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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전설은 저의 초등학생 시절의 일부분을 함께 보냈던 게임 입니다. 
당시 어둠의 전설은 엄청나게 어두운 그래픽이 특징으로 정말 어둠의 전설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게임이었죠. 지금은 개편되어 조금은 밝은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그때 당시 마을은 정말 전부 어두컴컴한 느낌의 그래픽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어둠의 전설을 어떻게해서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에 중고수분들이 보면 어떻게 그게 게임을 한거냐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조금씩 자주 즐겼었던 게임중 하나 입니다. 초등학생때 일기에 썼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게임으로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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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저는 아무것도 모른채 무작정 시작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스텟을 찍는 방법도 몰랐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여러가지 직업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강하다고 느꼈던 무도가를 자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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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는 이렇게 생겼다]

스샷을 못구해서 그런데요 저런옷 말고 저렙때는 이상한 도복같이 생긴 누더기를 입고 맨발로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옷은 11렙정도는 되야 입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체험판 레벨 제한이 패치되기 전까지는 저런 옷은 못입고 다녔었죠. 후에는 체험판 레벨이 패치가 되어서 많이 입고다녔지만요. 

체험판 레벨이 11일땐 정말 조금밖에 못즐겼었습니다. 하지만 체험판 레벨이 26까지 풀린 이후 꾀나 많은것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되었었죠. 그중에 제일 재밌었던것이 무도가의 이형환위 스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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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몬스터를 넘어다닐 수 있는 이형환위]

바람의나라의 비영승보와 상당히 비슷한 스킬입니다. 사용하면 앞에있는 사람의 뒤로 넘어가게 되죠. 근데 성공확률이 있어서 숙련도가 낮을땐 발동확률이 좀 낮아서 짜증날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길막하는 사람을 쉽게 넘어가고 몬스터를 넘어다니고 뒤에서 공격하는것도 가능해서 재밌고 좋은 스킬이죠.


그 다음으로 많이 했던 직업이 바로 마법사입니다. 마법사를 했던 이유는 마레노라는 스킬이 매우 강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가를 많이했던건 마나가 너무 많이 소모됬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기 힘들어서 하기가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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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최강스킬 마레노]

그리고 어둠의전설이 재밌었던 이유는 스킬쓰기 전 단계에 주문을 외우는데 거기다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아무거나 써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마레노의 경우엔 아무템도 안꼈을 때 2마디를 하는데 여기다가 "물의 정령이여" , "나에게 힘을!" 같은것을 넣던가 무조건 마지막에 "마레노" 라고 외치는것을 이용해서 "마" , "마레" 를 넣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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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레노는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말하죠 ㅋ 물론 원기옥이란 스킬도 없습니다 그저 편집의 힘]

이렇게 재미있는 마법사지만 마나포션은 엄청나게 비쌌기 때문에 마나에 대해 관대했던 바람의나라와는 달리 마나가 부족해서 플레이 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마법을 뻥뻥터뜨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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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할때 죽음은 정말 무서운것이였습니다. 정말 그 스릴은 엄청났죠.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죽어버렸을 때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했었습니다. 게임 분위기도 무지 어두운데다가 죽으면 아이템과 돈을 전부 잃어버리거든요. 물론 되찾으러 갈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누군가가 뺏어간다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특히 던전 깊숙한곳에서 죽었을 때 되찾으러 가는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가다가 죽는것이 매우 쉽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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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어김없이 만나던 '뮤레칸']

그렇다면 초보시절 어떻게해서 죽게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가끔 마법을 사용하는 몬스터들 때문입니다. 이 게임이 죽으면 코마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다른사람이 코마뭐시기 아이템을 써주면 바로 부활할 만큼 살아나기가 쉽지만 그만큼 죽기도 쉽습니다. 초보시절 어딘가에서 날아오는 마레노는 정말 지옥이었죠. 그렇게 혼자 다니다 죽어버렸을 때 머리 위에는 해골표시가 나타나고 움직일 수 없게되죠. 정말 심장이 엄청 두근거렸습니다. 그리고는 가진걸 모드 떨어트려버리고 저는 그걸 찾으러 헤메고 다녔었죠.

