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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게임 경력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게임들을 만나봤습니다

대체로 RPG라는 장르를 많이 선호했기 때문에, 특히나 MMORPG라는 장르의 게임은 이리저리 잘도 찾아다니면서, 즐겨보곤 했었죠

현재 국내에서 성공한 대작들이라 꼽히는 리니지 시리즈나, 아이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같은 게임들도 많이 있지만, 반대로 초반에 흥행 조짐이 보였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안타깝게도 실패의 길을 걸어갔던 게임들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랜 기억을 되새기며, 몇가지 게임들을 꼽아 봤습니다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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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하반기, 이 시기는 당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NC소프트의 '아이온' 이라는 게임이 오픈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리니지 시리즈로 대한민국 게임업계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던, NC가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이 곧 나온다는 소식에 수많은 게이머들은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기이였기도 하죠. 저 역시 그랬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죠

그러던 와중에 CJ가 '프리우스' 라는 게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서기 시작하면서, 2008년 하반기에는
'아이온'과 '프리우스'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나란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차분하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던 '아이온'과 경쟁적으로 홍보를 내보내던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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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만 해도, 상당한 인기였지만..

아이온이 11월 11일인 빼빼로데이 날, 오픈 베타 서비스를 확정 지었지만, 프리우스는 그 보다 약 20여일 정도 앞선 10월 23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오픈 초기의 모습은 과연 대단했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몰려드는 유저들로 서버도 말썽이었고, 대기열이 생기기까지 했던 기억이 생생 하니까요

프리우스는 '아니마'라는 게임내 귀여운 소녀 모습의 동반자를 내세우고, 가이거즈 시스템등 기존의 게임들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시스템들을 선 보이며, 관심을 받았었죠

하지만, 고질적인 최적화 문제로 인한 클라이언트 불안정 현상과, 상대적으로 레벨업이 더딘 노가다성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서서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을겁니다

11월 11일 본격적으로 '아이온'의 오픈 베타가 시작되면서, 유저들의 대이동이 시작된 것 역시 한 몫 했다고...

일부 유저들은 프리우스를 두고 '아이온 나오기 전까지 시간 때우기용'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일부는 '아이온'과 '프리우스'를 해보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하반기를 보내겠다라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괜시리 아이온이라는 게임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면서, 크게 밀리게 된 것일 수도있고,
게임 자체의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유저들 스스로가 등을 돌린 것일 수도...

 

◆아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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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30일 대한민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를 등에 업고 성대하게 등장했던 게임이죠
당시가 저는 군대에 있을 때였고, 친형을 통해서 '요즘 아크로드가 잘나간다' 라는 소리만 들었었죠

외박이나 휴가를 나갔을 때, 잠깐씩 해봤던 추억으로 간직한 게임이긴 합니다
아크로드 역시 초반에는 상당한 인기 몰이를 했던 게임이었죠

방대한 제작비와 광고비를 투자한 만큼, 유저들을 불러 모으는데 충분 했기 때문이죠

또한, 당시에는 상당히 훌륭했던 그래픽으로 무장 했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화사한 느낌의 그야말로 대단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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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기에는...영..

결정적으로 아크로드가 추락하게된 원인을 꼽는다면, 오픈 초반 문제가 되었던 각종 버그들이겠죠
특히 치명적이었던, 버그 아이템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을겁니다

그리고, PK패치로인한 초보유저의 정착을 방해했다는 것 역시 큰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일부 악성 고랩 유저들의 무분별한 저렙 유저를 향한 뒷치기는, 초보 유저들은 게임 하지 말란 소리였습니다

게다가 근본적으로 노가다성이 너무 짙었다는 것 역시, 유저들의 레벨업 의지를 꺾어버린게 아니었을까..
게임 개발에는 훌륭한 능력을 가졌겠지만, 운영에서는 너무 미숙했다는걸 알 수 있는거죠

다시금 아크로드의 향수를 떠올리며, 해보려 하다가도, 1680*1050 이상의 와이드 고해상도 조차 지원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물론,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여러가지 운영 미숙이 이런 결과를 낳은게 아니었을까...

