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6 23:46

오타쿠의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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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13 추천 14 댓글 103

오늘 온프의 웃긴이야기 게시판에서 한 게시물에 눈에 띄이길레 그에관련해
글을 써봅니다,

123.JPG
http://www.onlifezone.com/joy_1/3809005



오타쿠=어느 한분야에 미친사람

하지만 어느센가 사람들은 그들을 애니나 미연시에 미처있는 사람을 통틀어서 부르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뜻또한 변질되어 단순히 미친것만이 아닌 뚱뚱하고 완전 비호감의 외모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뜻으로 변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오타쿠, 라는 명제로 이미지를 떠올리면 아마
12.JPG 
이런 이미지를 떠올릴겁니다,

,
그러나 그들을 욕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자신이 좋아하는일애 충실한 그들을?
그저 자신이 좋아 미연시를 하고 애니를 보고
그에 관련된 일을 하고, 일을 하진 않지만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있습니다
실재적으로 그들이 우리들에게 피해를 끼친건 별로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그들을 욕하고 비난하는걸까요?

편견이며, 오만입니다


무언가에 진심으로 즐기고 미칠수있다는것,
아무나 하지못하는 겁니다, 이를테면 저나, 온프분들이나
게임하나를 붙잡고 오래도록 하지못하여 방황하는 사람들을 통틀어,

게임불감증환자
라고까지 부릅니다, 게임을 하고싶은대, 즐기고싶은대,  즐기지 못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즐거움이 될만한 것을 찾는것, 그건 매우어렵고 힘든일입니다

가끔 지나가다 랭커들을 보며, 탬귀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지 않았던 분들은
아마 없을겁니다, 있으면 애초에 그게임에 애착이 별로 없거나 자신의 케릭에 만족을
하는 분들일겁니다


게임속에서, 소위 말하는 랭커들, 게임에서 가히 정상에 올라선자,
그들이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정성을 쏳아부었을까요?
그러나 그들을 보며 같은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오타쿠라며 욕설과 비난을 하던가요?
오히려 부러워하며, 감탄할지언정 그시간에 공부라 하라는 식으로 비난 하는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

아니깐요 그들의 노력에 비하면 부끄럽지만
우리도 노력해봣으니까, 렙업을하고 장비를 맞추고,컨트롤 실력을 쌓아가고 ,
그들이 했던것처럼 해봣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어려운지 아니까
미연시 오타쿠처럼 욕하지 않는거 아닙니까?

지독한 이기심이 낳은 결과
그런대 왜 게임속이 아닌 다른 분야라고해서 오타쿠들을 비난하는 겁니까?
내가 하는건 괜찮고, 내가 하는것과 다른것을 하면 인정하지 못한다는
이기심의 발로아닌가요? 게임의 랭커들처럼 , 능력이 있다면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별능력이 없고, 좋아하는 물품을사고, 그것에 만족하고 즐거워 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저 위에있는 씹덕후라 불리는 자가, http://www.onlifezone.com/joy_1/3809005
여기에 나오는걸 만들엇다면, 의 평가는 달라젓을까요?
이보다 더한것도 만들엇어도 평가가 달라젓을까요?

아닐겁니다, 그저 씹덕후는 씹덕후일 뿐이다라며 비아냥 거리기 바빳겟조 ,

사람이란, 능력에 따라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능력이 외모가될지, 돈이될지, 링크에 걸린것처럼 무언가를 만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능력이라 불리는 것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나 하지못하는것, 따라할수 없는것,

이건 분명 대단한겁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레어는 수가많습니다, 유니크는 수가적조
그러나 사람들은 유니크를 찾습니다, 수가적은대 찾는 사람은 많으니
가격은 치솓습니다

그렇다고 유니크가 레어보다 모든면에서 우수한가?
그건또 아닙니다, 몇몇 부분은 오히려 레어들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유니크를 찾는 이유는 그 부족한 부분까지 매꿔버리고도 남기때문에
찾는 것이겠조?

그러나 , 유니크이지만 다른 직업용 아이템이라 관심을 두지않습니다

그차이입니다,
오타쿠라 불리는 자들은, 우리가 알고있을 정도라면 충분히 유니크급입니다<
물론 모든 유니크가 좋지는 않겠조, 어느게임을 가더라도 쓰레기취급받는 유니크는
있기마련입니다

단지 직업이 달라 관심을 두지 않느것뿐..
까일만한 유니크는 까도 될지몰라도, 단지 다른 직업군의 유니크가
더 좋다고,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그냥, 질투일뿐입니다
열폭이지요, 나는 못하는대, 다른사람은 하니까
오타쿠는 사실 빌미일뿐
자기 합리화 하는것에 대한 명분일뿐
단지 그뿐입니다

P.s
쓰다보니 씹덕후 옹호글이 되버린듯 해서 마음이 언짢네요
전 씹덕후인지 오덕후인지 별관심없다는걸 뒤늦게 알려드립니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욕하는걸 납득할수없을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재능을 쓰겠다는걸 쓸대없는 곳에 낭비 한다는식의 반응을
이해할수 없을뿐,

별뜻은 없습니다,

이글이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을수있습니다,,
뭐 온아제가 아라서 이동을 시켜주시던지 삭재를 해주실거란 믿음이
있기에 그냥 여기에 올려봅니다,

쓰다보니 뒤늦게 인피니티찰스 님께 허락을 구하지 않았네요,,
미리 찰스님께 허락을 구하지 않은걸 죄송하게 생각하며
삭재를 원하시면 삭재하겠습니다





Comment '103'
  • ?
    流雲 2010.02.06 23:54
    글 잘봤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
    비수야 2010.02.07 00:10
    저도 동감하는 바이구요..
    온프에서 엄~청 오랜만에 오덕관련 글인것 같기도한데..
    인식이 워낙 엉뚱하게 박혀서 항상 이 주제의 논쟁은 끝이 없었습니다.
  • ?
    어린왕자 2010.02.07 00:34
    저도 하나의 인격으로써 그 사람을 존중해줘야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조금 조심하는건
    여자쪽에서 애니메이션 보는 남자들을 안좋게 볼까봐 그게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 ?
    타임머신 2010.02.07 04:49
    근데 저 십덕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 특성상의 문제가 있어요
    사회는 공통이해라는 근간을 두고 형성된 공동체라는 것을 잊으면 안돼요

    그렇기에,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십덕후같은( 극단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위에 예로든 십덕후의 행동 )행동을 하는 사람을 사회적인 위화감이 생겨도
    그들을 안고 살 순 없는 노릇이죠. 그렇기 때문에 풍기문란죄와 같은 것이 있는겁니다.
    공동의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기문란죄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옷을 벗고 생활하고, 문신에 미쳐서 다른 사람들에게
    온몸에 떡칠된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려고 옷을 벗고 다닌다면, 그사람의 심리와 상황으로보면
    위의 십덕후나, 밀리터리 덕후와 다를 바가 없지요.
    그러나, 역시나 사회의 특성상 공통이해의 어긋나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그들은
    공동체의식이 결여된 사람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자기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것을 가졌다는건 매우 바람직한 사고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세계는 자신이 혼자사는 것도 아니고, 내외적인 공동체, 즉 사회와 사회가 맞물리는
    복잡한 세상에서 살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이해가 가능한 행동이 아니라면
    그것은 비난받을 수 있고, 간섭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세상의 모든 덕후질 중(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 등 )외면 받는 덕후질(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이, 언젠가 사회적으로 공통이해를 가지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결과적으로, 덕후질을 하는 사람은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공동체의 위화감을 일으키는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 신비 2010.02.07 08:20
    #타임머신
    공감합니다.
    예전에도 몇번이고 말했지만 저런 식이어야 마약환자도 냅두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마루님이 하고싶으신 말은 이와 다르다는걸 알지만..

    최근엔 마루님 의견처럼 그저 만화만 많이 봐도 덕후네~ 이러곤 하는데..
    저는 이게 무척이나 언짢습니다.

    보면 덕후네. 라는 말 안에 이미 상대의 정당성과 비정상이라는 암시가 들어있는 느낌이 들곤 하기에..
    만화도 저러는데 하물며 면시보면서 쿄우쨩~ㅠㅠ 거리는 전 어떤 취급을 받겠습니까!
    저 처럼 순수하게 할거하면서 즐기는 (테헤 ☆) 덕쿠는 안타깝다구욧.

    + 딴말이지만 오덕페이트를 본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좀 착잡합니다.
    뚫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인간들 때문에 오페가 스티그마 효과라도 일으키지 않을까 하구요.
  • ?
    WonderSoul 2010.02.07 09:11
    씹덕후를 옹호글이 되버린듯 싶어도, 언짢으실 필욘 없죠~ ^^
  • ?
    血劍 2010.02.07 10:21
    개념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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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루 2010.02.07 12:26
    음.. 이전 글에 댓글을 단 책임이 있어서 다시 한번 글을 남깁니다.

    저도 결론적으로 단순히 어떤 분야에 몰입하는 것 자체는 비난 받을 일이 되지 않지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반감이나 혐오를 일으키는 것이라면 아무리 사생활이라도 간섭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누리꾼들께서 이 주제에 대해 그렇게 깊이 생각해주시지 않아도 되고 그저 단어 사용에 있어서 그것을 읽는 다른 사람의 심정도 아주 조금만 배려해주신다면 감사 할 뿐입니다.
  • ?
    아바타 2010.02.07 16:01
    요즘은 덕후라는 의미를 좋지않은 의미로 보며 우선 까고보는게 당연시 여겨지더군요.