사냥터를 돌아다니면 저처럼 자신의 시체를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일부는 시체 찾기를 포기한건지 아니면 못찾은건지 사냥터에는 되찾지 못한 시체들이 많았었죠. 사냥터에서 온기가 아직 남아있는 시체를 발견했을땐 거기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듭니다. 제일 두려운게 시체에 사람들이 몰려드는거죠. 시체를 사람들이 모두 둘러쌓게 되면 주인조차도 그걸 줍는게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게 굶주린 하이에나마냥 사람들이 시체를 둘러쌓고 광클을 하게 되죠. 시체를 먹기 위해서요. 저도 그렇게 해서 많은 아이템과 돈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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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전설에 대해서는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저는 초보였기 때문에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여기저기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했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정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었어요. 그 이유중 하나가 마을마다 다른 아이템을 판매했기 때문이죠. 어떤 마을에는 어떤 팔찌를 판다던가 하고 각 마을마다 마을이름이 붙은 방어구를 판매하기도 했죠. 그런것을 찾아다니느라 돌아다니기도 하고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서 돌아다니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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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스킬이 있어야 갈 수 있었던곳]

저도 무슨스킬인진 잘 모르겠는데 저기 물같은곳 있죠? 저기에 고수가 소환을 해주면 갈 수 있었습니다. 저기에서 막 템을 뿌리기도 하고 사람들이 자주 자음퀴즈를 내고는 했었죠. 항상 저 주변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수다를 떨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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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힘들게 잡았던 자이언트 맨티스]

옛날에 힘겹게 잡았던 자이언트 맨티스 입니다. 200만원과 세줄금반지를 줬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였죠. 얘를 잡으려면 팬던트를 구해야 했었는데 구하기가 무지 힘들었습니다. 사냥터에 몬스터가 무지 많고 쌔기 때문에 좀 빡셌죠. 어쨌든 그렇게 구하고 나면 사람을 모아서 자이언트 맨티스를 잡으러 가는데 어떤 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거길 죽지 않고 지나가려면 앤트자이언트날개가 필요했었습니다. 날개 1개면 함정 1개를 통과할 수 있었죠. 근데 함정이 무지 많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함정에 걸려서 죽었고 코마를 엄청나게 많이 가져가야 했었죠. 편하게 살리기 위해서 1자 대형으로 천천히 걸어갔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자이언트 맨티스를 대형을 맞춰서 둘러쌓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패는거죠. 죽으면 바로 코마로 살려주구요. 마법이 무지 쌔기때문에 1방에 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리면서 잡으면 200만원과 아이템을 획득하는거죠. 굉장히 짭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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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확률로 노다지를 캘 수 있었던 광산]

지금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심심하면 가끔씩 광산으로 가서 노다지를 캐기 위해서 열심히 키를 연타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한번도 얻어본적이 없지만요.. 저기서 매크로를 돌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아니 대부분이 매크로 일려나요? 노다지 말고도 다른 템들이 나와서 그걸 팔면 돈을 벌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다지가 굉장히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항상 서버채팅으로 누가 노다지를 캤다는 말을 보고 부러워서 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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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혼의결서라는 어둠의전설 싱글게임을 기억하십니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더라구요. 당시 유료였던 어둠의전설이었기에 이런 싱글게임을 하는것도 큰 재미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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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혼의결서' 중 한 장면]

거의 스토리 모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크게 길지는 않지만 여러직업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즐길 수 있었죠.

일단 이게 재미있는 요소중 하나가 주인공 이름을 자기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굉장히 웃기게 지으면 이름 부를때 꾀나 재미있어요 ㅋㅋ 그래서 막 이름바꾸면서 놀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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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어둠의 전설은 옛모습이 어느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많이 변화하였죠.
특히 제일 눈에 띄고 체감가는것은 유저수죠. 옛날에도 바람의나라 같은 게임보다는 적었지만 적어도 사람이 붐비는 게임이었던것은 틀림 없거든요. 지금은 사람이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게 굉장히 아쉬워요. 그리고 레벨업도 예전보다 상당히 쉬워져서 쉽게 키울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이런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렇게 유저가 급격히 줄어든 게임은 다시 유저를 불어들이기가 쉽지 않죠. 그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일랜시아나 아스가르드도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사람이 정말 없죠. 새로운 게임이 많이 나오고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일까요? 그에 비해서 바람의나라나 테일즈위버는 정말 대단한겁니다. 지금도 어느정도 유저를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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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둠의 전설이 유저수가 없다고 한들 어린시절을 함께한 게임이었기에 내 생에 최고의 게임중 하나였던것은 분명합니다. 당시에 정액제까지 한 게임중 하나였으니까요. 어둠의 전설의 그 특유의 게임 분위기는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정말 바라는게 있다면 하나 있는데, 어둠의 전설이 다시 한번 부흥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유저수가 없는 게임은 더 이상 플레이 하기가 싫거든요. 사람 붐비는 게임을 하고싶어요. 하지만 그러기는 힘들겠죠. 어둠의 전설2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요. 

