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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입갤 : 모에화 출품작 제작자 - Queenz)

EVE Online

- 부제 : 3년전과 지금 그리고 미래 -

 

 

1. 그래픽 (9점/10점) = 매우 좋아요

 

 여러분, 완벽한 그래픽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걸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이브온라인은 현재 4년전 트리니티 패치 이후 어줍잖은 국내온라인 게임보다는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다시말해 지금까지 그이후  '그래픽적'으로 바뀌어 온게 크게 없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낮은 점수를 주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브온라인의 장점은 그래픽의 모든 옵션을 포기하고 돌릴경우 내장그래픽칩셋으로도 큰 무리 없이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 물론 가동의 가능과 게임플레이의 원활함을 동률로 취급하시면 안됩니다. 아쉽게도 그래픽패치(트리니티) 이전 클라이언트인 클래식 클라이언트를 없앤 것은 감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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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그래픽이 뛰어난 온라인게임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바뀌었습니다. '인카르나'를 앞에 둔 EVE에 있어서 그 중 하나인 케릭터 커스터 마이징을 제시했다. 과거 이브의 케릭터는 관상용조차 되지 못했다. 테라나 블앤소의 그것처럼. 허나 지금은 케릭터커스터마이징에 관해서는 일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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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패치 전 이브의 필자모습이다. 이랬던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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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고뇌는 다 가진 우수에 젖은 눈을 한 제국의 중년)

 

 

2. 사운드 (3점↓/10점) = 솔직히 나빠요.

 

 우주에 관한 모든 음향을 음악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게임은 사운드플레이 지향 게임이 아닙니다. 잠수함처럼 소냐로 적을 찾는것도 아니고요.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한 플레이에 근거한, 내장 노래는 있지만 굳이 들으려고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브온라인 회사 사가인 'HTFU'이 더 좋습니다. 외쳐 FU!!

http://www.onlifezone.com/den/6228515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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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지갑이 가벼워지는 소리가..)

 

3. 타격감 (5점↔/10점) = 보통

 

 타격감에 관한 제 입장은 예전부터 그랫듯 그래픽에는 우선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온프 역사/역대 최고의 타격감으로 자랑한 'RYL'의 경우, 사운드를 꺼버리면 병신게임이 되는 것을 설명할 방법은 단순한 1+1은 2니까 2가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브온라인은 그래픽 옵션을 꺼놓고 하는 유명한 게임입니다. 궂이 켜놓고 해도 배경이 시커먼것은 변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대규모 활동에선 쥐약과도 같은 것이니까요.  (번외로 아직도 마음에 드는 타격감은 마비노기에서 스켈레톤을 망치로 때려칠떄와 인간형 몹을 칼로 쑤실때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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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모습은 보라빛 처럼~ -게이빔)

 

4. 컨텐츠 (10점↑↑/10점) = '이건 더할나위 없이' 매우 좋아요.

 

이브의 컨텐츠 이야기를 하기전에 스크린샷으로 대체하고 간단한 부가설명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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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PVE 카테고리

 - 미션 : 난이도에 따른 1~4레벨 미션/보통 1인으로 클리어 가능하게끔 난이도가 되어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많은 스킬을 요구하나 중요한건 미션에 대한 이해력과 경험. 아무리 좋은 배를 타고 있어도 적에 따른 방어속성을 잘못착용하면 복날에 개처맞듯 쳐맞고 보신탕됨. 5레벨도 있지만 미션자체보다는 미션을 하는 지역이 무법지대 즉 아무나 탐색으로 찾아와서 개판칠 가능성이 높음. 미션용 장비와 PVP용 장비는 상대적으로 PVP장비가 상대적으로 강력하고 몹과 유저를 동시에 탱킹(방어)해야 되기때문에 위험함. 물론 그에따른 보상은 매우 후함.

 

 - 미션잡질 : 보통 미션에 진입할 경우, 같은 플릿(팀)이 아니면 쉽게 들어올 수 없다. 하지만 탐사선을 이용하여 현재 배가 어디에 있는지 검색이 완료되면 그쪽으로 워프하여 말그대로 잡질의 시작. 미션지역이  하이시큐(치안구역)에서는 상대 플레이어의 짜증/도발/깽판을 불러일으키며 플레이, 미션의 필수물건을 상대방이 먹고 도망가버리면 그 미션은 말그대로 황되버리며 먹고 도망간 놈은 돈을 요구할수도 있음.

