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세번째는 따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경험기간이 한달차이 밖에 안나길레 붙여서 씁니다. 두번째 최고의 게임은 대항해시대 2입니다.


너무 많은분들의 최고의 게임이라 부끄럽네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대항해시대2가 게임피아 97년7월 부록을 나왔을 때네요. 그때에는 컴퓨터도 없던 시절이라 친구의 집에서 처음 접하게 됬습니다. 호옹이! 처음 보았을 때부터 눈을 떼지 못했네요.그리고 부모님을 졸라 386을 사게되었죠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6명의 캐릭터가 있어서 매번 캐릭터를 할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전캐릭터로 모든 엔딩을 2번이상씩 보았을 정도로 열심해 한 기억이 있네요.

마을 이동과 해상이동 모두 키패드 하나로 조종가능하고 특히 해상이동이 지도제작을 할때 와 해상전을 위해 접근할때 키패드로 고도의 컨드롤을 했었죠.

아무리 강한 해적이라도 일단 일기토에만 돌입하면 모든게 끝이었습니다.여기서 없애버린후 항구를 돌아다니면서 고용하면 끝. 이런 저런 요소들에 탐험,해적,교역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자유도가 정말 무한했던 게임입니다. 이후의3나 4부터는 그런재미가 감소하긴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물론 2의 컬쳐쇼크를 넘을순 없었지만요. 


그다음 최고의 게임은 삼국지3인데요 대항해시대2를 제공한지 1달후 게임피아 97년 8월에서 삼국지3를 부록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게임으로 또한번 컬쳐쇼크에 휩싸여서 몇달간 대항해시대2와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출시당시에 마우스가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기라서 키패드로 플레이하기 편하게 번호가 매겨져 있었습니다. 키패드로 하면 신컨으로 플레이 할 수가 있었습니다.

무려 5개나 되는 이벤트를 다보기 위해서 도전해서 모두 성공했었습니다. 초선이벤트,삼고초려,손책의 옥세담보 말고는 더 생각이 안나네요  

턴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상황.전투는 10일간 아침,낮,밤으로 총30턴전투였습니다. 전투전에 훈련으로 이동력을 풀로 체워놔야 전투가 쉽기때문에 늘 훈련치 100을 유지했습니다. 위 스샷은 3 리메이크 스샷입니다. 2에서 일기토할때는 반짝반짝하면서 체력표시만 나고 넘어갔는데 3에서는 에니메이션 효과를 내서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영토가 커지면 커질수록 액자의 테두리가 점점 더 화려해지더군요. 위2개의 게임으로 그해 겨울까지 심심할 일이 없었네요. 작문력이 부족하다 보니 더 쓸게 많은데 여기까집니다.

Comment '1'
  • ?
    민들레영토 2012.10.03 18:29
    둘다 시리즈 너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하다가 어느순간 질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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