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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펀치몬스터
정통 RPG의 짜릿한 재미에 달콤함을 담았다고 하는데...
펀치 몬스터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펀치 몬스터의 직업 소개
  
▲왼쪽부터 워리어, 매지션, 아처
워리어
칼과 창을 자유롭게 다루는 무기 전문가
빠른 이동과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여 적을 제압한다.
주로 선두에 서서 적에게 돌격하며 적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며 파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근접 공격스킬과 강화 스킬을 보유한 소울브레이커
전 클래스 중 유일하게 방패를 착용하는 드래곤나이트로 전직할 수 있다
매지션
화염, 냉기, 전기속성 마법 전문가
강력한 범위 마법을 사용하여 여러 명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고 텔레포트를 사용해 유리한 공격 위치에서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화염과 얼음 마법에 특화된 소서러
전기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독특한 알케미스트로 전직할 수 있다
아처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명사수
활이나 석궁과 같은 무기를 사용하여 주로 후방에서 적을 공격한다. 민첩한 이동과 위기탈출에 능숙하며 스킬을 활용하여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원거리에서 하나의 대상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레인저
석궁과 트랩, 폭탄을 활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트래퍼로 전직할 수 있다
펀치 몬스터는 워리어, 매지션, 아처 총 3가지의 직업으로 구성이 되며,
각 직업별로 15레벨이 되면 전직 퀘스트를 통해 2가지의 세분화된 직업으로 변형됩니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고, 취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좋겠네요
★모든 스크린샷은 클릭하여 보시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캐릭터 생성부터 최초 입문까지
▲캐릭터 생성 인터페이스
캐릭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3가지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슷한류의 게임들과 달리 비교적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을 자랑합니다
캐릭터의 크기, 머리크기부터 피부와 헤어 색상, 몇가지 헤어 스타일과
눈,코,입, 꾸밈 등의 작은 것들의 설정도 가능합니다
코스튬 형식의 옷들을 선택하면 완료~
워낙 캐릭터가 작기 때문에, 눈,코,입 등은 게임내에서 크게 눈에 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 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펀치 몬스터의 전체 인터페이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나름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익숙한 모습의 하단 메뉴들과 행동 단축바의 모습, 그리고 구슬 모양의 HP와 MP바 까지
캐릭터 정보창에선 캐릭터의 자세한 전투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전투 정보 버튼과
캐릭터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있는 버튼도 보입니다
프로필에선 최근 접속 시간과, 최근의 레벨업과 같은 활동 내용과 시간을 간략하게 보여주네요
인벤토리는 장비/사용/기타 3가지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0레벨까지 플레이 하면서 인벤토리가 크게 부족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대부분의 잡템과 퀘스트 아이템들이 들어가는 기타 탭이 조금 부족해지는 상황이 오긴 했지만....이정도면 현재로썬 큰 불편함은 없는 수준이네요
◆본격적인 사냥 시작
펀치 몬스터 역시 많은 퀘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퀘스트 위주로 사냥터를 옮겨 다니며 레벨업을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퀘스트 동선을 따라 다니다보면, 어느세 다음 단계의 맵으로 넘어가게 되니까요
 
▲매지션 캐릭터의 사냥 모습
게임의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편이라 느껴지는 정도? 였습니다
물약 소모량이 아주 심하거나, 아주 적지도 않아 딱 적당한 수준이었고
초반부터 여러가지 스킬들이 등장합니다
15레벨 전직 전까지는 스킬들이 자동 습득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단, 몬스터로부터 피격 당했을 때, 움찔거리는 모션이 좀 긴 편이라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호막이 있는 매지션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빠른 레벨업 속도를 보여줍니다
20레벨까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정도였습니다
1시간정도 슬슬 하다보면 10레벨에 도달하는 정도니까요
▲복잡한듯 간편한 키보드 세팅
무엇보다 필자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키보드 세팅입니다
다른 게임들도 이처럼 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저로썬 매우 편리했습니다
키보드 설정에서 행동 단축바에 등록된 스킬이나 아이템들의 배열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키 설정에서 매우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키를 바꾸면서도 스킬이나 물약등의 소모아이템의 위치까지 동시에 아주 편한 세팅이 가능했습니다
