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온라인 게임계의 한류를 이끈 1세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님의 만화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한 온라인 게임이다.
2000년대 초반 그라비티에서 선보인 이 게임은 3D배경과 2D배경으로, 서비스와 별개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었다. 특히 도트로 찍어낸 귀여운 2D 캐릭터를 비롯하여 밝은 세계관과 음악등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직업 (전승 시스템)추가를 비롯하여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던 것은 2000년대 초반에도 드문것은 아니였지만, 라그나로크는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전에 미르의 전설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만 큰 인기를 누렸던 것에 반에 라그나로크는 일본,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등을 비롯하여 국제 서버도 운영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다. 특히 콘솔 게임 중심지였던 일본에서도 라그나로크는 큰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 라그나로크는 일본의 검호 워크스사에 라그나로크 세계관으로 다양한 콘솔 - 모바일등 게임으로 개발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그나로크 배경의 게임은 콘솔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고, 휴대용 게임기 PS 비타에서 발매한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는 일본에서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다.]
또, 게임외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게임내 캐릭터와 몬스터를 캐릭터 상품화 하여 인기를 누렸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형식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한국과 일본등 2000년대 초중반 라그나로크를 서비스 하던 지역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라그나로크가 한국 온라인 게임 1세대에 있어 성과를 거둔 것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2D캐릭터와 3D 배경의 밝은 게임내 세계관
그라비티는 국산 PC패키지 게임을 대표하는 손노리와 함께 '악튜러스'라는 PC게임을 공동 개발하고 난 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내놓았다. 악튜러스에서도 사용된 3D배경과 2D캐릭터를 라그나로크에 응용했고, 프론테라 중심의 라그나로크는 밝은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게임내 사운드, 그리고 빠르고 시원 시원한 전투와 개성 강한 캐릭터와 몬스터등으로 큰 인기를 거둘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가 캐릭터 상품에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 덕분이었다. 캐릭터 외에도 몬스터들도 개성이 강했었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초보자용 몬스터로 주로 등장하는 슬라임은 라그나로크에서 큰 눈방울을 가진 귀여운 포링류의 몬스터로 재탄생 됬으며 , '소희' 같은 경우는 캐릭터들 보다 더 귀여웠는데 몬스터가 자결을 해서 유저들을 슬프게 (?) 하기도 했다. 소희는 또 코스프레로도 인기가 많았고 각 종 팬아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렇듯 개성 강한 몬스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특유의 밝은 세계관등으로 수 많은 라그나로크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었다. 게임의 세계관을 이용한 유저들간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했었다.
● 같은 직업이여도, 다르게 성장 시키는 스텟&스킬 선택
게임내에 캐릭터 능력치는 , 물리 공격력을 높여주는 힘Strength , 빠른 회피율을 자랑하는 민첩Agility, 공격의 명중률을 높여주는 덱스Dexterity ,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는 운 Lucky, 막강한 체력를 가질 수 있는 바탈Vitality, 마법 공격력을 높여주는 지능Intelligence 등이 존재하고 있다.
각 능력치는 직업의 특징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다, 같은 소드맨 이라도, 높은 회피율과 빠른 공격 속도로 무장한 소드맨으로, 반대로 막강한 체력을 바탕과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공격력을 극대화 시킨 소드맨등 종류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 특성별로 성장 루트는 다양해지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를 키우더라도 다른 타입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
● 다양한 직업과 전승 시스템
라그나로크의 직업은 초창기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로 다양하게 추가되 왔다.
모든 플레이어는 '노비스'로 시작하게 된다. 이후 일정 잡 레벨을 달성하면 1차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검을 사용하고 모든 RPG게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드맨 (검사), 마법을 사용하여 막강한 속성 공격력을 자랑하는 매지션, NPC의 물건값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무기 강화에 특화된 머첸트(상인), 파티 플레이 중심에 각 종 보조 마법의 달인 어콜라이트(복사), 높은 회피율과 빠른 공격력의 씨프(도둑) , 강력한 장거리 활 공격을 자랑하는 아처등이 존재하고 있다.
이후 일정 잡레벨을 충족시키면 2차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1차 직업이 특성당 한가지의 직업이었다면 2차 직업은 두가지 길로 나뉘어지게 된다. 여기서는 자신이 성장시킨 능력치과 스킬등에 특성화된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1차 직업 소드맨은 , 2차 직업에서 나이트와 크루세이더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나이트는 소드맨과 비슷하게 체력과 공격력으로 승부하지만, 크루세이더는 공격력이 나이트보다 떨어지지만 보조 마법등으로 이를 대체하는 검사 중심에 마법계열이 조금 섞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매지션의 2차 직업은 위저드와 세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더 강력한 속성 마법 공격으로 무장된 위저드 . 혹은 기존의 마법사 타입과 다르게 육체적으로 강해지는 세이지가 있다.
머첸트는 무기 강화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블랙스미스와 전투적이며 포션등 개발에 특화된 알케미스트가 있다.
어콜라이트는 더 강력한 보조 마법과 파티 플레이에 특화된 프리스트, 보조 계열보다 강력한 근접 공격력에 특화된 몽크로 전직할 수 있다.
씨프는 엄청나게 빠른 공격속도로 전투에 특화된 어쌔신과, 잔재주 스킬등 전투를 효울적으로 싸울 수 있는 로그가 있다.
