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MMORPG를 즐기면서 밸런스 문제가 없는 게임은 결코 없을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합니다 밸런스는 개발진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바뀌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물론 개발진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붕괴된 밸런스를 다시 정상적으로 세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어떠한 문제에 의해 밸런스가 붕괴되기는 마련입니다
완벽해야하지만 완벽하지 못하는 밸런스

과연 어떠한 방식에 의해서 유저에 의해 결정되고 만들어 질까요?

◆유저들의 캐릭터 선택에 의해 밸런스는 결정된다
한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전사와 궁수 그리고 마법사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전사와 궁수 마법사 모두 동등한 조건과 스킬의 위력 능력치 등등 모든게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사는 마법사에게 약하고 마법사는 궁수에게 약하고 궁수는 전사에 의해 약합니다
이렇게되면 현실에서 볼수있는 가위바위보 라는 게임과 같은 가위는 바위에 지고 바위는 보에 지고 보는 가위에 지고 라는 식의 공식이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MMORPG는 다릅니다 세 캐릭터가 가위바위보와 같은 공식으로 이어질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각각 다르기때문에 한캐릭터의 수가 극히 많거나 한캐릭터의 수가 극히 적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MMORPG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으로 이기는게 아닌 운이나 또는 많은 수로 이길수 있게 되는것이죠 그러면 한캐릭터의 열세에 의해서 그 캐릭터를 고르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그러면 그캐릭터은 다른캐릭터보다 강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밸런스의 붕괴가 일어나게 되는것입니다.

MMORPG에서는 마법사에 약한 전사가 최대한 마법사에게 유리한 전투방법 보다는 전사가 유리한 궁사를 처치 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계속 마법사는 계속 전사를 전사는 계속 궁수를 궁수는 계속 마법사를 공격하게 된다면 밸런스가 맞춰지게 되지만 게임의 재미는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또다른 전투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밸런스 붕괴는 일어나게 되죠. 하지만 전사가 마법사에게 유리한 전투방법을 택하게 된다면 새로운 밸런스가 창조되는 격이 됩니다. 하지만 이게 유저들에의해 불가능 한게 현실입니다..

◆언제까지 구지다고만 할꺼야? 유저들! 다른길을 찾아봐.
유저들의 생각부터 바꿔야 원하는 밸런스를 맞출수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많은 MMORPG게임들은 능력치에 의해 그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에 의해서 어떠한 캐릭터는 어떠한 캐릭터에 쌔고 약해지고 가 가능하게 되는것 입니다. 하지만 이 능력치나 스킬이 한 길로만 고정되어 있다면? 누군 강하게 어떠한 캐릭에 강하게 되고 누군 어떤 캐릭에 약하다고 불만을 토합니다

하지만 불만을 토하기만 할뿐 또다른 길을 찾아볼 생각을 하는 유저는 100명중에 1~2명 격 일겁니다. 왜냐 바로 육성법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RPG게임의 이름을 적고 그뒤에 육성법을 적은후 포탈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사냥용 PK용 스텟과 스킬이 정해져 도움을 주고 있죠.

이 육성법을 따를수밖에 없는것도 문제가 되기는 마련 입니다. 남을 따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게 된다면 남에게 허접이라는 소리를 듣게되고 그렇다고 육성법만 듣고 게임을 즐기게 된다면 게임의 재미는 대폭 감소되고 그러면 그러면 붕괴된 밸런스는 당연히 업데이트를 통해서 밖에 복구 될수 있게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개발진에 의해서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가 결정된다면 육성법을 따르게 된후 또다른 캐릭터가 약하게 된다면 또 그캐릭터에 대한 불만을 토하게 되고 또 그캐릭터는 강해지게 되고 또 다른캐릭터는 약해지게 되고 이럴수밖에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언제까지 육성법이라는 틀에 갇혀 남들과 다르게 갈 생각은 하지않고 남들과 똑같은 캐릭터와 방식으로 키우기만 할생각만 할까요? 육성법이라는 틀에 갇혀 키우게 된다면 자신의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성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가 약하다고만 생각하게 될것 입니다.


◆ 해결 방법은 우리들의 생각부터 고쳐보는건 어떨까?
항상 밸런스를 생각하게 되면 그저 개발진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밸런스가 맞춰지길 바라게 된다 이제는 그것이 아닌 우리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한 길 그리고 한 틀에 막혀 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 아닌 육성법을 따라도 좋지만 틀에 박힌 플레이가 아닌 자신만의 길로도 가보는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즐겨보는것은 어떨까?