◆스킬은 배우기만 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펀치 몬스터의 스킬 창
레벨을 올리고 스킬을 배웠다고 끝이 아닙니다
펀치 몬스터는 레벨업시 주어지는 스킬 포인트를 이용하여 각각의 스킬마다 부가적인 능력치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주력 스킬이 무었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해당 스킬에 어떤 능력을 상승 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공격 스킬의 경우 공격력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 쿨타임 감소, 공격 속도 등의 상승이 대부분이며
버프류의 경우 지속시간과 해당 버프 능력치의 증가 정도가 있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레벨업시 1씩 주어지기 때문에, 어떤 스킬에 투자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같네요
◆마블 스톤에 대해서
사냥을 하다보면, 몬스터로부터 분홍색의 보석 모양의 아이템이 자주 드랍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을 획득하면 화면 좌측 상단에 보이는 마블 스톤 게이지가 조금씩 상승하게 되는데,
이 마블 스톤 게이치가 모두 차게되면, 여신의 의지, 여신의 문과 같은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최대 20개까지 존재하는 것 같지만, 아직 게임 초반인터라 두 가지밖에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여신의 의지는 사용시 짧은 시간동안 캐릭터의 전체적인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급한 순간이나, 던전내에서 보스 사냥시, 파티시 화력을 집중 시킬 때 등등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여신의 문은 사용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던전이 나오는데,
내부에서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일정량의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큰 기대는 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현재로써 마블 스톤 게이지는 여신의 의지에 사용하는게 가장 나아보입니다
▲여신의 의지 발동 후 모습
◆필드 이동 방법과 이동 수단은?
마을과 필드, 필드와 필드 사이의 이동은 맵의 각 부분에 있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포탈을 이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각 포탈 위에는 해당 맵의 이름과 적정 레벨이 표시됩니다
이 포탈들의 위치는 미니맵이나 전체맵, 지역맵 등 모든 맵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포탈이다, 그냥 캐릭터가 접근만 하면 해당 맵으로 이동하게 되어있다
넓은 마을 내에서는 이동 도우미 아주머니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을이 비교적 넓은 편이기때문에, 전부 뛰어다니면서 이동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이동 도우미를 통해서 각 정해진 위치로 순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동에는 특별한 조건이나 소모되는 돈은 없는걸로 파악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이동 도우미들의 위치는 맵에서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이동 도우미 아주머니께 친절히 부탁해보자, 금방 이동한다
이렇게 포탈과 이동 도우미를 통해서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드넓은 필드를 계속 뛰어다니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래서 탈 것을 이용해야 하는데, 탈 것은 최초 18레벨이 되면,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서 습득이 가능합니다
최초 이용하는 닭이나 돼지의 경우 이동속도가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뒤로 갈수록 더 빠른 이동속도의 탈 것들이 분명 있을테고, 걷는 것보다는 당연히 빠르기 때문에,
18레벨이 되면 우선적으로 퀘스트를 완료합시다
▲탈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니겠는가?
◆아이템 강화 시스템을 알아볼까?
어느 게임에서나 빠질 수 없는 대표 시스템이 있다면,
당연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아닐까?
펀치 몬스터에도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당연히 존재합니다
강화를 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강화 전문가를 찾아가면 매우 간단하게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강화를 하기 위해서는 강화할 아이템과 약간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누구나 할 수 있었고,
특이한점은 강화 확률은 비교적 높은편입니다
+6이상도 몇차례 시도만 하면, 큰 재산피해 없이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때문인지, 마을을 돌아다니는 유저들을 보고 있으면, 고강화 장비를 착용한 유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아이템이 파괴되거나, 하락할 확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강화 자체가 특별한 아이템을 필요로 하지 않고, 수수료만 있으면 가능하기에, 누구나 쉽게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강화 확률도 비교적 타 게임들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펀치 몬스터의 강화는 맘에 드는군요...
