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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스타란 ‘Game Show & Trading, All-Round’을 줄인 말로써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한국컨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큰 행사다. 그리고 국제 게임 전시회인 만큼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팟,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4대 게임 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이 행사는 2005년부터 정부 주도로 개최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도 지스타를 개최하기 때문에 국내 게임 업계에서 볼 수 있는 행사 중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국제 게임 전시회인지라 해외 게임사들도 한국 서비스를 런칭하기 전에 미리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행사이기도하다. 

특히 2012년에는 31개국 434개사가 참가하여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줬었는데, 올해 2013 지스타도 기존만큼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할 만큼 엄청난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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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업계 중에서도 큰 행사인 지스타)

그럼 말을 이어서 이 2013년 지스타는 2013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B2B는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데 이 글을 작성하는 3일 후 이 행사가 시작된다. 따라서 이 글은 지스타에 가시는 게이머들이 즐길만한 기대작들 위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모든 게임들을 소개하지 못한 점은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대신 이 글에서는 모바일 기대작 게임들을 추가했다. 현재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온라인 게임 시장도 크지만 모바일 게임시장도 나날히 발전하고, 엄청난 수직형태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외하려다가 모바일 기대작 게임들을 포기하기 힘들어 글에 추가시켰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기대작 게임들을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순서는 국내, 해외 순서 없이 정렬되었으니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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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슨 Nexon - 영웅의 군단, 도타2, 페리아연대기 (http://gstar.nexon.com/)

다른 게임들에서 선보이는 기대작 게임들이 많은지라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 넥슨도 기대작 게임들을 보여준다. 현재 넥슨이 선보이는 3가지 게임들은 영웅의 군단(Legion of Heros), 도타2(DOTA2), 페리아연대기(프로젝트NT) 3가지로 도타2처럼 이미 해외에서 공개되어 유명한 게임도 존재한다. 참고로 선보이는 게임들 몇 개는 이미 국내에서 즐긴 유저들도 많은 편.

하지만 2012년 지스타에 공개했고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마비노기2와 최근 이슈화 된 메이플 스토리2는 공개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메이플스토리2는 개발중이니 그렇다쳐도 마비노기2가 공개되지 않다니…). 그래도 3가지 게임들도 큰 기대작이니 지금 바로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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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의 군단 (Legion of Heros)

영웅의 군단은 삼국지를 품다와 아틀린티카를 만든 김태곤 PD의 신작 게임으로, PC 게임이 아닌 모바일 이다. 또한 최근에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던 게임이라 이미 즐겨본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 따로 만날 수 있으니 이전에 즐기지 못한 유저들은 한 번 즐겨보는 것이 좋다.

영웅의 군단은 PC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모바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턴 방식의 MMORPG로 그래픽이 눈에 띄게 좋고, 카드를 제작해 뽑기로 입수하고 그 용병들과 영웅들을 조합해 즐기는 RPG다. 

기존의 턴게임은 스킬 외형이 다르지만 실제로는 서로 비슷한 공격을 했기 때문에 조합에 대해 딱히 신경 쓰지 않았지만, 영웅의 군단은 각각의 영웅에 따라 공격 방식도 아예 다르기 때문에 조합도 중요하고, 근접이나 원거리 영웅들을 적절히 배치하면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턴 RPG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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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타2 (DOTA 2)

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나 유명한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 도타의 후속작 도타2. 이 게임은 원작인 도타가 국내에서 유명한 게임이 아니여서 넥슨에 공개되기 전에 모르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해외에서 이미 도타의 게임성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끈 게임이고, 스팀이다. 

그리고 도타2는 현재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서비스 중이지만 기존의 게이머들은 스팀을 통해 해외 유저와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이 도타2를 직접 즐겨봤다(참고로 글쓴이도 스팀에 도타2가 등록되어있다).

따라서 이 도타2를 즐긴 유저분들이 지스타에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게임의 특징은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모티브로 잡은 게임이라 워크래프트를 즐긴 유저들이라면 친근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게임 자체 그래픽이 우수한 편이라 눈높이가 높아진 현재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구미를 당길만한 게임이다.

