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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부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지스타가 될지 모를 <지스타 2016>이 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됩니다.

참가업체와 출품작들을 보면 여전히 모바일게임의 강세가 독보적인 가운데, 특이하게도 VR 콘텐츠들이 다수를 차지해 이번 <지스타 2016>은 모바일과 VR 콘텐츠로 가득 메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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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체 지스타 2016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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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못지 않은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출동합니다


우선,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VR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의 VR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합니다. 행사장 좌측 상단 끝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VR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꼭 찾아가야 할 부스입니다.

바로 밑의 소니 부스에서는 PS4로 출시 될 다양한 VR 게임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모바일 버전을 개발한 로이게임즈가 PS VR로 개발 중인 로맨틱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스완송>이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하는데, 가상현실 속에서 실감나게 구현한 밤의 학교를 지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서 6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로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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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공포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화이트데이: 스완송>

또한, VR게임 <바이오하자드 7>과 <배트맨: 아캄 VR>도 대기 중이며, 플라이트 액션 게임 <이글 플라이트>도 준비해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모토레이서 4 VR>, <드라이브 클럽 VR> 등 다양한 VR 게임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소니 부스에서는 PS VR 게임들을 비롯해 PS4와 PS 비타용 게임들도 대거 출전하여 모바일 일색의 전시장을 각종 비디오게임들로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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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부스, 다양한 VR 게임들과 비디오게임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밖에 국내 유명 게임사들도 모바일게임을 적극적으로 미는 가운데 VR 콘텐츠를 적게나마 추가해 라인업에 새로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는 룽투코리아는 VR, 증강현실(AR) 존을 마련했습니다.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룽투게임이 개발 중인 격투 VR 게임 <파이널포스>와 포켓로이드라고 알려진 AR게임 <마이크로볼츠 AR>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파이널포스>는 액션에 특화된 VR 게임으로서, 엔비디아 출신의 개발진들이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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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은 많지 않지만 알찬 라인업의 룽투코리아


엠게임도 다수의 VR 게임들을 들고 참가합니다. 공주만들기로 유명한 <프린세스메이커 VR>을 시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개발 중인 <우주탐험 VR>, 가상현실에서 여러 유저들과 카지노를 즐기는 <VR 카지노> 등 VR 관련 콘텐츠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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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메이커 VR> 일러스트


그래픽시장의 왕좌, 엔비디아도 최신 VR 기술을 집약한 지포스 VR 체험관을 운영합니다. 지포스 VR 체험관은 지포스 GTX 1080 기반의 최신 VR 기술과 다양한 콘텐트로 채워지며, 체험관 앞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할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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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BTC관 외 제1전시관 사무동에는 HTC VIVE의 VR 체험관이 위치해 있고,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 VR 콘텐츠들을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6에서도 VR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과 특별 세션까지 VR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면서 현재 각광 받는 VR에 대해 다방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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