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ruya2/70029767919
출처에서 내용을 수정, 덧붙였습니다.
길드워(GuildWar)라는 게임
길드워란 게임에는 기본 적으로 두 가지의 컨테츠가 존재한다
첮번째 컨테츠는 롤플레잉과 두번째 컨텐츠는 대인전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 컨테츠 모두 하나의 개념아래 누릴 수 있는 컨테츠이다.
즉, 이 개념이 없다면,길드워는 그저 그런 게임일 수 밖에 없다.
아니 오히려 짜증나게 어렵고 더럽게 복잡한 게임으로 느껴질 수 도 있다.
그렇다면 그 개념이라는 게 무엇일까....?
그 개념이란 바로 스킬이다.
길드워에는 정말 많은 스킬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스킬의 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빌드가 천여가지가 넘는 다고 한다.
그렇다면 길드워라는 게임에서의 스킬은 무엇일까....?
처음으로 길드워란 게임의 스킬에 대한 개념은
롤플레잉에서 하나둘씩 경험해 나감으로써 어느정도 자각할 수 있다.
물론 대인전에서도 알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자기 빌드보다는 유명한 빌드들을
따라하게 되니 당연 스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
그럼 길드워에서 롤플레잉을 통해 스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보자.
기본적으로 길드워의 롤플은 모든것이 공평한 기준 아래 이루어진다.
즉, 아무리 강한 보스몹이라 해도
길드워내 존재하는 직업이 사용하는 스킬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고
절대라는 또는 무적이라는 수식은 그 어느 아이템이나 직업에도 붙일 수 없다.
이런 기준하에 게임상의 강약관계는 당연히 각 스킬의 연관성에 의해서 차이가 난다.
가령, 아무리 강한 한방 뎀쥐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도
몽크의 보성아래서는 대상의 최대피를 넘기지 못하고
몽크의 아무리 튼튼한 방어강화 마법도 강화마법을 지워버리는 적에게는 대책없다.
좋은 예로 나에게 절망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 쉬버산의 신드라는 녀석이 있다.
처음 스킬에 대한 개념이 없었을때 평소에 즐겨 하던 영혼소환 빌드로 상대했었다.
그러나,
무식한 광역뎀쥐와 살인적인 한방뎀쥐 그리고 주변의 용암으로 인한 화상상태 등등
도대체 이녀석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거의 절망적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그냥 무식하게 계속 들이댄다고 어떤 결판이 날 그런 상대가 아니였다.
너무 답답해서 길드워 팬사이트 또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킬조합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그 중 내가 해볼만 하다 싶은 빌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몽크의 스킬인 보성과 치미를 챙기고 나서
다른 짓 하지말고 오직 폭탄만 날라 터트리라는 것이였다.
그 결과 그렇게 어렵고 절망적이였던 녀석이 요렇게 쉽게 고꾸라 져버렸다.
아무리 강한 데미지를 가진 스킬이라도 보성이라는 보호 마법에는
나의 최대 피를 넘는 데미지를 입힐 수 없다.
길드워 에서는 이렇게 스킬의 조합이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강한 데미지라도 아무리 강한 보호마법이라도
절대라는 수식을 달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길드워의 롤플내에서 존재하는 수많은 보스들과 몬스터들을 상대로
자신의 빌드를 틈틈히 시험해보고 그것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좀더 세련적이고 효과적인 빌드를 하나둘씩 발견해 나간다면
길드워내에 보이지 않던 수많은 컨테츠들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가령, 녹템 수집 또는 앵벌사냥, 평판 작업 또는 고급미션 난이도 정복
퀘스트 [높음]난이도 도전 혹은 부캐릭 육성 등등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컨테츠들이 생겨난다
이 모든 컨테츠들은 스킬의 조합에 의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 스킬조합은 절대라는 하나보다는 가능성이라는 천여개 가량의 조합이
길드워라는 게임을 즐길 줄 아는 마인드를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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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MMORPG에는 케릭터에 대한 전투스타일이
직업별로 혹은 해당 직업에 대한 정해진 스킬트리별로 나눠져 있다.
수많은 유저가 게임을 하다보면 이마저도 선택의 폭이 좁아보인다.
이렇게 비슷한 전투스타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당연히 아이템빨이란게 생기는 것이다.
길드워에서 정해진 스킬트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유저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길드워는 똑같은 직업이라 할지라도
어떤 스킬빌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전투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진다.
그뿐인가? 부직업과의 조합까지 생각하면 자신만의 스킬빌드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절대적인 스킬빌드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얼마나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엽기빌드를 짤 수 있을까 구상한다.
마법사가 꼭 멀리서 마법만 쏠 필요도 없고 마검사 스타일로 워리워와 맞짱도 뜰 수 도 있으며
몽크(힐러)가 꼭 힐만 하고 보조만 할 필요도 없고 적진을 헤집으며 몸빵도 할 수 도 있으며
레인저(궁수)가 꼭 원거리에서 활만 쏠 필요도 없이 해머를 들고 펫과 함께 적진에 뛰어들 수 있으며
워리어나 어섀신이 꼭 접근전만 하라는 법도 없다.
이런 무궁무진한 스킬시스템이야 말로 길드워가 가진 큰 매력중 하나일 것이다.
자꾸 올라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