또한 워크래프트의 도타가 원작인 게임이라 게임성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우수한 편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현재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도타는 AOS를 좋아하는 유저,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게이머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즐겨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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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리아 연대기 (프로젝트 NT)

페리아 연대기라 적고 프로젝트NT라고 읽는 이상한 게임. 하지만 대기업인 넥슨이 지스타에 당당이 선보이는 게임이라 무시할 수 없는 게임이 페리아 연대기이다(정식 명칭으로 바뀌기 전에는 프로젝트 NT가 공식 이름이었다). 

페리아 연대기는 현재 마비노기1 유저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요즘 온라인 게임들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원하지만 이 게임은 자체 제작한 카툰렌더링 엔진으로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때문에 기존의 카툰렌더링 방식의 마비노기1를 즐겼던 유저들은 그래픽 자체로 기대하는 게임이 페리아 연대기이다.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은 캐릭터 이외에 ‘소환수 키리나’가 존재하여 혼자가 아닌 소환수가 같이 성장하는 게임이라 여성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이고, 다른 게임의 직업, 장비, 스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템 대처 역할을 한다고하니 다양한 키리나를 포섭하고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페리아 연대기는 크래프팅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NPC, 건물, 자연 등을 모두 변경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이라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기가 가능한 게임이라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베일에 쌓인 페리아 연대기가 이번 2013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하는 게임이라 의미가 더 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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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Daum - 플래닛 사이드2, 검은 사막, 위닝펏, 드래곤 택틱스 인피니티 등 (http://gstar.game.daum.net)

아마 이번 2013년 지스타에서 넥슨을 제치고 국내 기업에서 제일 큰 인기를 누릴 것인가 생각하는 다음의 게임들. 현재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게임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인업 게임들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다른 게임사의 부스는 안 들려도 이 다음 부스는 많은 유저들이 꼭 들리는 곳이라 생각한다.

현재 선보이는 게임들은 PC게임으로 플래닛 사이드2, 검은 사막, 위닝펏이 있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강세인 부분에 맞춰 모바일 게임들도 선보이는데, 모바일 게임은 그 중에서 기대작인 드래곤 택틱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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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래닛 사이드2 (Planet Side 2)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에서 개발하고 선보이는 SF 장르의 MMOFPS 게임인 플래닛 사이드2. 이 게임은 이미 전세계 유저들에 의해 검증된 방대한 스케일의 MMOFPS로써, 3개의 제국간의 펼쳐지는 패권전쟁에서 보병, 수송, 잠입 등 다양한 역할 플레이가 가능하고 최대 2000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24시간동안 실시간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스케일 넘치는 게임이다.

그리고 현재 이 플래닛 사이드2는 북미와 유럽에서 실시하고 있어서 위에 게임들처럼 지금도 즐기는 유저가 있겠지만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플래닛 사이드2의 큰 장점은 영어가 아닌 한글판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플래닛 사이드2는 한글판이 없던지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해석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은 유저들이 많았을 텐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러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플래닛 사이드2가 국내 서비스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좋다.

특히 넓은 맵에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답답한 기분이 들 수도 있지만 최대 2000명의 유저가 벌이는 SF 전투 게임이라 소수인 100명의 유저들이 한 곳에 모여서 전투를 벌이는 순간 이러한 답답한 기분은 사라지고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전투로 유저들의 혼을 빼놓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니 기대작 게임들 중에서 큰 기대를 가지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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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은 사막

아마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게임들을 제외하고 제일 인기가 많고, 이 게임으로 다음이 북적일 것이라 예상하는 곳 검은 사막. 검은 사막은 최근에 소수의 인원을 데리고 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무사히 마쳤는데 즐긴 유저들 상당수가 괜찮았다, 고 말하는 게임인 만큼 완성도가 높다.

검은사막은 처음 공개할 당시 마비노기 영웅전처럼 던전 형태의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인식이 되어왔으나 실제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오픈월드를 채택했고, 이펙트는 물론이고 컨트롤 하나하나 중요한 강렬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공존하는 게임이다.