지금은 후속작인 아크로드2가 공개되고, 서비스를 앞두고 있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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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펠즈 라는 게임을 아시는분이 온프에서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 자체가 크게 알려지지 못한 탓이기도 하고, 역시나 흥행에는 실패한 게임이기 때문이겠죠

이 게임의 오픈 시기는 2006년 1월입니다
'크리처'라는 타게임들과 차별화된 핵심 시스템을 선보이는등, 게임 자체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게임내 몬스터를 직접 테이밍해서 크리처로 만들고, 직접 탑승하여 타고 다니거나, 전투시에는 전투를 돕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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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 시스템은 정말 훌륭했는데...

다른 게임에서의 단순한 '펫' 시스템을 뛰어넘은 '크리처' 시스템만으로도 훌륭하다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임의 기본이 되는 타격감 역시 상당히 훌륭한 수준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스킬들의 이펙트 역시 나름 괜찮은 수준을 보여줬고, 스킬들의 효과 표현에 있어서도 매우 좋았었죠

아이템을 이용한 장비 강화와 더불어, NPC를 통한 업그레이드 시스템까지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했던...

사실 라펠즈라는 게임은 흥행 조짐을 보이다가 몰락한 게임은 아닙니다.
애초에 잘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에, 흥행도, 실패도 아닌...그런 게임으로 남아버렸죠

이 게임, 정말 홍보만 잘 되었더라면...아마도 지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프리스톤 테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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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게임들 중에서 그래도 상당히 잘 알려진 게임인 '프리스톤 테일'
대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성급할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전작의 유명세에 힘입어 등장한 '프리스톤 테일2'

YD 온라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었고, 사전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들에서 큰 기대를 하게 만든 당시의 기대작 이었습니다

2008년 2월에 오픈베타에 들어갔고, 이 게임 역시 수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죠
당시 손담비라는 스타를 홍보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스톤 테일2의 겉과 속은 완전히 달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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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화려했던 게임

오픈 전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들은 그야말로 하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 일으킬만큼 매우 훌륭했었지만,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해본 소감은, '속은거 같다?' 라는 말로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봤던 동영상 속의 그 게임과 현저히 달랐던 실제 플레이 모습은....

캐릭터들의 칼질 하는 모습부터가 엉성 하기만 했고.. 엉거주춤 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게다가 제대로 터진 사건은, 운영진의 무개념 패치였습니다

법사 계열이 전사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오버 벨런스라는 말이 나오자, 이 벨런스를 맞추기 위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무개념 자체였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법사의 마법 한 방 보다, 전사의 칼질 스킬 한 방이 훨씬 강해졌으니까요
즉, 법사가 2초에 마법 한 방 날려서 100의 데미지를 준다면, 전사는 2초에 스킬 2방 날리면서 300의 데미지를 준다고 표현하면, 당시 업데이트가 어땠는지 이해가 쉽게 될겁니다

저 역시 그 날 이후로 힙든 시간을 보내다, 결국 포기하고 접은 게임이었습니다
지금은 서비스 중단된 상태군요...(언제 이렇게 됐지..)

이후 YD온라인은 '패 온라인' 으로 재도약을 해봤지만, 오픈 이후 며칠 못가, 내부적인 문제로 잠정 서비스를 종료 해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프리스톤 테일 워' 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게임이 개발 중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소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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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만으로도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드래곤볼이 게임으로 나온다니...그것도 온라인 게임이자 MMORPG 라니 말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인 카툰 렌더링 기법의 아기자기한 그래픽 때문이라도, 저에게 있어서는
이 게임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드래곤볼 온라인의 등장은 반갑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타임머신 퀘스트라는 신선한 시스템이나,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장면들은 정말 새로웠죠
앙증맞은 오토바이 같은걸 타고 다니면서 필드 곳곳을 탐험하는 재미도 있었고 말입니다

드래곤볼을 모으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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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만화 같았던 게임이었다..

원작이 만화이다 보니, 그 느낌과 분위기는 정말 잘 살려 냈다고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지나치게 넓어버린 필드를 돌아다니다 지치기도 하고, 특정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짜증날 정도의 스킬들 때문에라도, 이 게임을 오래 하지는 못했었다

무슨 보스급 몬스터들도 아니고, 그저 일반 몬스터 따위가, 계속해서 캐릭터를 넘어트리고, 날려버리는 등,
몹 한마리 잡기가 그렇게 힘들었던 게임도 드물었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드래곤볼 온라인이 '재배맨 온라인' 이라고 불릴만큼, 재배맨 이라는 몬스터를 계속 재탕한 다는 것도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 이유였고...

조금만 더 단순하게, 조금만 더 간단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지 않았을까...

