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또 삼국지야? 거기다가 웹게임?

그도 그렇듯 사골중 킹왕짱 사골인 삼국지란 테마에 또 웹게임이다. 그러나 삼국지를 품다를

소개하기전에 영상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사골도 보통 사골이 아닌 만큼 그저 그럴것이라는 판단이였지만 영상에서 보시듯이 또한

'거상','아틀란티카' 등을 배출한 김태곤 상무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없을 수 없는

그런 삼국지를 품다입니다. 그럼 이 품는게 대세인 지금 삼국지를 품다는 어떤웹게임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3D를 품다

 

먼저 그래픽에 대한 부분을 언급 안할 수 없겠죠. 그것도 웹게임이니 말이죠.

'유니티 엔진'을 사용한 삼국지를 품다는 전에 봐오던 웹게임에선 보지 못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우선 시선끌기에는 성공을 한 듯한 모습입니다.

 

1.jpg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웹게임을 보면 단순한,오히려 '2d그래픽 = 웹게임'이라는 선입견이 강해

웹게임이 나오면 '그래픽이 어떨까?'라기 보단 뭔 게임일까?란 이야기가 더 돌고 돌았죠.

그러나 삼국지를 품다는 웹게임이라고 보기 힘든 고사양의 3D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MMORPG에 빗대자면 힘들지만(양산게임보단 뛰어난) 그 웹게임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얼마나 월등한지를 보여주는 그래픽입니다.

마치 우물안에 개구리였던것처럼 우리가 기대를 못하게 아예 상상력(?)을 막아버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삼국지를 품다의 그래픽입니다.

 

옛 기억을 품다

 

유저들이 삼국지웹게임을 볼 때 지치게 하는 말은 '오늘 소개 해 드릴 게임은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라는 말입니다. 자주 봐왔고 나타날게 그것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그러나

막상 게임을 해보면 삼국지 스토리는 커녕 크게 이게 왜 삼국지게임인지 알수없는 스토리죠

 

촛넌.jpg

 

그러나 삼국지를 품다는 이 고리타분한 소재를 흥미롭게 재구성했다는 점입니다.여기에 더불어

옛 패키지게임을 떠올리게 만드는 게임이라는 점. 단순히 삼국지연의에 스토리 텔링뿐 아니라

천하통일을 목표로 PC앞에서 앉아 있던 추억을 되새김질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나름의 전략을 세워가며 전투를 종료하거나, 장수의 공격순서를 바꿔가며 빠르게 킬수를 올린,

친구들과 누가 더 적은 턴수로 전투종료를 할지 내기를 했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르게 하는

삼국지를 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품다

 

삼국지를 품다의 스토리는 마치 드라마처럼 표현을 했습니다. 거기에 유저의 개입이 적은

정통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내용을 변경한것이 아닌 TV에서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를 보는듯한

기분을 드게 합니다. Skip버튼이 존재하지만 쉽사리 누르지 못하게 만드는 삼국지를 품다이죠

 

2.jpg

 

다 알던 스토리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웹삼국지게임과 비교해본다면 굉장히 오리지널한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해주죠. 여기에 성우의 목소리가 더해져서 장수의

특성이 녹아든 캐릭터 보이스가 눈과 귀를 자극하는 주요 역할을 합니다.

 

전략을 품다

 

삼국지를 품다는 RPG요소, 심시티요소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형 웹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유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영지관리에서의 갈림길 말이죠. 특히나 보통

자원이 고갈 될때 발생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삼국지를 품다'에서 자원은 곧 병력입니다.

병력이 충원되어 있어야 전투를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무조건 자원을 선택할지 아니면 머리를 굴려서 자원을 아낄지라고 말이죠

 

새 캡쳐 4.jpg

 

전자는 전투를 진행 중이건 퀘를 수행하건 시간이 날때마다 영지를 관리하여 자원을 모으면서

징용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전투중에도 영지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수를 돌리면서

자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허나 후자라면 어떻게든 병력손실을 줄이는 전략을 짜면 됩니다.

빠른 턴안에 최대한의 손실을 줄여서 전투를 승리하면 되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방식이죠.

이렇게 유저들은 전략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찾는 전략을 표현할 수 있죠.

 

단 하나 품지 못한것

 

바로 유저의 존.재.감입니다. 물론 내가 플레이하고 '나'라는 플레이어가 게임속에 있지만

최대한 게임속 스토리에 개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잠시나마 공허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유저의 존재는 중요하죠. 그러나 이점은 좀 더 패키지게임스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진동시키기에 충분한거 같습니다.

 

새 캡쳐 5.jpg

 

현재 3차 서포터즈, 즉 3차 CBT를 모집하고 있는 삼국지를 품다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게임중 수작이라고 여겨도 될, 여길만한 웹게임에는 반론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턴제 방식이 지루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 달달 외울정도로 알던 삼국지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는 점 이 외에도 다양한 점을 느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 '13'
  • ?
    2012.04.02 18:46
    갑자기 종횡무진이 생각났음
  • 게임종결자 2012.04.03 11:22
    #덴
    찾아보니 소설인가보군요?ㅎㅎ
    소설쪽은 잘 몰라서 ㅠㅠ
  • ?
    니벨룽겐 2012.04.02 20:30
    무쟈게 잼써보이네영;
  • 게임종결자 2012.04.03 11:22
    #니벨룽겐
    저도 기대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신청은 했고 이제 결과 발표만...ㅠㅠ(8일까지 모집하네요)
  • ?
    꺼마고마 2012.04.02 21:25
    진짜 아틀란티스 해봤을때 이걸 삼국지로 나왓으면 좋앗을텐데라고 생각햇는데
  • 게임종결자 2012.04.03 11:23
    #꺼마고마
    게임성이야 전작부터 봐와서 이번 삼품도 기대가 됩니다
  • ?
    고운말을씁시다 2012.04.02 21:29
    드디어 나오네요.
    재 작년 지스타 갔을때 그놈의 던파 강화권 때문에
    넥슨 부스에서 살았었거든요. (근데 정작 던파는 안함.)
    시간 때운다고 맨날 줄서 있던게 이게임 이었는데,
    나중에는 여기 홍보하는 언니,홍보부장님인지 개발부장님인지 하여튼 그 분 하고도 안면 터버려서,
    막 수다 떨고 그랬음.
    줄 많이 서다보니 경품으로 주는 복불복 우산도 결국 하나 받아가구 그랬는데.
  • 게임종결자 2012.04.03 11:24
    #고운말을씁시다
    친화력 쩌시네요;;
  • ?
    시러쫌 2012.04.03 12:47
    일딴 신청했는데 당첨될찌...
  • ?
    쟈누 2012.04.03 15:46
    삼품 저번 CBT 해보았는데 쿠러리티 쩐다는 ~ ㅋㅋ
  • ?
    별빛나래 2012.04.04 11:13
    웹게임인데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 ?
    귀공자 2012.04.14 09:37
    어제 1일차 플레이 했는데.. 서버불안은 있었으나 웹게임 종결자는 이거임
  • ?
    레라제 2012.04.20 16:47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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