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 주말에 워렌을 또 열심히 달릴 시간이 나길래.. 플레이를 해보고
온프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후기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제.. 워렌 전기가 오픈 베타를 시작한지도 시간이 쪼~~~끔 흘렀고...
오픈 베타를 시작으로 키운 캐릭터들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
니다. 아직도.. 서버 선택 창을 보면 혼잡한 서버도 꽤 보이고.. 유저들이 그만큼 많이 접속하고
있다는 뜻이 될 것 같은데.. 오픈 베타의 초기보다는 렉이라던가 버그들이 많이 수정된 것 같아
게임에 집중하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마을은 여전히 복작복작 거리던데.. 오히려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지 거대한 몬스터를 잡는
퀘스트를 구하는 글이라던가 같이 퀘스트를 깰 사람들을 찾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진행해야 할 퀘스트가 있어서 채널을 선택하여 사람들과 같이 퀘스트를 완료하게 되었는
데 퀘스트가 경험치를 꽤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퀘스트만 꾸준히 완료하더라도 레벨이 빨리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음.. 퀘스트만 깨다 보니 살짝 다른 길로 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참여해 본 것이
레벨11이 되면 참여할 수 있는 정규전과 섬멸전이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워렌 전기를
즐겨오면서 가장 재미있는 컨텐츠가 이와 같은 전쟁 시스템이라는 사실!!!
이전에 접속했을 때는 레벨이 낮은 분들이 그냥 치고 들어오시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
고는 했지만... 이제 점점 유저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인지.. 서로서로 견제하는 모습들
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서다가 죽게 되면.. 다른 유저들의 눈총과 욕을
한 번에.ㅋㅋㅋㅋㅋㅋ 전세가 한 번 기울게 되면.. 다시 회생하기는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생각
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이기게 된다면 꿀맛같은 포상이...!!! 기다리고 있어서
전쟁 시간이 되면 웬만하면 참여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을 즐길 때도 이전보다 렉도 많이 줄어든 것 같고.. 요즘에는 레벨이 높은 유저들도 많이
생겨나면서.. 워렌을 즐기기엔 더 수월해 진 것 같음을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30부터는 너무 안올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