 

◆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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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 로퍼' 가 만든 게임이었기에, 그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장르는 워낙 흥미를 갖지 못하는 스타일이지만, 그 명성만으로 해볼 가치가 충분했었죠

나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기존의 전형적인 판타지풍의 게임들과 분명히 달랐던 분위기
그리고 그 게임성 만큼은 정말 훌륭 했다고...

이동하면서도 각종 스킬의 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점프 하면서 마법을 쏘아대는 것도 가능했었죠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은 점프샷으로 날려버리기도 했고..

선모션 후판정으로 몹이든 플레이어든 모션을 보고 공격을 피하는게 가능했던 게임이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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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망한 이유라면...

훌륭한 게임이었지만, 국내 유저들의 성향과 잘 맞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잠시 즐겨보기엔 좋지만, 장기적으로 플레이 하기에는 뭔가 흥미가 빠질 수 있었던...

결적적으로 이 게임을 몰락하게 만든건 서비스를 맡았던 '한빛소프트'를 짚고 넘어가야 하겠지만..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오픈 당시 이유없는 섭다가 수없이 많았고, 섭다 이후 제대로된 공지도 없이 십수 시간 이상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의 충격적인 운영 실태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오죽하면,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게임이 안되는 원인을 못찾겠으면, 안철수 연구소에 의뢰라도 해봐라' 라고....

게임은 개발도 중요하지만, 운영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걸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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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소울즈'라는 이 게임의 첫느낌을 두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협판 아이온'이 나온거 같다고 말이죠

제가 보기엔 비슷한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물론 배경이나 분위기 따위가 판타지와 무협이라는 극과 극 이었기에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고...여튼 아이온과는 크게 비슷 해보이진 않았던...

사실, 이 게임에 대해서 크게 기억나는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20레벨쯤 넘었을 때, 노가다가 너무 심했었다는 것과 다수의 유저들이 뒤엉켜 전쟁을 했던 기억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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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가 아이온과 닮긴 했죠...

7혼 카드라는 시스템이 있었지만, 제게는 그저 복잡하기만 했던 시스템으로 기억이 되고,
가장 특이했던건 MMORPG인데 힐러 계열이 없었다는 것 정도

그리고 성인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종의 도박인 '잭팟' 시스템 정도로 유명했었죠

심한 노가다성 때문에, 지친 유저들이 많이 떠나갔던 걸로 기억이 되는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후속작으로 '레전드 오브 소울즈' 가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론 전작보다 잘 다듬어 졌다는 부분에서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노가다의 강도만 좀 덜했다면, 이 게임을 좀 더 오래 즐겨봤을 수도 있었겠네요

 

◆미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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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스 역시 디아블로의 개발진이자 헬게이트를 제작한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만든 게임으로
공개 당시부터 많은 기대감을 안겨줬던 게임이었죠

특히나 디아블로의 향수가 남아있을 국내 수많은 유저들에겐, 디아블로 온라인 정도로 생각할만큼..

디아블로의 장점들은 그대로 가져갔고, 기존의 MMORPG들과 달리 드넓은 필드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었던 방식이 새롭다면 새로운 방식이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페이스나, 조작법 역시 기존의 디아블로와 거의 흡사 했기 때문에, 디아블로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를 맡았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가졌던 유저들도 많이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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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잘 살려줬지만..

이 게임을 놓고, 실패한 이유를 말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한빛소프트를 거론하곤 합니다
오픈 초기 쉴새 없이 이어진 서버 다운도 크게 한 몫 했고 말이죠

특정 그래픽 카드가 미소스 때문에 고장 난다는 루머부터 시작해서
(개인적으로 사실 여부는 모르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를 담당했다는 '빛과 소금' 이라는 사람 역시 미소스의 미래에 타격을 입힌 장본인이 아닌가 하는 소리도 여기 저기서 많이 들렸었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디아블로의 향수 때문에 해봤지만, 그냥 디아블로를 하는 것과 크게 다른 뭔가가 없었던게 문제가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냥 똑같은 게임에, 필드나 던전 모양, 등장 캐릭터 따위가 조금 다를 뿐?
그래서인지, 유독 빠르게 질려 버리고, 손이 잘 안갔던 게임이 '미소스'가 아니었을까...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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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11년 1월, 아이온 이후로 최고의 초기대작으로 꼽혔던 게임인 '테라'

