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진짜 동양풍의 배경
제가 아스타를 기다리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종족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귀신인 도깨비는 물론 용의 모습을 한 용족
호랑이의 모습을한 호족, 여우를 연상시키는 야요족까지.. 다양한 동양 특유의 종족들이야 말로 제가 가장 기대하던 것이었죠.
그중에서도 특히 붉은 피부의 도깨비를 가장 해보고 싶었습니다. 도깨비불 같은 것을 다루지는 않지만 어딘가 익살스러우면서도 무서운 도깨비의 설정이 저는 굉장히 좋았거든요.
기대이상으로 화려하고 멋진 이펙트
처음에 스크린샷을 봤을때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그래픽 퀄리티에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해보니 아주 나쁘지는 않고 적당히 편할 정도더군요. 게다가 3D모델링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대신 이펙트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선한 컨텐츠 가득한 아스타!
사실 아스타가 와우식 MMORPG가 맞고, 그 장르가 나온지가 꽤 된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해서 ㅣ존의 게임들과 똑같은 게임은 아닙니다. 자동으로 수락되는 지역 협동임무라던지, 보물을 찾아나서는 보물사냥, 갖가지 신선한 퀘스트들이 가득하더군요.
전혀 질리는 감은 못느꼈습니다. 특히 보물사냥 컨텐츠는 기대 이상으로 역시 제일 재밌었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캐릭터의 개성을 키워주는 단련과 수호령 시스템
특히나 스탯이나 옵션을 올려주는 단련과 수호령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랜덤하게 부여되는 단련시스템과 일종의 주문각인 같은 수호령 시스템은 같은 직업이라도 다르게 키울 수 있는 자유도를 줬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MMORPG들은 스탯을 유저가 직접 투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많이가서 오랜만에 스탯포인트를 보니 신선했습니다.
단련이나 수호령이 확실히 차별화를 둘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둘다 어느정도 노가 다를 하지 않을수 없는 컨텐츠이기때무에 너무 몰아서 스트레서 받으면서 하지 마시고 꾸준히 차근차근 조금씩 한다고 생각하셔서 하면 편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