 

 - 랫질 : 아스트로벨트(광물지역)에서는 20분가량의 단위로 일반 NPC몹이 스폰되는데 그것을 떄려잡으며 몹들에게 걸린 현상금을 먹거나 아이템을 먹는 행위. 이것역시 위 잡질과 동일하게 플레잉 가능.

 

 - 인커전 : 최근에 들어선 패치로 일종의 레이드. 아마 5레벨의 조악한 컨텐츠를 범용성을 늘리고자 만든 컨텐츠. 매우 많은 인원이 돌입하여 강력한 몹들과 다대다 전투를 벌이는 미션의 일종. 보상도 훌륭하나 일반 RPG게임처럼 필요한 능력치가 있어서 간단히 이야기해서 "48이상 각성만"

 

 - 탐사 :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우주의 다른세계를 찾기도 하는 탐사의 경우 아직 손대지않은 매우 높은 보상물을 제공하는 전투지역이나 광물지역을 찾을 수 있게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치안이 없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클로킹(위장)이 필수이기도 함.

 

 - 퍽치기 : 치안구역에서는 상대방을 공격시 매운 빠른 콩코드(우주경찰)이 소환되어 공격자를 단시간내에 처리하여 치안구역이라고 함. 그런데 퍽치기의 경우 퍽치기를 행하는 유저의 발리샷 or 알파샷(초탄)을 극대로 강화하여 말그대로 한발쏘고 산화할 것을 전제로 삼아 위에서 말한 탐사의 다른 기능인 카고스캐너(배들의 창고검색)을 통해서 자신들이 손해볼 돈보다 더 많은 이익금이 들어 있으면 4~5인조로 활동하며 그 상대를 부셔먹고 남은 것을 낼름 먹고가는 행위.

 

 

5. 독창성 (9점↑/10점) = 매우 좋아요

 

 대부분 게임들은 누군가를 따라했다고 합니다. 어떤 게임의 시스템을 배꼈다고 합니다. 와우를 배꼈다고 합니다. 리니지를 배꼈다고 합니다. 모든 시작은 와우라고 합니다. 사실 4번과 매우 동일선상이라고 보고 거창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브좀 배껴달라고 하고싶네요.

 

 이브의 독창성은 제가 생각하기에 개발사에서 만든 시스템을 가지고 유저들이 직접 실행해 나가는 시스템. 예를 들어 하나의 물건을 어느 행성에서 팔려고 하는데 가격대가 대부분 동일합니다. 그럼 그것은 NPC가 매입하는 것 일까요? 아닙니다. 유저가 구매오더를 올려놓고 누군가 그곳에서 팔아주길 기다리는 것 뿐이지요.

 

 대부분의 구매오더는 광물의 가격과 영향이 있습니다. 낮은등급(낮은기술력)의 아이템들은 구매자들이 대량에 싼값에 사들여 최적의 효율로 다시 광물로 녹인뒤에 다른 생산을 하는 일종의 재환원시스템. 즉 광물의 가격이 오르면 구매오더도 그에 맞춰 조정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절약 분위기죠. 4대강 저리가라 입니다.

 

 경매장 시스템으로도 볼 수 있는 '컨트랙'에서는 매우 비싼 가격의 쉽게 구할수 없는 아이템을 사고팔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판매자가 구매유저의 인게임 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럼 그 닉을 추적하여 그 모듈을 갖고 운반하는지 확인 후 맞다면 퍽치기.

 

 사실 대부분의 이브유저가 생각하기로 이브는 온라인 게임계의 막장입니다. 현재는 조금 좋아졌다고 할 지 몰라도 진입장벽에 관한 농담으로, "이브를 시작하면 결제하는 사람은 열에 한 두명이다. 그 한 두명중에 게임을 이어나가는 사람 역시 열에 한두명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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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은 크게 중요치않아요. 당신의 마음가짐이죠.)

Moon Rabbit Council from cacao on Vimeo.

 

 

(전 문래빗카운슬도 아니고 이회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브온라인에 있어서 한국의 실정을 재미있고 적나라하게 반영하고 국내 회사중 맨파워 역시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의 규모와 뛰어난 동영상으로 인해서 가져온 것 입니다.)