흔치 않던 논타겟팅 방식으로 등장한 것도 그렇고, 400억이라는 엄청난 개발비가 투자된 그야말로 초대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관심과 기대를 한몫에 받았던 게임입니다

테라가 처음 오픈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었죠. 미칠만큼 화려한 그래픽은 지금봐도 최고라고 칭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

최적화도 상당히 잘되어 있는 수준을 보여줬고, 게임 진행도 원활하게 진행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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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그래픽

테라의 초반 상승세는 대단했었습니다
PC방에 가도 테라를 즐기는 유저들로 붐볐을 정도로 그 인기는 상당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저 역시 초반부터 친구들과 PC방에서 같이 즐기던 그 때가 떠오르곤 하는군요

하지만, 그 테라도 정식 서비스를 기점으로 유저들이 대거 빠저나가는 일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 시점에서 터진 일부 편법을 이용한 보스몬스터 사냥과 관련해, 고가의 아이템이 쏟아져 나왔죠

또한 영주 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도 끝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이 역시 큰 타격이었다고 볼 수 있고..
전체적인 게임의 플레이 과정은 상당히 재미있지만, 이후의 아이템 파밍이 다소 어렵다는게, 현 테라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유저들의 텃세도 심하다는 소리가 있으니...

차라리 애초에 종족간의 대립이 있는 RvR 게임으로 나왔었다면, 지금과 다른 길을 걷지 않았을까...
여러가지로 괜찮은 게임이지만, 안타깝게 실패한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마치며...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게임들 중에서, 안타깝게도 흥행에 실패한 몇가지 게임들을 꼽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더 먾은 게임들이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살펴봤습니다
참고로, 모든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에서 작성된 내용들이니,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을 수 있고, 과장된 내용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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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소중한 그대여 부디 행복하세요</p></p>

Comment '40'
  • ?
    쏟아지는달밤 2012.11.05 20:44
    프리우스 : 홍보는 대작, 게임은 졸작 거기에 운영미숙 준비가 덜된 게임이었죠.
    아크로드 : 리니지를 벗어나지 못한 리니지3D판. + 운영미숙은 덤이죠.
    라펠즈 : 기억에 남지않는 게임?
    프리스톤 테일2 : 오픈하자마자 돌아다니는 4명의 캐릭터 겹치기.. (오토) (개인적으로 점프가 왜있는지 모르는 게임)
    드래곤볼 온라인 : 몬스터 복불복의 전형적인 예 (하긴 원작에서 몹할 종족이 많이 있으려나. 기본적으로 장르선택 실패.)
    헬게이트 : 한빛소프트
    세븐소울즈 : 이건 잘모르겠네요.
    미소스 : 잘모르겠지만 한빛소프트에서 예상이 가는군요.
    테라 : 400억짜리 폭죽, 회식비.
  • ?
    유운 2012.11.05 21:41
    헬게이트는 참 재밌는데...정말 재밌는데.....안끌림.
  • ?
    고성능 2012.11.05 22:14
    헬게이트,미소스,테라 빼고는 하나도 안아까움
    헬게이트는 너무 반복적이고 미소스는 할게없고 테라는 할것도 없고 템도 안나옴
  • ?
    홀찬 2012.11.06 00:57
    헬게이트는 한빛소프트 때문에 망한게아닙니다.

    원 제작자인

    빌로퍼가

    게임을 버린채 도망가 버렸습니다. (도망이라기보단.. 플레그쉽스튜디어가 도산함)


    한빛은 빌로퍼가 버리고 도망간 게임이지만

    끝까지 살려볼려고 플레그쉽에서 지적재산권을 얻어오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플레그쉽스튜디오와 오랜기간 싸웠습니다.

    그리고 끝내는 얻어왔습니다.


    하지만 원 개발자들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게임이 돌아갈리가 만무하겠죠.



    미소스또한 도산한 플레그쉽스튜디오에서

    IP를 사온 게임이라는것....



    한빛은 헬게이트에 엄청난 노력과 애정을 들였습니다.

