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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게임속 세계관은 권선징악을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다.잘생긴 정의의 사도 주인공이 못생기고 나쁜짓만 저지르는 고블린과 오크들을 처단하는 것은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관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게이머는 정의의 사도가 된것같은 재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언제나 맞고 다니는 고블린과 오크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은 모든 게이머의 마음일 것이다.

그리고 정의의 사도보다는 현실속 우리의 모습과 더욱 닮아있는 나쁜남자들에게 애증을 보내는 게이머들이 적지않다(실제 무협게임은 대부분 사파가 득세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바로 이런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던전크래프트"다.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고블린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게이머를 본격 나쁜놈으로 만들어 던전을 꾸미고 엘프들을 약탈해 지하세계를 점령하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던트 아라곤.jpg던크 사우론.jpg

▲정의의 사도도 좋지만 이번엔 암흑의 군주가 되어보자

 

던전크래프트란?

먼저 던전크래프트는 원작을 가지고 있다.페이스북 게임인 던전오버로드가 그 원작인데 한국에서 서비스하는것은 그 던전오버로드의 한 버전을 가져와 서비스하는 것이다.페이스북게임인 만큼 이게임은 웹게임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현재 국내에도 많은 웹게임들이 서비스 되고 있는데 대부분 삼국지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던전크래프트는 게임명에 나오듯이  던전을 꾸미고 발전시켜 악의 군주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한 소재에 걸맞게 게임 내외적으로도 신선한 시스템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필자같이 웹게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유저조차 클베기간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괜히 웹게임의 중독성이 RPG게임 못지 않다는 말이 나옴을 뼈저리게 느끼며 아직 클베중이지만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ㅇㅇ.jpg

▲이렇게 생겨먹은 웹게임 만나본 적 있는가?

 

던전크래프트의 특징 1)익살스러운 그래픽과 사운드

먼저 던전크래프트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그래픽이다.처음 던전크래프트에 접속하기 전에만 해도 그 소재에 대해 약간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뭐하러 게임속에서까지 어두컴컴한 던전에 처박혀서 못생긴 고블린들과 부대끼고 있어야 하는거지?"

하지만 게임에 들어가 그래픽을 보는 순간 그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던전크래프트의 그래픽은 한마디로 익살스럽다.어두컴컴한 던전만을 떠올렸던 필자에게 이런 그래픽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그래픽은 게임의 첫이미지로 게임이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데 던전크래프트의 그래픽을 보는순간 여타 웹게임같은 무한경쟁,무한PvP말고도 던전을 꾸미는 시뮬레이션적인 측면이 강조되었음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깔끔하면서도 익살스럽운 그래픽과 귀여운 고블린들로 인해 그래픽은 합격점을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던전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용암위에 던전을 짓는등의 표현으로 가볍게만 보일 수 있는 게임의 분위기를 잡아준것은칭찬하고 싶다.한마디로 던전크래프트의 그래픽은 이 게임에 가장 잘 어우러지고 있다.

사운드 또한 던전배경음,효과음등이 그래픽과 마찬가지의 느낌을 주어 좋은 느낌을 받았다.한가지 아쉬운점은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이 계속 똑같이 반복되어 단조롭게 느껴져서 이후에는 여러 배경음과 효과음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던크첫모습z.jpg던크 체스+선술집.jpg

▲귀여운 마우스와 체스를 두며 쉬고있는 고블린들이 보이는가?선술집에서는 영업준비를 하는듯?

 

던전크래프트의 특징 2)나만의 던전을 꾸미고 운영해보자!

기존 웹게임도 건물을 짓고 성을 운영하는 것은 흔하게 있어왔다.하지만 한자리에 건물을 짓게되면 딱 그자리만 차지하고 성의 인테리어등은 신경쓸 필요가 없던 기존 웹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2랩건물은 2*2,3랩건물은 3*3사이즈의 자리를 차지하여 계획성 있게 던전을 설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건물을 지을 수 있는 타일수도 한정되어 있어 건물을 짓는 사소한 작업조차도 생각을 필요로하고 있다.또 이런 건물과 지형설계가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던전,마을등에서 공격을 올경우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던전의 배치가 중요해진다.