    개인의 취미이며 타인이 뭐라할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도를 넘어서로 집착으로 변하며 타인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줄수있을 정도까지 되면 그게 취미일까 싶을 정도더군요.
    그렇다고 타인이 그 사람에게 쌍욕은 기본이거니와 아무말이나 툭툭 뱉으며 그 사람의 인격까지 짓밟는게 과연 정당할까요? 타인의 취미를 존중까지는 아니여도 최소한 그 사람의 인격은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준다하여 그사람의 인격을 짓밟고 가족을 욕하는 행동이 정당한 행동일까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ps. 댓글을 달면서 생각없이 다시는 몇몇분들을 그동안 많이 봐와서 이런 댓글을 남겨봅니다.
    온프에는 우선 까고보며 막말 내뱉으시는 분이 없겠죠?
  • ?
    언제나밀키스 2010.02.07 17:25
    오타쿠가 안좋아진이유가
    언젠진 기억안나는데 애니 오타쿠들이 어느거리나와서 단체 데모???시위??
    여튼 같은거해서 안좋아진
  • ?
    거성 2010.02.07 20:20
    오타쿠 오타쿠 하는데.. 진정얼굴보고 잘생기거나 그런사람은 못본..
  • ?
    산모루 2010.02.07 20:32
    제 주위엔 능력있고 잘 생긴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즐길건 다 즐기고 할건 착실하게 잘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경험으로 객관성을 논 할 수는 없습니다만..
  • ?
    血劍 2010.02.07 20:38
    '오타쿠' 라는 말의 시초는 60-70년대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당시 일본은 오일쇼크를 극복하고 점차 사회의 어두운 면이 사그라들던 시기였지만

    그런 시기일수록 젊은 층에서는 뭐랄까, 정신적으로 기댈 것이 없는 공허함이 생겨나게 마련이죠

    원래 어려운 때일수록 졸라매고 열심히 일하는 법이지만 살림이 좀 피고 긴장이 풀릴 때야말로 사람이 멍- 해지잖아요.

    그래서 당시 대히트였던 '스타워즈'를 중심으로 거대한 서브컬처가 생겨나게 되는데
    이 세대들이 서로를 칭하던 말이 '오타쿠' 입니다.

    그러던 도중 일본에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살인마의 집을 수색해 보니

    다량의 애니메나 만화책 같은 것들이 발견되었고

    이것을 기점으로 '오타쿠' 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로서 일반인 사이에 퍼지게 된 것이죠.

    고로 오타쿠의 실질적인 의미는 다소 경멸적인 맛이 들어가 있으니 아무한테나 막 쓰면 안됩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오덕 오덕 하는 분들 계시는데 얼굴도 모르는 상대의 사생활에 대해서 함부로 그렇게 말하는 거 정말 실례라는거 알아 주시고... 가끔 보면 오덕타령 하다못해 까는거에 아주 맛들린 분들이 (까덕후라고 하죠)있습니다만 그런 분들도 자신의 모습 역시 오타쿠 못지않게 추하다는 거 깨달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 ?
    버나드 와이즈먼 2010.02.07 22:47
    어차피 사회를 구축하고 있는 대부분의 범인들의 기준에서 틀어진 것은 모두 안좋은 취급을 받기 마련입니다. 위의 분이 거론하셨듯이 사회가 혼자로만 구성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거죠. 개인의 취미이니 이해해달라라는 식의 변명은, 남들에게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수준의 상태에선 윤리나 법률적으로도 먹히기 힘들죠.

    어떤 사람들 눈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보며 하악거리는거나 신을 굳게 믿는 신도나 존재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건 같은데 말이죠. 둘이 주는 인식이 다르다면 그건 인식하는 사람이 어느 것에 더 무게를 두느냐겠죠.

    만약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만 더 개선이 된다면 오덕후도 그리 부정적인 녀석들은 아닌데 말이죠.
  • ?
    血劍 2010.02.07 22:58
    남 하는 일에 색안경 쓰고 보면 좋아보이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오타쿠가 방구석에서 베게 안고 뒹구는 게 보기 싫다고 인터넷에 덧글 달고 계시죠?

    그러는 당신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찌질해 보이긴 매한가지입니다.

    결국 차이를 인정 못하니까 서로서로 까대는 거죠. 오타쿠가 소수이고 그 외의 사람들이 다수라서 오타쿠를 까는 당신이 현재로선 우위에 있는 것처럼 보일 지 모르겠으나

    결국 따지고 보면 자기만의 독특한 취미 혹은 습성 같은 건 우리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는 전부 어떤 형태로든 소수자란 말이죠.

    상대가 좀 특이하고 소수 약자라는 이유로 배척한다면 결국 그 칼날은 당신 자신에게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요즘 사회 풍조를 보면 남이 '우리들'과 다르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흔한데

    마치 나치의 홀로코스트나 중세 마녀 사냥과 겹쳐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 ?
    darkmori 2010.02.08 06:56
    흠 위에 화성인 출현하신분 같은데 그분 초상권 보호좀 해주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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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차니 2010.02.08 08:16
    애당초에 오타쿠라면서 사람 비꼬듯이 하는 행동을 이해를 못했고...
    이 글이 지금까지 생각을 전부 말해주는 듯 싶네요...
    과연 십덕후분이 장동건처럼 인물이 좋거나 능력이 특출나다면 지금과의 평가는 다르죠
    저렇게 빠질 수 있는건 대단하다고 보는면도 있지만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줄정도로 빠진 것 같으니 많은 비난이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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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손님 2010.02.08 08:34
    개념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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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효과 2010.02.08 09:12
    개념글이네요. 추천!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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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yGrand 2010.02.08 09:37
    뭐... 적당히 오덕스러우면 괜찮은데... 댓글에서도 그랬듯이... 씹덕들 때문에..
    음... 그런데 나이를 먹을 수록 왠지 쪽팔리더군요? 애니 보는 것 자체가...
    요즘 애니들 보면 대부분 하렘이나 백합물인데... 그게 아니여도 남자 보다는 미소녀 비중이 제일 크더군요. 아마 이러한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지한 스토리가 아니라서... 요즘은 그저... 1편 보고 때려치우는 ㅋ

    일본이 점점 오타쿠 양상에 돌입하였으니... 부모님들은 자녀 관리에 좀 더 힘써주시길...
  • ?
    켄신 2010.02.08 10:58
    애초에 오덕이란것에 관심이 없는 1人이라.. 껄껄.. 글은 읽는게 부담없이 좋았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 ?
    사훈 2010.02.08 12:29
    글 잘봤습니다. 공감또한 갑니다. 솔직히 정보에대해 엄청 감각이 느린저로선 씹덕후가 누군지 왜 이상하게 말이 바뀌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알만한건..' 과연 사람이 다른사람의 인격을 욕할 자격이 있는가? ' 라고한다면 ' 없다 ' 라는건 알수 있습니다.

    오타쿠 ... 혈검님 말처럼 약간 안좋은 말로서 일반인에게 널리 퍼졌지만 원래의 뜻을 보자면 ' 매니아 ' 와 비슷하다고 볼수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있습니다. 위에 스크린샷은 솔직히 처음보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저 사람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의 마음구석엔 어느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저런식으로 나타내고싶은 욕망들은 다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이 사람들의 눈치와 비난을 받는 것이라생각하기에(안그런 부분도있겠지만)대부분 그것을 겉으로 나타내지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분은 그런것에 전부 신경안쓰고 자기가 진실로 좋아하는것을 저런식으로 나타내는 행동...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조금만 틀어서보면 안좋아 볼수도있겠지만.. 그것도 생각의 한끗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적인 것을 조금만 틀어서 생각하면 좋게보일수도있는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좋은것도 조금만 틀어서보면 비판적인게 될 수 도 있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만 틀어서 생각하자면 저 위에 스크린샷에 나온 분은 참으로 대단한분입니다.

    자 어떻게 됫든간에. 과연 한사람이 다른사람을 모욕하고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요? .. 단지 눈에 거슬린다하여 그사람에 대한 인격을 즈려밟고 모욕주며 한사람의 인생을 망칠 권리가.. 사람에게 있는것일까요?

    솔직히 뭘 옹호한다 안한다 전 그런거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람이 다른사람의 인격을 무시하고 인생을 망칠 권리는 없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단지 알고있으면서도 그것을 실행하기가 힘든것이라는걸 알뿐이죠.

    씹덕후 씹덕후 어쩌구 저쩌구... 과연 당신들은 당신들이 욕하는 씹덕후 처럼 비난받을면이 당신들에겐 하나도없다고 생각합니까? 잘생각해보고 말했으면 하는 겁니다.

    솔직히 저렇게 한다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그런건 모르겠지만. 그것도 어떻게보면 보는사람들마다 자신의 눈에 보기안좋고 마음에들지않아서 '물의를 일으킨다' 라고 비난적으로 몰아서 비판하는거 바깨되지않습니다.

    또한 저런사람을 씹덕후라 욕한다면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일을 좋아하는사람. 물고기를 좋아하는사람. 소위 폐인들에게 또한 씹덕후란 욕을 해야겠지요.. 간단히 얼굴이 못생기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인간쓰래기로 몰고가는건 잘못됫다고 생각되네요..

    저또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제 스스로 애니메이션 매니아 라고 생각하기에..[진정한매니아들에겐 못따라가지만..]) 애니를 본다고 비판적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답답할 따름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을 나타내었을뿐입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하루되십시오..
  • ?
    만화인 2010.02.08 12:41
    글쎄요 왜 욕할까요 음 뭐 왠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하는말이나 행동보면 소름끼치잖아요~

    저놈이 저러면서 부모한테 손 안벌리고 제대로 일해서 먹고살기는 할런지~ 그런 생각들이 들겠죠

    그게아니고서야 별로 신경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눈에띄면 소름끼치니까 어쩌고 저쩌고 하는정도?
  • ?
    dae 2010.02.08 16:12
    오랜만에 개념글읽고 반성하는군요
  • ?
    후우 2010.02.08 16:16
    다 똑같아요. 집에 앉아서 온라인게임으로 허송세월 하는거나 애니에 빠져 허덕이는거나.
    안경에 뚱땡이에 여드름 난 애니빠나
    안경에 뚱땡이에 여드름 난 게임빠나
    뭐가 다른가요.
    적당히들 현실도피하세요.
  • 기인 2010.02.08 16:37
    #후우
    그럼 당신은 뭔가요 ?
  • ?
    EENR 2010.02.08 16:26
    할일이 그렇게 없나 애니에 나오는 사람이만든 가상그림에나 빠져있고

