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RPG게임의 역사(?)를 다룰때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1994년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입니다.
국산게임중 최초로 10만장 넘게 팔린 작품이며
이 작품 이후로 미국식RPG류보다는 일본식RPG류 게임들이 RPG게임계를 장악하게 됩니다.
그 후 PSP용으로 리메이크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과
후속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PSP용으로 나온지라 많은 어스토니시아 팬들은 아쉬워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2010년 어스토니시아가 온라인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공개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차때는 떨어져서 못해봤고 ㅇㅅㅇ; 2차때는 성직자 했는데 레벨1 몹도 못잡아서 접었고
어느덧 3차까지 온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한번 만나보시렵니까~?
어스토니시아의 서버접속화면입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느낌이 왠지 모르게 풍겨져 옵니다.
캐릭터 생성화면입니다.
현재 구현이 안된건지 원래 못고르는건지
인간 여기사, 인간 남클레릭, 엘프 남마법사, 인간 여싸울아비, 엘프 남궁수는
선택이 불가능 하더군요....ㅠ_ㅠ [난 여기사가 하고 싶은데~]
결국 또 시크하신 여클레릭님을 골라주었습니다.
[또 저번처럼 렙1몹한테 발리려나..]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의 게임화면입니다.
우측상단에는 맵, 우측하단에는 캐릭터의 상태, 좌측하단에는 메뉴가 존재합니다.
퀘스트받거나 완료할 때 이런식으로 대화창이 뜨게 됩니다.
다른 온라인게임들에 비해 불편한 점이 있긴하지만 패키지게임의 느낌이 풍겨집니다.
캐릭터 상태창의 모습입니다.
장착된 아이템과 캐릭터 능력치등을 볼 수 있습니다.
따로 창이 안뜨고 저런식으로 보여지는 점에 대해 저는 꽤 깔끔해보여 좋았습니다.
스쿼드 편성 화면입니다.
어스토니시아 온라인은 턴제게임인데다 3명의 캐릭터를 조종하실 수 있습니다.
앞줄은 공격력이 오르는대신 방어력이 떨어지고
뒷줄은 방어력이 향상합니다.
스킬창의 모습입니다.
레벨업을 하면 스킬포인트 1을 받는데 그 스킬포인트로 스킬을 찍으시면 됩니다.
스킬레벨은 4까지 익혀지며 5부터는 스킬북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살짝 아쉬운점은 다음 스킬이 활성화되는 조건을 알려주지 않아서
답답한 감이 살짝있었습니다.
[뭐..홈페이지 뒤지면 쉽게 찾을만한 정보겠지만 ㅇㅅㅇa]
맵의 모습입니다.
맵을 통해서 NPC들의 위치, 그리고 퀘스트위치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몹잡는 퀘스트에서는 몹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을 표시해 주기도 합니다.]
그래픽 옵션을 풀가동한 모습입니다.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같은 그래픽으로 바뀌네요
턴제게임인 만큼 전투를 하게되면 화면이 넘어가는데
전투중인 유저는 저렇게 전투중인 몬스터와 선으로 연결되어져 표시가 나옵니다.
드디어 시작된 전투!!
제한시간내에 커멘드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몬스터에 마우스를 가져다 되면 몬스터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저렙때는 그닥 느껴지지 않았지만 고렙이 되면 속성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으로 들개를 때려잡으시는 클레릭님!!
2차 CBT의 기억은.....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봅니다..orz...
전투 결과화면입니다.
획득한 경험치와 포인트, 그리고 아이템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싸 첫 전투부터 악세사리 득 ㅇㅅㅇ!!]
클레릭님의 기본 공격스킬인 홀리라이트!!!
이 스킬을 쓸때면 클레릭님의 시크하신 표정과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크한 점이 당신의 매력이십니다 +_+!!!]
퀘스트가 완료되면 저렇게 NPC위에 부담스러운정도로
?가 반짝반짝 빛납니다.
전투 전리품중 얻은 딱지.
이것이야 말로 정말 고전게임중에 고전게임!!!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니 타인과 딱지치기를 할 수 있으며
일반딱지 5개를 모으면 스킬딱지를 만들수 있다고 하는군요.
게임 진행중 갑자기 인간 전사가 저에게 도전을 하게 됩니다.
나보고 산적이라나 모라나 -_-;;
클레릭에게 덤빈 녀석에게는 신의 은총(?)이 있으리~~~
드디어 레벨업!! 레벨업을 해서 새로운 스킬을 찍었다면
링 커맨드 설정을 통해서 전투시 뜨는 커맨드 순서를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커맨드들은 수정이 불가능 합니다.]
기본 퀘스트를 마치고 마을에 오니 퀘스트들이 넘쳐나더군요~
퀘스트 주세요 퀘스트~
본격 RPG의 전형적인 퀘스트!!
지가 하기 귀찮은걸 게이머에게 시키는 퀘스트...orz..
아니..같은 마을에 있는 도구상점이 얼마나 멀다고 나보고 사오라고 시키는거야.....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니 마을 분위기와 안맞는 NPC발견!!
[손노리의 마스코트 패스맨 입죠]
패스맨은 우리에게 딱지와같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 그런거 살돈따윈 존재하지 않아요.]
캐릭터 정보창을 보면 동그라미에 %가 적혀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적에게 맞거나 때리면 올라가게 되는데 100%가 될경우 일정턴동안
붉게 빛나면서 데미지가 급상승 하게 됩니다.
게임 진행 도중 만난 '까칠한 여자' NPC.