특히 검은사막은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 중에서 그래픽 부분에서 패키지 게임들 뺨칠 정도로 탑을 달리는 게임인 만큼 기대가 매우 큰데, 기존의 1차 클로즈베타에서는 게임의 대한 재미를 선보였다면 이번 지스타에서는 PVP 콘텐츠인 4:4 콜로세움을 선보임으로써 캐릭터의 전투에 대한 재미를 보여준다고 하니 이번 지스타의 큰 기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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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닝펏 (Winning Putt)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과 비슷한 이름의 게임인 위닝펏. 위닝펏은 다음의 개발 자회사인 온네트가 샷 온라인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골프게임이라 관심을 모은 게임으로 요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흔치 않은 스포츠 게임이라 기대가 크다. 

그리고 위닝펏은 손끝으로 즐기는 프로골퍼의 경험이라는 광고로 사실적인 자연 묘사가 뛰어난 크라이엔진으로 제작되어 풀3D 그래픽으로 다른 게임들보다 사실적인 부분에서 우월하고, 무엇보다 프로골퍼가 직접 설계한 골프코스, 탄도, 스윙,  멘탈, 성장 등 실제 골프에 가까운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보니 골프를 즐겨보지 않은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시스템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스포츠 게임 중에서 큰 기대작이다(이번 다음에서는 정말 좋은 게임들을 많이 선보인다).

또한 이 게임은 친선 라운드, 랭킹 라운드, 스페셜 투어, 리플레이, 연습장으로 5개의 모드가 준비되어 있고 사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코스도 3가지가 준비되어 게이머들을 반기는데 이러한 대작 골프 게임인 위닝펏이 이번 2013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만큼 기대도 크다. 

특히 샷 온라인, 팡야 등을 재미있게 즐긴 게이머들에게 큰 어필을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예상 외로 충분히 북적거리고 인기를 끌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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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래곤 택틱스 인피니티

일본의 Enish사가 개발하고, 다음과 이메진이 소개하는 드래곤 택틱스는 다음이 이번 지스타에서 소개하는 3가지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밀리언아서, 이누월드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CG게임 장르이다.

하지만 TCG 장르는 수많은 게임들이 등장하다보니 유저들에게 식상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드래곤 택틱스는 게임의 세계관은 물론이고 기존 TCG 게임들과 다른 차별화 된 덱 구성으로 다른 게임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게임이라 흥미진진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기사 카드들을 모아 기사단을 만들어 경쟁도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카드의 강화 및 진화 시스템을 통해 전투요소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어 TCG 게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게임 중 하나이다. 참고로 드래곤 택틱스는 2013년 12월 공개하는 게임이라 이번 지스타를 통해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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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리자드 Blizzard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아블로3 : 영혼을 거두는 자,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http://kr.blizzard.com/ko-kr/)

이번 2013 지스타에서 제일 인기가 많고, 인종 구분 없이 사람들이 제일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곳으로 점찍는 곳이 바로 블리자드 부스다. 그만큼 블리자드는 현재 지스타에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최근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으로 4개의 게임들에 대해 공개했고 이에 따른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한지라 유저들의 호기심을 매우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게임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상당하고,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블리자드의 게임 개발자들이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여 한국 팬들을 상대로 직접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의사소통을 할 예정이니 이미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와우와 디아블로3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자신의 의견을 블리자드에 말해 볼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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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Heroes of the Strom)

블리즈컨은 물론이고, 게임 동영상이 공개되어 인터넷을 화끈하게 달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블리자드의 최신 빌드인 디아블로, 하스스톤, 와우가 존재하지만 이번 블리자드의 부스는 아마 이 게임의 인기에 못 미칠거라 예상할 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는 게임이다.

현재 국내는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피시방 점유율 50%가 넘어갈 정도로 독보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기존의 AOS 게임들에게 대적할 만한 비밀병기 AOS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비공개로 제작되어 온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의 장점은 블리자드의 게임들은 모두 스토리가 방대하고, 스케일이 넘치는데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보았던 디아블로나 리치왕 같은 영웅 및 보스 몬스터들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등장하고, 플레이어들이 이 영웅들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어 블리자드 게임을 즐겨한 유저들이라면 양 손을 들고 환영하는 게임이다.

