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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천편일률적인 모습, 눈살 찌뿌려지는 게임들 사이에서 "독특한 게임성" 으로 유독 돋보이는 게임이 있으니 그 게임은  바로 "블리츠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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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독특한 게임성이냐구요?

일단 블리츠2는 흔치 않은 소재인 "탱크" 를 활용해 누구나 금방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을 구현했습니다.

그냥 깔짝 손 대다 보면 익혀지는 "쉬운 조작법" 은 기본이고 굳이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읽혀지는 "직관적 전략" 은 블리츠2의 가장 중심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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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가 결정되는 한판 한판의 다양한 상황을 즐기면 될 뿐 "영혼없는 칼질" 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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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연이 흩날리는 전장 속에선 전략적인 외침만이 있을 뿐 "듣기 싫은 부모님 안부" 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제 2차 세계대전" 에서부터 실제로 등장해 사용됐던, 실존의 탱크들부터 시작해 최근까지의 신형 탱크들까지, 고증을 통한 구현은 유저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다 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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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게임!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발표하는 "7,8월 이달의 우수게임" 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즉, 특유의 게임성을 공인 받은 것이지요. 뭐, 달리 덧붙일 설명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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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괜찮은 게임이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소 영세한 중소게임사가 개발하고 직접 퍼블리싱까지 하다 보니 홍보와 관련해서 좀 미약한 점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블리츠2의 이 같이 좋은 게임성에 비하면 유저 수가 좀 적은 것 같다는 점이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저한테 갑자기 '이 게임은 내가 나서서라도 홍보를 좀 해야 해!' 라는 사명감(?!) 같은 게 생기더군요.

그리고 특정 장르의 편중이 심한 온라인게임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보면, 블리츠2 같이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들이 자주 나오고 관심을 받아야 온라인게임 시장이 질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거고 또 유저들이 다양한 선택권과 재미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이런 게임이 뭍혀 있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일단 "재미" 가 없으면 추천을 못하겠죠. 짱 재밌고 짱 쉬운 "블리츠2" 는 어떤 게임인지 본격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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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진행 방식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게 전혀 없어서 대충 보셔도 다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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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대전게임이 매칭되면 전장에 자신이 보유한 탱크들을 출격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유저 계급에 따라 "고유 탱크 슬롯(사람 모형의 표시)" 이 있는데 이 슬롯에 역시 각 탱크들의 지정 슬롯 수를 맞추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유저 슬롯이 "6" 이라면 "2슬롯 탱크+4슬롯 탱크" 를 맞춰서 함께 출격시킬 수 있게 됩니다.

탱크가 준비되었다면 이젠 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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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맵에도 함께 표시되어 있는 저 "빨간 점선(혹은 파란 점선)" 은 바로 승패의 중심이 됩니다. 바로 전장의 "전선" 을 표시하는 선이 되는데 저 전선을 최대한 적군 방향 쪽으로 밀어야 승세를 잡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최전방에 위치한 아군 탱크에 따라 점선이 전진하게 되고 적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적군의 진출을 방해하면서 아군이 전방으로 진출해야 하죠.

고로 무조건 적군 탱크를 부숴야 이기는 게 아닙니다. 결과적으론 전선을 밀어서 땅을 차지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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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이곳은 "거점건물" 인데 일정시간동안 이 위에 아군 탱크가 머무르게 되면 "점령" 이 됩니다. 전투 진행 간 경우에 따라 쏠쏠한 역할을 하기에 점령을 하게 되면 전투가 매우 유리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를 둘러싸고 매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거점의 기능으론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리스폰(부활)" 이 가능한 거점

2. 아군의 리스폰 시간을 줄여주는 거점

3. 아군의 탱크를 수리해주는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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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점령해놓은 거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네요.

거점은 언제든 아군은 물론이고 적군이 재점령이 가능한 곳이라 점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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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전체적으로 전선이 점점 후퇴하고 있네요.

이때는 재빨리 최전방 전선을 사수해 시간을 벌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깊숙하게 진출한다고 해서 전체적인 전선까지 밀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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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전선과 거점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저는 그저 탱크를 움직이고 포만 쏘는 것이 아닙니다. 스킬도 있을 뿐더러 아이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황에 맞는 스킬 및 아이템의 사용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습니다.

스킬과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있다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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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전장에서 탱크가 파괴된다고 해도 다시 부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적으로 일정 시간을 대기해야 하고 또 특정 탱크를 사용하려면 일정 수리시간(수리아이템 사용시 즉시 출격 가능)을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탱크는 언제나 출격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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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탱크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속도는 빠르나 공격력 및 방어력이 떨어지는 탱크,

공격력은 좋으나 방어력 및 속도가 떨어지는 탱크 등등

때문에 자신의 탱크의 특성 및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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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전선이 일정 수준 이상 밀리거나 밀게 되면 보시다시피 "1분 간의 카운트다운" 이 시작됩니다.

이 사이에 밀리는 쪽이 다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전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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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1 분여 간의 카운트다운 동안 전선을 회복하지 못해 바로 패배했습니다.

