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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게임상에서 막히는부분이 있으면 인터넷 검색이나 사이트에서 참고하여 쉽게 정보를 얻을수있습니다.
만약 이런 정보들을 전혀 알수없다면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성질이 매우 급한 사람이라면 '아 햇갈려서 도저희 못해먹겠네'하면서 금방 그만 둘수도 있습니다.
그치만..필자는 이런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찾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만약 자신이 맵을 돌던중 이상한 동굴이나 처음보는 도시,몬스터,아이템 등등을 보거나 얻었다고 해봅시다..
필자 였다면 '와...이런 것들이 있었구나...'하면서 신기해하고 한편으로 이걸 처음으로 찾아냈다는것에 대한 성취감이 들것입니다.
먼 옛날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땅만이 지구에 유일하게 생물이 존재하는 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항해도중 전혀 알려진봐 없는 섬이나 대륙을 찾아내고 어떤 기분이 들었을가여..?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아마 대부분 필자 기분이랑 같았을지 않았을가요?
지금은 뭐 인공위성이나 모험에 대한 기록이 담긴 책을 보면서 어디어디에 무엇이있고 문화 풍습들이 존재한다 라는걸 알수있듯이 게임상에서도 지식만 있다면 전혀 생소하지 않은
기분이 들겠죠.
필자가 유일하게 이런 기분을 들게 한게임은 에버퀘스트 라는 외국 게임이었는데
당시 비 인기 게임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정보를 찾아내기가 정말 힘들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아무 지식없이 게임을 해봤는데 게임이 너무 복잡해서 도저희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어리버리만 깠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정보를 알수있던건 유저들중 오래 게임을 접하신 분들이더라고요..
그래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명 한명 만나가면서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가 쏠쏠 하고 신기하드라고요.무엇보다 신기한건 이 게임에서만 있던건진 몰라도 어떤 막힌 벽들중 가까이 다가가면 통과하여 다른 길로 연결되는 참신한 시스템이 존재햇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였던 전 '어 이거 버그인가' 생각했는데 유저들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숨겨진길이 존재한다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시작한지 한달도 되지않아 갑자기 망해버렸던 겁니다..ㅠ.ㅠ
그래서 아직까지 전 많을걸 체험하질 못해 미지의 게임으로만 남게 되었습죠..
하여튼 이렇게 이 게임을 접하면서부터 단순한 게임보다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고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게 해주는 게임이 존재하면 어떨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는 게임이 있다면 음.....
맵을 탐험하는걸 떠나서 일단은 대략 바다를 현실감있게 접목시켜서 점점 이동 할수록 그 깊이와 거리에 맞게 서식하는 물고기들 또는 어딘가에 숨겨진 정체모를 아이템 보물상자 바다 속 깊이 들어가면 무엇이 나올가 호기심을 가지고 실험해봤더니 나오는 숨겨진 마을  이런것 외에도 지상을 모험하다 이상한 지역을 종족을 발견했으나 전혀 성향을 알수없고 산으로 막히거나 절벽이라 이동불가능하다 여긴 지물들을 무시하고 뛰어넘었더니 나오는 새로운 대륙
이 나왔을때  사이트에서도 전혀 공지에 뜨지않았던 요소거리들...예를 들면 게임에서 전혀 공개된적 없던 물건이 나와서 어디에 쓰는지 몰라 연구를해본 결과 그것이 숨겨진 어는 공간을 갈수있는 비밀 열쇠였다거나  풀수없는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을때...하여튼 제가 상상하는 게임들은 이렇게 큰 자유도를 결합한 모험적이고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게임이 나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여기 온프 유저님 중에서도 저 같은 상상을 하시는분들이 게시는지 한번 듣고싶네요.ㅎㅎ

미숙한 글 다 읽느라 수고하셨어요.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여 ^^








Comment '24'
  • ?
    어린왕자 2009.11.16 13:50
    아이온에서는 있었지요 지금은 다아는 천족사냥터 "영원의섬"

    ... 공지 한적도 없고..아이탬정보도 없었는데...

