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ACT1![정통MMORPG]의 현재와 미래

본 글은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거창한 제목이지만 단순하게 게임장르별로 현재의 최강자

와 미래의 기대작들을 비교해보고 성공요인등을 분석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 1편으로 게임계의 영원한 맏형,정통MMORPG에 대해 다루어보려 합니다.

 

1.현재RPG의 최강자는 과연 누구?

 

제가 현재 RPG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게임으로 선정한 것은 블리자드의 WOW와 NC소프트의

아이온 입니다.두게임 모두 두 말할 여지없이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서로 같은

듯 다른 게임성으로 각각의 매니아층에게 더욱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WOW의 경우는 블리자드에서 2004년 출시된 초대작으로 출시 초기 다른 외산게임과

마찬가지로 곧 사장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라는 든든한 지원과 탄탄한 게임

성을 내세워 국내 게임시장에 안착해 현재까지 출시된지 햇수로 7년동안 국내외 최고의 온라

인게임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아이온의 경우는 2008년 NC소프트에서 리니지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으로 출시초기부터

기존 리니지의 유저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RPG에 목말라있던 유저들의 눈과 귀를 자극시키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아이온처럼 출시초기부터 아무런 진통없이 이렇게 성공적인 서비스

를 한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이온은 대성공을 하였죠.

횟수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낫지만 현재도 아이온의 그래픽은 어디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WOW와 아이온은 왜?WHY? 성공한 것일까?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것은 꾸준한 업데이트입니다.

게임이 성공을 하엿다고해서 그것에 안주하지 않는 꾸준한 업데이트는 이 두게임과 양게임사의

최고의 무기이자 무한한 신뢰를 주게끔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와우의 경우는 최근 발매한 세번째 확장팩 와우:대격변이 출시한달만에 47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아이온은 현제 2.5버전,3.0버전등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패치가 계속 되는 게임에 대해

유저들이 신뢰를 보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컨텐츠라는 것에 있어서 이미 엄청난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와우는 다들 아시다싶이 만랩을 찍는것이 굉장히 쉽고 만랩이후가 더 재밋는 게임이라고 칭할

정도로 그 컨텐츠에 대한 명성이 자자하죠.계속해서 랩업을 위해서 노가다를 강요하는 게임이

아니라 정말로 쎈몬스터를 레이드를 통해서 잡는재미는 기존 RPG에서 닥치고사냥!에 지쳐있

던 유저들에게 몬스터도 공략이 필요하구나!를 일깨워준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레이드를 통한 강한 아이탬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고 두 종족으로 나뉘어져 수시로 전쟁을

벌이는등 기존 게임들에서 쉽게 나오지 않았던 여러 재미요소들을 모두 총망라하고있죠.

아이온의 경우도 일각에서는 와우를 베낀게 아니냐,하는 말들이 있고 어느정도는 수긍을 하고

있는듯 하지만 현제 아이온은 리니지와 와우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리니지는 너무 노가다,매니아게임이라 싫고 와우는 너무 어렵고 복잡해보여

서 싫어하던 유저들이 아이온에 몰려들게 된것이죠.

그에따라 아이온은 리니지와 와우의 장점들만을 쏙쏙 빨아들여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있습

니다.만약 아이온이 그것들을 그대로 가져오기만 햇다면 절대 이렇게 성공 할 수 없었겠지만

아이온은 그 장점들을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재창조해 내었습니다.

그 재창조라는 부분은 바로 스토리 에서 엿보이는데 아인온과 와우는 모두 각각 다르지만 방

대하고 굉장히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게임속에 잘 녹아내어서 얼라와 호드가

왜싸우는지 천족과 마족이 왜 싸우는지를 이해시킴으로써 더 큰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

다.게임 외적인 부분으로써는 세간에 정평이 나있는 블리자드와 NC소프트의 운영능력 을 말

할수있습니다.충실히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해킹,사기등 불미스러운 일에대한 신속한

대응등은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에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미래의 최강자를 꿈꾸는 RPG의 기대작은?

가장 먼저 오픈베타를 시작해 현제 숱한 화제를 뿌리며 순항중인 테라!

리니지와 아이온을 만든 관록의 N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RPG 블레이드앤소울!

바람의나라,리니지의 아버지가 만들어낸 내실있는 RPG 아키에이지!

많은 분들이 예상하실만한 게임들이고 저역시도 초기대중인 세대작입니다.

각각 개발비를 보면 정말 억소리나는 개발비를 투자하고 개발기간도 최소 3년이 넘는 긴개발

기간을 거친만큼 유저들에게 그래도 돈값은 하겠지? 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단 상반기 가장먼저 선보인 테라는 기존 흔치않았던 논타겟팅시스템으로 조금더 역동적인 전

투를 보여주고 세계 최고 엔진 중 하나인 언리얼엔진3를 이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아키에이지와 블앤소가 준비중에 있는데 블래이드엔소울은 관록의 개발사인 NC소

프트의 게임이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온라인게임에 액션게임을 접목시킨듯한 차별화된 액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그래픽이나 이펙트등은 화려하기 그지없고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액션은

이게 액션게임의 그것을 충실히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키에이지는 위에서도 말씀드렷듯이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씨가 대표로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작품으로 룬의아이들과 테일즈위버로 유명한 전민희작가님과 신해철,윤상씨등

국내의 유명인사들이 개발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토리,세계관은 말할것도 없고 난잡하지 않은 깔끔한 그래픽을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위의 2게임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은듯 하지만 G스타등에서 보여준 모습을 본 사람들

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에 충분하다고 하더군요.(필자도 친구녀석이 최근 클베에 참여하

면서 몇번 체험을 해보았기에 현제 제 최고 기대작은 아키에이지가 되었습니다..ㅎㅎ)

 

과연 현재의 최강자들이 언제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킬것인지,저 기대작들이 과연 최고의 자리

에 올라설수 있을지,아니면 다른 게임들이 최고가 될지 아무도 예측만 할뿐 확답은 내릴 수 없

습니다.하지만 유저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꾸준한 업데

이트로내실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은 확답 할 수 있을 듯 합니다.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다음 시간에는 캐쥬얼

RPG편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