기존 웹게임이 단순히 전투를 숫자vs숫자의 대결로 구현했던것과 달리 이 게임은 비록 컨트롤은 못하지만 실제로 병력간의 대결을 볼 수 있다.그래서 운이 없게도 10랩오크와 1랩워록이 있는데 1랩워록이 선봉에 나서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던전을 효율성 있게 꾸며야 할것이다.또,이 게임에는 건물업그레이드와는 달리 가구를 배치해서 건물의 활용도를 느낄 수도 있다.던전내에 많은 시설등을 기호에 맞게 효율성있게 설계하고 가구까지 배치하다보면 어느세 제법 모양새를 갖춘 던전을 발견할 수 있다.

던크 원작 크리스마스.jpg

▲한 유저분이 공개해주신 원작 던전오버로드의 고랩던전.현재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눈이 쌓여있다...ㅎㅎ

게임을 하면서 배경이 용암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신선한 모습이었다.이런식으로 여러 맵이 있으면 좋을듯 하다.

 

던전크래프트의 특징 3)하나의 던전은 부족하다.난 문어발 멀티다!

아무리 재밌는 던전꾸미기라도 하나의 던전만 계속 꾸민다면 곧 싫증이 날것이다.그래서 이 게임에는 확장멀티 시스템이 존재한다.말그대로 다른곳에 본진과 같은 던전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인데 먼저 고블린들을 정찰보내 그 던전에 존재하는 자원과 지형등을 탐색하고 알맞은 곳에 확장을 할 수 있다.이 확장멀티는 또 하나의 던전으로 이곳 또한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자원채취등이 가능하기에 본진과 멀티사이에 자원을 주고받는 등의 활동도 가능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하나의 던전만을 관리하다보면 웹게임의 특성상 남는 시간이 많고 지루해질 수 있지만 여러개의 멀티를 관리하다보면 지루하지 않고 어느세 건물이 업그레이드되고 또다른 고블린이 영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던크 확장.jpg

▲멀티를 위해 다른 던전을 조사하고 선별하는 모습

 

던전크래프트의 특징 4)강력한 어둠의 힘을 모두에게 보여주어라!

던전을 꾸미고 부강하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 힘을 지상세계에 떨칠 시간이다.지하세계에서 기른 힘으로 지상세계를 점령하기 위해 약탈과 공격을 할 수 있다.초기에는 약한 엘프마을부터 해서 후반에는 강력한 성까지 공격이 가능하다.이 과정에서 약한 엘프들이라고 함부로 공격하다가는 강력한 성에서 보복을 위해 군대를 보내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엘프마을을 습격하면 초중반 유용한 자원으로 이용되는 가죽을 구할 수 있다.가죽은 오로지 약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니 전략적인 공격이 중요하다.다른 유저들과의 PvP는 자신이 다른 유저를 공격하기 전까지는 초보자 보호를 위해 다른 유저에게 공격받지 않는다.

이 게임의 전투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전투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그냥 텍스트로써 전투결과가 나오는것만 아니라 실제 유닛간의 전투를 볼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스타크래프트에서 리플레이를 보는 것처럼 전투화면을 보며 자신의 던전에 부족한 점등을 보충하기 위해 고심하다보면 정말 던전의 주인이 된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클로즈베타 기간에는 유저들간 PvP가 활발하지 않아 경비초소,트랩등의 방어시설이 별 효율을 보여주지 못 했지만 본격적으로 PvP가 활성화되면 이런 방어건물의 적절한 배치가 굉장히 중요해질것이다.

던전공격.jpg던크 고역ㄱ.jpg

던크 리플.jpg

 

던전크래프트의 특징 5)커뮤니티를 강조하다!

이 게임을 실행시키면 오른쪽화면에 지금우리는 이라고 하여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내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기타 사이트의 IRC나 실시간채팅을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이런 시스템을 통해 모르는 것들은 물어보고 유용한 정보는 공유하여 더욱 쾌적한 게임이 가능하다.실제로 필자도 도통 모르는 문제가 발생하여 이곳에 글을 쓰면 다른 분들의 친절한 답변을 받아 볼 수 있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현재는 이곳에서 운영자분들이 일반유저와 대화를 나누고 실시간 답변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친구등록을 한 유저를 던전내 건물의 관리자로 임명하면 건물의 효과가 올라가고 친구의 던전으로 놀러가 친구를 도와줄 수도 있는등 커뮤니티틀 강조한 모습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다른 게임보다 유저들간의 매너,상호관계가 중요한 웹게임인만큼 참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된다.