 

 

6. 밸런스 (8점↔/10점) = 좋아요.

 

 사실 완벽하게 공장에서 찍어나온 듯한,명장의 손길이 닿은 밸런스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케릭터 직업간에 밸런스를 쓰자면 전 아마 안썼을 겁니다. 의미가 없거든요. 창기사가 쎈지 마도사가 쎈지 제가 알게 뭡니까? 그냥 대세따라 쎈거 키우세요. 그럼 억울하지도 딱히 어렵지도 않겠네요.

 

 혹시 최강/최고의 아이템으로 무장하셨습니까? 지존템으로 서버 지존소리 듣는다구요? 아마도 그것은 당신 혼자라서 그럴겁니다. 맞나요?

 

 전략병기 타이탄은 건조시간과 건조금액등으로 대당 현금 4~500만원 하는 또한 운용하기 위해서 걸리는 케릭의 스킬트레이닝은 실제로 2년가량. 느낌상 울트라 메가 하이퍼 슈퍼 뭐 그런겁니다. 현금 3~400만원으로 일반 온라인게임하면 병신이라도 지존축에는 끼겠죠? 넵 근데 타이탄 혼자서는 둠스데이만 쏘는 병신입니다. 누가 사이노(이동용 워프)를 열어주지않으면 다른 행성계로 움직이지도 못하지요.

 

 다시 말하면 배틀쉽(전함급)이 아무리 날고 긴다고하여도 프리깃(소형함)에게 한발 맞추기도 힘든, 애초에 맞추기 위해서 락온을 걸어야 하는데 빨라도 20초 이상. 당신이 우주 최고의 아이템을 꼈다고 하였더라도 단순히 PVP용 저가템을 끼고온 해적한테 당신은 1:1에서도 이길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게 밸런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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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직업군이라 불리는 광부도 없으면 경제의 축이 무너진다)

 

7. 인터페이스 (8점↓/10점) = 좋아요.

 

 이브의 인터페이스는 매우 간략화되고 쓸대없는 것들은 확 줄인 군더더기 없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하나하나의 윈도우 창 형식을 띄고 있어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창끼리 묶을 수 도 있고, 게임안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와우와 같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게 아닌 말 그대로 확장성을 가진 인터페이스 라고 하면 될 것입니다.

 

 아이온이나 와우, 던파같은 화려한 인터페이스에 젖은 분들이면 사실 매우 깝깝하고, 더군다나 제일 중요한 것은 무려 영어라는거! 영어! 놀라세요 다들! 이게임은 영어입니다! 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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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아이템 창도 크기를 다르게 조절할 수 있다. 즉 니 우주는 니 꺼)

 

 

 

8. 고객서비스 (10점/10점) = 매우 좋아요.

 

 고객의 의견을 그저 개짖음으로 듣는 국내 개발사와는 달리 제대로 된 방향으로 접수된 의견이 있으면 2~3일 내에 답변을 해주는 CCP의 운영방향은 매우 올바르고 바람직하다. 게임상 불공평한 일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거나등 게임상 억울한 일은 절대 접수되지 않는다. 시스템적인 에러에 있어선 매우 관대하나 그외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철칙. 그런데 영어다! 오오미..

 

 (이브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신뢰' 입니다. 이브유저들이 수많은 컨텐츠중 가장 싫어하는게 '사기' 구요. 이 동영상은 픽션이며 이와 다른 일화에서 나온 동영상입니다. 맘만 먹으면 그 케릭이 언제 누구한테 죽였는지 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위 동영상에서 수많은 돈을 갈취했던 어쨋건 간에 버그를 이용한 시스템 에러가 아니면 그것은 이브내에선 합법!)

 

 

9. 전체적인 만족도(총평) (8점↑/10점) =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

 

 2003년에 나온 매우 오래된, 나름의 역사가 깊은 게임입니다. 2008년 아이슬랜드 국외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당시 국내총 수출에 1%를 CCP혼자서 기여하는 회사이기도 하구요. 제작년쯤 아이슬란드 IMF 위기 당시에도 별영향이 없는 회사중 하나였다고도 합니다.