    어느 아이온유저가 발견해서....만렙패치전에..미리 레기온 장비 다 맞추고..ㅎㄷㄷ

    역시 그런데는 먼저 발견하면 최대의 수익을 남기게 되니..

    거래불가라서 망정이지 ㅎㄷㄷ....
  • ?
    하이네센 2009.11.16 15:44
    그럴러면 겜 용량 쩔어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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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야 2009.11.16 16:31
    게임소설보면 비밀던전같은게 많죠.. 나오면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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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댄스 2009.11.16 17:18
    정말 게임 소설 쪽.. 이야기 . 실현되는 날이 올까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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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2009.11.16 18:07
    진짜로 유저가 모험해서 찾아내는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
    리뒤앙스 2009.11.16 18:22
    서울실제크기랑 맞먹는 맵 나오면 좋겠다 ㅇㅅㅇ

    그럼 숨길곳도 많을텐데
  • ?
    컨트롤 2009.11.16 19:03
    울티마 온라인이 숨겨진곳 찾으면 자기 이름으로 그곳을 정하는 시스템이 있죠..
  • ?
    공식 2009.11.16 19:45
    이런게임이 생길려면 우선 엄청나게 방대하고 또 큰 로딩없이 이동하는 오픈필드형맵이 되야하구요
    그런 요소요소를 넣을 배경이 있어야하고요
    서버가 커야되구요
    고로 현재로서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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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mbie 2009.11.16 19:58
    지금 기술력으로 충분히 가능한데
    얕은 지식으로 안된다는 소리만 짜내느라 바쁜 여러분은 loser
  • ?
    다이옥신 2009.11.16 20:10
    맵공개안해~아이템공개안해~
    히든적인 요소 넣으면 무조건 징징대기만 할걸용 ㅇㅇ, 그건 왜없어요 이건 왜없어요 ㅇㅇ
    이게 현실임
  • ?
    세라스 2009.11.16 20:43
    대항해시대네... 딱 그냥 대항해시대 입니다.
    전 세계가 맵이고 시대는 16세기.
    모험쪽으로 찾을 수 있는 발견물이 어마어마 합니다.
    자유로운 직업 변경에 다양한 직업이 있고요.
    항구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숨겨진 도시가 있습니다. 그 숨겨진 도시에서 판매하는 레어급 아템 사서 나오면...
    돈 많이 벌 수 있구요. 대신 그 숨겨진 도시 진입 장벽이 있긴 합니다만~
    대항해시대 인벤에 가면 발견물에 따라 공략이 있긴 합니다.
    그치만 인벤 안보고 혼자의 힘으로 발견물 찾는다면 재미가 배가되죠.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이미 존재합니다~
  • Zombie 2009.11.16 20:58
    #세라스
    헛소리네... 딱 그냥 헛소리 입니다.
    전 단어가 헛소리고 이해는 전무.
    구제할수 있는 방법도 전무 합니다.
  • 세라스 2009.11.17 21:03
    #Zombie
    제가 글 이해 잘 못하고 덧글 썼나봅니다.
    헛소리 죄송합니다.
  • Zombie 2009.11.18 13:46
    #세라스
    미안합니다.
  • ?
    Cruelty솬미 2009.11.16 21:55
    아무런 도움없이 자기 혼자의 힘으로 개발진이 숨겨놓은 비밀의 장소,아이템 을 발견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글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인벤이 왠말 =_=..;;;그리고 공식님의 리플을보니 코웃음이 나오는군요.

    현대기술을 역순행하시는것같아서 말이지요..그 기술이 불가능한 이유가 뭣입니까?