그것도 아주 친절하게 각 단계별로 성공 확률과 실패확률, 실패시 1단계 하락 활률, 2단계 하락 활률
파괴될 확률까지 안내를 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강화시 강화 성공확률, 파괴방지 아이템등을 추가로 넣을 수도 있으니 참고 하면 좋겠다.
현재 마블 스톤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아이템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보조 아이템들, 마블젬 상인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아이템에는 소켓이라는 구멍이 뚫려있는 아이템도 존재하는데, 이 아이템들에는 보석을 박아 넣어서 아이템에 보석의 능력치를 추가 할 수도 있었습니다
보석을 박는 방법은 매우 간단히 진행됩니다
NPC의 도움 없이 소켓을 박을 아이템을 Alt+좌클릭 할 경우 인터페이스 창이 열리고 해당 창에 원하는 보석을 끌어다 놓으면 완료됩니다
아직 게임 초반부라 큰 효과를 보이는 보석은 얻지 못했지만, 앞으로 후반부로 갈 수록 높은 옵션을 자랑하는 보석들이 많이 등장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소켓이 많을수록, 그리고 소켓에 좋은 보석을 박을수록 아이템의 성능은 향상된다
◆미니퀘스트 형식의 펀펀빙고~
게임 화면 중앙 하단부를 보면, 펀펀 빙고라는 동전 모양의 아이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5레벨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사실 저는 15레벨이 되기 전까지 이 아이콘이 뭘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일종의 미니퀘스트 형식의 빙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5레벨부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미션을 받을 수 있는데,
원하는 칸을 선택하면 각각 정해진 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션은 간단한 퀘스트 형식으로 진행이 되니, 완료하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하나씩 완료 할때마다 명시된 보상을 받게되고,
가로, 세로, 대각선 빙고를 완성하게 되면 특별한 아이템들이 담긴(사실 무슨 아이템들이 나오는지 다 파악하진 못했다. 마블젬만 두어번 받아본게 전부이니)상자를 추가보상으로 준다
자신의 레벨과 비슷한 퀘스트를 주기때문에, 일반 퀘스트를 진행하는 중간중간 펀펀빙고 미션도 같이 수행해주면, 레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펀펀빙고~ 빙고를 완성하면 특별한 상자를 보상으로 준다. 뭐가 들었을까?
◆자동완성 기능이 있는 경매장
경매장이 있다는건 이제 모든 게임에서 당연한 것 같다
펀치 몬스터 역시 경매장이 있는데, 눈에 띄는건 검색기능!
단순 검색을 뛰어넘어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크린샷을 찍지 못해서 아쉽지만, 아무 글자나 한글자만 입력을해도
해당 글자가 포함되는 모든 아이템들이 좌르륵~펼쳐 내려집니다
아이템 이름조차 생소한 초반에, 초보유저들이 경매장을 이용하는데, 이만큼 좋은 기능이 또 있을까?
마치 네이X에 아이템을 검색하는 듯한 느낌이다. 좋다! 아주 좋아!!
▲경매장 이용모습. 스크린샷에서 확인이 안되지만, 자동완성 기능은 끝내준다!
◆그 밖에도 인스턴드 던전도 존재하고, 던전을 클리어 할때는 마치 던전&머시기 처럼 카드 한장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아이템들 획득 하기도 한다
오픈한지 이제 이틀째...
비교적 안정된 모습으로 시작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완성도면에서도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다만, 필드에서의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린감이 없지 않아 있고
비슷한 장르의 다른 게임들에 비해 맵과 맵을 이동할 때, 로딩도 조금 길다고 느껴질 수 있겠다
클라이언트 최적화 문제가 아직 남아 있는걸로 보이지만, 차차 개선되리라 생각되는 부분이고,
채팅창의 탭 분리와 같은 유저 편의 사항도 추가된다면 더욱 좋겠다
앞으로의 서비스가 기대되는 펀치 몬스터
정말 게임계에 펀치를 날려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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