왠지 제 클레릭님보다 도도해보이는군요.... ㅇㅅㅇㄷㄷㄷ;;;
아직 발동조건을 모르겠는데
가끔가다가 평타 공격 후에 클로즈업되면서 더 때리는 모션이 나옵니다.
[저 장면에서 전 클레릭님에게 공포를 느꼈습니다. 욕설 비스무리한 말투를 내뱉으며
손으로 몹에게 따귀를 연속적으로...ㄷㄷㄷ]
어스토니시아에도 채집시스템이 존재하게 됩니다.
채집 상인에게 채집도구를 구매하면 채집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가끔 특수채집이라고 뜨게 되는데 안의 작은원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바깥원과 크기가 같아졌을때! 마우스를 클릭하면 특수채집에 성공하게 됩니다.
드디어 첫사망한 클레릭님.
즉시부활과 마을에서부활이 있는데 즉시부활을 무슨 페널티가 존재하겠죠?
무슨 페널티인지는 확인 안해서 ㅇㅅㅇ;;; ㅈㅅ;;
드디어 레벨5를 달성!! 새로운 동료를 영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잡다한 설명을 해주는 여관주인!! 입닥치고 빨리 동료나 달라고!!!
첫 동료로 기사를 받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CBT!!
걍 여캐로 ㄱㄱㅅ 하기 위해 궁수를 받았습니다.
궁수를 데리고 나온 첫 사냥!!! 확실히 하나보단 둘이 편하더군요..
[레벨 10이 되서 3이 되면 얼마나 편할까..]
퀘스트 도중 선공몹을 잡는퀘가 있어서 퀘를 하는데 선공몹들은 난입도 하더군요-_-;;;
선공몹 퀘스트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젠장.......ㅠ_ㅠ]
클레릭의 체력을 채워주는 스킬! '큐라' 시전 모습입니다.
드디어 같은 등급의 일반딱지 5개를 모은 필자!!
압축을 해서 실버등급의 딱지를 얻었는데!!!
결국 쓰는 법을 몰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orz...
레벨 7을 달성하여 장비를 바꾼 클레릭님!!
아...파란색이 좋았는데...ㅠ_ㅠ...옷 염색 없음!?!?!!?!?!?
캐릭터 둘다 분노게이지가 100%일때 평타를 둘다 치게 되면 연계 스킬이 발동됩니다.
광범위인데다가 데미지도 어마어마하니 써주는걸 추천합니다.
[연계스킬을 쓰게되면 분노게이지가 바로 풀립니다.]
퀘스트 도중 조우하게된 불곰.
스타2 이후로 모든 RPG게임에 불곰들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싸워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레벨이 안되서 패스!!
두번째 마을인 미디아라의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첫번쨰 마을은 스샷을 안찍었네 -_-;]
세번째 마을인 함스부르크의 모습입니다.
기계가 발달된 도시같다라는 느낌이 많이 풍겼습니다.
[마을 이곳저곳에 돌아가고있는 톱니바퀴들...]
처음으로 득템한 파란색 아이템. 딱 성직자 아이템이 나와주시네요~
아...옵션이 참 예술적이네요...ㅠ_ㅠ
아까 연계스킬 스샷을 예쁘게 못찍어서 다시한번 찍은 모습입니다.
저걸 맞고 살아나면 그건 몹도 아니죠.....[응?]
드디어 레벨10을 달성하여 새로 영입한 마법사!!
그런데 온프닉 GRACE님이 태연이라는 닉을 쓰는데 태연이라는 캐릭명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리더캐릭터[스쿼드 생성할 때 만드는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캐릭명이 중복되도 걍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마법사의 화염마법과 얼음마법 시전 모습입니다!!
저보고 둘중 어느게 낫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얼음마법 추천!!!
팀원 모두가 방어력이 후달리다보니 일정확률로 빙결시켜주는 얼음마법이 좋더군요 ㅇ3ㅇ//
사냥도중 전리품으로 얻은 성직사 상의 아바타!!
몬스터가 아바타를 드롭하는데 놀라움을 느끼다가
과연 정식오픈되고서도 아바타가 드랍될지.....의문이 들더군요.
아바타 상의를 입고다니 더욱더 시크해지신 우리의 클레릭님!!
드디어 피할수없는 숙명!! 불곰과의 전투!!!
역시나 여기서도 애미애비없었습니다.
평타 한방에 200을 달게하면서 풀피를 저렇게 만들어버리더군요.
애를 먼저 때리다니!!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아참 곰이였지...ㅇㅅㅇa
결국 폭주한 마법사와 궁수!
그 폭주를 힘삼아 연계스킬로 불곰을 한방에 제압해버립니다!!
이 이후로도 좀 더 진행을 하다가 갑자기 팅겨져 버리는 바람에
재접할 마음이 사라져서 이번 CBT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패키지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큼
패키지게임의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도 온라인게임에 적응되어진 저조차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잘만들어진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전투부분에서 전투방식과 연계스킬이라는 점에서 패키지 게임이 물씬 풍기거니와
각 직업별로 전투 등장 씬, 전투 완료 씬, 전투 패배 씬, 스킬 씬에 각각
성우들의 목소리가 녹음이 되어져 재미를 더욱 배가 시켰던거 같습니다.
현재 3차 CBT를 진행중에 있으면서 많은 유저들이 잔버그에 대해
운영자에게 항의를 하고있더군요.
[채팅창을 보니 대다수 우편증발로 항의를 하더군요.]
그런 잔버그들좀 없애주고 홍보도 좀 해주고!!!!
어느게임이나 마찬가지인 막장운영을 안보여준다면
대박은 아니여도 꽤 많은 유저들에게 이쁨받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턴제도 좋고 그래픽도좋고~
스토리도 좋다면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