    그럴시간에 이런저런 모임도가보고 사람들 있는 곳에가서 사회생활을해라

    진심 한심하다
  • 기인 2010.02.08 16:38
    #EENR
    자기 자신이 즐기고 싶다는데 구지 그걸 말릴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가 사회생활을 하든 취미생활을 하던 그건 자기 자신의 일이니까요
  • ?
    기인 2010.02.08 16:38
    개념글 잘보고 갑니다 ^^
  • ?
    asdagfsdaf 2010.02.08 17:47
    추천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또 즐기는 것을 찾기란 참으로 어렵죠.
    또한 못찾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또 그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달라서 그렇게 말하는 거죠.
    사람마다 자신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려운 거죠.
    원하는 것을 못찾아서 또는 자신과 다른 생각 때문에 비판하는 것은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9timez 온프 대장 2010.02.08 18:03
    열정이 없는 자, 오타쿠를 비난할 자격이 없느니라.
  • ?
    A.R.I.A 2010.02.08 18:37
    근대 피규어도 모으는건 취미니... 난좀 부럽던데.피...피규어는...
  • ?
    길가멧쉬 2010.02.08 19:27
    물론 남의 개인적인 사생활 취미를 가지고 모라고 할수 없겠죠.. tv를 보다보면 정말 여러사람 ,특이한 사람,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이미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과연 저 위에 있는 사진에 계시는분은 정말 떳떳하게 내새울만한 취미일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져 .. 한숨만 나오는군요.
    옛 추억에 잠겨 골동품 모으는 사람, 동전 모으는사람, 케릭터 모으는사람,자동차 장난감 모으는 사람, 정말 여러 사람을 보았죠. 하지만 그걸 가지고 정말 사람과 대화 하듯이 대화를 나누거나 사랑에 빠진다거나 그딴 "짓" 을 하진 않죠. 일본에선 실제로 애니 케릭터와 결혼까지 한 사람이 있다는대 정상 이라고 보아야 할까요? 애니 자체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케릭터를 모으는것 자체를 비난 할수 없지만 저딴식으로 같고 놓는건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쌍욕 계념없는 욕을 하라는게 아니라 건설적인 비판 이어야 하지요. 위에 어떤분이 말햇듯이 다수의 사람에게 위화감을 준다거나 안좋은 생각,기분을 들게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 비수야 2010.02.08 19:40
    #길가멧쉬
    취미는 타인에게 떳떳하게 보이기 위해 만드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즐기기 위해 만드는것입니다.

    그것이 피해가 간것은 '방송'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것 뿐입니다.

    방송이 되지 않았다면 저 덕후에게 피해 받은게 있습니까? 없지않나요

    저도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는 입장으로는 저정도는 심각하고 미쳤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안좋다는 생각, 기분은 들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개인, 다수의 생각만으로 한사람을 비난한다는건 어처구니없는 오만입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살고있는데
    '나와 다르다', '모두와 다르다', '특이하다', '기분 나쁘다' 만으로 그사람을 비난한다면
    이세상은 모두 똑같은 인간이 되있을겁니다
  • 길가멧쉬 2010.02.08 21:21
    #비수야
    물론 어떤 취미를 가지던 자신을 위한것이겠지만 떳떳하게 못보인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물론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것은 없지요.
    직접적으로 자기가 피해를 안입엇다고 해서 올바르지 않은것을 지적 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쌩뚱맞을지도 몰으지만 극단적인 예로 옆에 한 여자가 성추행을 당하고 있고 난 그것을 저지할 힘이 있지만 나에게 피해가 없다고 해서 무시한다면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수야 님꼐서도 저정도는 심각하고 미쳤다고 보신다고 하셨는대..
    대다수 사람들이 보기에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뭔가 이상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어디까지나 건설적이고 "건전한" 비판이 있을수도 있다는 제 생각이였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고 다른분들과 다르겠지만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주셔요 ^_^
  • 비수야 2010.02.08 22:41
    #길가멧쉬
    말씀처럼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죠
    또한 성추행을 예로들건 말이 안되죠..
    성추행은 엄연히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는것이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상황입니다.
    취미를 가지는데 법으로 금지되었나요?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것인가요?

    다른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다는것은 인정하시고
    다른사람들과 다른, 특이한, 내가보기에 불편한 취미를 가지고있으면 비판해도 되는건가요?
  • 길가멧쉬 2010.02.08 23:26
    #비수야
    글 쓸떄도 찝찝 했는대 예는 재가 잘못 든것 같내요..
    요점은 그게 아니였지만...

    아주 기본적인 다수결의 원칙 이란것은 예상 외로 세상에 큰 판가름을 하는 기준입니다.
    가장 기본적인것이고 인류는 그렇게 해왔죠.
    물론 발전하면서 소수의견도 존중, 이라는것까지 + 됬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수의 의견을 이길수 없죠.

    피해요? 다른사람에게 위화감, 불쾌함을 준다면 그것은 피해 입니다. 물론 저분은 방송 기회를 얻어 우연이 그냥 나오신것일수도 있고 방송사 분들도 워낙 희귀한분들 모시는거니까 이분이다! 해겠죠..
    하지만 만약 길거리에서 내놓고 다닌다면 ..? 만약 대놓고 다닌다면? 혹시 몰으죠 대다수 사람들이 그것을 피해라고 생각한다면 법이 생길수도 있는거구요..

    저렇분들은 요즘 생긴거니까, 혹은 아직 숨어만 있으니까.. 아직 의식이 낮을뿐이죠.

    "취미인대 존중해주시죠" 라며 사회적으로 대놓고 다닌다면 난감할 뿐이죠

    "풍기문란죄" 로 발전할수도 있구요.. 혼자 집에서만 하니까.. 숨어서 하니까 봐주는거죠 ..
  • 신비 2010.02.09 00:06
    #길가멧쉬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수도 있는것이 아닐까요.
    위화감,불쾌감을 준다고해서 비난받을 합당한 이유가 반드시 성립되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이건 경우가 다르지만, 사실 전 다수가 소수를 배척하려 들 때 소크라테스가 떠오르더군요.
    물론 소크라테스의 경우 진실이 다수에게 매도당하느냐가 아닌 , 하나의 관념이나 행위가 유효하냐는 논리의 법칙으로 정당성이 결정되는거니까 재차 말하듯 경우가 다르지만요.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기소당했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가 누군가를 타락시켰다한들 거기에는 어떤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을 것이고,
    나쁜 영향력을 끼치려고 한다해도 그것이 쉽게 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오페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것이 아닐까요?
    전 그가 쿠션 좀 들고다닌다고 누군가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려고 가지고 다니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슨 욱일승천기라도 들고 다니는 놈 취급하고 몰아가니 이것도 안타깝네요.)

    또 한 '만약' 정말로 타락시키려고 했다한들 말씀하신대로 올바른 방법은 그에게 '점잖고 조용한 ' 말로써 경각심을 깨우쳐 져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아니 무엇보다 다수에게 위화감과 불쾌감을 줘서 피해라면 소크라테스의 행위도 피해입니다.
    하지만 그의 철학적 추구는 아테네인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순수한 목적이 있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이러한 예외도 발생하니 그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봅니다.
    저는 진실이나 진리가 어떤 하나의 예외도 발생시켜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맥상 하고싶으신 말은 알겠습니다.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갖다대라는 말이 순종을 의미하는게 아니듯이.)

    그런 의미에서 역시 개인의 취미와 사상이 별나다는 이유로 배척하려 드는건 옳지 못 하다 생각합니다.오페가 단순히 집에서 베개만 끌어안는다면 몰라도 그 외 다른 행동들에 문제가 있으니까 모르지만.주체사상을 연구하고 유포해도 학술차원이라면 냅둬야 할 판에 안타깝습니다.
  • 길가멧쉬 2010.02.09 00:35
    #신비
    갠적으로 소크라테스에 대해선 잘 몰으지만 여기서 말하는 십덕후에게 철학적,삶의 개선따위의 존재를 찾을수 없기때문이죠. 물론 지금대로라면 그냥 저렇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길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이슈,큰 문제거리가 될떄의 애기를 다르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저는 비난이 아닌 비판을 애기로 한것이고, 분명히 그리 좋은 애기는 못듣겠죠.. 결국 비난 이겠지만 ..

    누군가를 비판할 권리라... 저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물,사물,사건에 대한 생각은 누구에게나 말할 자유 권리가 있죠. 신 안믿는다고 모가지 따는 시대는 아니잔아요 .
    졸려서 글을 대충쓰게 되는대.. 이만 줄일꺠요 짧게 말하면

    티비에까지 저렇거 나오는거 보면 한마디로
    " 애들이 보고 배울까 무서워요"
  • 신비 2010.02.09 04:20
    #길가멧쉬
    누군가를 비판할 권리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배척하는것과 비판하는건 엄연히 다른겁니다.

    소크라테스와 오페를 감히 비교하는건 말도 안 되는거고.
    그건 경우가 다르며 오페는 엄연히 비난받을만한 짓을 했습니다.
    (부카게 부분 등을 말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러한 경우가 없으며 (혹은 그 부분은 따로 떼어놔서 생각해도.)
    오페가 집에서 베게를 안고 헐떡 거리거나 물건 모우는건 딱히 비난받을만한게 없다 이겁니다.
    하지만 정신상태는 안 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치료를 권하면 권했지 혐오스럽다 ! 등의 이유로 비난받을건 결코 없다고 생각해요.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 아시나요?

    피그말리온은 완벽한 여인상을 조각하고 나서 사랑을 느끼고 그 조각상을 아내로 맞게 해달라고 신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의 간절함에 감응하여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구요.
    이 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에 부응하여 행동하면 실제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현상을 심리학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설명합니다.

    스티그마 효과는 이와 반대됩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평가나 선입관에 노출되면 실제로 부정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효과를 '스티그마 효과'라고 불립니다.

    오페에게 정신차려라. 왜 그런짓을 하냐 <- 이 따위 문구가 다 무슨 소용입니까?
    오히려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티그마란 시뻘겋게 데워진 도장을 가축에 찍어 표시하는 '낙인'이란 뜻 입니다.
    오페의 아이디 해킹 , 부당한 카페탈퇴, 주변의 부정적인 눈빛. 행동 . 말
    지금 사회는 그에게 '낙인'을 찍었습니다.
    이것이 배척한다는거죠.

    뭣보다 애초에 쿠션 좀 들고 다닌다고 그게 문제될건 없잖습니까?
    (놀이기구 태운 행위등은 제외한다면요. 그런 면에서 정신상태가 안 좋아보인다 생각합니다.)
    인공기를 들고다녀도 뭐라할 권리가 없는 판에 <쿠션만 들고 다닌다면 >애들이 보고 배울까 무서워요..
    이건 좀 어불성설이 아닐지합니다~
    나체모습과 비교하는 분이 가끔 계시니 그것과 연관하여 생각해봐도 될거같네요.

