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즈1이 cd로 나왓다가 대략 2002 년쯤인가,, 그때 웜즈2가 온라인으로
나오면서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며
저또한 나름대로 즐겁게 했던 게임..
일명, 전략액션슈팅 게임 웜즈
지렁이 4마리로 시작하여 상대방의 지렁이를 물에 빠뜨리거나
혹은 무기를 들고 상대방의 지렁이를 죽이면 되는 게임이다
이렇게 말하면 무지 간단한 게임같지만 해보았다면 알것이다
그렇게 생각처럼 간단한 게임이 아닌것을
게임방식은 여타 슈팅게임이 그러하듯 턴제이며
각각 60초동안 서로 번갈아가면서 게임을 한다,
스샷에 나와 있는 로프는 그야말로 웜즈의 꽃이라 할수있는 무기가 아닐수없다
각도를 일일이 조절하여 벽을 맞추어야 하기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아이템이고
초보자의 경우 쓰다가 그냥 자살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던 무기다
고수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맵을 날아다니며 지렁이들을 학살하고 다니고
다른 슈팅게임과 달리 공격을 한후에도 몇초간 자신의 턴이 유지대어
공격하고 로프타고 바로 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상대방이 로프타고 따라와서 내지렁이를 죽였던 기억도남;)
로프 말고도 무기만 해도
근접해있는 지렁이를 날려버리던 배트와 기본무기인 바주카,
심심하면 땅굴파던 드릴은 물론이고, 하늘에서 떨어지던 수많은 콜라모양의
폭탄들, 기관총은 기본이고, 순간이동에 , 유도탄에,
지나가다 밟으면 아프면 지뢰, 구석에 몰린 지렁이에게 가볍게 던저주던 수류탄,
일일이 미사일 자체를 컨트롤해줘야 하는 슈퍼양까지,
이것들 말고도 많은 무기가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물에 빠지면 무조건 죽기때문에, 내지렁이가 높은곳에 있을때
한번 써주던 써든데스가 기억이난다, 써든데스를 쓰면 물이 높이가 매우높아저
낮은곳에 있던 지렁이를 싸그리 죽이던 쾌감은,,,(알고보니 내지렁이,,)
지금은 단지 추억으로 남는 게임 웜즈,
웜즈가 망한이유는,, 글쎄요
수많은 RPG게임과 FPS게임들에게 유저들 하나둘 빼았기며
몇개없던 슈팅게임, 웜즈와 포트리스는 사라젓고
지금은 포트리스는 부활했지만, 웜즈는 딱히 부활할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슈팅게임을 원하는 유저가 RPG유저들의 반정도만 됫어도 사라지진 않았을 게임인대,,,
그저 추억일 뿐이지요
로프타는 기술 이름도 존재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