 

 회사가 자랑인건 둘쨰치고 회사가 이끌어가는 게임의 방향이 매우 독특하고 유저의 관심을 촉구합니다. 와우가 뛰어난 세계관과 워크래프트로 이어지는 역사가 자랑이라면 이브는 현재 이브유저가 직접 진행하는 역사가 자랑입니다.아마르 황제 자밀 사룸의 대관식이 벌써 3년전이고 지금은 산샤의 침공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과연 3년후엔 무엇을 할지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죠.

 

 그리고 확장성(Scalability). 우리는 항상 게임스케일이나 규모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브의 스케일은 관심없습니다. 어차피 크거든요. 보통 당신이 아는 게임보다, 다만 문제는 현재 CCP의 움직임이 야구로 말하면 자세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이브의 경쟁작은 아직까지 없었으나 현재 올라오고있는 게임들 중에 확실히 경계할만한, 이브와는 다른 관점의 게임이기도 하지만 이브의 시스템구축이 워낙 뛰어나서 어떻게 변수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거죠.

  

 (현재 행보는 매우 모험적이고 하이리스크. 하지만 그들이 만든 시스템에서보듯 하이리스크 하이리워드. 이 것을 무사히 넘긴다면 아마 CCP는 유일한 게임을 보유하고 잘 운용/운영하는 회사가 될 것이며, 이것 역시 시작에 불과하겠지요.)

 

 

 한국 공식팬사이트 : http://www.eve-kor.com/

 한국 공식호구사이트 : http://gall.dcinside.com/eve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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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8'
  • ?
    kunsoo1 2011.04.29 10:53
    이브온라인...뉴비킬러로 유명하신 온라인 게임입죠.
  • 2011.04.29 15:22
    #kunsoo1
    올드비라고 오래살진 않죠 ㅋㅋㅋㅋㅋㅋㅋ
  • ?
    DMeN 2011.04.29 11:10
    정말 흥미로워 보이는데 진입장벽이 너무높은듯
  • 2011.04.29 15:21
    #DMeN
    재밌고 웃기는건 양키들도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
    저 그래프부터가 양키가 만든거니
  • DMeN 2011.04.29 15:40
    #덴
    뜨끔한게 저 해외거주중입니다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4.29 14:17
    복수영상보단 드론랜드워가 전 훨씬 잼있던데.. 저 위에 복수 영상은 실제로 일어났다고 말하긴 좀 그런데 도시 전설 같은겁니다. 그사람이 복수때문에 얼라에 들어간건지 아님 고위직에서 그냥 얼라를 배신한건진 확실하진 않은데 진짜 얼라가 무너지긴 했죵
  • 2011.04.29 15:18
    #초코맛청산가리
    Relentless랑 드론랜드워랑 데이오브다크니스2 정도로 꼽습니다 저는 ㅋㅋㅋ
    그당시 이야기는 단순 배신이 맞다고 합니다. BoB가 한방에 훅!
    이브하세요?
  • 초코맛청산가리 2011.04.30 02:25
    #덴
    뭐 늅늅입니다만 하긴 했습니다. 요즘 사정상 못하구요 ㅇㅅㅇ ㅋ
  • 뀪! 2011.05.05 09:36
    #초코맛청산가리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저 내용을 광고로 찍는 댓가로 저 일을 실제로 시행한 사람에게 광고료을 일부 지불했죠.
  • ?
    아영 2011.04.30 07:18
    일단추천 왜냐하면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 2011.05.01 14:19
    #아영
    가장 듣고싶은 말이네요.
  • ?
    고성능 2011.04.30 11:29
    게임 하나가 나라 하나를 먹여살린다는 게임
  • 2011.05.01 14:19
    #고성능
    과장된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확실한건 튼튼하다는 것
  • ?
    신디케이트 2011.04.30 11:47
    오... 몇번 게시물 올라온걸보긴했는데