    + 어쩌다보니 오페관련만으로 생각하게 되버렸는데,
    아니 뭐 딱히 오페가 논점..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비난할 부분은 그 부분만 집어서 해주면 될거같다 봅니다.
    물건을 모운다거나 , 그걸 하나 들고다닌다고해서 그게 나쁜거라곤 생각 안하니까요.
    쿠션에 그려진 그림이 나체도 아니고 옷도 입었었으니까요~
  • 길가멧쉬 2010.02.09 16:36
    #신비
    물론 쿠션좀 들고 다닌다고 문제가 되진 않죠. 장사 하나 생각할수도 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겠죠. 그림도 정상적이거나 대부분 그냥 케릭터일뿐이니까요. 적어도 저 위의 사진은 그렇죠.
    하지만 씹덕후라고 불리는 분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느건가요?
    재가 그져 모으는거만 가지고, 또는 그냥 소지하는걸로 비판 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글로 썻듯이 장난감 모으는사람,동전모으는사람, 여러사람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보다보면 존경심까지 들더군요.
    감탄사도 절로 나오구요 "우와~대단하다"

    하지만 어린이가 인형이라던지 큐션가지고 놓는거와 다큰 어른이 저렇는건 큰 차이가 나죠.
    오로지 스티크마 효과라는게 무서워 비난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문제죠 반대로 생각해보죠.
    그져 모든일이 안좋은 일이라고 좋게 말해서 잘된다면 세상은 잘 돌아가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반대로 누군가 비난이나 나쁜말을 해주지 않으면 이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 하지 못하죠.

    비난이란것도 꼭 상대방을 낮추어 갈구자는게 아닙니다. 나쁜점을 드러내고 지적해주자는것이죠
    물론 무조건 욕을 하거나 갈구는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건설적이고 건전한 비판,비난이 있서야 함을 말하고자 하는겁니다.
  • 신비 2010.02.10 05:56
    #길가멧쉬
    오페의 경우는 다릅니다.
    노자의 '화광동진'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빛을 무디게하고 '티끌'과 함께함이라는 말 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빛을 내보이지 아니하며 상대의 허물을 드러내지 아니하며 깊숙히 품어주는 일을 화광동진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야기가 돌고도는게 길가님과 나의 의견은 어떻게보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저는 그저 비난받을건 비난받아야하지만 그렇지 아니한것까지 도매금으로 넘기지 말라 이거니까요.

    하지만 방식에 차이가 있군요.
    제가 스티그마 효과를 꺼낸것은 비판도 비판나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결정악이 아닌 이상 비판은 자제하는게 옳고 감싸주고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차원 즉 공적인 이유에선 작은것이라도 비판을 해야 마땅하지만,
    그것은 '개인'을 향해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공적인 일에 비판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칭찬은 돼지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말이죠, 오페가 블로그에 써놓은 글만봐도 대략 정신차려, 이러이러하게 해라. <- 이런 방식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인간이 더불어 살아간다는게 뭡니까? 공동체라는게 뭔가요?
    부카게관련은 둘째로 넘어가서 (그건 확실히 잘못됬으니까요.)
    다 큰 어른이 쿠션을 들고다닌다고 그것을 보고 이러이러해서 그건 잘못됬어 ! 라고 잘못을 콕 찝어 말해주기보다 따듯하게 감싸주는것이 훨씬 서로서로 좋다고 보거든요.

    과거 동성애 문제만봐도 1950년까지는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동성애를 '사회병리적 인격장애로 취급하고 환자취급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집단적으로 박해하기도 했었습니다..
  • 신비 2010.02.10 06:00
    #길가멧쉬
    사람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태도는,
    대동아전쟁 종전 뒤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본군 전범에 대한 처리에서 좋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전후 연합군 쪽에 체포당한 일본군 전쟁범죄자는 6752명이다.
    이 가운데 971명이 미, 영, 프랑스, 중국 국민당군 등에 의해 처형당했다.

    이 가운데 중국 해방군에 체포당한 전범은 1062명이다.
    이들은 단 한 명도 사형에 처해지지 않았다.
    종신형을 언도받은 사람도 없다.
    유죄 처벌을 받은 사람조차 단 45명에 지나지 않으며 1017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어떻게 이런 대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이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관용정책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군 전범들을 잡아 수용한 우순 전범관리소에는 과거 일본군의 만행에 부모형제를 잃은 사람들이 다수 근무를 자원했다. 이들은 일본군 전범을 가까이서 감시하며 일종의 보복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우는 전범들을 폭행하거나 학대하면 안 됨은 물론, 한 사람도 사형이나 무기형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전범관리소 간수들은 조밥을 먹으면서도 전범들에게는 쌀밥과 고기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전범정책은 그들이 자신의 죄상을 진심으로 뉘우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살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심으로 뉘우친 전범들은 나중에야 전범관리소 측이 자신의 죄행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문하거나 자백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고백’할 것을 기다렸음을 알게 됐다. 이들은 1956년 재판을 마친 뒤 대부분 일본으로 귀환했다.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일본의 역사왜곡과 신사참배 등 극우화 경향에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노다 마사아키, <전쟁과 인간>)
    --------------------------------------------------------------------------

    이러한 관용정책은 선한 사람과 그렇지 아니한 사람을 똑같이 대함으로서 선함을 얻게했다는 노자의 말을 떠올리게하는 좋은 예 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런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
    게임세상 2010.02.08 20:11
    잘 읽고 갑니다.
    개념글 추천한방!
  • ?
    오버가이 2010.02.08 21:31
    DDR 안 해본 자, 그에게 돌을 던져라

    응?
  • ?
    앙마 2010.02.08 21:43
    남자분 몸 관리좀 하시지...그리고 예로 머 만드시는거 보여주셨는데.. 만약 저 쇳덩이를 만들고 인간취급까지 했다면...
  • ?
    만화인 2010.02.08 21:55
    생각해보면 능력없는 오타쿠나 능력없는 일반인이나 그게 그거죠 뭐 다만 일반인이 보기에 오타쿠가 만화캐릭터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이나 만화캐릭터 따라하는 행동이나 말이나 정도를 넘어서서 소름끼치는게있잖아요 그런거때문에 욕하는거죠 뭐

    능력이야 오타쿠나 왠만한 일반인이나 그게 그거아닌가요?
  • ?
    아바타 2010.02.09 02:55
    정도를 넘어섯기에 욕을하고 비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오타쿠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과 조금다른 취미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당하는게 옳은 일인가요?
    또 정도를 넘어섯다고 하여도 그 사람을 비판하고 짓밟는게 정당한일은 아닙니다.

    타인에게 불쾌감을주고 소름끼치는 정도를 넘어선 취미를가졌다 하여 그 사람의 인격마져
    깔아 뭉개는 행동이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 ?
    고성능 2010.02.09 09:16
    저기 오타쿠의 예를 오덕페이트로 들어놓고 편견과 오만이라뇨 ㅋㅋ

    그녀석은 정말 심각한겁니다.

    자신이 부카케한 피규어를 들고와서 만지게하는 놈이죠

    레알진짜 저놈은 아닙니다
  • ?
    샤르넬 2010.02.09 10:45
    오타쿠 란 말 자체가 어느 한것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사람 을 지칭하는말이 아닌가..
    어느것이든 도를 넘어서면 해를불러오는. .

    진짜 이글의 예를 저 십덕후분으로 든것 자체가 잘못됬다고 봄 ..-.,-
    저분은 이미 도를 지나쳤음 ..-.-

    분명 그냥 애니메이션 좀 본다고 오타쿠로 몰아가서 욕하는건 잘못된거지만..자기스스로 욕구충족을 억제하지 못하고 저리 사는건 ..비난받아 마땅함 --.. 한심해서 하는 비난임 ..
  • ?
    오덕꺼져 2010.02.09 20:17
    간단히 오타쿠는 현재 시대 상황에서

    '정신병'
  • 아바타 2010.02.10 00:04
    #오덕꺼져
    당신이 정신병같네요.
    닉네임부터 댓글다는 수준까지 일딴 까고보자는 그냥 뭐같은 사람같네요.
  • 샤르넬 2010.02.10 17:11
    #아바타
    오타쿠..광적으로 집착한다는 뜻 ..이거 정신병 맞는거 아닌가요 ? 따지고보면 정신병 갖고있는 사람 많습니다.

    정신병자 ..그래서 다 미친사람으로만 생각한다는것도 좀 아닌듯
  • 아바타 2010.02.10 20:10
    #샤르넬
    취미로서 집착하는 사람을 정신병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그리고 위 저사람은 닉네임부터 이미 까고들어가겠다는 식이니 저런말을 했구요.

    그리고 오타쿠가 전부 광적으로 집착하는건 아닙니다.
    위 십덕후의 예를들어 보면 저 사람은 이미 현실과 2d의 구분마져 잘 가지 않을정도로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습니다. 저런게 정신병이지 그냥 무언가 하나에 열정을 쏟는걸 정신병이라 말하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 ?
    속사포 2010.02.09 23:48
    근데 일상생활에서 좀 곤란한경우가
    여자애들이랑 놀다가 TV에 오타쿠같은게 나오면
    여자애들이 쑥덕댑니다. 그러곤 내게 묻죠.
    "야 저런애들 진짜 이상하지않냐?변태같어~"
    그럼 전 "취향이니까 존중해야지"라고 말할까요?
    아닙니다;;; 머릿속은 취향이니 존중한다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대답은 "응 좀 그런것같다"라거나 "그러게" 라며 동조할수밖에없는게 현실이네요
  • 아바타 2010.02.10 00:06
    #속사포
    티비에 나올정도로 심각한 상태면 큰문제지만.
    그냥 개인적인 취미인 애니메이션 감상마자 변태에 별 이상한 놈으로 몰아간다는게 문제죠
  • ?
    게임매니아 2010.02.10 00:24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충실하는건 좋은데 현실과 가상을 구분합시다.

    현실에 있지도 않는 애니 캐릭터와 진심으로 결혼을 하겠다니...
  • ?
    DG 2010.02.11 02:31
    딴 말이 필요없음.. 오타쿠는 그냥 다 또라이..
    고등학교 동창중에 정신 차린 오타쿠는 있어도
    오타쿠질 하면서 사회생활 제데로하는 놈 하나 못봤어요
    걔네들은 사회 부적응자도 될 수 있음
  • 신비 2010.02.11 02:37
    #DG
    이건 뭐 한국인은 다 노예근성을 가지고있어란 말이랑 같은 논리네요.
    이걸보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겁니다.
  • 사훈 2010.02.11 13:26
    #DG
    글보고 한순간 피식했습니다. 오타쿠가 그냥 다 또라이 라고하셨군요.. 그럼 DG님은 공부에 열심히 집착한적없나요? 그렇다면 게임을 광적으로 해본적은없나요? 아니면 한가지일에 집착해본적없나요?..