물론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은 게임이 있기는 마련일 것이다. 정말 개발진의 손이 필요할때 도움을 요청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그저 징징이가 아닌 우리 유저가 직접 게임 플레이의 방식에 의해 그 게임의 밸런스는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 적어보는데 역시 밸런스에 대한 글을 적는것은 어렵군요..
읽으시다가 내용이 산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T_T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8'
  • ?
    컨트롤 2009.11.15 22:41
    맞는말임

    어차피 개발자들은 완벽한 밸런스를 맞출수없음
    개발자가 맞출수있는건 50%임

    나머지는 유저와운그리고 버그에 달렸음
    하지만 언제나 욕은 운영자들이 먹음

    물론 사람들이 정석이 생긴것이 실험을 통해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만든것이지만 그걸 만든건 개발자가 아닌 유저들임 물론 그것들이 나중에 다른스텟보다 좋다는건 증명된 사실이지만 결국 그것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킴

    그리고 영원히 유저들의 생각은 고칠수가 없음
    만약 우리나라 유저들의 생각이 고쳐진다면 다시 세계1위의 게임강국과 게임의전성기을 만들수있을거임
  • ?
    주요 2009.11.16 09:15
    처음 출시 할 때는 밸런스를 마춰서 내더라도 사냥 위주의 스킬로 PvP에서의 효율을 보려다 보니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볼 수고 있겠군요.

    자기 스타일대로 키워도 사냥 효율이 좋지 않으면 버림 받는 상황이 밸런스 문제를 더욱 악화 시킨듯,,,
  • ?
    곰돌댄스 2009.11.16 17:24
    그래두 전 여전히 육성법을 검색중... ㅠ
  • ?
    리뒤앙스 2009.11.16 18:20
    딱 틀이 정해져 있는 콘솔게임이 아닌이상 밸런스 맞추기는 매우 힘들지요..

    그렇다고 유저들의 이야기를 듣자니 엄청난 민원이 예상되는 바이고..쩝...

    밸런스 제대로 맞추려면 따로 밸런스 운영팀을 한 정원 50명으로 만들어야 할듯?
  • ?
    insoo 2009.11.17 02:00
    유저 맞춤형 밸런스 조정을 지향하다 생긴 신규 직종이..

    게임테스터라지요.

    본 시작은 JAVA게임에서 사내테스터를 두는걸로 시작했다가..

    전문직종이 되어버린.

    현 모든 게임에 GM을 제외한 사내 테스터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일 8시간 근무중 5시간 게임하고 2시간 보고서작성에.. 한시간은 밥먹고 쉰다죠

    페이도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당

    게임만 하던 유저가 테스터와 Qa팀이 GM 이 되고

    GM은 개발분야에 발을 딛고 이것저것 다 해보다..기획까지 손을 뻗는..

    ㅎㅎ
  • ?
    주요 2009.11.17 09:55
    그러고 보니 유저들이 생각하는 밸런싱의 기준과 개발자분들이 생각하는 밸런싱의 기준이 다른데

    그것을 어느 한쪽에만 맞출려고 하니 더욱 문제가 커지는것 같습니다.


    개발진 입장에서야 공성,PvP,RvR,사냥등의 모든 컨텐츠를 통합해서 밸런싱을 생각 한다면

    유저들의 경우 사냥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야 할까?


    결국 그러다 보니 사냥에 특화된 캐릭터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밸런싱에 대한 불만까지 많아질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결국 서로가 만족하고 인정할 수 있는 밸런싱의 기준을 정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 ?
    리자몽 2009.11.17 16:07
    뭐하나가 뛰어나면 그것에 만족해야되는대

    사냥이 뛰어나기에 pvp에 떨어지면

    pvp상향 해달라고 주장하고 모든걸 자기캐릭중심으로 하려하기 때문에 밸런스문제는

    항상 힘든거같네요 ㅠㅠ
  • ?
    쪼꼬맛커피 2009.11.18 13:17
    진정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 봐여.
    겜사가 유저를 고객으로 대하지 않고 밥줄로 대하고,
    유저는 겜을 상식으로 대하지 않고 자기 중심대로 하려고 하고,
    그래서 항상 핀트가 어긋나는 겁니다.
    .
    같이 운영을 해도, 블리자드나 엔씨같이 유저 말 개무시하는 애들은 항상 밸런스 개판인거고,
    그거 땜빵질할겸 겜수명 늘릴겸 왔다리갔다리 패치만 하는거고...
    게임운영도 돈이 되야 되는 거긴 하지만, 순 유저들 피빼먹을 생각만 하고... 그러니 막장인거져.
    .
    지금 하는 겜서비스 중에 그나마 개념잡고 하는 건 카르카스 정도 밖에 없는 듯.
    오베라 그런것 같긴 한데... 하긴 오베중에도 막장운영하는 겜들 많으니...
    뭐 앞으로는 변신(?)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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