    한번 해보고싶네요 정말

    진입장벽이야.. 뭐.. 제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 2011.05.01 14:19
    #신디케이트
    설치하고 가입하고 해보고
    단순합니다.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4.30 12:28
    사실 결제문제만 해결하시면 그다지 어려울거 없는 게임입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하다보면 다 알게됩니다.
    몆번 뿜뿜하다보면 그냥 절로 익혀집니다.
    그런겁니다.
  • 2011.05.01 14:18
    #초코맛청산가리
    뿌뿌뿜!
    팔라딘 뿜!
    -_-
  • ?
    명예의전당 2011.05.01 12:27
    드디어 올리셧구나 ㅎㅎ 세월은 흘렀어도 변함없는 그대여~~
  • 2011.05.01 14:18
    #명예의전당
    전당님에 비하면야 발톱정도 되겠지요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1 16:56
    사실 완전 처음할땐 뿜경험이 도움이 된다더군요..
    전 근데 첨부터 미션보단 마켓질에 눈떠서 전투는 잘 몰라요 ㅇㅅㅇ
    지타와 각 행성간 시세 차이로 돈 벌어먹는 재미가 캬 ㅋㅋ
    근데 이것도 자본 없으면 차라리 미션 하는게 돈 더많이벌린다는 ㅜㅠㅜ 으헣
  • 2011.05.02 07:49
    #초코맛청산가리
    시간대비 수익적 측면에서만 비교해본다면 매우 후달리고 결국 여기에 수익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선 100%효율의 생산과 유통의 구조 즉 이 재료가 어디에서 나오고 어떤 아이템으로 제조되며 어디에 쓰이며 마켓오더와 회전율등을 고려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재밌는 것은 거상처럼 개발진의 의해 획일화되어진 지역간 물건의 가격차이가 아니라 유저들의 필요성이 작용하고 거기에 귀차니즘이 엄청나게 더해지면서 나온 새로운, 스스로가 잉태된 시스템이라는 것이죠. 물론 관련 스킬도 애초에 있었지만 유저가 행하지않으면 쓰레기와 다를바 없는 것이죠.
  • ?
    9timez 온프 대장 2011.05.02 01:25
    잘봤습니다 ㅋㅋ

    이런 게임이 2003년에 등장했다면...
    개발사의 비전과 기획력이 굉장하네요.
    아이슬란드산 게임이란 걸 처음 알았는데 이나라 금융업때문에 쫄딱 망하긴 했어도 굉장한 걸 하나 건졌네요 ㅋㅋ

    어느나라에선 단순칼질 하나때문에 시장이 커왔지만 내세울만한 변변한 게임하나 없는 현실과 비교하면...
  • 2011.05.02 07:41
    #9timez
    CCP에서는 애초에 게임 개발당시부터 숲을 그리고 나무를 그리는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드론랜드워를 거친 국내유저의 말 중 "전술은 전략에 종속되고 전략은 경제에 종속된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단순히 그가 거친 이야기에 한하는 문장이라고 하기엔 아까운 글귀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사양의 뛰어난 그래픽과 그를 뒷받침할 비쥬얼적으로 화려한 전투를 개개인끼리이 아무리 한들, 그 순간 유희에 그친다면 결국 단순한 칼부림에 지나지 않겠죠.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다수의 전투에서 승리로 인해 주가를 높이던 적의 군주가 결국 꾀임에 빠져 허망하게 죽게되자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에서 졌다"라고 결론을 지었듯, 히틀러가 소련을 칠때 다수의 큰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졌던 것처럼.

    개발사의 목적이 유저들 개개인이 그래픽으로 화려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만이 게임의 목적이라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들이 자랑하는 그래픽에서부터 밀리게 되어 뒤쳐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사의 목적이 단순히 전투로 끝나지 않겠지만 국내에서 CBT OBT를 하는 대부분의 MMORPG게임에서 전투와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단순생산 이외에 이런게 있다! 라는 컨텐츠를 가진 게임이 있나 의구심이 듭니다.)

    이브는 매우 잘만든게임이고 유저간 인터액션이 뛰어난 온라인 게임입니다. 그러나 이게 다 였다면 3년전 제가 평가한 이브보다 아마 점수는 더 떨어졌을 껍니다. 제가 보는 것은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않고 그 이상을 바라보고 달리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 매우 고평가하는 것이죠.
  • ?
    intery 2011.05.02 07:32
    디시에 갤러리가 생겼길래 대략적으로 가이드를 보고했지만


    미션질하는거 빼곤 하나도 이해못한 게임..