    그렇다면 말쓰드리겠습니다. 어떤 한일에 집착적으로 해보셧다면 DG 님께선 또라이 입니다.

    또한 한번도없으시다면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즐겨보지 못하신분입니다.

    방금 제가한말은 DG님과 비슷한말입니다. 오타쿠의 뜻 정확히 알고 글을쓰실땐 정확히 써주셔야합니다. 오타쿠 = 매니아 와 같은뜻입니다. 거기다가 오타쿠는 그냥다 또라이.. 라고한다면 어떠한것에 집착적을 하거나 좋아해서 많이하는사람들은 다 또라이 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
    히라이켄 2010.02.11 13:34
    우리가 혐호하는 것은 외모와 애니를 보면서 허덕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뭘 만들든 좋은 쪽으로 나아가든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따르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외모가 뛰어나고 애니를 보며 허덕이면 반응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외모중시의 문화때문이며 이것을 개화 할려면 엄청난 시간이 흘러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항상 논란이 될 것이며 항상 패자는 오덕후일 것입니다.

    사회에 묻어가며 틀에 맞추어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인간 입니다.

    이 의견에 아무리 분개하고 치를 떨어도 현실은 그대로 일 것이며 이와 같은 내용을 개화 시키고 싶으면 당신의 개인적 노력을 쏟아부어 우리나라를 바꿔 보싶시오. 그것이 답입니다.
  • ?
    DG 2010.02.11 13:38
    사훈 신비 님은 일단 국어 공부좀 하셔야겠습니다 ㅋ
    독해가 그렇게 안되는데 어떻게 글짓기는 좀 하시네 그래도 ㅋ
    여기서 말하는 오타쿠는 그냥 '매니아'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는거 정도는 7살짜리 제 조카도 알겠네요 ^-^a;;
    일본 현지에서도 일단 오타쿠는 그냥 '매니아'라고 생각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고
    일본에서도 순수 매니아는 '마니아' 로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오타쿠 오타쿠 거리는 기준을 생각해 보세요
    지극히 '비 정상인'입니다 ^-^
    매니아로 따지면 저도 매니아입니다 흑인음악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매니아지요
    흑인 음악 앨범만 300장 넘게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흑인 음악만이 진정한 음악인양 행동 하지 않습니다
    그냥 흑인 음악이 취향에 맞을 뿐 그 이상은 아니거든요
    근데 오타쿠들은....'ㅅ' ;; 잘 보세요
    한곳에 레이다가 팍 꽂히면 '정도' 따위 생각없이 그쪽으로만 갑니다
    오타쿠들은 '적당히'라는 기준이 없습니다..
    특히나 '미소녀'에 꽂힌 오타쿠들은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소름을 돋게 하지요
    암튼 제 아래 두분은 한글 독해도 잘 못하시면서 그럴듯한 단어 몇개 가지고
    멋있는척은 하지 말아 주세요 ㅎㅎ
    그걸 가지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ㅋㅋㅋ 좀 같 잖네요 ㅋㅋ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를 정의 내리는 입장의 존재는
    일단 그 의견에 대한 100% 이해에서 나오는겁니다 ^-^a;;

    P.S 글 쓰면서 느낀건데 매니아와 오타쿠가 갈리는 기준은
    '정도'인거 같네요 넘어서면 오타쿠 정도껏 하면 매니아 'ㅅ'
  • 사훈 2010.02.11 13:49
    #DG
    DG님께선 다른사람에게 국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하실만큼의 공부가 되셨는지요? 댓글을 차분히읽으셧다면 제가 맨위에 쓴댓글중에 오타쿠의 설명을 쓴걸로 알고있습니다.

    혈검님이 쓴거처럼 오타쿠가 단지 매니아만의 뜻을 나타낸다. 하진않지만 비슷한 의미로 ' 매니아 ' 와 비슷하다고 나태냈었습니다. 일본에서 매니아를 ' 마니아 ' 라고 나타내지만 그뜻을 정확히 풀이하면
    오타쿠 와 ' 마니아 ' 와 같습니다. 단지 오타쿠를 일본 사회에서 처음에 받아들일때 안좋은 의미를 받아들여 잘쓰지않는 것일뿐이지요. 또한 오타쿠의 의미가 안좋은 쪽으로 몰아버리고 잘못된쪽으로 뜻을 몰아버린건 네티즌들이 아닙니까? 본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뜻을 만들어버린것말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미소녀' 에게 꽃힌 오타쿠들은 주위사람들에게 소름을 돋게하신다고하셨지요?
    예. 소름이 돋을 수있지만 그건 상관없습니다. 단지 내가 보기싫고 소름이 돋는다고 나에게 피해가 오는건아니니깐요. 그리고 멋있는 척을 한적도없고 단지 제생각을 나타낸것일뿐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DG님께 뭐라고할자격은없지만 DG님께서도 저와 신비님에게 국어공부를좀 해야겠다 라고 말하실자격은 없습니다. 그리고 글쓴거에 어디서 멋있는척이 되는지 정말 이해가안되는군요.. 도대체 어떻게 글을 보시면 저희가 멋있는척을 한게된건지 설명좀해주시겠습니까?
  • DG 2010.02.11 19:18
    #사훈
    난독증이십니까 아니면 잘못된 정보가 정확하다고 생각 하시는겁니까..
    일본에서 오타쿠의 의미는 우리나라의 오타쿠의 의미와 다르지 않습니다
    순수 매니아를 지칭할때 전혀 오타쿠 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일본을 자주 방문해서 현지 친구도 있고
    일본 유학중인 한국인 친구도 몇명있는데 그들도 그렇게 대답합니다
    일본의 오타쿠도 우리가 생각하는 오타쿠랑 똑같다고
    매니아들에게 오타쿠라고 하는건 매우 큰 실례라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도
    '오타쿠'와 '마니아' 는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 신비 2010.02.11 15:35
    #DG
    그러니까 매니아면 괜찮고 오타쿠면 또라이라 이겁니까?
    물론 저랑 주관이 다르시지만, 표현은 둘쨰치고 예를 들면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일상을 전혀 돌보지 않은 채 한가지만 빠져 건강을 해칠정도로 몰두한다면 흑인 앨범을 듣던 미소녀를 보고 하악거리던 당신이 말하는 '적당히'란 기준이 빠져있다면 매한가지라는겁니다.

    즉 어떤 분야에서든 오페같은 행동을 한다면 '비정상'이라고 불릴만 하겠죠.
    ↑ 혹시 이러한걸 말하고 계신거라면, 당신과 나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걸리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즉 몇몇 사례만의 토대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중에 정신 차린 오타쿠는 있어도
    오타쿠질 하면서 사회생활 제데로하는 놈 하나 못봤어요." 이거 말이에요.
    이건 돌팔이 약장사들이 치료에 성공한 몇몇 사례만가지고 물건을 파려는것과 같이 위험하단 겁니다.

    저번 리플과 이번 리플과 비교해서보니 표현방법에 따라 오해가 생긴것같습니다..
    저는 자주 매니아와 오타쿠를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아서..
    그러한 뜻 이라면 다른 용어로서 사용하곤 합니다.
  • DG 2010.02.11 19:14
    #신비
    맞습니다 도를 넘어선 그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겁니다
    제가 말한 오타쿠 의 의미는 전부 그런 오타쿠들입니다
    제가 남고를 나와서 그런지 오타쿠들 모임이 있었거든요
  • 아바타 2010.02.11 16:44
    #DG
    마치 자기가 윗사람인마냥 글을 써놓으셨네요.
    뭐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니 그건 그렇다치고...
    DG님은 지금 자기가 하나에 열중해서 거기에빠지면 마니아고 타인이 조금 특이한 분류에
    빠지만 그건 오타쿠라고 생각을 하시는것처럼 보입니다.
    모든걸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분 같네요.
    자 그렇게 따져서 보면 저에겐 DG님이 흑인음악에 빠진 오타쿠로 보입니다.
    어떻에 앨범을 300장이나 살생각을 하셨을까요? 돈낭비 아닌가요?
    저에겐 DG님이 그렇게 보이네요.

