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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2일인 오늘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통합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제 9구단이 되는데요. 통합 창원시 또한 프로야구 구단 유치에 열성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구단 창단을 하게 되는 이유가 중요한데요. 게임회사가 아무리 돈이 흘러 넘쳐도 프로야구 구단을 창단 한다는 결정은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야구팬들의 열망, 도전정신, IT 기술력, 세상을 즐겁게 만들고 싶다"는 보도자료의 이유가지고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납득하기 어렵다는 건 오늘 보여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말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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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단 창단으로 인한 악재와 호재


이미 기관 등은 <엔씨소프트>의 프로 야구단 창단 움직임을 감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기관의 주도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었습니다. 이에 개미투자자들은 단순히 모멘템 역할을 하던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일정이 불명확하기에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하에 기관이 던지는 물량을 그대로 받아 버렸습니다. 오늘만 해도 기관이 던진 물량은 천억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왜 기관이 <엔씨소프트>의 물량을 던질까요. 프로야구 창단 의사는 분명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악재로 판단했을까요. 여기서 호재와 악재를 살펴 보겠습니다. 호재와 악재는 아주 간단명료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1. 악재

프로야구 구단을 창설하기 위해선 첫해에만 300억 정도가 투입되어야 하고 대기업도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프로야구구단 운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악재로 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일리가 있습니다.

2. 호재

프로야구라는 건전한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와 이로 인한 사회 공헌도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쇄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회사에 있어서 기업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두번 사용하다 마는게 아니라, 1,2년 사용하다가 마는게 아닙니다. 많게는 10여년을 꾸준하게 하나의 게임에 집중할 수 있으며 엄청난 홍보 비용을 절감할 수 도 있습니다.


■ 이미지 쇄신의 이유와 이로 인한 엄청난 이득


그럼 왜 엔씨소프트가 기업 이미지를 쇄신 해야만 하는가와 쇄신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가가 궁금해 집니다.

1.엔씨소프트의 최대 단점인 기업 이미지

먼저 엔씨소프트의 단점을 보다 적나라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영진은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능력 또한 탁월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들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엔씨소프트>의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 이미지인데요.

각종 보도자료에는 <엔씨소프트>의 노력과 발전 그리고 희망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반면에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의 각종 게시판과 대부분의 게임커뮤니티에선 <엔씨소프트>를 공격하고 있으며 툭 치면 돈이 나오는 지갑 정도로 유저를 생각하고 있다는 등의 게시글이 주류를 이룹니다.

2.게임사는 유저들에게 비치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사실 <엔씨소프트>의 기업이미지는 상당히 심각합니다. 이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에선 중국 또는 국내 소재 작업장이 자동사냥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사냥터를 장악하고 있으며 선량한 유저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줌은 물론이려니와 현금거래 활성화의 주범이 되어 엄청난 외화가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시정 요구는 번번히 묵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 된 신규 요금제인 'N서비스'를 촉매로 하여 충성심 높은 유저들의 감정이 폭발하게 됩니다.

아무리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고 기업 이미지가 좋아 보여도 실제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이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느끼는 <엔씨소프트>의 기업 이미지는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타개 하기 위해선 이미지 쇄신이라는 단 한가지 방법만이 존재할 겁니다. 어차피 게임 시스템을 통채로 뜯어 고칠 수는 없는 요량이며 이미 낙인 찍힌 이미지는 쉽사리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 단점을 타개 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프로야구구단 창단' 이라고 충분히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구단 창단'이 엔씨소프트의 이미지를 어떻게 쇄신시켜 줄 수 있을까요.