    헬게이트는 한빛때문에 망한게임이 아닙니다


    빌로퍼가 먹튀해서 망한게임이죠,
  • Fate천상 2012.11.06 20:00
    #홀찬
    빌로퍼가 도망갔나요? ㄷㄷㄷ
    새로운 사실을 알았군요 ㅡ.ㅡ
  • 회원가입 2012.11.08 21:53
    #홀찬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도산해서 빌로퍼가 먹튀한 것도 있지만

    한빛소프트의 출시 압박도 게임의 완성도에 한 몫했죠

    블리자드라면 완성도 때문에 출시 연기를 했겠지만

    우리나라 게임사들은 빨리 투자금 회수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니

    빌로퍼에게 빠른 출시를 요구해서 재대로 완성되지 않은 게임이

    출시된것도 문제고 또 빌로퍼가 만든건 온라인 게임이기 보단

    패키기게임에 너무나도 가까운게 문제였죠
  • 나빠 2012.11.09 14:39
    #홀찬
    패치 문제도 컸죠. 버그가 발생해도 국내 게임처럼 빠르게 수정되는게 아니라, 해외에 전달하면 수정하고 패치 버전이 한국에 들어오기 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 결국 버그 등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늦장 대응도 망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였죠.
  • ?
    별빛나래 2012.11.06 01:25
    프리우스 처음 나왔을땐 재밌게 했었는데..
  • Fate천상 2012.11.06 20:01
    #별빛나래
    첨엔 저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미숙한 운영과, 노가다성이..너무 컸었죠
  • ?
    Gucci 2012.11.06 03:39
    테라는 오픈 베타 부터 2개월 정도 했는데 사제와 정령의 케릭터 문제점이 많았어요 보통 만렙

    이 되면 인던을 도는데 사제 같은 경우 그흔한 회피기도 없고 힐한번 하면 바로 보스에게 어글

    이 튀고 그에 반해 정령사는 힐도 하면서 사냥도 하고 회피기도 하이브리드 케릭터라고 볼수있

    죠? 그러니 오죽하면 인던에 사제 기피 현상까지 있었죠 특히 직주 시스템 (직업 무기나 방어구

    가 나왔을때 그 무기의 사용케릭터가 먹는 시스템) 같은 경우 사제 무기를 먹었을때 100원이라

    고 치면 마법사 무기를 먹었을때는 1000원 정도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 같은경우 나중에

    는 인던이 돌기 싫어지드라구요 모든분들이 사제 케릭터를 하는건 아니기에 다르겠지만 제가 게

    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느낌은 그렇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미지수예요 왜 사제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ㅎ.ㅎ
  • 범이v 2012.11.17 15:51
    #Gucci
    저도 테라를 해봤지만 전 오픈과 동시에 검투사를 키웠던 사람입니다.
    검레기에 비하면 사제는 하늘과 같은 존재였죠.
    물론 지금은 리뉴얼이후 검투사가 좋아졌다는 소리는들었습니다만, 게임 초반 밸런스의 붕괴는 심각했었죠. 광전사의 모아찍기 한방이면 창기사를 제외한 모든 직업이 원킬나는 거ㅈ...같은..
  • ?
    살찐고양이 2012.11.06 17:24
    흥행성공 흥행실패 이런건 전 안따짐

    저에게만 재밌으면 되는것임
  • Fate천상 2012.11.06 20:01
    #살찐고양이
    정답이군요;
    자기 자신에게만 재미있으면, 그게 최고죠
  • 과다출혈 2012.11.08 22:17
    #살찐고양이
    흥행실패는 서비스 종료로 이어질 가망성이 큽니다만...
  • ?
    회원가입 2012.11.08 21:55
    참고로 미소스의 경우에는 헬게이트의 테스트 목적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플래그쉽이 도산하고 모든 운영권이 한빛에게 넘어온 후로

    테스트용으로 제작된 게임을 한빛이 출시해 버린거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 완성도는 GG
  • 목장지기 2012.11.10 11:46
    #회원가입
    미소스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떠나간건
    경매장 때문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완성도 때문이 아니라 운영진이 태도였죠.
    무개념 운영을 대놓고 보여줬기때문에 유저들이 떠난거에요.
  • ?
    귀공자 2012.11.08 22:10
    프리우스 파티해서 가이거즈 돌려가며 소환하는 버그땜에 접은 기억이 급생각나네요 ㅋㅋ
    지금 삼품도 파티버그땜에 망할라카드만.
  • ?
    인형의눈물 2012.11.09 00:13
    라펠즈라는 게임 홍보만 잘됬어요 리니지 버금가는 대작이 될수 있는 게임이죠..

    정말로 타격감도 좋고 시스템도 좋은데..홍보가 너무 안돼서 망한게임으로 볼수 있죠.