    지금 DG님께선 오타쿠와 위 예로나오는 십덕후를 해깔리시는거 같네요.
    DG님이 말씀하시는 오타쿠는 위의 십덕후를 예로 드신걸로보입니다.
    일반적인 오타쿠도 마니아에 속합니다.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로봇, 골동품수집 위 사진에 나와있는 메카등등 많은 종류가 있네요. 애니메이션을 예로 들었으니 그것도 십덕수준으로 생각을 하실거같은데 저는 일주일에 많아야 세네편 적게는 한두편봅니다. 자 그럼 저는 DG님께서 말씀하신 오타쿠인가요?
    제가 레이다가 팍 꽂혀서 정도따위 생각없이 그쪽만 가는거같으신가요? 저는 저위에 나와있는 분처럼피규어나 인형도 없고 돈칠하면서 까지 저런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무언가에 빠지면 마니아고 타인이 빠지면 오타쿠라는 그런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어디서 나오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또 위에서 내려보는듯한 말투를 쓰시는데 그렇게 잘배우신분 말투치곤 뭔가 저급해보이는거 아십니까?
  • DG 2010.02.11 19:30
    #아바타
    이분도 난독증이 있으신가... 하 진짜
    다시 한번 설명해드리지만 일본 현지인들도
    오타쿠 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오타쿠와 똑같은 의미를 갖구요
    순수 매니아들은 일본에선 마니아 정도의 외래어를 씁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오타쿠 라는 단어는 도를 넘어선
    비 정상인들에게 쓰는 말이구요 순수 매니아들을 보고
    오타쿠라는 단어를 이용해 그들을 지칭한다면
    그것은 '매우 큰 실례' 라고 현지 친구들과 현지에 나가있는
    한국인 친구들이 여러번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바타님께서 생각 깊히 안하시고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흑인음악 이란게 미국의 흑인들이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한국의 블랙뮤지션들의 음악도 흑인 음악이구요
    한국에도 많은 R&B/소울, 힙합 가수들이 있구요
    언더 오버 전반적인 트렌드 이기도 합니다 KCM이나 K.Will 같은 경우도
    타이틀곡은 소울 기반의 발라드입니다..
    전 그들도 흑인음악의 범주 안에 있다고 생각하구요
    아무튼 전 외국 음반만 사는것도 아니고 여러 음반 다 삽니다
    음반,게임,영화 같은 문화 컨텐츠들은 사야 정상이지 님 처럼
    모조리 다운받는건 지극한 비정상에 범법행위죠 ^^
    혹시 님도 구매를 하시면서 앨범을 구입하는 행위를 보고 돈낭비 아닐까요? 라는 말은 안하겠죠?
    말을 쓰실때 생각을 하고 씁니다..
    전 오타쿠들 돈주고 사는거엔 아무 생각 없습니다 오히려 바람직하죠
    근데 그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싫어하는거 뿐입니다
    딴 얘기로 새지만 제발 음반 게임 영화같은것들은 돈 주고 봅시다..
    지성인으로써 비겁자가 되진 말자구요..
    물론 제가 음악을 하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ㅋ
    게임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안사니까 한글화도 점점 안되는 추세이고..
  • 아바타 2010.02.11 20:06
    #DG
    돈낭비라 쓴건 저도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DG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이미 오타쿠라는 단어가 안좋은 의미로 쓰인다는건 현실이죠...
    지금 저희들이 아무리 뭐라해야 바뀔수 없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서 답답해서 조금 흥분을 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DG님께서 음악을 좋아하시고 거기에대한 지식이 충분하신것 처럼
    단지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마니아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에 빠져서... DG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타인이 보기엔 조금 뭐한 정신상태를 가진사람으로
    전부 몰고간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말했듯이 저도 취미로 애니메이션을 조금 봅니다.
    그 외에 판타지나 무협소설을 읽거나 홈페이지 관련이 이것저것 디자인 프로그램을 만지는것 또한 취미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두가지는 생각해주지도 않으며 그냥 애니만 보는 오타쿠라는 시선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때문에 그런지 이런화제에 관해선 조금 흥분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미 사람들은 오타쿠라하면 '애니메이션을 본다'라는 틀에 꽉 잡혀있더군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면 '캐릭터에 빠져서 현실과의 구분조차 가지 않는 변태'라는게
    현제 한국사회의 시선입니다. 제가 DG님께 흑인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실례되는 막말을 내뱉듯이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 흥미가 있고 본다하면 않좋은 쪽으로만 생각한다는게 참 씁쓸하네요...
  • DG 2010.02.12 04:31
    #아바타
    확실히 뭐만하면 오타쿠냐?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애니본다고 오타쿠면 미취학 아동들 부터 초등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오타쿠를 베이스로 먹고 들어가게요...ㅋ
    피규어 모으고 애니 소장판 모으고 이런거 상관없습니다
    취미니까요..
    하지만 취미가 생활에 너무 큰 영향을 넘어서 지장까지 준다면 그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친구 만나서 밥 먹을돈,애인 만나서 밥 먹을돈 같은거 아껴서
    피규어를 산다던지 하는건 문제가 좀 있겠죠..
  • 속사포 2010.02.15 16:22
    #아바타
    음악적소비와 애니메이션덕후질은 차이가많죠.
    음악은 즐기면서 배우는거거든요.
    특히나 흑인음악은 더더욱..
    악과 학이 공존하는게 음악이에요.
    흑인음악이라는게 되게 포괄적이라 하나로 콕찝어 말씀드릴순없으나
    랩뮤직만으로도 되게 시적이고 철학적인가사와 잘못된사회에대한 비판적가사가 많으니
    보고들으면서 얻을것도 많고 리스너도 듣다가 직접 비트를 찍고 가사를쓰게됩니다.
    이런걸 모두 배워가죠.
    반면에 애니메이션덕후질에대한걸 보면 그저 소비적으로 즐기는것뿐이잖아요.
    오로지 즐기는것과 즐기는것이 비교된다면 이해가가능합니다만
    음악과의 비교는 좀 어이가없을따름이네요.
    그리고 CD를 사는것은 땀과열정으로 음악을 만든 뮤지션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미소녀피규어인형을 사는것은 피규어인형을 만든 사람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라고생각합니다" 라고 말하시면 할말이없겠군요.

    음악은 음악 그자체입니다. 또 다른 상품이없어요. 그냥 뮤지션들의 창작의산물인 음악CD자체가 그 상품입니다.그 외의 상품은없지요. 그냥 CD만사면 음악을 듣는겁니다.음악을 즐길수있는건 음악이란거 하나뿐이니 절대 과소비가아니지요.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그 자체만 구매한다면 그 매체자체를 구매하는것이니 상관없겠죠.
    그러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산업은 음악과는 다르잖아요 .

    과연 덕후님들이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CD만 그냥 고스란히살까요?그외 부수적인것들도 무지하게 구매합니다.

    음악적소비와 덕후적소비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한겁니다.

    음악하는입장으로썬 썩 보기좋지않아요.
    음악은창작과소비가 공존하는데
    덕후질은 아니잖아요 덕후들이 직접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파는모습은 거의 볼수없잖아요.
  • ?
    샤르넬 2010.02.11 13:49
    아 이게 메인이니까 자꾸 오게되네 .. ..윗분들 몇몇은.. 뭐..그분야에 계시던,아니던 상관없지만..

    상당히 훈계하는 말투 ... 뭐 일반사람 대부분이 오타쿠를 그렇게 취급하는것인냥 댓글마다 리플로 반박 ..
  • ?
    꽃을든스님 2010.02.11 16:25
    다이어트좀 해서 여친을 만드시길 ,,,,,,,, 그애니와 결혼할듯한 표정일세 ..
  • ?
    에제키엘 2010.02.11 17:10
    정신이 있니없니...

    정신박힌 여자들은 애니메이션같은거 보는 남자들
    상당히 한심한 시선으로 봐요
    백날 합리화시킬라그래봤자

    나같아도 어떤연예인이라도 저런사진에 사람처럼 저러고있으면
    좋다가도 정떨어지거따..
  • ?
    血劍 2010.02.11 17:28
    글쎄요 '애니 보는 남자를 한심하게 보는 것'이 정신박힌 여자의 기준이라..

    보통 여자 중고생들이 그러죠 종종 졸업하고 대학와서도 돌대가리면 그러는 경우도 있고

    그냥 남들이 덕후 욕하니까 뭔진 잘 모르겠고 따라 까면 이기는 기분 드니까 그러는게죠

    제가 작년쯤까지 만나던 여자애는 포뇨 보러 가자고 했더니 덕후같다면서 싫다고 하더군요 (-_-a)

    결국 먹을거 비싼거 사준다고 꼬셔서 데려가서 같이 봤는데 지가 제일 재밌게 보던..

    뭐 여튼 '일본산 애니메' 라는거 자체가 인식이 부정적으로 박혀서 우선 까고 들어가는 경우가 흔한데

    그건 사회의 잘못된 선입견이지 정신이 있니 없니 운운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공학 다녀서 아는데 여자애들이 오히려 만화나 애니메 이런거 환장합니다

    제가 중학교때 슬램덩크를 여자애한테 빌려서 처음 읽었어요 -_-; 남자들한테 고급스러워보일려고 아닌척 하는거지 여자들 일본만화같은거 진짜 많이들 봅니다.

    보통 여자들이 애니메 보는 남자를 다 혐오할거라고 생각하는건 거의 뭐 남중남고 트리 탄 고등학생들이 그 좁은 세계에서 가지는 선입견이죠. 이유를 찾자면 뭐 뻔하죠 늘상 야자시간에 보는 일본애니메나 드라마 보면 덕후는 다 안여돼로 나오고 여자들은 다들 피하니까..

    제말이 아닌거 같으면 나중에 대학가게 되면 여자친구(애인 말고 친구) 한번 만들어 보시면 알거에요
    공학다니는 분들이나 이미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은 더 잘알거고.. 같이 만화책 까보는 커플이 우리나라에 한둘은 아닐텐데 =ㅅ=a
  • 검은사기 2010.02.11 17:34
    #血劍
    추천 꾹

    사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순정,로맨스,꽃미남이 모두 나오는 애니,만화에 더 열광하는 경향이 있죠
  • ?
    血劍 2010.02.11 17:39
    아무튼, '오덕후' 이거 가지고 그렇게 열 올리고 싸우는 것도 애기들이나 그러고 노는거지..

    나중에 머리 좀 크면 '풋 그게 뭐라고' 라는 생각 들거에요.

    아직 학생분들은 사실상 학교가 세상의 전부고

    거기에서의 평판이나 가치관이 세계의 전부니까 그렇게 덕후네 뭐네 열올리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어릴때 마징가가 쎄네 후레시맨이 쎄네 하고 진지하게 싸우고 그러다 주먹질하고 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 겁니다. 아 그리고 제때는 일본애니 많이 아는건 벼슬이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 신비 2010.02.11 17:50
    #血劍
    ㅜㅜ. 저는 덕쿠성향이 있어선지 금새 욱 해버리곤해요.
    그러나 '옳은 비판은 겸허히 받아드리고 잘못된 비난에는 힘껏 맞서라'로 자위 중 '_'ㅋ
    그렇다한들 이런 일에까지 일일히 열내는건 좀 창피하다 생각되는건 있기에..
    좀더 머리가 크면 ㅋ 아이고 네에, 라고 받아드릴 수 있을라나요.
  • ?
    베릿트 2010.02.11 18:33
    아무리 생각해도 오타쿠는 '유니크'도 뭐도 아닌, 현실도피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일단 오타쿠가 '유니크'가 아닌 이유는, 사람들의 워너비가 되지는 못할지언정 꺼려지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이 그렇게 할 용기가 없어서 질투한다?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가 여러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부, 이성,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운동, 요즘 유행하는 음악 이런 식으로요. 그런에 오타쿠의 경우, 그 관심사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는 것이 문제이지요. 중학교때 친구였다가 오타쿠가 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와 멀어지게 된 경우가 이렇습니다. 그 아이는 뭐든지 애니 얘기밖에 안합니다. 저는 영화얘기나 그 밖에 다른 얘기, 또 고민이 있으면 고민 상담 이런 것도 하고싶은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뭐든지 애니, 애니, 또 애니.... 이런 식이죠. 이러니까 자연스레 사람들과 멀어져 가게 되죠.
    두번째는 자연스럽지 못한 욕구입니다. 이 부분에서 오타쿠와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이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뭐 만화보다가 이쁜 여자애가 나오면 오 예쁘네 이럴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상한 게임까지 해가면서, 이성에 대한 욕구를 그렇게 이상하게 충족시키는 건,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보네요.