3.저비용 고효율 그리고 투자이익의 극대화

이건 저의 생각인데요. <엔씨소프트>는 저비용 고효율을 생각했을테고 이것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을 아주 오랫동안 고심 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회공헌도라고 하면 '퍼주기'입니다. 바로 '기부 문화'인데요. 문제는 '엔씨소프트'가 아무리 기부를 해도 유저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과 마냥 퍼줄 수 만은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구단 창단은 다릅니다. '퍼주기'가 아니면서 사회 공헌도는 물론이려니와 1년 내내 <엔씨소프트>라는 기업을 국민들에게 인지 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포화상태가 다 되어가는 게임시장에 물꼬를 틀 수도 있고 스포츠를 통한 게임사와 유저들간의 화합도 만들 수 있으며 게임 중독을 스포츠로 유도시켜 중독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고..... 적다 보니 너무 많습니다. 정리를 좀 해 보겠습니다.
  • -악화되어 있는 기업 이미지 쇄신의 중대한 역할
  • -퍼주기식이 아닌 순환고리의 사회 공헌도 축적으로 인해 비용 절감
  • -온라인 게임 산업을 사회 전면에 내세워 시장의 파이를 극대화 시킴
  • -자사 운영 야구단이라는 건정한 스포츠로의 유도를 통해 게임 중독 방지에도 공헌
  • -현재 단절되어 있는 기업과 유저간의 악화된 관계를 개선함과 화합도 이룰 수 있음
  • -신규게임 서비스시 홍보 비용절감은 물론이려니와 유저 유입도 수월해 짐
  • -N서비스를 통해 게임 포털로 가기 위한 노력이 미진한 상태에서 국민 게임 포털이 될 수 있는 가망성 있음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구단 창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상당합니다. 더 있겠지만 저의 머리에선 여기까지 밖엔 안나옵니다.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을 통해 경영악화만 되지 않는 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얻는 것 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엔씨소프트의 미래는?

물론 제가 어떤 기업의 미래를 점칠 수는 없습니다. 점칠 수 있다면 여기서 글을 적고 있지 않겠죠. 다만 미래에 대한 바람 정도는 피력할 수 있을 겁니다.

위에서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구단을 창단함으로 인해서 우려 되는 악재와 이미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과 이미지 쇄신이 꼭 필요한 이유와 프로 야구구단이 저비용 고효율이며 상당한 시너지를 발생 시킬 것이다라는 부분을 살펴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악재'가 생기지 않는다면 <엔씨소프트>의 결정은 대박이 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분명 온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만큼은 선두주자임을 그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두려워 하는게 있을 겁니다. 항상 도전을 외치지만 도전다운 도전을 게이머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리니지류의 현거래, 중독 게임으로 세계를 재패할려는 기업 이미지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제 9구단 창단이 성사 된다면 정말 진정한 도전을 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엔씨소프트>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굴레를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어 게임 유저들이, 대다수 게이머들이 엔씨소프트에게 기꺼이 박수를 쳐 줄 수 있는 그런 도전을 하기를 바랍니다.

자신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 유저들에게, 게이머들에게 최고가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온라이프존 병아리 논객 '하데스' / 이 글은 온라이프존에만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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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속의 숨은 진실을 찾아 내고픈 아마추어 논객...
그림자 속의 진실이 허상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진정한 논객이 되어 있을 것이다.

[OnlifeZone] 병아리 논객 "하데스"
Comment '24'
  • ?
    9timez 온프 대장 2010.12.22 18:31
    오...단순히 스폰서가 아니라 직접~ 놀랍네요.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엔씨의 노림수는 말씀하신 항목 외에도

    야구 대작 게임을 개발해 내놓으려는 노림수도 혹시 있지 않을까 하는 ㅋㅋ
  • 하데스 2010.12.23 09:57
    #9timez
    저도 뉴스를 보았을 때 그 생각이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야구게임 만들려나... 하고 말이죠 ^^;
  • ?
    WATAROO 온프 대장 2010.12.22 18:38
    계속 하향추세
  • 하데스 2010.12.23 09:58
    #WATAROO
    기관이 물러나는 추세이기에 반등을 한다고 하더라도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
    추천좀 2010.12.22 19:10
    더 큰 포부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단순히 온라인, 게임 속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회사이름도 널리 알리고, 아미지제고도 하고
    이번 일로 엔씨소프트 몰랐던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되겠군요
    그나저나 한게임, 넥슨은 뭐하나 몰라
  • 하데스 2010.12.23 09:59
    #추천좀
    조만간에 '엔씨 스케일'이란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 ?
    GRACE 2010.12.22 22:04
    저도 엔씨 이번 9구단 창단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는데 먼저 쓰셨네요.
    저 역시 엔씨가 노리는 최고의 양적 효과는 이미지 쇄신에 무게를 싣고싶네요.