    지금다 해외에선 잘나가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서만 망게임이 된 아쉬운 게임입니다.
  • ?
    시러쫌 2012.11.09 09:56
    요쿠르팅이 없어 프리프가 없어 씰온라인이 없어 타잔이 없어
  • ?
    밥은먹고다니냐 2012.11.09 13:42
    샤이닝 로어가 없다니 아아....
  • ?
    천재2 2012.11.09 15:29
    프리우스 쪼금아깝고
    테라는 조금더아깝고
  • ?
    목장지기 2012.11.10 11:44
    미소스... 정말 안타까운 게임이죠.
    클베때부터 오베때까지 만렙을 찍고 달리면서 어떻게 운영을 해야 사람들을 떠나가게만드는가...를 절실히 보여준 예가... 바로 미소스 -_-;;
    아직도 기억나요.
    미소스 운영진 한분이 유저들과 자존심 싸움이라도 하듯 싸우는 모습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 ?
    언제나밀키스 2012.11.10 13:38
    위에 고성능님말처럼

    미소스 테라 헬게이트말고는 하나도 안아까운것같음 ㄷㄷ;
  • 언제나밀키스 2012.11.10 13:38
    #언제나밀키스
    근데 아크로드같은경우엔 개발하고있는도중에는

    엄청난관심을모았지만 오픈하자마자 실망한사람들이 대다수 ㄷㄷ;
  • 겟타로보 2012.11.15 22:01
    #언제나밀키스
    노가다의 끝판왕을 보여줬죠...여간하면 하겠는데, 이건 감당이 안되더군요.
  • ?
    살찐고양이 2012.11.11 19:45
    글에서 언급한게임들은 그래도 제 개인적으론 저 게임들이 흥행성공이고 실패를 떠나서

    전부다 그리 처음부터 관심을 갖고있던 게임들은 아니네요
  • ?
    니벨룽겐 2012.11.11 20:50
    음... 제가 대충 다 해봤는데

    헬게이트 빼고 다 노가다 게임;
  • ?
    불건전한 닉네임 2012.11.14 10:13
    테라는 아직 현재진행형인것같은데..음..
    너무 시대들 차이가 나서그렇게 생각이되는건가..ㅎㅎ
  • ?
    여자린육성=페도 2012.11.15 16:06
    테라는 아직도 유저수 꽤 되지 않나요

    40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에 비해 유저수가 터무니 없이 적긴 하지만
  • ?
    헉슬러 2012.11.17 13:59
    아쉽게도 헉슬리는 이 목록에 없군요..
    MMORPG와 FPS를 더한 게임인데요
    오픈베타때 해외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는데
    온라인과 엑박을 개발중 온라인게임에 열중을 하겠다며 엑박은 개발 중단..
    2008년 오픈베타때 방대한 제작비와 광고...를 하였지만
    온라인은 결국 서든이 흥행하던때라 김치맨인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외면당해서
    결국은 헬게이트와 비슷한 원인으로 클로즈베타를 하고 말았어요ㅜㅜ
  • ?
    Fate천상 2012.11.17 14:10
    어이쿠...오랜만에 봤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여
    테라가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당시 '초기대작' 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던 게임이지만, 현재 상황은 그에 부응하지 못하는 듯 하여.....
    그 외에도 참 많은 게임들이 있습니다만......
  • ?
    범이v 2012.11.17 15:48
    제가 플레이 했던 미소스&테라 같은경우는 위의글과는 조금 다릅니다.

    미소스는 RPG버그의 정점인 돈버그가 거의 일주일동안 성행했었죠. 하지만 한빛소프트의 대응은 너무나 미미했고, 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가지고있던 유저만 가능했던 버그였기에 그 파장은 어마어마했죠. 그덕에 아이템 시세는 치솟아버리고 버그를 쓰지않은 이용자는 그 부담을 덜수없었죠.

    테라는 어뷰징이 문제였는데요. 그 어뷰징덕에 라이트유저들의 발디딜곳이 없어지면서 유저들이 나갔습니다. 어뷰징은 PvP 전장과 필드쟁이 활성화되고 주력된 테라에서 전장교환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템이 대인특화이기에 있으면 엄청난 효력을 발휘하죠.
    그 전장교환보상 아이템을 위해 어뷰징이 생겨났는데요.