    그리고, 아무리 사람이 가리려고 애를 써도 그 사람의 생각이나 태도는 자연스레 몸 밖으로 배어나오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오타쿠들이 깨끗하지 못한 느낌을 주는 것도 결국 그런 것 때문이겠지요.
  • ?
    비수야 2010.02.11 19:33
    오타쿠 = 애니, 미소녀관련 취미에 환장한 지나친 마니아

    마니아 = 일상적으로 평범한수준의 취미에 환장한 지나친 마니아

    다들 이렇게 생각하시는분이 많은데

    애니, 미소녀에 미치면 오타쿠고 영화,음악에 미치면 마니아라고 말씀하시네요..

    결국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의미아닌가요?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지못하니깐 오덕취급하는거고 내가하는건 평범한거니깐 매니아다.

    이런 생각으로 글쓰고 토론을 하니깐 끝이없죠.

    상대를 이해하기는 커녕 자신과 다르다고 욕하고 비판을 하니깐 문제가 된겁니다.

    무작정 오덕이라며 까는 자신을 돌아보세요
  • DG 2010.02.11 19:38
    #비수야
    애니 마니아와 애니 오타쿠가 있습니다
    그 기준 또한 정도 입니다
    음악 매니아와 음악 오타쿠가 있습니다
    마찬가지죠?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만이 최고다 하는 사람들은
    오타쿠일 것이고 모든 음악이 작품이지만
    난 특정 장르에서 더 끌린다 하면 매니아일 것이구요
    그리고 비수야님 께서 구분하신 첫번째 정의가 정확합니다..
  • 血劍 2010.02.11 19:43
    #DG
    음 적어도 한국에 '애니 마니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애니 오타쿠일 뿐이죠..

    이건 제 생각은 아니고 한국 사회의 시선이 그렇습니다.

    분명히 건전한 선에서 적절하게 취미로 애니메이션이나 에로게 즐기는 '매니아'들도 많이 있는데 (물론 에로게를 건전하다고 해야 할지는 좀 논외로 해두자구요)

    애니본다고 하면 우선 오타쿠로 몰고 가고,

    게임한다고 하면 게임 폐인으로 몰고가고.. 고쳐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위에서 덧글 다신 많은 분들이 갑갑해하는 점도 이런 거겠죠
  • 비수야 2010.02.11 19:49
    #DG
    DG//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문제는 한국에서의 인식이 꼬여서 이지경이 됬다고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애니,만화 보는사람은 마니아가 없습니다. 그냥 무조껀 덕후

    다른취미는 마니아라고 부르죠.

    이러한 인식의 한계때문에 항상 끝없는 논쟁이 오고갑니다

    결국.. 서로의 의견을 좁히는건 불가능하고 끝없는 이야기의 주제.
  • 아바타 2010.02.11 20:09
    #DG
    정말 씁쓸한 일이죠

    이미 사회에선 애니메이션을 본다하면 오타쿠로 몰아간다는게 말입니다.

    이미 꼬여버린 사람들의 인식이 이번 논쟁의 시작이 아닐까생각합니다.
  • ?
    청해일성소 2010.02.11 20:22
    이건 소비계층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봅니다.

    사회적으로 보았을때에 현재 소위 말하는 오타쿠 집단, 덕후 등은 사회 간접 요소들에 대한 소비는 뚜렷하게 상승폭을 보여주지만 반면 기본재 (Ex; TV, 도서, 잡화, 의류 등 기존 물류)에 대한 소비심리가

    극단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 패턴이 정형화 되어서 지속적인 지출을 하기 때문에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부분은 수입업자와 일부 완구회사 등에 주는 프리미엄에 들어갈 뿐이지 시장 활성화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말이됩니다.

    결국에, 사회에서 인식하기에 이러한 소비 패턴이 '비일상적이고 비실용적이며, 소모적' 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서 소위 말하는 오타쿠 집단에 대한 '쓰잘데기 없다' 라는 인식이 퍼지게되는 단초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결국 현재의 사회적 현상은 오타쿠들의 소비패턴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이질감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앞서 월-E를 제작한 오타쿠등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의외로 '저런 기술이 있네.' 라는 호의적인 시각이 앞서는 반면

    위쪽에 나오는 짤방의 사람과 같이 비생산적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소비패턴을 지속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차가운 반응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사회 경기 침체등으로 인해 이러한 형태의 소비활동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 특유의 체면에 대한 문화가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등에 대한 매니아 이상의 집착을 경멸하게 만드는 분위기 조성에도 어느정도 일조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봤을때에 이러한 소비패턴이 정말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라고 말한다면 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다수일 것이고, 오타쿠 집단에서도 일정부분 인식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물품에 대한 희소가치와 그에 따른 비용이 그들로서는 전혀 아깝지 않겠지만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때에는 소비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에 비용이 몰리고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이런 집단의 출현을 좋아하지 않겠지요.

    때문에 결론은 뭐든 적당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 ?
    소망 2010.02.11 20:23
    일본 펜팔 친구들과 얘기를 해보아도 순수한 매니아는 매니아라고 부르고 애니든 미연시든.. 다른 취미든지.. 그 정도가 넘어선 분들은 분야 가리지 않고 그냥 XX오탁후라고 부른다고 한다더군요..


    한국은 그저 애니를 보거나 미연시를 하면 그저 한다는 이유만으로 오탁후라고 단정지어 버리죠.
    사람들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영원할듯..
    세계 여러나라 국어 배우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이웃나라끼리 문제는 참 안타깝다고 보네요;;
  • 속사포 2010.02.15 16:44
    #소망
    무슨소린지모르겠네요.그 언어만 오타쿠로 인식될뿐 쓰임은 별반 다를바없어요 한국에서도.
    락에 미친사람보고 락덕후라하고 힙합에미친 사람보고 힙덕후라하고 차에 미친사람보고 카덕후라하고 밀리터리에 미친사람보고 밀덕후라하지않습니까
    처음부터 오타쿠란 단어가 일본애니메이션과 밀접한 관계로 한국에 알려져서 그런거뿐이지..
    그냥 대표적인거같으니까 애니메이션덕후보고 애덕후라하지않고 그냥 오덕이라 부르는겁니다.
    결국 종류따져서 부르는건 일본과 다를바없어요.
  • ?
    샤르넬 2010.02.12 12:13
    진짜 아무 이유없이 애니만 본다고 욕하는것도 .. 문제가 있지만 ..

    그 애니의 종류도 따져봐야하지 않겠..?

    슬램덩크 보는 사람과 , 러브히나, 라던지 네기마 같은거 보는 사람이랑 같나요-_-
  • 신비 2010.02.12 12:38
    #샤르넬
    .. 그 작품성에 관해서라면 몰라도 뭘 보든 그게 큰 상관이 있습니까.
    괴테 파우스트 잘 보면 지적수준이 뛰어난 사람이고, 일반 대중문학 잘 보면 저열한것도 아니고.

    전 슬램덩크도 재밌게 잘보고 네기마도 번역본까지 잘 보는데 어디 분류에 속할까요.
  • ?
    에제키엘 2010.02.13 08:10
    자기가 좋아죽겠는걸 이해해달라는사람도 웃긴거고
    상대방이 좋아죽겠다는데 이해못하는 사람도 웃긴거고..
  • ?
    사훈 2010.02.14 10:46
    매니아와 오타쿠의 뜻을 일본측에서 해석하는뜻과 우리나라측에서 해석하는뜻을 서보겠습니다.

    ---------
    일 본 측
    ---------

    매 니 아 = 한가지일에 집착을 보이는사람들 또는 한가지 취미에 빠진 사람들
    오 타 쿠 = 한가지일에 광적인 집착을보이는사람들 또는 한가지 취미에 광적으로 빠져든 사람들


    ----------
    한 국 측
    ----------

    매 니 아 = 한가지일에 집착을 보이는사람들 또는 한가지 취미에 빠진 사람들
    오 타 쿠 = 못생기고 변태기질있는 병신같은 놈들


    위 공식이 성립되더군요. 정확한 뜻을 이렇게 오역해서 우리나라에선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DG님께서 말씀하신바대로라면 저 뜻이나옵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하셨는데요? 일본측에선 우리나라처럼 오타쿠를 병신취급하지않습니다. 매니아보다 많이 직찹이고 병적으로 집착을 하는사람들에게 오타쿠란 말을쓰지 병신취급은 하지않는다는말입니다.

    어차피 여기서 논쟁해봣자 머리에 박힌 인식은 변하지않기마련이겠지요. 저또한 제가생각하는 인식이있듯이 DG님도 생각하는인식이 잇을것입니다. 우선 DG님께 사과말씀드립니다. 하지만 DG님께서는 남을 그렇게 깍아내리듯이 쓰지말아주십시오. 난독증이라니요? 잘못된정보가 정확하다는듯이 쓴다니요? 그건 제가볼때 DG님께서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즉 제가볼때는 DG님께서 난독증이던가 잘못된정보를 사실로 알고계시는것처럼 DG님께서도 제가알고있는것이 난독증이던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알고있는것처럼보이시겠지요. 아무튼.. 이제 이문제로 더이상 논쟁하지말고 어차피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니면 되는거니.. 이만 화해하고 끝냈으면합니다..

    그럼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 DG 2010.02.14 18:14
    #사훈
    음..다시 보니 제가 쓸데없이 욱해서 막말을 했군요;;
    그 점 사과 드립니다;;
    헌데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가 좀 오버해서 써놓긴 했지만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른 뜻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우리나라에선 좀 더 왜곡되서 약간 병신 취급을 하는 면이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그냥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생각하는 정도랄까요..
    강약의 정도가 다른것이지 늬앙스의 틀림은 없습니다..
    어쨋거나 우리나라와 일본 둘다 오타쿠 자체를 우습게 보는건 같으니까요,.,.
  • 속사포 2010.02.15 16:30
    #사훈
    일본측이나 한국측이나 별반다를거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측도 오타쿠의 의미 해석해봤자
    한가지취미에 광적으로집착하는사람들+@로 대부분 안경에 여드름 돼지가 많을거라고생각합니다.

