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라디오는 제겁니다."
"빤스런~"
현실 같았으면, 특히 주인도 모를 야생 동물이 저렇게 설치는 것 자체를 혐오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거위에게 물건을 빼앗기거나 괴롭힘 당해도 큰 제재를 가하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정말 온화하다고 느낄 큼 부처에 가깝거든요. 하지만 우리 플레이어들은 이 악랄한 거위를 조작해서 골탕 먹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그 모습이 정말 앙증맞고도 귀여워서 미워할 없거든요. 물론 때때로 플레이어가 거위를 통해 보여주는 행동을 통해 마을 사람을 돕는 경우도 생깁니다.
장소에 따라 이렇게 해야할 목록들이 나타난다.
물론 대부분은 골탕 먹이는 거지만요. 하나씩 풀어가는 퍼즐처럼 넘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 오면 그 해당 지역에서 장난을 칠 목록들을 보여주는데, 플레이어는 이 행동들을 완수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 있는 인간을 골탕 먹이거나 또는 의외로 사람을 도와주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며,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그다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만큼 부담 없으며, 무엇보다 동화책 같은 아가 자기하고 파스텔 느낌이 나는 그래픽은 아이와 함께해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소재만 놓고 봐도 자극적인 다른 게임들과 달리 누가 봐도 부담 없는 귀여운 거위의 모습에 매료되어 아이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 같은 경우는 클리어 보다 즐기는 입장에서 가볍게 플레이하기에 상당히 안성맞춤입니다. 그리고 정말 해학적으로 담아낸 것이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한글화를 지원하며, 현재 Untitled Goose Game는 Epic Games Store에서 판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