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러쉬 MMORPG 마블 히어로즈 2016 리뷰

지난 주 8월 18일 목요일에 프리 오픈을 시작한 마블 히어로즈 2016은

디아블로 시리즈 제작진이 제작한 게임으로 핵 앤 슬러쉬 스타일의 MMORPG입니다.

쉽게 말해서 디아블로 게임에 마블 캐릭터를 입힌 것인데요.

진성 마블빠까진 아니지만 마블을 좋아하기에 플레이 해봤습니다.

마블 히어로즈 2016에 접속을하면

캡틴 아메리카의 등장으로 튜토리얼이 시작 됩니다.

튜토리얼의 처음은 역시나 이동하는 방법부터 시작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블 게임답게 마블 코믹스나 영화에서 봤던 기술들이 친근하게 나옵니다.

캡틴아메리카의 방패던지기라던지…ㅎ

게임 진행 중간에 T키를 눌러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로 변경 후 맵 이동할 때 모습인데

영화 같은 연출력에 또 한번 설렙니다.

이미 캡틴아메리카의 등장에서 설렜습니다.ㅎㅎ

블랙 위도우는 잠입형 캐릭터에 걸맞는 은신 스킬이 있네요,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각 캐릭터마다 특성에 맞게 스킬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마블 히어로즈 2016에는 마블 관련 캐릭터가 40여개가 있는데

모두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헐크는 힘캐라 스킬도 무지막지 합니다.ㅎㅎㅎ

디아블로 처럼 스킬트리 형식으로 있지만

정해진 스킬트리가 없습니다.

초기화가 무제한으로 되기 때문에

여러 스킬을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킬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튜토리얼 중간에 팀업 히어로라고 얻게 되는데

펫과는 달리 유저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같이 싸우는 동료입니다.

튜토리얼 중간에 히어로 변경할 수 있는 지 해봤지만…

안 되는 군요… 데드풀…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튜토리얼 끝나고 여러 마블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데요.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가 있는 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ㅎㅎ

튜토리얼의 마지막은 그린 고블린이 장식을 하는군요.

그린 고블린을 잡게 되면 어벤저스 타워로 이동하게 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마블 히어로즈 2016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튜토리얼이 끝나고 어벤져스 타워로 넘어오니

그렇게 하고 싶었던 데드풀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습니다.ㅎㅎ

데드풀은 스킬을 사용할 경우 마나를 소모하는 개념이 아닌

스킬을 무한으로 사용하거나 쿨타임이 있는 형태입니다.

게다가 오른쪽 클릭으로 사용하는 이동기가 텔레포트라서 벽까지 뚫고 다니는데요.

스킬 사용하기가 편하고 이동기도 좋다보니 초보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스타팅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초보 추천 스타팅 캐릭터가 있는데요.

닥터 둠입니다.

닥터 둠도 데드풀과 마찬가지로 이동기가 텔레포트라서 효율이 아주 좋고

디아블로2의 조폭 네크로멘서처럼 여러 몬스터를 소환해서 같이 싸울 수 있습니다.

우르르 몰려다니니 쉽게 죽진 않겠네요. ㅎㅎ

그 다음은 영화에서 자주 봤던 친숙한 영웅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스파이더맨 입니다.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인 거미줄을 활용한 스킬이 주를 이룹니다.

이동기도 마찬가지로 거미줄을 쏘고 날아가는…

영화에서 빌딩 사이를 누비는 스파이더맨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이번엔 아이언맨입니다.

군사무기 전문가다 보니 미사일을 활용한 스킬과 빔 종류의 스킬이 주를 이루는데요.

아이언맨의 기본공격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손바닥에서 빔을 쏘는 형태입니다.

이걸로 영화에서 악당들을 물리쳤던 게 생각이 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앤트맨입니다.

개미를 조종하고 개미처럼 작아지는 영웅인데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처럼 게임에서도 개미를 소환해서 조종을 하고

몸 크기를 작게 만들어 공격을 합니다.

앤트맨이 개미처럼 작아지는 순간을 보면 참 귀엽네요.ㅎㅎ 

제가 간단히 소개한 영웅들 외에도 40여 가지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영웅들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나온, 코믹스에서 나온 마블 캐릭터의 컨셉에 맞게 게임 안에 잘 녹여져 있으니

마블을 좋아한다면 더욱 몰입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아니여도 게임성만으로 충분히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