    한국이 더 억측이 많은것같으나 속속들이 따져보면 일본도 다를거없습니다.
  • ?
    RT교주 2010.02.14 19:56
    그들을 욕하기전에 일단 이 사이트는
    게임 십덕들의 모임이라는걸 염두해둬야겠지.
    나 포함해서.
    골수 게임 매니아들이 바로 오타쿠고 그대들이 말하는 십덕들이야.
    정상인의 범주에서 보면 좀 그런건 어쩔 수 없어.
  • 속사포 2010.02.15 16:38
    #RT교주
    죄송하지만 전 아닌데요.
    전 그냥 온라인게임들이 리스트로 정리되서 한눈에 편하게 볼수있는곳이 온라이프라생각해서 찾아오는 사람입니다.그리고 추가로 이런 이슈거리 글이나 보러오는 사람입니다.
    현재 게임도 안하고있는 상황인데 위의 이유로 가끔 온라이프존 찾아옵니다.
    어쨌든 온라이프존에 들렸는데
    그럼
    전 대체 정상인의 범주에속하는겁니까 아니면 겜씹덕의 범주에속하는겁니까?
  • 시첸 2010.02.15 16:51
    #속사포
    온라이프존이 겜십덕후들이 모임이구나 어이가..ㄷㄷ
  • 하디스 2010.02.15 16:57
    #RT교주
    어떤눈으로 보길레 온라이프존이 게임십덕모임이라는거죠 ?
  • ?
    길가멧쉬 2010.02.21 01:23
    오타쿠.. 원래 뜻이 어떻든간에 한국이던 일본이던 매우 안좋은말로 통역 됩니다.
    본래의 뜻을 추구하는것도 좋지만 어떤 시대든 어떤곳이던 원래뜻이 아닌 다른뜻으로 쓰는 언어들은 많으니까요. 그럼 그 언어가 매우 오래쓰일경우 본래의 뜻은 단지 첫번째로 쓰이던 뜻이 될뿐입니다.

    물론 저도 애니를 좋아합니다. 어렷을적엔 포켓몬에 열광했고 지금은 갠적으로 파이터 바키,더파이팅같은 액션류를 좋아합니다. 재가 아는 친구중에 피규어 몇개 가지고 있는 친구도 있구요.
    하지만 이 친구와 저위에 있는 오타쿠든 십덕후든 차원이 다를다는걸 알수있죠.
    물론 저 행위가 누구에게 피해를 주진 않지만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대다수가 깊게 관심이 잇던 없던 딱 봣을떄 안좋게 생각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문제는 저렇종자들은 애니를 그 이상으로 생각한다는거에 있죠.
    까고 말하면 변택같은놈들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유독히 여성케릭터에 열광하는대에 있습니다.
    옆에 있는 존나게 잘생긴 케릭에겐 관심도 없습니다.
    딱 보십쇼.. 재가 여자로 태어나거나 저주를 받아 오크로 태어나도 저렇남자 싫겠습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오나미나 박미선이 아깝습니다....

    물론 과학적인건 의사분들이나 전문가들이 하겠지만 그냥 딱 봐도 정상은 아니죠.
    애니를 너무 많이 쳐봐서 문제가 생긴듯...
  • ?
    간다무간다무 2010.03.28 13:40
    오타쿠라는 단어의 존재 자체가 잘못됬다고 생각.

    저도 학생이자 게이머이자 애니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건담 시리즈를 좋아 하다보니 프라모델도 좋아합니다만.

    프라모델을 보는 사람중 신기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심하다는듯이 "이제 이런것 그만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말이 "지금부턴 공부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겠나?"라는 의미라면 좋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이딴 장난감 같은걸 가지고 노냐?"라는 의미가 대부분..

    애니를 볼때도 친구들은 대부분 "아 얘 덕후네" 부모님도"이제 이런거 보지마라 나이도 있으면서"

    아니 부모님? 이 애니 때문에 이 아들이 일본어를 이렇게 배웠습니다만??

    뭐 공부에 지장이 갈 수 있다면 자제해야겠지만 나이가 됬다고 애니나 프라모델을 '유치하다'라고 보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던파 광고 애니가 나왔었죠? 이번에 2번째로 나왔었는데

    그걸 보며 멋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정도로 잘 그리면 우리나라 애니도 잘 될텐데.."

    일본에 애니메이션이 발달한 이유는 오타쿠가 있기 때문?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봇.. 메카물에 대한것 로봇이 생명을 가지고 악에 맞서 싸우고... 이런다는 편견에 휩싸여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뭐.. 뽀로로나 이런 것들도 지금 유럽에서 인기라고 하지만...

    그것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이기 때문에 '애니는 아이들이나 보는것이다'란 편견의 벽이 두꺼워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어른들에게도 큰 재미와 교훈을 줄 수 있는 것들도 넘쳐나는데 말이죠..
  • ?
    아르텐시아 2010.03.28 19:11
    파하하핫!
    야~ 이거 재미있네요~
    오타쿠에 대한 평가만으로 이 정도의 글이 나올줄이야...
    이건 뭐 오타쿠를 아주 대단한 사회문제로 보고계시나보군요.

    저는 오타쿠를 사회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그저 흥미로운 모습일 뿐이지요.(심지어 제 소원중 하나가 오타쿠가 되어보는것이기도 하구요.)
    여기에서 많은분들이 오타쿠의 뜻이 이러네 저러네 하시는데... 이원복씨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어보면 오타쿠의 또 다른 뜻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일어사전에 검색해 본 결과.
    오타쿠(オタク)는 어떤 분야·사항에 대하여 이상할 정도로 열중하며 집착하는 사람.
    그리고 오타쿠(お-たく)는 댁(집)이라는 뜻입니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설명된데로라면 일본의 지형은 '섬'입니다.
    요즘에는 몰라도 과거에는 섬밖으로 나가기가 힘들었죠. 그래서 그들은 화(和)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화를 추구하게 됨으로 인하여 일본인들은 균형이 무너지면 안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나타난것이 막부, 사무라이 등이죠.)
    일본인들은 개성을 뽐내게 되면 화(和)를 깬다 하여 처벌(괴롭힘-イジ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일본인들은 일정한 틀안에서 자라왔죠. 그러다가 생각한게
    "밖으로 튀어나가면 응징을 당하니까 안으로 파고들자!"
    라고 하여 생긴것이 오타쿠입니다.

    예를들어 그들은 '관심대상인 게임이 발매된다'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판매하는 가게 앞에서 며칠밤을 기다려 그 게임을 산 뒤 또 며칠내내 방안에만 틀어박혀 그 게임의 공략법이라던지 오류등을 간파해내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을 자신이 활동하는 동아리같은곳에 글을 써서 내죠.
    이런 오타쿠들은 한마디로 '숨은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타쿠들을 나쁘게 보지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변 우리들의 일상은 너무나도 지루하지 않습니까?
    몇몇의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햄스터 쳇바퀴 돌듯 매일매일 같은 범위를 돌아다닙니다.
    학생이라면 집-학교-학원(과외)-집.
    직장인이라면 집-회사-회식자리-집.
    이런식이 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따분하고 매일매일이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설이나 애니, 만화같은곳은 어떠한지요.
    저도 딱히 너무 위험한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상에 활력을 줄만한(로또 당첨이라던지, 로또 당첨이라던지, 로또...)재미있고 자극적인 일들이 일어나줬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일을 벌일 정도는 못 되니까 말이죠...)
    이런식으로 저같은 생각을 가진 오타쿠들은 이런 애니 등의 세상을 동경하고 있을겁니다.(아님 말구요.)
    그래서 이런것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는 것일거구요.

    ...후아아~ 필받아서 글을 쓰다보니 길어져버렸네요~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를 또 인용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정도. -팬/매니아/오타쿠-
    팬은 그냥 좋아하는 정도.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 앨범을 사거나 콘서트에 가거나 등등.
    매니아는 어느 정도 심취한 정도. 예를 들자면 한 곡의 작곡가는 누구이며 이 음반은 어디에서 녹음되었으며 연주자들은 누구이며... 같은 것을 꿰고 있는 수준이랄까요?

    그리고 오타쿠는 완전히 꿰고 있으며 오류까지 지적할 정도.
    위에서 예는 들었죠, 게임이라며 며칠동안 그것만을 즐기며 제작자는 누구이고, 다른 게임은 무엇이 있고, 이 게임의 오류는 어디에 있고, 조금 아쉬웠던 점은 어디였으며... 라던지를 꿰차고있는 사람.

    저는 방금의 오타쿠가 되고 싶답니다.
    솔직히 말해 오타쿠들을 보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의 양이 장난이 아닌데 오타쿠들을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걸 모두 살 정도로 돈을 모아봤을까요?
    저는 이런점에서는 오타쿠를 욕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오타쿠들을 '비판'하고 '분석'하며 '조언'해주는것은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비난'은 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그거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꽤나 오래간다구요~? 그리고 비난은 언어폭력으로 잡혀갈수도 있어요~

    그러니 자신의 머리를 드릴로 열어 개념이 잘 충분히 있나 확인한 후 충분하다면 다시 자판을 두들겨 주시길 바라요~
    (드릴이 어디있더라...)
  • ?
    토카맛타 2010.04.25 08:39
    자기 기만에 빠진사람 참 많은듯.

    근데 자기 자신한테도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을까???
  • ?
    설후 2011.12.04 21:00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심심해서 그냥 애니를보고 게임을하며 여가를 즐긴다 - 사람

    심심해서 그냥 애니를보고 게임을하며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따라그리며 여가를 즐긴다 - 매니아

    심심해서 그냥 애니를 보고 게임을하며 거기에나오는 캐릭터들을 따라그리며 캐릭터들이 쓰는 전형적인말투
    (...랄까? 데헷! 쿵햇쪄! 긔엽긔! 아니라능! 나니? 기모찌! 모~모에에에에!!)등의 발언을 일상생활에도 쓰며 나이가 성인이 되었는데도 집에 캐릭터그림이 그려진 옷과 장난감을 가지고놀며 뜨거운 입김으로 나나짱! 하며 여가를 즐긴다
    - 오타쿠

    위에 오타쿠에서 뚱뚱하고 키가작고 못생겼으며 안경까지쓰고 얼굴에 여드름이 나 있다 - 씹덕후

    이런것 같아요. 그러니까 순수하게 재미로 게임을하고 만화를보는 여러분들은 전혀 이런문제에 대해 생각할필요가 없어요
  • ?
    히아리안 2011.12.05 10:56
    옛날 생각나서 한자 적네요. 옛날에 모 게임 게시판에서 어떤 사람이 애니보는 사람들 오덕후라고 욕하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리플이 이렇게 달리더라구요.

    "겜덕후나 애니덕후나 여성부가 보면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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