음 하시는 분들도 선입견이 없기 때문에 무척 끌리시는거 같았다
이대로 운영만 잘만 한다면 초창기 뮤의 아성에는 못 미치겠지만 근사치는
따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봅니다..
뮤블루 운영진 들께서는 과거의 실수 하지 마시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심정으로
뮤블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심혈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잘못 건넜던 징거다리를 그대로 건너지 마시고 든든한 돌멩이를 준비해놓고
건너가시는 운영팀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단추는 잘끼워 졌는데 진짜는 캐쉬템 공개때 부터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저를 위한 게임 운영에 힘쓰신다면 분명 유저들은 그 보답을 할것입니다
아무쪼록 향수와 추억 그리고 재미를 느끼게 해준 뮤블루 운영팀에게
힘내라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입니다.
곧 머지않아 무분별한 뒷치기가 생겨날것이고. 길드단위의 싸움이 되어서
예전에 리니지처럼 잘못찍히면 케릭터 새로키워야할정도로 번질것같습니다..
그러한 것에 대비한 시스템이 나와준다면 안정적으로 돌아가겠지만...
뮤는 역시 가장큰문제는 프리서버겠죠..
뮤블루로 바뀌긴했지만 이번에도 유출된다면 위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