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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는 매년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이제 온라인게임으로만 생존할 수 없는 현실로 인해 다양한 업체에서 모바일 쪽으로 사업을 선회한지 오래됐으며, 아예 온라인게임 사업은 포기하고 모바일 사업에 주력하는 업체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콘솔 업체들도 전 세계 게임시장의 흐름에 따라 뒤늦게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먼저, 현재 PS4로 비디오 게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니는 최근에 모바일 게임 자회사 포워드웍스를 설립했습니다. 포워드웍스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다양한 게임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관련 게임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여기서는 아무래도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들이 큰 강세를 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언차티드> 시리즈,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의 IP를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포워드웍스는 올 4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모바일 게임의 주요 마켓으로 꼽히는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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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시리즈 4편이 발매될 <언차티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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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휴대용 게임으로 몇 차례 발매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모바일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닌텐도는 소니,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 한 발 앞서 모바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미 시장에 출시된 미토모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닌텐도의 모바일게임 입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미토모는 게임이 아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유저의 나이와 이름을 등록한 뒤 아바타를 만들어 여러 친구들과 교류하는 전형적인 SNS 서비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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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콘솔 기기 Wii를 통해 선보인 앙증맞은 아바타를 기반으로 하는 미토모

또한, 유명 모바일 게임 DeNA와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소니 진영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독점 작품인 <슈퍼마리오> 시리즈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이 가장 먼저 선을 보일 예정으로, 두 작품 모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보유한 만큼 모바일로의 등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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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유명 IP가 모바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큰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강하게 푸시를 하고 있는 새 운영체제 윈도우 10를 앞세워 모바일 시장까지 포섭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윈도우 10의 비전은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스토어, 하나의 경험’인데, 하나의 운영체제를 통해 PC를 비롯하여 자사에서 내놓은 XboxONE, 여러 모바일 기기 등에서 늘 똑같은 느낌을 제공한다는 ‘크로스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 중입니다. 다른 업체와 달리 모바일게임 보다는 윈도우 태블릿 기기 등으로 모바일 하드웨어 시장에 좀 더 큰 욕심을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도 <헤일로>라는 높은 인기의 IP를 독점작으로 가지고 있는 만큼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면 아마 <헤일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의 등장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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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으로 또 한 번의 진화를 꿈꾸는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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