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온라인RPG게임들을 보면 유저가 누구건 거의 똑같은 모습을 하고 다녔습니다.
[이것은 나루토의 그림자분신술!?!?!?!?!?]
하지만 온라인RPG게임에 그래픽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타인과는 다른 나만의 캐릭터를 갖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타인보다는 조금 더 멋진 혹은 조금 더 개성있는 캐릭터를 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능들이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해주는 시스템!!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커스터마이징
커스터마이징의 뜻을 찾아보면 주문제작이라는 뜻이 도출됩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에게 통용되는 의미는 캐릭터 외양을 만드는 것으로 많이 쓰입니다.
현실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원하는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면?? 게임은 인간의 부족한 욕구를 채워주어야 하는 법!!
원하는대로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가장 잘 적용된 게임으로는 '아이온'을 꼽을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으로 콘테스트를 열정도로 매우 세세한 작업까지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연예인들은 물론 우스꽝스러운 얼굴까지
자신이 원하는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염색
현실에서도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괜히 느낌이 묘해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그냥 정해진대로 입어야 하기에...
동레벨대 같은직업 사람들은 모두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누구는 붉은갑옷을 원하고, 누구는 검은갑옷을 원할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나온 시스템은 바로 염색!!
여러가지 게임에 있겠지만 가장 잘 적용된 게임은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이 아닐까합니다.
같은 장비여도 색깔에 따라 느낌이 매우 다름을 느낄수 있습니다.
색깔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싶습니다.
3. 장인 시스템
RPG게임을 하다보면 아무리 많은 장비들이 존재해도
고레벨이 되면 결국 쓰는 아이템은 소수로 좁혀지게 됩니다.
결국 쓰는 아이템들이 너도나도 같게 되지요.
그런 일편화된 모습을 깰 수 있는 것이 장인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무기를 만들고 자신의 장인레벨에 따라 무기의 성능이 달라지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면?
게다가 외향까지 자신이 정할 수 있다면?
때에따라 사기적인 무기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만들 수 있기에 타인과는 다른 무기들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원하는대로 되면 안되니깐
어떤 옵션을 부여할지는 정할 수 있어도 그 수치는 랜덤으로 뽑는식으로.....
그러면 같은 고렙이여도 들고다니는 무기는 다름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나올 듯 합니다.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이 되는 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현실에서 순탄한 길이라며 남들과 같은 길을 걸으라고 강요받기에
게임에서는 더더욱 남들과 같길 원치 않습니다.
그런 유저들의 마음을 게임사들은 이해하고 유저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장을 열어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