또한 기존의 AOS 게임들과 다르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의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미니 보스 전투나 해적선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의 그래픽도 AOS 게임들 중에서 탑 급이라 현재 공개된 상태로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 AOS 게임의 완성체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글쓴이가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2013 지스타들을 방문하는 게이머들이라면 무조건 방문해봐야 하는 곳이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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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아블로 3 : 영혼을 거두는 자 (Diablo3 : Reaper of Souls)

과거 디아블로3는 국내에서만 동시 접속자 43만, 전 세계적으로는 580만으로 집계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서버의 운영 상태와 게임의 컨텐츠가 부족하다보니 현재는 국내에서 찬밥 신세를 받고 있는 것이 현재의 디아블로3이다(글쓴이도, 온라이프 가족들도 몇 달 동안 미치도록 즐긴 게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이번 디아블로3의 최초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현재 다른 게임들보다 의미가 다른 게임으로 장시간 주춤하고 있는 디아블로3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확장팩이기 때문에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는 게임이다.

이번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메이스, 칼 및 방패 등을 사용하는 바바리안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인 성전사가 등장하고,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아이템들이 등장하니 지스타를 방문하는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또한 캐릭터 레벨도 70으로 상향조정되고, 새로운 능력치가 추가된 만큼 꼭 즐겨봐야 하는 확장팩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확장팩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인 만큼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기대작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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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World of Warcraft : Warlords of Draenor)

이 게임의 확장팩이 나왔다면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지스타를 갔다면 무조건 들려야하는 코스 중 하나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하 와우는 블리즈컨에서 이미 공개했지만 이번 지스타에서선 새로운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를 들고 나왔다.

이번 확장팩은 플레이어가 역사 속 워크래프트의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힘을 합치고, 최강의 전쟁군주들과 일전을 벌이게 되는 스토리로 신비한 드레나이 용사들과 절정의 기량을 자라하는 그롬마쉬 헬스크림, 블랙핸드, 넬쥴 등의 투사들과 힘겨루기도 할 수 있는 확장팩이라 스토리가 진행되던 기존의 확장팩과 달라 전세계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확장팩은 방금 말한 대로 워크래프트 스토리 중심을 이루는 캐릭터들을 만나 플레이하고, 자신만의 주둔지를 건설할 수도 있고, 캐릭터의 모델도 개선화 하며, 최고 레벨이 100까지 상향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지스타에 가면 와우의 새로운 확장팩을 다른 게이머들보다 먼저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와우를 즐기는 유저라면 이미 지스타 코스에 추가 했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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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스스톤 (Hearth Stone)

온라인에서 재미난 게임을 만드는 블리자드는 이번에 게이머들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즐길만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고 이를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만들었는데, 이러한 결과에서 나온이 하스스톤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블리자드 게임에서 유일한 온라인 TCG 게임으로 안드로이드는 물론이고 아이폰 쪽으로도 지원을 한다고 하니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시장도 노리는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스마트폰 보다는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같은 테블릿 PC를 지원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현재 국내 시장은 이 TCG 게임들이 모바일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익숙해지고,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 기존에는 부루마블을 제외하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장르이다. 하지만 외국은 이 TCG 장르가 오프라인으로 잘 발전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시장을 노린 게임이었지만 완성도가 생각보다 높은 게임이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기대작으로 꼽는 게임 중 하나이다.

또한 블리자드인 만큼 블라지드의 영웅들이 등장해 게이머들의 재미를 높이는 게임인데 현재 북미에서는 클로즈베타 서비스 형식으로 서비스 중이라 이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하스스톤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들도 많아 이번 지스타에서 하스스톤을 즐겨볼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이 한글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지스타를 방문하는 게이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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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닌텐도 Nintendo - 몬스터 헌터4 (http://www.nintendo.co.kr/main.php)

국내에서 슈퍼마리오, 소닉으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 회사 닌텐도에서도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다. 그리고 이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게임은 몬스터 헌터4인데, 아쉽게도 닌텐도 코리아에서는 몬스터 헌터4 이외에 소프트웨어 체험 전시는 예정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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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스터 헌터 4 (Monster Hunter 4)

