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임과 게임사이는 JCE의 간판게임 '프리스타일'과
그 후속작 '프리스타일2'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프리스타일은 2004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매니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의 후속작 프리스타일2는 좀더 나아진 시스템과 쉬워진 조작으로
프리스타일을 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3월31일에 공개테스트에 돌입한다고 하니 여름방학전에는 정식서비스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바입니다.
두게임 모두 농구를 온라인게임에 옮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이 프리스타일, 아래에 있는 것이 프리스타일2의 게임화면입니다.
[프리스타일 스샷이 살짝 옛날거라 시작모습이 현재와 다릅니다.
현재는 프리스타일도 점프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외에 화면구성은 현재와 똑같기에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확실히 프리스타일2가 프리스타일에 비해 그래픽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이 보입니다.
또한 움직임이 살짝 사실적으로 변하여 두 게임의 스타일이
해보시면 약간 다르다는 것을 느끼시게 됩니다.
두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하면 직업(포지션)의 선택과
스킬을 배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가드, 포워드, 센터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레벨 15를 달성하게 되면 가드는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포워드는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중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프리스타일2에서는 전직이 존재하지 않고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5개의 포지션중 바로 선택해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레벨 제한과 돈만 충분히 있다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스킬슬롯의 제한으로 모든 것을 배워도 한경기에 모든 것을 쓸수는 없게되어있습니다.
프리스타일2에서는 스킬트리를 통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습니다.
스킬포인트를 무한정 주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스킬트리는 신중히 찍어야 합니다.
매우 다른 스킬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뭐가 좋고 뭐가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프리스타일이 프리스타일2보다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첫번째로 뽑는 것은 수많은 스페셜 캐릭터들입니다.
프리스타일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비롯해서 KBL, 원더걸스, 카라, F(x).
그리고 최근에 무한도전까지 추가하며 남들과는 다른 캐릭터들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세월 운영되어진 만큼 다양한 옷들이 존재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역활이 확연히 달라지는 농구게임이다보니
바로가기를 할 때 자신이 원하는 팀원들을 골라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프리스타일2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프리스타일은 그냥 게임의 연속이라면[토너먼트가 존재하긴 하지만ㅇㅅㅇ;;]
프리스타일2는 시즌제도를 적용하고있습니다.
시즌을 마치면 성적에 따라 스폰서들과 계약을 하여 정말 선수를 하나 육성하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프리스타일2에서는 팀을 만들고 게임시작을 누르면
게임로딩화면에서야 상대팀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상대팀을 보고난 후 게임을 시작하는 점과 많이 다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프리스타일2보다 프리스타일의 매칭시스템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오히려 상대를 고르기보단 만나는 상대와 무조건 시합을 하는 것이
게임의 지루함을 조금 줄여주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프리스타일에서는 팀을 너무 고르는 경향이 존재하지요;;]
프리스타일2에서는 골을 넣고나면 그 골장면에 대한 리플레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리플레이가 나오는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골장면을 보며 흐뭇함을 상대의 골장면을 보며 열의를 다질 수 있습니다.
골을 먹히거나 골을 넣어 다시 시작을 할 때
프리스타일에서는 고정된 자리에서 시작을 하는데
프리스타일2에서는 정해진 범위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을 하다 시작을 합니다.
덕분에 보다 다양한 전술로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2
둘 다 농구게임인데다 한 회사에서 제작되었기에
프리스타일2가 나오면 프리스타일이 망할 것이다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한쪽에 유저들이 몰릴 것이라고 필자도 예상은 하지만
두 게임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둘다 윈-윈하는 쪽으로 흘러가도록
운영진들이 잘 운영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