    엄청나게 방대하고 큰 로딩이 없는 오픈필드형의 맵,배경,서버 가 커야한다

    위의 명제가 비현실적인 이유가 뭐죠?
  • ?
    게임매니아 2009.11.16 23:32
    숨겨진 던전의 난이도는 유저의 레벨에 보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 게임을 하다가 히든 던전에 들어갔을때 몬스터가 워낙 강해서 몬스터에게 한 방 맞고 나가떨어져서 일주일 동안 모아뒀던 경험치(보통 유저들은 하루만에 모을 수 있다는데 저는 일주일 걸림)를 잃고 충격을 먹고 접은 기억이 나거든요 ㅋㅋ
  • ?
    스파군 2009.11.16 23:37
    굳이 숨겨진 길들이 필요할까요...

    사실 대부분이 빠른 이동수단들이 있다면 그냥 휙 지나가는 곳들도 걸어가다보면

    재미있는 장소들이 있죠.

    저는 그냥 공개되든 아니든 걸어서 여행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와우 오베때, 군대에서 100일휴가 나왔을때 남들 사냥하고 있을때!

    저는 3일간 여행했습니다. 도보로...

    남들 그리폰 타고 날아다닐때 칼림도어에서 동부왕국까지..
  • 청해일성소 2009.11.18 10:02
    #스파군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ㅎㅎ 저도 그렇게 도보로 여행하는거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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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s 2009.11.18 19:46
    다크앤라이트였나???북미겜에서 우리나라절반크기정도의 겜을 어디서봤는데.... 호기심에라도 하고는싶지만 유료에다 영어...(북미일거임아마)알고있고....해서 해보지도못하고 스샷만여러장둘러본... 하아..남한절반크기가....엄청난거같던데..어떻게측정하는진몰라도 와우의 1000배라고 어디서주워들었는데.....
  • Aris 2009.11.18 19:46
    #Aris
    아 ..이렇게 댓글단이유는 이겜은 히든맵?뭐 그런게 많다고(?) 주워들은거같은 기억이있기때문엥...하기야 맵넓으면 다돌아댕기기도힘들거같단..
  • 다이옥신 2009.11.21 06:41
    #Aris
    다크앤라이트 1차 글로벌베타때부터 했었지만
    맵만 크고 졷망에 가까운 구현력이 안습이였음

    ㅇㅇ,, 방대한건 둘쨰치더라도 구성물이 없어서-_-ㅋ
  • ?
    이니시에이드 2009.11.20 15:16
    우리나라는 아무리 그런 컨텐츠를 많이 집어넣은 게임이 나온다 해도, 조금만 이득이 있다 생각되면 인벤같은 커뮤니티 사람들인 죄다 찾아서 등록해 놓기 때문에, 정작 저런 로맨스는 느끼기 힘들것 같네요.
  • ?
    비열한걸인 2009.11.26 07:37
    굳이 숨겨진 곳까진 아니더라도 월드맵을 구현을 하지 않기만 해도 탐험하는 느낌이 나질않을까요!?


    지도가 엄청 희귀템이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

    그리고 게임 사이트에 게시판이나 아이템,맵,몹 이런 정보가 들어잇는 페이지를 아에 만들지 않으면 될꺼같은데.ㅋㅋ

    그럼 사람들이 짜증낼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血劍 2009.12.01 13:47
    걍 게임에서 특별히 알려주는게 없으면 됩니다. 실제로 한동안은 이런 게임들이 유행했었고

    사람들 기호가 바뀌면서 게임시스템에 대해 전부 다 알려주고 들어가는 게임이 대세가 된거 뿐임

    리니지만 해도 초반엔 아이템의 성능이나 게임의 룰 같은걸 전혀 알려주지 않았었죠 그냥 몸으로 부딪혀 알아내는 것 밖에 없었음.. 그래서 재미도 있었고

    옛날에 이런 류의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어요. 브랜디쉬 같은거 해보면 아실듯. 처음에 그냥 캐릭 움직이는법만 달랑 가르쳐주고 나서 아이템의 사용처나 공략법 같은 건 직접 돌아다니면서 힌트를 찾아서 알아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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