    미션이야 오른쪽클릭하고 이동해서 그냥싸우거나하면 되는데


    나머지가 힘들더라구요.. 좀아는사람이랑 해야할만할거같은 게임
  • 2011.05.02 07:55
    #intery
    저도 솔직히 플레이시간중 대부분을 미션질만 해오다가 최근에 입갤이 생겨서 탐사와 PVP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한방에 모든 것을 꿰뚫은 무릎팍도사가 되고싶은 거라면 만류하고 싶네요. 제가 최근에 알아낸 것이 2~3년전 컨텐츠인 팩션워와 탐사, 웜홀인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적당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킬을요. 멘토링이 필요하시면 누군가에게 버디를 받아서 물어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심화과정이 아니라면 제가 알려드릴 수도 있겠네요.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3 15:38
    사실 이브온라인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외국에서도 궁극의 마초게임으로 알려져있는
    상당히 와일드한 게임입니다.. 플레이가 전쟁적입니다.
    마켓질도 보이지 않는 pvp라고 불릴정도로 오더가 0.1원에 누구는 웃고 우는 그런 게임입니다.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꼽안에서 배신이나 이런거.. 상당히 많습니다.
    이 사건 외에 대표적인 경제사건이 있는데.. 너무 방대해서 글로적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이브 경제는 실제경제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명한 경제학자가 실제로 ccp 직원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마켓은 실물 주식이나 현물투자와 비슷합니다. 재밋어요 진짜같아서.. -_-..
    한방에 100밀이 날라가면 상콤하죠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3 15:44
    아 그리고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이브온라인이 아이슬란드 총 수입의 40%를 차지한다는 소문은 사실 말씀드려서 과장입니다.
    총 수입이 아니라 한때 최고치를 달성한겁니다.
    아이슬란드 수출의 총 40%...-_-
    사실 아이슬란드는 관광, 어업이 주 산업이라 수출할게 없어서 그런겁니다.
    사실 저정도도 엄청난거죠
    ccp는 미국이나 중국에 지사가 있고...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의 주 수입원이라는것도 사실입니다.
    국가에서도 팍팍밀어주고 있고요
    나라를 약간 먹여살려주긴 하지만 과장이 좀 심해보여서 덧붙입니다.
  • 2011.05.04 00:26
    #초코맛청산가리
    정정합니다.
    아이슬란드 총 수출의 40%가 아니라 국외 소프트웨어 수출의 40%가 맞습니다.

    정확히 어느자리에서 말한건지 아시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기조연설인지 게임설명인지. 정정 글조차도 일명 '뎁'이라는 그나마 신뢰할만한 유저의 말을 인용했을뿐 원문을 보지는 못했거든요. 그쪽 사정에 좀 밝으신듯 한데 공유좀 해주세요.

    전 여지껏 아이슬란드가 금융허브인줄로만 알았네요.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4 09:51
    제가 알기론.. 아이슬란드는 어업, 관광국가이고 it 산업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유럽의 금융허브는 룩셈부르크(아시죠? 룩룩 룩셈부르크~) 그나라이고
    아이슬란드는 2007년 금융위기 -_-;;; 가 왔죠..
    실제 당시 이브온라인 유저들이 술렁이자 ccp 사장이 게임내에서 연설을 했죠!
    사장맞나? 여튼 ccp내 주요인사였음
    그사람이 뭐 아이슬란드에 금융위기가 왔다고 해서 이브엔 별 영향 없음 뭐 이런얘기 했던걸로..
  • 2011.05.04 11:26
    #초코맛청산가리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말이 두군데서 나온 것인데, 하나는 청산가리님이 말하는 인게임에서 연설이라는 것이고(무슨 연설이였나요? 로컬채널? 콥채널? 시스템?) 제가 말 하나는 08년 GDC 유럽 기조연설에서 말한 것인데,

    재밌는 것은 제가 청산가리님 같으신 분을 첨본게 아니라는 것이죠. 한 3년전쯤에도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처음엔 호의적으로 댓글을 남기고 무언가 자신과 안맞는게 생기면 통수를 놓지요.

    제가 과장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거나 혹은 이사람에게 압도당하면 안된다는 느낌을 받게되면서, 글에서 무언가 깔게 없나 보다가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수치상 오류를 지적하면서 댓글을 남기셨죠.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오류가 된것인지 말도 못하고 제가 그걸 직접 찾아서 수정하는 위엄을 보여주셨을 뿐이죠. 과장과 관련된 카더라 통신은 부재중인 기억력에 근거하나요?

