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4 10:19

[완미세계] 리뷰 1부

조회 8298 추천 1 댓글 6

[리뷰] 완미세계 – 완미세계의 재미는 무엇인가!?
완미 세계가 나오기 전부터, 중국이 5년 안에 국내 게임업계를 따라 올 것이다. 라는 예측을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국내 게임들과 외국 게임들을 끝임 없이 수입하고 그 기술력을 습득한 중국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동안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국내로 진출한 사례는 없었다. 그만큼 국내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어떤가?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지금은 활발한 마케팅과 국내 MMO게임들과 견줄 만큼 많은 동시 접속자 수를 확보한 완미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완미세계란
완미세계는 그 동안 국내 게임업계의 주류라고 말할 수 있는 MMORPG 장르이며, 인간, 천족, 수인 3가지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완미세계에서는 이 3가지 종족을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종족에 따라서 클래스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한 종족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없지만 그 동안 친숙했던 MMORPG의 기본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러나 현재 과도기라고 부를 만큼, 국내 게이머들이 게임을 외면하고 있는 이 때, 완미세계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이 게임을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즉, 우리가 말하는 ‘재미’가 있는 말이다.


첫 번째, 우리의 장점인 대중성

예전에 외국 게임과 국내 게임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였을 때,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대중성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게임을 포장하였다. 그것은 접하였을 때, 거부감과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우리들만을 대중성을 말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포장된 국내 게임들은 개성보다는 포괄성을 가지며 보다 많은 게이머를 자신의 게임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노력했고, 이러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개성이 뚜렷하거나 다른 스타일에 대한 이질감과 거부감을 키워왔다.

허나 완미세계는 최근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게임들과의 컨셉이 동일하며, 그 동일한 컨셉과 게임 컨텐츠는 등장초기까지 마이너스가 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플러스가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컨텐츠를 확보한 게임

완미세계 관련 뉴스를 찾아본다면 ‘완미세계는 이미 중국 내에서 인기 게임이다.’ 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중국에서 인기 게임이기에 우리나라에서 인기 게임이 되는 건 당연하다는 주장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즉, 오픈 베타 수준에서 본다면 국내 게임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나은 완성도를 가지고 국내에 등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내에서 초반에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평균이상이다.

간단한 예로써, 완미세계는 3가지 종족이 존재하며, 각 종족의 특정 컨텐츠를 제외하고는 동등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실제로, 마비노기나 특정 게임들을 새 종족 추가 업데이트를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게 되면 각 종족간의 밸런스와 컨텐츠 부분이 심각하게 소모되기 때문에 큰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완미세계는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부분에서, 국내 게임들보다는 조금 더 나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상태이기에 국내보다 버전이 다를지 모르지만 보다 더 안정적인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율(?)

MMORPG는 역할극이라는 소리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캐릭터를 만들고 직업을 선택하면서부터 자신이 성장할 부분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시스템에서 탈피라고 말할 수 없지만 MMORPG의 진화된 부분 중에서 바로 적절한 자유도라는 것이 존재한다.

즉 캐릭터 생성에서부터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성형에 가까운 캐릭터 설정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캐릭터였다. 즉 캐릭터는 게이머의 분신 혹은 대리만족의 대상으로써 그러한 대상을 자신의 개성을 꾸밀 수 있는 아바타성을 충분히 살렸고, 이것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게이머에게 충분한 자유도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 이동의 제약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허나 완미세계에서도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이동 수단 혹은 각 종족에 따라서 하늘을 날 수 있거나 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도 각 특성과 자유를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의 능력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스타일로 키울 수 있는 스텟을 직접 투자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서 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양성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해당 형태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자유라고 부르기엔 부족함이 많다. 허나 시스템의 제약이 있다고 하나 그 시스템에서 변화될 수 있는 변수를 분명히 두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이 변수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마무리..
현재 완미세계에 대해서는 리뷰, 해부 리뷰, 비교 리뷰를 통해서 3부로 나누어 작성할 예정이다. 그 이유는 현재 필자 또한 완미세계를 플레이 해보고 있으며, 아직은 해당 게임에 대해서 많은 컨텐츠를 접해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리뷰를 계속 작성해 나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 리뷰에서 완미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만을 다루었으며, 추후 리뷰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
Comment '6'
  • ?
    OnLife 2008.03.21 01:30
    이벤트에서 제시한 각 평가 항목에 대한 평점과 그 이유가 있어야 참여작으로 인정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메인에 선정되어도 리뷰 이벤트에는 정상 참여되지 못합니다. 이점 참고해주세요.^^
  • ?
    θ밥아저씨℃ 2008.03.21 01:30
    캐릭터만들기만독특하고 나머지는...별로였던기억이..
  • ?
    최누 2008.03.21 01:30
    5일 남았는데 2부가 없네;


  • ?
    임희택 2008.03.21 01:30
    현재 고민 중인데, 재 편집을 하느냐, 기획 자체를 바꾸냐에서 고민 중입니다.
  • ?
    RPG게섯거라 2009.08.31 18:48
    국내게임에서 완미 따라 올 만한 게임 진짜 하나도 없다
    국내게임사들 죄다 반성하길.... 진짜 잘만들어진 게임 물론 렙 100까지 키워봐야 완미를 논해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RPG중에 컨텐츠면으로 따진다면 굳이 비교할 수 있는 게임이 와우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풍부한 컨텐츠 완미세계가 다른 게임에 비해 특징화 될 수 있는 것은 캐릭터 성형,비행 이런 게
    아니라 위에처럼 [자유도]에 있다는 것. 스텟도 자기 맘대로 못올리는 쓰레기 게임은 논할 필요도 없으며
    스텟을 자기 마음대로 올리더라도 어쩔 수 없이 체력에 투자하는 게임이 거의 99프로이다
    완미는 각종 아이템들에 붙어있는 옵션이 굉장히 다양해서 자기가 정한 스텟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거기에 던전이며 게임 내 커플이벤트, 렙업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등.
    진짜 완미만한 게임, 찾아보기 힘들다.
    이벤트도 굉장히 풍성하고 말이지
    와우보다 완미가 일찍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고렙 게임이다.
    따라서 초보존에는 사람이 없다는 게 단점이며 적어도 렙 90정도는 되야 인던 팟도 구할 수가 있다는 게 단점이랄까
  • ?
    인피니티찰스 2009.08.31 18:53
    처음 나왔을 때 재밌게 했는데

    주변 친구녀석들이 중국게임이라고 안해서..
    결국 혼자놀다 접었던 기억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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