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꽤나 기대했던 모바일축구게임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걱정반 기대반이라고 해야할까요, 모바일로 시뮬레이션이 아닌 직접 조작이 필요한
축구게임이 성공한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물론 피파시리즈는 제외)
차구차구모바일 역시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할거라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치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꽤나 준수한..게임이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차구차구모바일은 일단 4개의 모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싱글리그, 배틀리그, 스페셜리그, 미니게임.. 뭐 싱글리그와 배틀리그, 미니게임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실테고,
스페셜리그의 경우에는 스테이지모드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이벤트경기를 진행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모드라고 보심 될 것 같네요.
전술의 경우에는 감독에 따라서 정해지는데, 이점은 개인적으로 반반.
플레이어가 원하는데로 전술을 구성하고 스쿼드를 짜야하지만 차구차구의 경우에는 감독카드에 따라
전술이 정해지고 그 전술에 선수카드를 맞춰야하다보니,,등급이 낮은 감독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좋은 선수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하지만 좋은 등급의 감독카드를 획득하기가 쉽다는 것도 함정...크흡ㅋㅋㅋㅋ
그리고 감독카드를 여러장 소유하면서 시시때때로 교체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함정...
인게임 플레이의 경우에는 뭐 원작만큼의 과장된 모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꽤나 다이나믹한 모션을 취하는것도 인상적...ㅋㅋㅋㅋ
자동시스템을 구현해놓은것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고, 조작자체를 엄청 단순하고 쉽게 구현해놨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다능...
어쨋든 출시되고 나서 간간히 계속 플레이중인데 나쁘지 않은 게임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출시 이후 게임 지표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듯하고, 광고도 꽤 많이 때리고 있던데
아마 중박이상은 할 수 있지 않을까...거기에 곧 월드컵까지 있으니 어느정도 효과를 보지 않을까요?ㅋㅋㅋ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