이번 지스타에서 닌텐도가 유일하게 공개하는 게임인 몬스터 헌터4. 이 게임은 몬스터 헌터 세계관에 존재하는 거대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액션 헌팅 게임으로,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몬스터를 제압하는 재미가 존재하는 독특한 게임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으로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 했었던 만큼 이미 국내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로 유명하한데, 현재 일본에서 닌텐도 3DS로 4번째 버전이 출시되어 닌텐도를 즐기는 게이머들이라면 알고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번 닌텐도가 지스타에서는 이미 출시 된 몬스터 헌터4를 공개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할 수 있었지만, 이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몬스터 헌터4가 기존 버전과 다른 점이라면 한글판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몬스터 헌터는 4개의 시리즈가 공개되었고 국내 게이머들도 이 게임을 많이 즐겼지만 한글판으로 나온 적은 없었다. 때문에 게이머들의 일본어로 플레이 해야 하는 불만이 상당히 많은 게임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공개하는 몬스터 헌터4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첫 한글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몬스터 헌터가 한글판으로도 제작되어 나올 수 있는 발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의 큰 관심이 필요한 코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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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블루 사이드 Blue Side - 킹덤 언더 파이어2 (http://kuf2.hangame.com/)

1) 킹덤 언더 파이어2 (Kingdom Under Fire 2)

킹덤 언더 파이어는 액션전략 게임으로 멀티플레이 온라인이라는 시스템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또한 클로즈베타 동영상이나 게임 공식 동영상에서 공개되었지만 캐릭터 이외에도 종족 별로 보병, 궁병 등의 다양한 유닛들이나 오크, 언데드 등의 몬스터들을 통솔 할 수 있어 기존 RPG 게임과는 차별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2010년에 지스타에 등장하고, 2011년에 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던 킹덤 언더 파이어가 얼마 전 플레이스테이션4로도 제작된다고 이야기가 나오면서 게임 개발이 중지된 것이 아니라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 상황을 보여주었지만 장시간동안 아무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아 게이머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가던 게임이다.  

하지만 이러한 킹덤 언더 파이어2가 조용한 분위기를 찢고 지스타를 통해 다시 한 번 게이머들의 곁에 찾아온다. 킹덤 언더 파이어는 개발사인 블루 사이드 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방패 요새 마을, 빛나는 샘 미션을 통해 즐길 수 있어 장시간 동안 지난 킹덤 언더 파이어가 얼마나 발전을 이루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계기로 볼 수 있다.

특히 2010년 지스타 기대작 중 하나였고, 2011년 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했을 당시에도 손에 꼽는 대작 게임 중 하나인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이번 2013 지스타 이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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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누리스타덕스 Nuristarducks - 와일드 버스터 (http://www.wildbuster.com/)

1) 와일드 버스터 (Wild Buster)

와일드 버스터는 2012 지스타에서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한 쿼터뷰 방식의 MMORPG이며,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SF와 혼합된 재미난 게임으로 이번 2013 지스타에도 참가한다.

와일드 버스터는 쏘고, 피하고, 구르는 스피드한 액션을 쿼터뷰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어 역동적인 액션과 타격감으로 게이머들의 손 맛을 느끼게 해주는데 온라인 게임 시장에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터널시티와 메탈리퍼와 비교 대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쉽고 빠른 레벨업을 시스템적으로 가지고 있어 캐릭터를 육성한 지 10일 정도면 만레벨을 찍을 정도로 레벨 업이 쉽고, 20여종이 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개성있는 캐릭터를 골라서 키우는 재미도 존재한다. 또한 가디언즈와 어밴던이라는 2개의 진영으로 나뉘어져 각자 스타일 다른 캐릭터로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공개된 플레이 영상으로만 와일드 버스터를 봐왔다면 이번 2013 지스타에서 기존 동영상보다 더 발전된 와일드 버스터를 만나보고, 누리스타덕스 부스에서 체험하는 계기가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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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워게이밍 Wargaming -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http://kr.wargaming.net/)

