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아니마] 피의 시대 개막 '블러드 아니마'

드디어 게임이 시작되는군요
무영기사는 기존의 마을과 다른 새로운 지역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몇가지 간단한 퀘스트를 완료하면, 기존 아인의 시작 마을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의 프리우스와 비교했을 때, 그래픽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최적화가 어느정도 된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성면에서 기존의 프리우스보다
뛰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캐릭터들의 모습이 화려하지 않은 상태인 점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에서도 다른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군요
게임의 제목인 블러드의 컨셉에 맞게 인터페이스의 색상등을 조금 변화 시켰으면 좀 더 새롭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기존 프리우스보다 경로가 많아진 셀레로 스테이션

마을 중앙에서 셀레로 스테이션이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프리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위치에 셀레로 스테이션이 많이 배치된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로써 유저들이 힘들게 뛰어다니는 불편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셀레로의 이용 비용도 매우 저렴하여, 이용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스킬들

기존의 프리우스와 전혀 다른 스킬 트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프리우스는 캐릭터의 레벨만 된다면, NPC를 통해서 스킬을 배울 수 있었지만,
블러드 아니마에서는 캐릭터별 스킬 트리가 존재하여, 상위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
하위 스킬에 몇포인트 이상 투자하거나, 특정 스킬을 배워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이로써 기존과 달리, 스킬 트리에 따른 어느정도 특색 있는 캐릭터의 육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측 상단에 스킬 투자 버튼과 회수 버튼이 있는데, 스킬 회수의 경우 특정 캐쉬 아이템을 필요로 하며,
기존의 스킬을 가르쳐주던 NPC에서는 더이상 스킬 습득 메뉴는 없으며, 스킬 초기화만 가능한걸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여러 단계로 구성된 스킬의 경우
툴팁에 다음 단계에 상승되는 효과에 대한 표시가 없다는 점입니다

각 스킬에 몇포인트나 투자를 해야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텐데, 해당 스킬에 1포인트를 더 추가했을 때,
어느정도 상승 효과가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도록 말이죠

▲등급에 따른 차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면 더 좋겠다

▲타격감은 여전히 훌륭하다

블러드 아니마의 전투, 역시 타격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존의 프리우스와 마찬가지로 타격감은 훌륭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읜 무영기사는 레이피어를 사용하며,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기에
더 훌륭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마우스 클릭을 이용한 화면 전환에 있어서 다소 불편 했던 점이 있었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캐릭터의 방향 전환이고, 좌측 버튼을 이용하면, 카메라만 회전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우스 좌측버튼으로 카메라를 회전하고 버튼을 땐 순간, 캐릭터가 해당 커서가 있던 지점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가끔 발생했습니다

전투 중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겠네요
이런 현상은 기존의 프리우스에서도 종종 나타났던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투중 발생하는 찬스

기존의 프리우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인 찬스 시스템이 있습니다

찬스 시스템이란 스킬 사용시 일정한 확률로 다른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 되어 즉시 해당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파악이 됩니다

위 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스킬을 사용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찬스가 발동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아이콘이 활성화 되는데, 이런 경우 활성화 된 스킬이 재사용 대기시간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즉시 초기화 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 확률에 따라 발동하지만,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걸 파악했으며,
때로는 4~5번 연속으로 찬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찬스 시스템을 통해서 기존의 프리우스보다 더욱 더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니마를 만날 때는 웬지 모르게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