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조금 익숙해져서 여러 게임 포탈을 돌아나디고 그곳의 분위기나 인터페이스에 적응되고 익숙해지다 보면, 이제 다수의 게이머들의 말소리에 반박하기 시작하는데, 필자는 이번에 ‘무미건조한 퀘스트’ 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일단, ‘무미건조한 퀘스트’ 란 무엇일까. 필자는 예전에도 몇 번 봤으며 방금 전에도 봤다. 간단히 설명하면, 온라인 게임의 가장 기초적인 즐길거리인 퀘스트가 연개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내용도 그저 그런 싱겁고 무미건조한 컨텐츠라는 얘기다. 덧붙이면 이는 모든 게임에서 등장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획기적인 퀘스트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퀘스트는 퀘스트일 뿐‥”
필자는 이러한(위) 게이머들의 생각에 대해 퀘스트가 발전하는 일은 21세기 동안은 없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애초에 퀘스트는 간단한 임무나 에픽(스토리성 퀘스트)을 떠나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간접 가이드와 같은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저레벨 보상은 저레벨에 맞게, 그 와중에도 게임 내의 다양한 시스템을 취할 수 있도록 짜놓은 퀘스트들‥ 이미 그것은 게임을 즐기는 것을 돕는 컨텐츠이지 메인이 아니라는 얘기다.
21세기 게이머들은 현재가 게임의 홍수라고 말하는데, 거기서도 퀘스트가 특출난 게임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퀘스트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돕는 것에 치중할 뿐이다. 또한 많은 게임들이 퀘스트보단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컨텐츠를 창조하는데 노력하므로 게이머는 그러한 메인 컨텐츠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지 굳이 무미건조할 수 밖에 없는 퀘스트에 안주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온라인은 네버엔딩이라는 것이고‥ 온라인 엔딩 게임은 필승전략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내껀 다르다구 말하던데‥
ㅡ아니, 내가 보기엔 똑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