워게이밍은 밀리터리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로 현재 월드 오브 시리즈 중에서 탱크가 개발되고 게이머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공중 전투인 월드 오브 워 플레인, 해상 전투인 월드 오브 워 쉽을 개발 및 서비스 중인데 국내에는 아직 정식 오픈하지 않았지만 이미 공중 전투인 월드 오브 워 플레인은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해상 전투인 월드 오브 워 쉽은 현재 알파테스트를 모집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워게이밍은 현재 지스타의 단골이라고 부르면 편할 정도로 지속적인 참가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지스타를 방문했던 게이머들에게는 익숙한 게임사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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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World of Tanks Blitz)

월드 오브 탱크는 온게임넷에도 출연했던 게임이고, 인터넷 방송국에서도 방송될 만큼 홍보를 열심히한 게임이다. 그리고 게임의 장르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로써 밀리터리를 다루는 게임인지라 여성 유저들 보다는 남성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이러한 월드 오브 탱크가 모바일로도 등장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으려고 하고 있다.

모바일에 등장할 게임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차지하고 있는데 모바일로 옮겼지만 스마트폰 위주보다는 테블릿 PC 버전인 만큼 손가락으로 조종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원작 게임이 모바일 속으로 들어간 게임이라 완성도도 높은 게임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모바일 버전은 아직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고 테스트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클로즈베타를 통해 즐기는 PC와는 달리 2013 지스타를 통해 직접 플레이 즐겨야 한다. 따라서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런 테스트를 평소에 즐길만한 기회가 없는 모바일 게임인 만큼 게이머들은 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즐겨보고, PC판과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고로 현재 월드 오브 탱크는 지스타에 참가하는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니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기는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이벤트도 즐기면서 지스타를 참가를 해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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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네오싸이언 - 퍼즐 앤 드래곤, 승천의 탑, 발차기 공주 돌격대 (http://gstar.neocyon.com/)

그라비티의 자회사 중 하나인 네오싸이언은 PC 게임이 아닌 모바일 게임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다. 그리고 모바일 단독 참가 부스 중 가장 큰 규모인데, 모바일 게임 회사답게 3개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했는데 퍼즐 게임인 퍼즐 앤 드래곤, 모바일 RPG 게임 승천의 탑, 공주 시리즈인 발차기 공주 돌격대 3가지 게임을 이번 지스타에 공개한다.

그리고 공개와 더불어 매일매일 부스에서 이벤트가 열리는데 홍진호 선수와 즐기는 대회도 있고, 부스에 들리기만 해도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게임 파티를 맺어 보스 몬스터도 사냥이 가능하니 게임 이외에 준비를 여러모로 많이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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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즐 앤 드래곤 (Puzzle & Dragons) 

퍼즐 앤 드래곤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으로 스마트 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퍼즐게임과 흡사하다. 하지만 약간 게임 방식이 다른데 현재 서비스 중인 한칼의 무사라는 게임과 비슷하여 무작정 상하좌우로 움직이기보다 퍼즐 한 개를 골라 이리저리 이동시키면서 색깔을 맞추는 특색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기존의 퍼즐 게임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퍼즐 앤 드래곤도 충분히, 그리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 게임은 다른 상대와 대결을 벌일 수 있는 퍼즐게임이라 기존의 퍼즐 게임보다 더 긴장감 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함과 동시에 홍진호 선수와 무작위로 3명의 게이머가 서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홍진호 선수 이외에 이벤트 형식의 대회도 준비되어 우승자도 뽑으니 지스타에 참여한 유저라면 이 이벤트를 놓치지 말고 즐겨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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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천의 탑 (Tower of Ascension)

승천의 탑은 네오 싸이언이 공개하는 3가지 게임 중에서 모바일 RPG 게임으로 혼자서 지루하게 즐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유저들을을 만나면서 혼자서 즐기기도하고, 상대방과 실력을 겨루기도 하면서 일반 온라인 PC 게임들처럼 즐기는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며, 다양한 스킬 이펙트를 통해 스타일리쉬하고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며, 모바일 온라인 게임답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게이머들과 파티 플레이도 가능하고 보스몬스터도 공략이 가능한 게임이기 때문에 모바일 RPG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완성도가 나름 높은 편이라 타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는 승천의 탑을 따로 만들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이니 이 게임의 기대도가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다. 

