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프리스타일에 소리소문없이 큰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카라의 점핑패션 패치? 무한도전 박명수 패치?
물론 이 둘도 매우 중요하지만........응(?)
그보다 더 중요한 업데이트는 바로
초보들에게 엄청난 곤경을 주어 프리스타일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들!!
개굴슛과 회오리슛이 프리스타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패치입니다!
일단 동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이런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리스타일2 CBT때 개굴슛과 회오리슛이 없었던 점에서
많은 유저들에 호응이 좋았던 만큼 프리스타일에도 적용시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변경된 후에 정확도는 얼마나 되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테스트를 도와주실 캐릭터는 바로 항돈이입니다.
필자가 스몰포워드를 못하는 관계로 맨날 개굴슛만 하다가
봉인되어버린 불쌍한 캐릭터입니다.
먼저 개굴슛의 경우
영상에서 보셨던 바와 같이 살짝 앞으로 나아가면서 슛을 취하게 됩니다.
일반 미들슛을 10번던지면 8~10번이 들어가는데
개굴슛의 경우 10번던지면4~6번 들어갔습니다.
과거 개굴슛의 비하면 엄청난 확률인 것입니다.
회오리슛의 경우는 반바퀴를 돌고나서 정확한 자세로 슛을 쏘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도는 일반 미들슛보다는 낮으며
개골슛과 비슷한 확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실전에 돌입하겠습니다!!
아...22일자 패치에 또 추가된 것이 있다면
게임 시작이 점프볼로 바뀐 것입니다.
그전에는 무조건 홈팀이 먼저 시작하고
연장전에서는 어웨이팀이 먼저 시작하였는데
점프보롤 바뀌면서 제공권을 장악하는 팀이 승기를 잡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전에서 회오리슛은 그닥 쓸모가 없지만
개골슛의 경우는 대놓고 쏴도 좋을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스샷을 보면 블락을 뛴 선수가 제 캐릭터 뒤에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저것은 저 선수가 바보여서 뒤에서 뛴게 아니라
블락하겠다고 뛰었는데 제 캐릭터가 개굴슛을 하면서
저 선수를 뚫고 슛을 하고 있습니다.
낮은 정확도이지만 상대방에게 잘 안발리는 슛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하나의 기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ㅇㅅㅇ!!
결국 스포 못하기로 유명한 필자가 POG를 먹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내가 봤을 땐 득점으로 먹은게 아닌거같은데?? 쿨럭;;;;]
하지만 게임을 진행을 하다보니 여전히 개골슛을 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대체 어떡해야 개골슛이 나올까하고 자세히 봤더니
개골슛을 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파워포워드였습니다.
그래서 파워포워드 캐릭터로 테스트를 해보니
그냥 슛키를 눌렀을 때는 지장이 없는데
마음대로 덩크로 개굴슛이 발동하면 예전 모습 그대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22일자 패치로 새롭게 바뀐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2 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그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