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초반에 강한캐릭과 후반에 강한 캐릭이 나뉘
어져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RPG게임에서는 초반에는 기사,전사가 강한
경우 가 많고 후반이 가면 갈수록 궁수나 마법사쪽이 더욱 빛을 보는 경우가 많죠.
RPG게임 보다도 저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에서인데
격투게임을 할때 초보들간의 대전에서 강한 캐릭터와 고수들간의 대전에서 강한 캐릭터가 다
른 경우나 FPS게임에서 초보때는 라이플이 최고지만 고수가 되갈수록 저격총등 좀더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는 쪽이 더 힘을 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 살펴볼것은 이런 초보자용 직업과 상급자용 직업의 밸런
스를 맞추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초반에 강한 캐릭터로 전사류를,후반에 강한 캐릭터로 마법사류를 예로 들었는데 조금
더 말해보자면 어떤 게임에서 전사캐릭터는 컨트롤에 대한 비중이 적어서 컨트롤을 못 하거나
잘하거나 중상위 정도의 성능을 내고 마법사캐릭터는 컨트롤에 대한 비중이 커서 컨트롤을 못
했을 경우 엄청나게 않좋지만 컨트롤을 잘 했을경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고 해봅시다.
그럼 이런 게임에서 분명히 초보자들의 경우는 "워메,이거 전사가 너무 쌘거아니야?그
에 반해마법사는 너무 약하잖아?" 이렇게 답할 것이고 전사의 하향이나 마법사의 상향
을 바랄 것 입니다.만약 그런 이유로 전사가 하향 되어서 보통의 정도로 되었다고 합시
다.그럼 고수가 되고 나서는 어떨까요?"워메,이거 전사는 초보때나 고수때나 그닥 그러
네.ㅠ근데법사는 초반에는 엄청 않좋드만 후반가니까 이거 너무쌘데?" 이렇게 말하며
또 다시 전사의 상향이나 마법사의 하향을 바랄 것 입니다.
↑초반,중반,후반별로 캐릭터들의 능력이 판이하게 틀려지는 파이트오브캐릭터즈
우리는 과연 이런 경우 어떻게 밸런스를 맞춰야할까요?
애초에 캐릭터밸런스를 동일하게 맞추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FPS게임에서 라이플을 아무
리 어렵게,저격총을 아무리 쉽게 해놔도 초보의 입장에서는 라이플이 더 쉽게 느껴지는 것처럼
기본적인 특성이 있는 이상 그 특성에 맞추다보면 애초에 캐릭터 밸런스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은 힘들지 않나 생각이듭니다.마법사보고 원거리에서 캐스팅 하지말고 근접해서 싸우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이니까요.이런 의문을 가지고 인터넷의 많은 글을 읽어 보던중 한 유저분은
가위바위보에 빗대어 저 사이에 다른 캐릭터들을 넣어서 해결을 할 수 있지않느냐는 의견도
보았는데 그것은 바위가 가위에이기는 "상성" 이라는 요소에 대한 해결책이지 컨트롤의 유무에
따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그리고 글을 쓰다보니 또 한예가 생각낫는데 던파를 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법한
고정뎀캐릭과 퍼센트데미지 캐릭터에 대한 차이입니다.짧게 설명하자면 고정뎀 캐릭터들은
초기에 데미지가 1만 이런식으로 고정되어 있는대신 초반부터 강력한 데미지를 가집니다.
퍼센트데미지 캐릭터들은 데미지가 1000% 이런식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자신의
공격력이 낮은 초반에는 약하지만 후반으로 가고 탬을 맞춰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데미지를
늘릴 수 있게됩니다.그에반해 고정뎀 캐릭터들은 이미 데미지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약간씩
데미지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있으나 퍼센트데미지 캐릭터들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죠.
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독자분들 이라면 자,이제 해결책을 내놓아봐!라고 말하시겠지만 아쉽게
도 저는 해결책을 알고 있지 못합니다.아니,어쩌면 저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알고 있
는 사람이 과연 이세상에 존재 하기는 할까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많은 게임에서 벌어지는 숱한 밸런스로 인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당장 던파에만 해도 지금 이시간에도 고정데미지 캐릭터들과 퍼센트데미지 캐릭터
들은 서로 대립하고 싸우고 있으니까요.
단지,현제 우리는 저 문제를 해결할만한 방법의 토대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지않을까요?
댓글을 통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저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알고 있으시다면 그건 저한테만 샤샤샼 쪽지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