때문에 모바일 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승천의 탑은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모바일 게임이라 생각하고, 승천의 탑 부스 참가 시에 게임의 캐쉬 화폐인 보석도 4일 내내 제공하니 시간이 남을 때 들려서 게임 플레이도 즐기고, 보석도 받아 이득을 취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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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차기 공주 돌격대 (Princess Punt Sweets)

발차기 공주 돌격대는 시리즈물 게임으로 같은 방식의 게임은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과 캐릭터가 존재하는 프린세스 펀트(앵그리버드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 시리즈 중 후속 작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독특한 플레이를 가지고 있는데, 말 그대로 캐릭터인 공주가 발차기를 하면서 앞으로 돌격하는 재미가 존재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이 게임의 목적은 훈남과의 디저트 타임이라는 재미난 주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데 다양한 전투지역을 가지고 있으며 막강해진 배틀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직업 선택의 폭도 대폭 증가되어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존재하고 캐릭터의 외형 꾸미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강력한 거대 괴수들도 등장하니 재미난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함으로써 유저들에게 한 발자국 다가오는 게임이고, 무엇보다 이번 지스타에 참가시 게임 외형 아이템과 프리미엄 티켓을 제공하고 타임어택 토너먼트를 통해 값비싼 아이패드 미니, 스와치 시계 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품이 걸려있는 발차기 공주 돌격대를 2013 지스타에서 빼놓지 않고 즐겨보는 것도 좋다. 

혹시 아는가? 이 상품들이 지스타를 참가한 여러분들에게 돌아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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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헝그리앱 Hungry APP - 토르:다크월드, 리듬의 신, 푸른돌조사단 (http://www.hungryapp.co.kr/gstar/)

이번 2013 지스타에서 블리자드 규모에 맘먹는 부스를 가진 헝그리앱 부스는 중소기업의 모바일 회사는 단독으로 참가하기가 재정적으로 어려워 한 개의 모바일 회사가 아닌 여러 개의 모바일 회사가 뭉쳐서 이번 지스타에 참가한다. 따라서 규모도 크고, 즐길 게임도 많지만 이미 공개되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도 부스에 공개되는 만큼 신작 게임들로 기대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헝그리앱 부스에서는 다른 모바일 부스처럼 리그 이벤트도 열고, 기프트샵, 쿠폰 이벤트도 열지만 포토 존도 따로 준비되어 예쁘고 섹시한 다양한 걸(Girl, 女)들이 참가해 게임 이외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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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르 : 다크 월드

토르는 현재 영화 시장에서 뜨겁게 불타오르는 인기작 중 하나로 헐리우드 SF 영화들이 단합하여 스토리들을 하나 둘 연관짓다보니 대작의 반열에 등극한 영화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런 블록버스터 게임들은 스파이더맨이나 트랜스포머처럼 영화와 게임이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토르도 다크 월드와 함께 앱 게임이 출시되었다.

일단 토르는 손맛이 존재하는 게임이다. 중간중간 동영상도 있지만 게임 플레이시에는 나름 우월한 그래픽을 가지면서 게임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톡톡히 존재하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사용해 적을 무찌르는 재미가 존재한다. 또한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즐길 수 있어 스토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영화와 다른 커다란 재미를 준비한다.

그리고 현재 지스타에서 게이머들을 반길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게임이라 헝그리앱 부스에 들렸을 시에 추천할 만한 앱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곳에서 플레이는 캐쉬 제약 상관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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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푸른돌 조사단

푸른돌 조사단에 대한 게임을 설명하면 먼저 유저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밀도 있는 애니메이션 연출을 하는 게임으로 다른 모바일 게임처럼 3D가 아니라 2D의 애니메이션 화면으로 즐기는 게임이다. 그리고 스팀펑크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한 폭넓은 타겟팅의 스토리텔링이라 게임의 스토리 부분이 매우 튼튼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서 조사단 동료들과 경쟁과 협력에 기반한 다양하고 깊은 컨텐츠 가진 게임으로 특히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 내내 다른 모바일 게임들과 차별화 된 기분을 들게 해주는 게임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이번 지스타에 공개가 되어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아직 많은 게이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라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 중에서 다른 방식의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면 이 푸른돌 조사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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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외전. 지스타에 참가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

이번 2013 지스타는 기존의 다른 지스타들과 다르고, 이 지스타에 참가할 시간이나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참가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리고 현재 지스타를 참가하는 많은 유저들이 각 게임사에서 당당하게 공개하는 게임만큼이나 기대되는 것이 딱 하나 존재하는데 그건 바로 오큘러스 리프트 때문이다.