아처는 더 활공격에 강력해지는 헌터와 각 종 보조 마법으로 무장한 바드(남캐릭) 와 댄서(여캐릭) 으로 나뉘어 진다.
그리고 전승 시스템이 있다.
레벨이 99 , 잡레벨도 50레벨, 2차 직업 상태인 경우 조건이 충족된다. 전승을 하게 되면 캐릭터는 다시 노비스 시절로 돌아 오게 되지만, 모든 능력치가 처음 시작했던 노비스 때 보다 강력하다. 이후 성장시키면서 1차 직업을 가지게되고 이후 2차 직업부터는 기존의 2차직업과 다른 또 새로운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고 , 추후엔 3차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캐릭터는 다시 키워야 하지만 더 강력해 지고, 직업 역시 전승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전승 2차 직업과 3차 직업 역시 각 직업마다 2개씩 존재하며, 역시 자신이 키운 캐릭터 특성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확장 직업★
이벤트(?) 성 성향이 강한 확장 직업이 있다. 예를 들면 처음 누구나 시작하는 일명 "평민" 직업인 "노비스" 같은 경우는 "슈퍼 노비스"로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비스 상태로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그외에도 태권소녀/년 과 닌자, 건슬링거등이 존재한다. 이들 확장 직업은 위의 기본 직업과 다르게 노비스 때 별개의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전직할 수 있는데 기본 직업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들 직업도 슈퍼 노비스와 건슬링거를 제외하고 2차 직업까지는 존재하지만 전승은 불가능하다.
● 무기와 갑옷을 더 강하게..카드 시스템 & 제련 시스템
[카드]
게임상에 카드 시스템은 아이템 강화에 일부분이다. 몬스터 마다 카드가 존재하며, 이 카드들을 무기나 갑옷,악세사리에 장착하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능력치가 좋은 카드들은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또 라그나로크는 속성 시스템이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몬스터 속성에 따라 효과적인 카드를 무기나 갑옷에 장착함으로써 사냥하는데 수월할 수 있다. 카드는 해당 몬스터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습득이 가능한데, 드롭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일명 '노가다'를 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제련]
제련은 무기와 방어구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다. 무기 이름 앞에 +1 이 붙으며, 라그나로크는 +10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먼저 무기 레벨을 주목하자. 무기 레벨은 1 부터 4까지 있다. 비싸고 좋은 무기라면 대부분 레벨이 4일 것이다. 무기 레벨 1 짜리를 제련 하기 위해서는 프라콘 이라는 원석이 필요한데, 200제니로 상점에서 저렴하게 판다. 이 프라콘을 통해 +7 까지 높은 확률로 제련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는 확률이 낮아진다. 무기 레벨 2짜리는 프라콘이 아니라 조금 더 비싼 엠베르타콘이 필요하며 +7이 아닌 +6까지는 안정적으로 제련할 수 있다. 이후 무기 레벨 3,4는 오리데오콘 이라는 원석이 필요한데 이는 상점에서 살 수 없다. 유저들과 거래를 통해서나 사냥을 통해서 획득 할 수 있는 고급 원석이다. 또한 제련 확률도 급격하게 떨어지게된다. 좋은 무기를 제련해서 운이 좋다면 +10 까지 업그레이드 될 것이고, 당신은 부자가 될 것이며, 그 반대인 경우는 게임을 접을 것 이다.......
※ 제련은 게임 캐릭터내 운과 덱스 능력치가 높으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상인을 제외하고 운 스텟을 찍을 캐릭터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상인 캐릭터는 더 높은 확률로 제련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상인 캐릭터에게 제련을 맡기는 경우도 많다.
● 캐릭터 만큼이나 개성적인 마을과 던전들.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을도 색깔이 뚜렷하고 개성이 넘친다. 세계관내 수도라 불리는 프론테라는 밝고 화사하다. 그리고 언제나 사람들이 몰리며, 남,북,동,서쪽 진입로 길에는 상인들이 죽 치고 장사를 하고 있는 광경이 보일 것 이다. 예전에 비하면 유저들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사람이 가장 많고 장사꾼도 많다. 또 과거에는 프론테라 남쪽 입구에 일부 유저들이 친구들도 사귀고 수다도 떨었던 곳으로 유명했다.
★ 주요 대도시들
[항상 사람이 북적 거렸던 프론테라 남쪽문 입구]
[프론테라는 게임내 최고의 거래터이자, 유저들이 항상 많다]
[페이욘은 도시라기 보다 마을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린다. 다소 구석진 숲속안에 있다. 가장 한국적인 맵으로 한옥 건축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아처들의 마을이기도 하다.]
[페이욘은 의외로 (?) 근처에 언데드 계열 몬스터가 득실 거리는 던전이 있는 곳이다.]
[모로코는 사막에 있는 요새 도시다. 프론테라 만큼 크고 중심지에는 항상 사람이 북적거렸다.]
[시작하는 분들의 정보]
라그나로크 육성 및 팁 - http://ro.inven.co.kr/ (라그나로크 인벤)
- 낙원단 퀘스트를 통해 초반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템 지급 퀘스트 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무슨 직업으로 전직할지 결정하고 키우는게 좋다. 스킬/스텟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이다.
-라그나로크는 유료화에서 현재 캐쉬 제도를 도입했다. 캐쉬템을 이용하면 초반 육성하는데 어렵지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