던크 지금우리는.jpg던크 지금우리는2.jpg

 

지금까지 던전크래프트의 기본적인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사실 지금까지는 대부분 던전크래프트의 특징들을 설명하며 칭찬일색 이었던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던전크래프트의 단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사실 리뷰라기 보다는 이글이 던전크래프트 개발자분들에게도 읽힌다고 하니 게임을 재밌게 즐긴 유저로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컷다.부디 지금부터 말할 단점들이 잘 개선되어 좋은 방안으로 던크가 나아갔으면 한다.

1.부족한 타일수

먼저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부족한 타일 수 이다.이는 필자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유저들이 모두 불만을 표했던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타일의 수가 너무 적어서 조금만 건물을 짓고 던전을 꾸미려고 하면 타일제한에 맞춰 허덕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는 원작인 던전오버로드의 경우 타일수가 훨씬 많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던전오버로드의 변형된 룰을 가져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타일수가 60개인데 이틀정도면 거의 모든 건물이 3레벨로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3*3 9칸이 필요하니 정말 건물 몇개만 짓고나면 타일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이와 덧붙여 현재 던크에는 불필요한 통폐합이 필요한 건물들이 많이 존재한다.대장간과 제작실,원소저장고와 저장고등 역할이 겹치는 건물등은 통폐합하여 타일수의 압박을 줄이고 던전이 자칫 난잡하게 보이는 것을 방지해야한다.하지만 가장 긍국적인 해결책은 역시 타일수를 기존 원작만큼 되돌리는 것이다.한 유저에게 들어보았을때 기존 원작에서는 타일이 배이상 많이 있었다고 한다.

2.초반성장이 느려 지루하다

대부분 웹게임이 그러하듯 던전크래프트도 초반에는 다른 곳에 공격을 가기보단 건물을 짓고 유닛을 뽑아 힘을 기르는 것이 주이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던전크래프트는 초반성장이 더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한국게이머들은 세상에서 제일 성질이 급하고 빨리빨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란 말이 있는데 이런 게이머들은 절대로 게임이 재밌어 질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지루하다라는 인상을 받는 그 순간 바로 게임종료를 눌러버리고 만다.

던전크래프트는 현재 제대로된 게임의 재미를 느끼는데 2일 정도가 소요된다.이역시도 필자가 하루 4시간이상 게임을 붙잡고 있었을때의 일인데 초반 게임진행속도가 여타 게임에 비해 느리다고 볼 수 있다.이는 초기 던전에 배치되는 자원의 양이 빈약하다보니 자원의 압박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한다.초기 지원되는 자원의 양을 늘리거나 일정궤도에 오를때까지 자원상의 혜택이 좀더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와 덧붙여 현재 던전크래프트의 튜토리얼과 퀘스트에 대해서 말하자면 현재 던크의 튜토리얼은 절대로 짧지 않다.오히려 긴편에 속한다.하지만 그럼에도 간단한 내용을 몇번에 걸쳐 설명하거나 반복되는 내용이 존재하여 실제로 배우는 지식은 많지 않다.좀더 게임에 진짜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었으면 한다.예를 들면 앞서도 말햇지만 던전을 꾸미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여 안그래도 부족한 타일을 낭비하고 건물위치를 구석에 지어 3랩이상의 확장을 못해 철거한뒤 다른 넓은곳에 짓는 경우가 많다.

좀만 잘 못 해도 불균형해지는 자원(비추).jpg

3.초반에는 부족하고 후반에는 남아도는 자원 불균형

대표적으로 초반에 가죽이라는 자원은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다.엘프마을을 약탈해서만 얻을 수 있기에 초반에는 부족현상에 시달린다.하지만 일정 타이밍이 넘어가면 가죽이 넘쳐나서 더이상 엘프마을을 약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엘프가 주는 아이탬이 가죽밖에 없으니 당연스레 PvE의 비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그러면 자연스레 무한PvP만이 남아 게임에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초기에 채취하는 3개의 자원중 철의 비중이 유독높아 철부족현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필자도 극초반에 실수로 철을 조금 다른 곳에 쓰자 그 뒤 게임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철을 캐는 몇시간동안 게임을 즐기지 못하였다.후반으로 가서야 세 자원의 균형이 맞춰지는 이런 문제는 고쳐져야 할것이다.