    프로야구는 그만한 위력이 있는 주력 스포츠종목이지만 창단 이후 엔씨의 구단운영도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넥센처럼 선수 트레이드에서 잡음이 안들리게요.
    그래야 엔씨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엔씨의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점이 이러한 우려를 지울 수 있다는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네요.

    언뜻 스쳐본 기사에 엔씨가 이번 창단을 위해 2007년부터 움직였다고 하더군요.
  • 하데스 2010.12.23 10:00
    #GRACE
    앗... 제가 다행히(?) 선수를 쳤군요 ㅠ;; 창단 준비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리스크 보다 얻는게 더 많을 것이다라고 충분히 판단 했을 것 같네요.
  • ?
    khs 2010.12.23 14:51
    게임회사에서 야구단으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 하데스 2010.12.24 00:39
    #khs
    일단... 야구팬들에게는 확실하게 이미지 개선이 되겠죠 ^^;
  • ?
    대량학살가자 2010.12.23 14:57
    NC가 게임에 대해서 아는사람들 입장에선 그리 악덕업체는 아니죠..넥슨같은게임사에 비하면요 ㅋㅋ

    만약 NC가 9구단 창설하고, 경남쪽 마산이나 창원을 연고로 지금에 넥센꼴만 안난다면 충분히 가치있는일

    이라고 생각하네요...
  • 하데스 2010.12.24 01:02
    #대량학살가자
    지금 서민이 부자되는 이벤트 한다더군요. 어떤 이벤트인가 봤더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 마주앙모젤 2010.12.26 19:11
    #대량학살가자
    그럼 넥슨은 악덕업체라는 건가요? 틈만 나면 사회봉사 하는 넥슨인데 ;;

    단순히 넥슨의 기업이미지와 게임이 마음에 안든다는 개인적인 사유로 악덕업체라고

    비유하는것은 올바르지 못한것 같습니다
  • ?
    천유은 2010.12.23 17:41
    음...
    NC는 R&D센터도 짓고있고...
    야구단의 야구장
    이 두개 정말 기대되는...
    특히 야구장은 제 생각엔 일반적인 야구장이 아닐지도?(야구가 하지 않을때도 야구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식)
  • 하데스 2010.12.24 01:04
    #천유은
    2013년도에 완공인가 하는 신사옥 보니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야구장에도 신개념을 심을런지 모르겠네요 ^^;
  • ?
    소울게인 2010.12.24 01:23
    실은 택진이가 야구광팬이어서...라는 루트는 없겠죠?ㅋ
  • 하데스 2010.12.24 09:12
    #소울게인
    일단... 야구광팬인 척은 하지 않을까요. ^^;
  • ?
    기인 2010.12.24 03:31
    아마 야구로 인해 오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게 아닐까 생각 되네요....

    인지도 상승 + 광고 ~.~
  • 하데스 2010.12.24 09:12
    #기인
    야구구단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지 않고서야 시너지 효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기인 2010.12.24 16:23
    #하데스
    아무리 봐도 시너지 효과 바께 없는거 같네요 저의 생각으로선 ㅎㅎ;;
  • ?
    아영 2010.12.24 10:35
    NC가 이미지마케팅해서 얻게될 수익이 뭐가있나..

    설마 10대20대 게임하는 층을 야구장으로 이딴 전략은 아니겠지..
  • 기인 2010.12.24 16:22
    #아영
    요새 좀 나이 드신분들도 NC 는 알더라구요 ㅎ

    그런면에선 오히려 광고 효과도 되고 시너지 효과가 될거라고 생각 하는거 겟쬬..;?
  • 하데스 2010.12.25 12:45
    #아영
    NC라는 이름을 알리는 것도 있겠지만요. 요즘 온라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너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흡사 온라인 게임은 일부 중독자들이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을 정도로 뉴스에서 떠들어 대더라구요.

    야구단을 창단해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현재처럼 정부 정책이 힘없이 끌려다니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긍정적인 요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
  • ?
    남자군 2010.12.26 16:01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 그저 한명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의 NC의 구단 창설은 한평남짓에서 즐기는 E-스포츠를 떠나서 야구라는 국민적인 스포츠에 다가갈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게임회사란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새로 심어줄것도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에서만 즐거움을 주기보다는 좀더 넓은 범위에서 즐거움을 주는 기업이라고 생각해봄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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