개인의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엔 팀원 모두가 전략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승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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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게임이 끝나면 개인 활약도 및 승패 결과에 따라 경험치 및 전리품을 얻게 됩니다.

어렵지 않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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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2에는 각종 실존했던 혹은 실존하고 있는 전차들이 시대별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원래 전차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밀리터리 매니아 유저들이라면 꽤 반가워할 것이고 전차에 대해 잘 몰랐던 유저라고 해도 '이런 전차들이 있었구나' 하며 흥미로워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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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1930년 대부터 존재했었던 탱크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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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국산 탱크 "K2" 까지 구현되어 있죠.

다만, 가격은 좀 후덜덜하다는 거 ㅋㅋㅋ

 

* 탱크는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캐시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게임머니를 모아서 구매할 수 있기에 열심히 게임하면 언젠간 본인이 갖고 싶어하는 탱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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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2는 그냥 탱크 구해서 전투만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닙니다. 보다 풍요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죠. 인벤토리를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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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전차

우선 인벤토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유저 자신이 보유한 탱크들을 관리할 수 있죠. 각 탱크들의 세부적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구요.

틈나는 대로 자신이 보유한 탱크들의 특징을 잘 파악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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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아이템

전장에서 사용가능한 각종 아이템들입니다.

보기 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탱크를 수리하는 아이템부터 적 탱크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특수탄까지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굉장히 효율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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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틈틈이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들을 잘 관리해서 효율적인 사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다 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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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스킬

아이템 못지 않게 전장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스킬" 이죠.

상대방의 포탄을 튕겨서 무력화시키는 "포튕기기" 스킬을 비롯해 자신의 탱크를 순간이동시키는 "부스터" 등등 각종 기능의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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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들 스킬이 현실감을 조금 떨어뜨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그 이상으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주기도 합니다.

무조건 배울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비용이 꽤 많이 들고 또 장착할 수 있는 수에 한계가 있기에 본인이 잘 판단해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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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개조

그냥 완성형 탱크만 가지고 다니면 솔직히 재미가 덜 할 겁니다. 그래서 존재하는 게 바로 "개조기능" 입니다.

다양한 개조부품을 가지고 자신의 탱크에 다양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가 있죠. 따라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특정 능력치를 상승시키고자 하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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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2, 정말 독특하고 재밌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게임에선 얻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실재했던 탱크들을 고증해 게임 내에 구현하고 그것들을 누구나 쉽게 적응 가능한 조작과 전략으로 다루는 재미를 블리츠2 말고 그 어느 게임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까?

아직 유저들에게 덜 알려져서 그렇지 게임성만큼은 충분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은둔형 고수" 같은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 어서 다들 은둔형 고수를 끄집어내 봅시다!

<끝>

홈페이지: http://www.blitz2.co.kr/
Comment '5'
  • ?
    WATAROO 온프 대장 2013.10.17 19:58
    2도 있었구나... 1은 재밌게했는데
  • ?
    굶주린세월 2013.10.19 16:08
    오이런게임도잇엇넹
    탱크게임은월오탱만존재하는줄;
  • ?
    하이델룬 2013.10.19 21:57
    게임자체는 할만하지만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지도 오래됨..

    홍보를 안한것도 있고 유저가 적다보니 비정상 매칭때문에 벨런스임에도 불구하고

    고 계급자 하나로인해 탱크들이 쑥대밭 특히나 수리하는데도 시간을 들이던지 돈을 들여 수리해야하는데

    초보유저가 모는 탱크야 뭐..금방이기도 하지만..이래저래 스트레스도 심한게임..

    1시간제 게임돈을 지급하는 형식도..자기하는정도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긴하는데..

    이래저래..먼저 시작해서 좀 좋은 탱크 보유한쪽이..유리하더군요..스킬까지 있어서 잡기도 힘들고.. 홍보부족으로 인한 유저가 적다는 단점이

    결국 안티벨런싱 매칭으로 인해서 더욱 접근하기 힘든게임이지요..
  • ?
    한국농약협회 2013.10.20 13:26
    정말 재미없던데요 너무 직관적이고 아케이드함 아이패드 게임으로 나왔으면 오 쩌네 할정도 .. 수준 인거같네요 이게임 클베는 안해밨지만 오베 초기부터 매칭이 씹망일정도로 사람이 없어서 머 위에 분이 말씀하신거와 같이 오베 약 2주차부터 그들만의 리그였죠 .. 저도 약한 3류 적인 게임을 좋아해서 사람 정말 온라인게임 많이하는 편인데요 보통 탱크게임은 밀덕이 주류를 이루는 게임인데 퀄리티가 너무 로우라 망한거 같네요 .. 차라리 예전 1때가 나은듯..
  • ?
    헤라꼴레 2013.10.21 12:05
    얼마 못가 서비스종료 공지띄우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정료할것같은게임이 두가지있는데
    블리츠2와 에이지오브스톰이 있네요.

    현재 모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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