    덕분에 저역시 카더라 통신에서 나온 것을 정확히 근거와 기준으로 바꿔 마련했지만 이번엔 그 근거조차 명확치 않은 단순 기억을 가지고 댓글을 남기셨네요. 맞겠죠 뭐. 단지 청산가리님이 말했던 것처럼 '과장이 좀 심해보이네요'
  •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4 16:25
    2007년 아이슬란드 금융위기 왔을당시 제 기억으론 이브 시스템 상의 음성채팅으로 말한걸로 기억합니다.
    뭐 직접 알아보시면 아실테지만.. 전 지적하려고 댓글단게 아닌데 심히 기분이 나쁘네요
    뭐 이미 이브는 거의 접은 상태라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사실 이브에 대한 과장된 소문 엄청 많아서 한번 적어본겁니다.
    수치 자료등을 따지고 들면 제가 틀린것도 있겠습니다만
    들고오라고 하시면 제가 찾아서 들고올순 있습니다.
    예전에 이브온라인이 아이슬란드 수출 퍼센테이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본적이 있어서요
    이런 입방정은 그만하고싶네요
  • 2011.05.04 17:35
    #초코맛청산가리
    제가 왜 이브와 온프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유저와 쓸대없는 키워짓으로 댓글을 달고 있을까요?

    수출? 40%? 챗? 이건 그냥 똥이에요. 단지 제 글에대한 알량한 자존심이 긁혔기 때문이죠.

    기분을 나쁘게 할 요량이였다면 아마 순수하게 글을 썼을겁니다. 제가 어쩌면 온픈에선 가장 잘하는 짓이기도 하죠. 남들이 저에대한 매너와 수준을 운운하면서 댓글을 쓸때 저는 이미 탈피했으니까요.

    그런데 솔직한 답변에 감동받았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이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지속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결론은 당신이 마음에 듭니다. 저랑 친구하실래요?
  • ?
    초우 2011.05.06 04:46
    괜찮은 온라인게임 Best 10을 나열하라면 이브온라인이 열손가락안에 꼽힐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식 서비스는 어차피 안할뿐더러 만약의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반대입니다.
  • 초코맛청산가리 2011.05.06 22:38
    #초우
    이브온라인이 한국어 페이지를 열고 게임 한글화를 해서 나올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근데 상관이 없죠 어차피 영어권 유저만 있는 게임이 아니니까..
    한국 커뮤니티 안에서도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긴 하겠죠
    이브는 전세계 단일 서버를 지향하는 게임입니다. 한국을 위해서 뭐 따로 할 가능성은..
    물론 이브는 영어 뿐만 아니라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등 여러나라 언어를 지원하긴 하지만..
    그건 게임 안의 메뉴에 한정된 것이지요
    저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 구글 번역 켜놓고 미션 잘 하고 미션 정보 페이지 보면서 게임 했습니다.
    한국은 아예 가능성을 열어놓질 않는듯 하네요
  • ?
    아리오스 2011.05.09 18:24
    보면 와 쩐다

    근대 너무 복잡해 ... 라고 안해버린 게임인대

    함해봐!?!
  • ?
    네루비 2011.05.09 19:35
    이브 지금 햇수로는 4년 아니 5년차 하고있는데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유료긴하지만 그만한 가치를 투자할수 있는게임인거 같아요

    유료인것 마저도 PLEX 를 구매하면 공짜로 할수있는 상황도 만들수 있기도하고

    무한대에 가까운 자유도 때문에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어렵고 적응이 안되시겠지만
    알아가다보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같이 하다보면

    정말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외국인과 같은꼽에서 활동한다면 영어실력도 쑥쑥 늘수 있습니다 ㅋㅋㅋ

    pvp 꼽에 가서 안죽을려면 알아들어야하거든요 !

    이브 ! 14일 무료니까 한번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ㅋ

    버디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7일을 더해서 주는거니 버디를 구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자세한정보는 http://eve-kor.com 에 가보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이브 하세요 이브 !!!

    접어도 결제를 하고있는 당신을 발견할수있습니다 !

    그놈의 Sp 가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1.05.09 23:17
    #네루비
    반갑습니당
  • ?
    코나타 2011.05.13 14:08
    안해도 결제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할정도의 게임이라면 판마로 족합니다...

    더이상 마수의 손길에 잡혀들어가고싶지않아...

    (그래놓고 글 다읽음)

    않되에에에에!!!

    살려줘!! 이건 함정이야!!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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