또 초반부터 후반까지 항시 부족한것이 연구자원인데 이 또한 기존원작 게임과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로 기존원작에 비해 연구자원 채취율을 대폭 하향하여 문제가 된다.멀티까지 해서 6명의 워록을 연구시켯음에도 시간당 25연구자원이 들어오는데 초반연구하나에 1000씩 자원이 필요하다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다.타일수 문제와 더불어 가장 수정이 시급한 부분이다.

던크 던전.jpg

5.어설픈 A.I로 인한 부실한 전투시스템

앞에서 던크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전투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 하였는데 사실 전투부분에서 이렇다할 특징,장점을 발견하지 못 하였기 때문이다.던크의 전투시스템은 기존웹게임과 다른 좀더 역동적인 전투를 지향하여 실제로 던전이라는 맵위에서 오크들이 싸우는 것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하지만 이 A.I가 빈약하여 바로 앞에서 아군이 적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지나쳐 다른 적과 싸우거나 딴짓을하고 창고를 약탈하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이는 기존원작게임 유저분이 말해준 내용인데 치료를 하는 용병인 다크프리스트가 레벨에 관계없이 무조건 체력의 25%만을 회복시켜 레벨업의 의미를 못 느낀다거나 하는 밸런스상의 오류도 있다.각 유닛에게 행동패턴을 지정할 수 없는 점도 아쉽다.공격우선,방어우선,체력이 없으면 뒤로빠지기등의 행동패턴을 지정할 수 있다면 좀더 역동적인 전투가 되지 않을까?

이 던전이라는 맵을 잘 활용해 지형의 높낮이등을 구현해서 전투를 좀더 재밌게 만들어도 좋을 듯하다.

6.부족한 게임가이드와 튜토리얼

앞에서도 말했던 문제로 튜토리얼이 길기만 하지 알맹이가 없다.이와 함께 게임내 가이드 또한 게임을 하면서 정말로 필요한 정보들이 많이 누락되어있다.예를 들면 건물의 테크트리나 심시티방법,유닛간상성,전투스타일,방어전략,유닛들의 특수능력과 특성,활용법 등에 대해 좀더 게임에 정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있었으면 한다.이런 부분들이 누락되어 있어 후반까지 대략적인 큰그림을 그릴 수 없어 중반에 건물을 해체하고 다시 짓거나 자원부족에 시달리고 크리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나타난다.웹게임 이라는 장르는 다른 게임에 비해 더 게임가이드와 튜토리얼이 중요한 장르인만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던전크래프트에 대한 간략한 총평

쓰고보니 너무 단점만 쓴것 같지만 필자는 15일부터 오늘인 19일까지 5일간 13랩이라는 절대 적지않은 랩까지 시간을 들여 키웠다.이는 분명 이 게임이 재밌다는 것이고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면이 충분하다는 것이다.원래 애정을 가지면 그 게임에 대해 더 많은 아쉬움이 드는만큼 단점을 좀 많이 썻지만 던크 운영진들이 이 단점들을 잘 보완해서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 게임은 지금도 충분히 재밌다.던전을 꾸미고 운영하는 재미와 비록 부족하지만 다른 웹게임에 비해서는 한단계 진보된 전투시스템은 분명 매력을 느낄 수 있다.기존 원작게임이 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지 알것 같고 기존의 단순한 웹게임보다 훨씬 더 수준높은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아직 즐겨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씩은 권하고 싶다.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웹게임이다.

던전 크래프트 홈페이지: http://www.dungeoncraft.co.kr

던크 던전1.png 던크 던전2.png 던크 던전3.jpg 던크 던전4.jpg 던크 던전5.jpg

Comment '1'
  • ?
    오늘 2012.10.17 15:53
    이글보고 해볼려고하니까..... 10월31일에 서비스 종료....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50 / 댓글 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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