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C방 금연 구역이 되는가!?
안녕하세요. 5년 뒤, 게임 칼럼니스트 임희택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PC방 전면 금연 구역 지정에 대한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내년 9월부터 PC방은 전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라는 게, 각 언론사의 공통된 내용입니다.
사실 필자는 PC방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했던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온라이프에서 많은 토론과 비평과 비난을 받았지만, 아직도 바뀌지 않았던 이유는 “법률의 시행에 앞서서 게이머 스스로가 변하지 않는다면 법은 계속 추진될 것이다.” 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PC방 금연 구역 지정에 대한 뜨거운 감자가 터져 나왔을 때, PC방만 제외되었던 이유는 PC방이 사업주의 심정을 고려한 것이며, 영세민이라는 이유로 제외가 되었습니다. 또한 PC방 협회에서 금연 캠페인을 열고, PC방의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서울시를 포함한 각 시에서 PC방만을 제외 시켜준 것입니다.
그러나 법적인 제도가 생겨나는 이유는 문제가 “반복적” 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이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문제에 대한 법적 제한은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봅시다.
“PC방 전면 금연 구역“ 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게 된 사회적인 배경은 흡연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고, 비흡연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갈라놓았으나, 결국 그 선을 지켜지지 않았고, 기본적인 공기청정 또한 미흡한 상태에서 나오는 것은 ”비흡연자의 권리“입니다.
결국 입장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PC방 금연 구역“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젠 돌릴 수 없는 건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법이라는 것은 쉽게 생기지도 않고, 쉽게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법이 생겨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회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준 사건이나 계기가 있어야만 생겨나지, 바로바로 생겨나진 않습니다. 그만큼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그러나 PC방 금연 구역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문제로써, 개선되어지지 않는 PC방 문화에 생긴 “오래오래 억눌린 권리 요청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필자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필자 또한 PC방을 좋아하고, 함께 즐기는 게임의 묘미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흡연 금지 구역을 놓고, PC방에 흡연자를 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서민을 다 죽이는 게 아니냐? 라고 말하지만,
흡연 여부를 떠나, 사람들이 어울리는 공간, 큰 놀이터 역할을 해주고 있는 PC방에서..
“오지 말라”가 아니라, “오셔서 하지 말아 달라“ 라고 보는 것이 현재의 시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흡연자는 자리가 없어도 비흡연석에 앉느니 나가버리죠.
몇분안에 자리가 나는경우면 모를까..
게다가 실제 피씨방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보다 비율이 높다더군요.
머리수가 아니라 쓰고가는 돈이요..
그래서 피씨방 사장들이 엄청 격렬하게 반발한다고함..
금연되면 때려치운다고. 다말아먹을 생각이냐고....
근데 저도 아는 피방사장 형한테 들은거임..
결국 흡연도 국가가 담배를 합법으로 보장하는한
흡연자의 권리도 있는거거든요.
외국중에는 담배 커피 대마초 셋다 불법인 나라도 있고
셋다 합법인 나라도 있졈. 결국 기호식품도 합법으로 취급되는한 권리로 존중해야 하기때문에...
결론은
PC방이 금연구역이 되긴 힘들 겁니다. 글고 그렇게되면 전 안갈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