    이 어뷰징은 실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제가 있던 당시 서버가 20개가 조금 넘었었는데, 게임톡과 같은 보이스톡에서 20개서버 각각 가장 크다싶은 연합의 연합장들이 모여서 어뷰징을 하는것입니다.
    전장시스템은 서버상관없이 매칭이 되었기에, 1서버-1 /2서버-3/3서버-7 이런식으로 전장팀을 만들어 팀순에 따라 서버와 길드명을 갖고 순서대로 승리를 취하는 방식이죠.
    원래대로라면 한판에 30분은 걸릴 전장5:5매치가 5분이면 끝나게됩니다.
    이런식으로 장시간 플레이할수있는 유저는 일주일도안돼어 최상위템을 맞추는것이죠. 이렇기에 라이트유저들이 전부 떠나간것입니다.
  • ?
    2012.11.17 22:05
    오타인지 모르겠는데 아크로드 소개에서
    30월 30일로 표기되있네요.
    3월아닌가요?
  • Fate천상 2012.11.21 11:57
    #음
    네. 오타 맞네요
    수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ahffkenehlTlqkfk~ 2012.11.19 18:39
    ㅜ.ㅜ 저는 프리스트(러쉬온라인) 죽을때까징 잊지못하겠네요 ㅎㅎ
    중국섭까지찾아서 해봤지만 역시나..한국이운영해야..
  • ?
    호모 2012.11.20 10:31
    헬게는 재밌었는데

    컨텐츠ㅏ 너무짧았던게 문제였고..

    그만큼 할게없었으니 노가다로 빠질수밖에 없었고

    그걸 오랫동안 질질끌다보니 결국 사람들 지쳐서 빠져나감..

    그후로 풀었지만 이미 ㅈㅈ

    드래곤볼 온라인은 솔직히 말하면 휴지통에 쳐박아야 할듯함
  • ?
    김하은 2012.11.20 23:25
    진짜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데요
    테라는 중박이상 친 게임입니다
    그런 게임보고 실패한 게임이라니요...

    그리고 미소스가 실패한 이유는 한빛소프트도 아니고 게임성도 아닌
    버그죠 오픈시작부터 한참 흥행을 이끌어야할 그 순간까지 각종 오류와 버그가 난무했고
    그로인해 수많은 유저가 지쳐 떠나갔습니다 돈버그 경매장 무한지옥무기 등
    그중 하나가 저지요

    마지막으로 출시한지 수년이 지난 게임의 그래픽이라던지 이런 부분의 현재의 감상은 좀 맞지 않는듯 합니다
  • ?
    식사공간 2012.11.21 22:50
    테라는 중박이상 친 게임이죠,,

    투자대비 흥행이 이뤄지지 못해서 그렇지..
  • ?
    깜장앙마 2012.12.04 23:33
    헬게이트의 가장큰 문제점은. 패키지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파티 시스템을 지원하지만. 초반 헬게이트는 감히 파티를 하지 못할만큼
    시스템 부하가 엄청 났습니다.
    악마술사가 좋긴한데 파티 끼면 렉이 장난아니라서 기피 대상이 될정도였죠.
    결국 혼자 돌고. 또 혼자 돌고.. 또 혼자 돌고.

    군대 병장 달고 전역일이 지났는데 전역은 안시켜 주는 것과 같은거죠.
  • ?
    코나타 2012.12.27 11:36
    프리우스 : 당시 비슷한 게임 양산 하지만 다른게임과 다른점이 별로 없음.
    아크로드 : 최악의 노가다게임이라는 말이 나오고 리니지1 과 다를게 없었음
    라펠즈 : 이름 바꾸기 전 클베부터 했지만 결국 하는사람만 하던 오묘한...
    프리스톤 테일2 : 시기가 안좋았던건지 저의 기역에 없음...
    드래곤볼 온라인 : 하하하... 흥할거라곤 생각 안해봤음
    헬게이트 : 스킬이 너무 적고 커뮤니티가 너무 부족하게 만들어짐 쓸대없이많은 체널 등등
    세븐소울즈 : 기대작중에는 들어가지 않았던듯
    미소스 : 디아 나오기전에 이걸로 달린다 등등 한창 많이 하는듯 싶더니 디아와 똑같은
    무한파밍에 지쳐 다 사라진듯... 그레도 스킬찍는 시스템은 좋았음
    테라 : 만랩까지의 구간이 너무지루함 너무너무너무. 인던도 부족하고 그냥 사냥이 다인게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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