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사가에 ‘라그나로크’가 떴다

드래곤사가, 7월 25일 온라인게임 최대 규모의 콜라보레이션 도전

온라인게임 최대 규모의 콜라보레이션이 등장한다. 그라비티의 ‘드래곤사가’는 오는 25일 라그나로크 콘텐츠를 선보이는 ‘DSA X RAG 쇼크 웨이브’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캐릭터 추가 및 마케팅 협업을 벗어나 ‘드래곤사가’에 라그나로크 마을, 던전, 몬스터, NPC, 펫, 코스튬 등 광범위한 콘텐츠가 접목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주요 도시인 ‘게펜 마을’과 인기 사냥터 ‘오크 필드’, ‘글래스트헤임’ 던전이 등장해 ‘드래곤사가’와 ‘라그나로크’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더욱 강화됐으며, 이들 콘텐츠를 즐기면 주어지는 몬스터카드, 펫,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외형의 변신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하게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게 됐다.
귀여움은 두 배, 재미는 네 배 늘어난 ‘드래곤사가’와 ‘라그나로크’의 결합을 자세히 살펴보자.

 

라그나로크 세계로 안내하는 ‘카프라 직원’과 ‘포링’

‘드래곤사가’에서 가장 먼저 라그나로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카프라 직원’과 ‘포링’의 등장이다. ‘카프라’는 라그나로크에서 순간 이동 기능을 제공하는 NPC로, ‘드래곤사가’에서는 라그나로크 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카프라 직원 테일링’은 ‘바람의 항구’ 마을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차원의 세계인 라그나로크 세계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테일링’ 옆에는 라그나로크를 대표하는 귀여운 몬스터 ‘포링’이 존재해 라그나로크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라그나로크 세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차원저항을 이겨낼 라그나로크 노비스 세트를 착용해야 하는데, 상의, 하의, 신발, 장갑은 ‘바람의 항구’ 마을의 퀘스트를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백팩은 ‘게펜’ 마을 퀘스트를 수행하면 획득 가능하다.

<라그나로크의 상징 ‘카프라 직원’과 ‘포링’이 다른 차원인 라그나로크 세계로 안내한다>

 

3D로 만나는 라그나로크 세계 ‘게펜 마을’

‘카프라 직원 테일링’을 통해 차원의 세계로 넘어오면 ‘게펜 마을’이 먼저 반긴다. ‘게펜’은 ‘프론테라’, ‘모로크’, ‘페이욘’ 등 라그나로크 룬미드가츠 왕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마법도시라 불리는 곳이다.
‘게펜 마을’의 특징인 보라 빛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드래곤사가’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었으며, 라그나로크의 깜찍한 2D 도트 캐릭터들이 3D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게펜 마을’에는 또 다른 모습의 ‘카프라 직원’인 ‘디포르테’와 ‘비닛’, ‘하이프리스트’ 직업의 ‘아이엘’ 등 다양한 라그나로크 NPC들을 만날 수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게펜 마을’을 ‘드래곤사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위는 라그나로크 속 게펜, 아래는 드래곤사가 속 게펜 마을>

 

라그나로크 판타지 ‘오크 필드’와 ‘글래스트헤임’ 던전 등장

‘게펜 마을’에서는 두 가지 라그나로크 인기 사냥터가 등장한다. 하나는 오크 몬스터들로 가득한 ‘오크 필드’이며, 또 하나는 고난이도 던전으로 알려진 ‘글래스트헤임’이다. 4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들 던전은 장비 아이템의 인챈트를 100% 상승시켜 주는 ‘몬스터카드’와 라그나로크 코스튬 의상, 라그나로크 펫 등 특별 아이템들을 지급하기 때문에 무한한 매력과 혜택을 갖췄다.  
‘오크 필드’는 ‘오크워리어’, ‘하이오크’, ‘고블린망치’, ‘고블린도끼’, ‘엔젤링’, ‘포링’ 등 라그나로크 인기 몬스터들이 총출동해 콜라보레이션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보스 몬스터 ‘오크히어로’를 공략하면 라그나로크 직업별 코스튬 의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코스튬 의상은 ‘로드나이트’, ‘하이프리스트’, ‘어쌔신크로스’, ‘화이트스미스’ 등 다양한 외형과 능력치를 갖고 있으며, ‘글래스트헤임’에 입장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들이다.  

<’오크 필드’에서는 3D로 변신한 라그나로크의 인기 몬스터들이 총출동한다>

<보스 몬스터 ‘오크히어로’를 잡으면 라그나로크 직업별 코스튬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글래스트헤임’은 일반던전과 레어던전, 영웅던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그나로크처럼 강력한 몬스터와 보상이 뒤따르는 곳이다. 이 ‘글래스트헤임’은 ‘아리엘’ NPC가 직접 이동시켜 주며, 어두움의 상징인 ‘좀비’, ‘구울’, ‘다크일루젼’, ‘이블드루이드’, 레이쓰’, ‘미믹’ 등의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해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글래스트헤임’ 던전을 클리어하면 ‘드래곤사가’ 최초의 PvP 전용 옵션이 추가된 ‘발키리 세트’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발키리 세트’는 투구, 상의, 어깨, 하의, 신발, 장갑, 망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명타방어력, 치명타저항율, 방어구관통율, 저주저항율, 해독력 등의 옵션이 덧붙여져 있어 소유 욕구를 자극시킨다. 

<무시무시한 고난이도 던전 ‘글래스트헤임’의 최종 목표는 보스 몬스터 ‘다크로드’이다>

<’글래스트헤임’ 공략에 성공하면 ‘드래곤사가’ 최초로 PvP 전용 옵션이 추가된 ‘발키리 세트’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귀여움의 절정 라그나로크 펫 출현

이번 업데이트에는 귀여움의 상징인 라그나로크 펫도 등장한다. 라그나로크 펫은 탑승형인 ‘페코페코’와 ‘포링’ 2종이며, 이들은 ‘오크 필드’와 ‘글래스트헤임’이 드랍하는 ‘황금상자’를 열어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포링’ 펫은 염색약으로 외형 변형이 가능해 ‘드롭프스’, ‘포포링’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펜 마을’과 ‘오크 필드’, ‘글래스트헤임’으로 이동할 때 보여지는 로딩 화면은 별도로 제작한 ‘드래곤사가’와 ‘라그나로크’의 복합적인 콘텐츠 이미지가 제공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귀여운 라그나로크 펫 ‘페코페코’와 ‘포링’이 등장한다>

<라그나로크 세계로 이동할 때 로딩 화면도 ‘드래곤사가’의 밝고 코믹한 이미지로 새롭게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