흔히 게이머들은 이러한 생각을 꿈꾼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즐기는 게임 환경이 아니라 만화책, 소설,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가상 현실세계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상상하는 것인데, 현재 이 가상 현실의 초기 단계를 연구하고 개발중인 게임기가 있다. 그것이 오큘러스 리프트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현재 가상현실을 주제로 만드는 차세대 게임기로 현재 출시 예정작인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기이다. 그리고 이 오큘러스 리프트는 이미 해외에 공개되어 사용한 게이머들이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현실감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후기가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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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초기 단계의 기계 오큘러스 시리즈)

하지만 국내에 아직 발매되지 않았고, 이 게임기를 특별히 찾아보지 않는다면 존재 자체도 몰랐기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아주 생소하게 다가오는 차세대 게임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게임기를 이번 2013년 지스타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제조사인 오큘러스 VR은 이번 역대 규모의 2013 지스타에 참가를 결정했고, 현재 게이머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지스타에 이 리프트 기계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결정했다.

지스타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현재 2가지로 자체 제작 게임인 호러게임 ‘나인 스톤’과  오큘러스 리프트의 호환 버전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션’이 그 게임들이다. 

따라서 이 가상현실을 느끼고 싶은 게이머이며 여유 시간이 충분한 게이머라면 이 부산에 와서 공개되는 게임들을 즐겨보고, 아직 가상현실의 초기 단계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매일 오후 5시에 행운의 추첨을 통해 무료로 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리니 꼭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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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스타 기대작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번 2013년 지스타는 2012년처럼 역대 규모로 열리고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한국의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또한 다른 국가의 게임쇼와 같이 4대 게임쇼 안에 들어가는 지스타는 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게이머들의 참가가 많아지면 좋다.

글쓴이도 15일 경에 시간이 되면 참가해보려고 하는 상태인데, 개인적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의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이건 가상 현실을 꿈꿔온 게이머들 모두가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또한 블리자드의 최신 빌드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만큼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상황이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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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 게임중독법으로 게임 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이야기가 퍼져나가 현재 이 상황이 재미있게도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임중독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국내에서도 반발이 큰데, 게임 규제 자율화를 택한 외국에서는 얼마나 재미있는 광경일까.

때문에 이번 지스타는 다른 의미로 국회를 향해 보여주는 게임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은 절대 마약으로 구분 되어야 햐는 것이 아니라 자율 규제를 통해야 하는 것이고, 게임이 세계적으로도 인정한 유망한 컨텐츠 사업이라는 것을 말이다.

여튼 이 기대작 모음 글들을 여기서 마무리 지어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들 외에도 다양한 회사가 참가하고 게임을을 선보이는 만큼 지스타에 참가하는 게이머들은 많은 게임들을 즐겨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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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www.gstar.or.kr/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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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2 2013.11.13 20:07
    4대게임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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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소마키 2013.11.13 21:03
    아직 4대 게임쇼가 되기엔 해외 매체들의 주목도와 해외 업체의 참여가 너무 미비하네요. 국내 메이저 업체도 참여를 안 하는 판에 4대 게임쇼는 아직 시기상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검은 사막은 줄 서도 플레이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워낙 시연대가 적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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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AROO 온프 대장 2013.11.13 21:54
    이번에는 그다지 눈에 가는 게임이 없어서 안가기로 하고 내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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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치롱 2013.11.13 22:57
    야 기대할꺼 없으니까 컴사양 걱정도 안해도 되고 좋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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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sAND 2013.11.13 23:16
    다 필요없고 오큘러스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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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이 2013.11.14 02:56
    기대해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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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나래 2013.11.14 03:21
    와.... 진짜 이번건 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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