다시 한번의 부흥을 바라는 만큼 어둠의 전설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특히 친구와 같이 했던 추억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죽은 다음 시체를 못찾아 거지가 되었던 일도 있었고 이상한 아이템을 줏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모두 추억이죠. 그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다시 한다한들 그런 느낌은 다시 느낄 수 없거든요.

어쨌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추억을 되새기며 글을 적어봅니다.


홈페이지: http://lod.nexon.com

Who's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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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고성능

Comment '12'
  • ?
    고성능 2012.10.01 23:41
    아 제 글에 제가 첫댓글 달아서 죄송한데
    어둠의 전설 브금을 들으니까 진짜 막 옛추억이 떠오르고 막 감성을 자극하네요
  • ?
    박살 2012.10.02 00:39
    으아... 브금.. 어렸을 때 정말 넥슨게임 시리즈 정말 대단했는데..

    마을 가면 장사하는 사람들 정말 드릅게 많았는데 지금은 눈에 띄게 없더라구요..

    유료 체험판 시스템 때문에 캐릭 10개는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그 때 당시 최고의 캐릭터는 무도가,법사 였죠 ㅋㅋ 무도가 그 발차기랑 정권? 하는 맛..

    법사 마레노 쓸 때 주문문구 생각 하는 .. 아.. 추억 돋는다 ㅋㅋㅋ
  • ?
    cambi 2012.10.03 02:13
    으...브금...

    옛추억에서 한동안 나오질못했네요..
  • ?
    쌍은 2012.10.07 20:13
    어둠의전설 딱 저때 인터페이스 어둠칙칙할때가 제일 재밌엇던던것 같아요..

    그때 쿠로토 배우기도 겁나 힘들었으며 ㅋ 10년전에는 동시접속자수 1만명넘고그랬어요..

    2~3쏘 야외배틀장 사람많아서..일부러 전직이나 환탈해서..3쏘야베 힘 콘 75정도씩 투자해서..

    야베케릭만들고 ㅋ 그때가 그립내요 ㅋㅋ 광산 30층?인가까지 걸어서 올라가는 재미인데..

    인터페이스부터 너무 옛날 향수를 다없앤듯하내요..예전 10년전 모습이였다면 다시 돌아가고싶은게임 ㅋ
  • ?
    동접200명 2012.10.10 05:34
    ㅋㅋㅋ 동접 200명 크리
  • ?
    11 2012.10.10 21:32
    크 전 바람의나라가 제생에 최고의 게임 ㅋㅋ
  • ?
    2012.10.11 22:09
    흑흑.. 그렇게 열심히 했던 게임인데... 사람들 기억도 못할건데... ㅜ
  • ?
    로오 2012.10.13 17:41
    아 얼마나 재밌었는데 지금은 고렙밖에 없음....ㅠㅠ
  • ?
    화리인 2012.10.14 21:19
    아.. 저는 아직도 어둠의전설합니다...
    하지만 사람많이줄어든거 인정합니다....
    정말적죠.....
    하지만 어둠의전설 아직도 죽대에서 수다떠는재미..
    인맥들과 가끔대량의인원이 피시방침입해서 어둠의전설키고..
    어빌하고있네요.....
    어둠의전설이 좀 부흥했으면.ㅠㅠ
  • ?
    편애 2012.10.14 22:59
    어둠이 망할수 밖에없는 이유
    초보가 돈을 절대 벌수가 없죠
    자맨? 잡아서 세줄금반지 받아도 예전에는 이게 그나마 잘쓰는 반지고 마방도붙엇겟다해서
    잘팔리고
    또 뤼케호수에서 하는 자음퀴즈 같은 이벤들 참가해서 돈 벌수도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없죠
    요새 하는 이벤트또한 다 고서열을 위한 이벤트들뿐이고
    전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접했으니까 10년넘게 했네요 대충
  • ?
    ㅗ헣 2012.10.21 16:37
    와 ㅠㅠ 추억돋는다
    어둠의전설 유치원때 처음했는데 그땐 채팅도 할줄 몰라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었지..
    그러다가 초1때 대충 하는법을 알아서 막 사냥도 다니고 그랬는데 .. 사냥터에서 죽어서 템 없어지면 울기도 했었고..
  • ?
    도둔 2012.11.09 23:46
    초등학교 1학년땐가.. 형이 친구랑 같이 하는거보고 따라 해볼려고 처음으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알게되는 계기가 된 게임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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