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온라인게임에도 있다? 없다? 세계 최초의 대규모 한일 점령전 HIS!

스포츠에서 한일전은 한국, 일본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승부로 다가온다.
한국에서는 숙적 일본을 맞아, 한일전만큼은 꼭 이겨야 한다! 라는 심리가 있고,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한일전은 경기 그 자체보다 양국 국민들의 감정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한국은 35년 일본 식민 통치의 뼈아픈 역사가 있고, 요즘 세대들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덜할지 모르겠지만, 30대, 40대, 50대 이상 세대들은 어려서부터 일본에 대한 깊은 곳에서의 감정을 가지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한 감정이 아주 사랑스러웠다고 볼 수 는 없다.세계화와 함께 한국, 일본은 경제 문화적으로 교류를 많이 하고 있고, 서로를 인정하고 있지만,깊은 곳의 감정은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이 때문에 한일전만 하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이기면 영웅/ 지면 죄인 분위기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한일전에서의 승리는 너무도 통쾌한 것은 사실이다.
이왕이면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 재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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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7 베이징 올림픽 야구 한일전,불꽃튀기는 드라마틱한 승부끝에 한국 5-3 승리]

 

2008.8.17일 베이징 올림픽의 야구 한일전은 그야말로 한일전의 명 승부라고 볼 수 있다.
5회까지는 양팀의 투수들의 활약으로 0-0의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었고, 6회말 일본 아라이 선수의 투런홈런으로 2-0으로 한국이 뒤진 가운데, 7회초 한국 이대호 선수의 투런 동점홈런으로 2-2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한 접전끝에 9회초 한국이 공격에서 역전점수를 뽑아내며 5-2로 일본을 따돌리는 듯 했다.하지만 일본도 만만치 않았다 9회말 3연속 안타를 쳐서 5-3으로 따라붙었고, 한국 관중들은 모두 긴장했다.마지막 마무리는 한국의 정대현투수가 등판해 일본의 사토선수와 대타 모리노 선수를 삼진과 2루 땅볼로 잡고 , 경기 종료. 한국의 5-3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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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24 월드컵 한달을 남기고 일본과의 축구 한일전,2:0으로 한국이 대승]

 

베이징 올림픽의 야구한일전이 매 회마다 언제든 역전할 수 있고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면 최근 월드컵전에 있었던, 축구 한일전은 그야말로 통쾌한 경기였다.
지난 5월 24일 저녁 7시 20분 , 일본의 사이타마에서 있었던 한일전 축구경기에서 경기시작 6분만에 박지성 선수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지성 선수는 전반 5분 일본의 패스를 가로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까지 혼자 공을 몰고 간 후 기습적으로 슛팅,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5만 6천명의 일본 서포터 사무라이 재팬은 고개를 숙였고,수적으로는 적었지만 한국의 붉은 악마는 환호성을 질렀다.
전반, 후반 경기내내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지만, 한국의 실력이 한 수 위였고, 인저리 타임 박주영의 PK 골로 2-0의 스코어, 한국축구의 도쿄대첩 재현이 이루어 지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짜릿한 한일전의 명 승부는 한국, 일본 모두에게 기대감과 설레임 환호를 안겨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축구의 A매치 평가전이나, 야구의 올림픽 한일전 등은 우리가 자주 관전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한일전을 응원한 관중의 입장에서는 정말 내가 저기 가서 뛰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졌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온라인 게임에서, 이런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게임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명은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H.I.S)라는 비행 슈팅 게임으로,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의 유저들이 직접 대규모 전투를 할 수 있는 한일 점령전을 서비스 준비 하고 있다.
게임의 특성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투기들의 전쟁으로 비행슈팅 중에서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일 점령전이 처음 열리는 날은 공교롭게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맞아 승리했던, 8월 17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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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점령전은 실제 한국의 HIS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일본에서 HIS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서로 대결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한국과 일본의 가상 지도에서 한국군과 일본군이 점령한 지역이 있고, 전투에서 승리하면, 점령지를 빼앗는 규칙이다. 한국은 붉은색, 일본은 파란색 지역이 각각의 점령지이며, 한 지역에서는 최대 17 : 17로 전투가 이루어진다.
8월5일부터 8월7일까지 한일점령전 1차 테스트가 있었고, 한국과 일본의 대표유저들이 접전을 벌였다. 60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이 우선적으로 테스트에 참여하였으며, 초반에는 한국군 129명, 일본군 245명으로 한국의 수 적 열세로 한일점령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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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의 가상 지역을 놓고 싸우는 한일 점령전은 게임의 재미를 위해, 강세 지역이라는 룰이 적용된다. 한국, 일본의 베이스 캠프는 점령이 불가능하며, 각국의 베이스 캠프에 가까이 있는 요충지 일수록, 방어하는 쪽은 유리하고, 공격하는 쪽은 불리한 룰이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한국군이 일본군의 베이스 캠프까지 진격하여, 일본 초강세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방어를 맡은 일본군은 일본의 초강세 지역이므로 최대 19명까지 참전하였고, 한국군은 수적 열세로 15명까지 참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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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초강세인 가운데 한국군의 대표유저들은 열심히 싸웠다.
일본군의 전함을 폭격하며, 우리의 전함을 지키는 것이 이 지역의 전략 목표이다.
HIS에는 전투기(공중 전투 전담), 폭격기(지상 폭격 전담), 관제기(MMORPG의 힐러역할)의 3가지 클래스가 각각 특화되어 있어, 서로의 역할 분담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한일 점령전에서 중요시 되었다. 양국의 대표 유저들은 게임톡과 같은 온라인 음성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서, 서로 공격목표를 할당하고,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받고, 작전을 세우는 등 , 실제 전장에서 무전으로 연락을 취하는 군인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결국 일본군의 폭격기 편대가 한국측의 전함을 먼저 폭격하여, 다행히 일본은 최고 요충지를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 한번의 전투로 초반에 한국이 장악했던 한일전의 흐름은 다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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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은 점령전 시간 1시간 동안 테스트가 진행 되었다. 한일전 시작후 40분 후 요충지를 잘 방어한 일본군이 한국군을 역습하기 시작했다.
한국군의 전략은 에이스 편대를 가장 윗부분의 진격 노드를 점령시켜 요충지를 점령하고, 일본군이 길이 막혀 진격할 수 없게 만든후 , 후방에서 무혈입성을 노린다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일본 초강세 지역에서 일본군이 방어를 잘한 덕분에, 후방 지역에서 일본군이 역습을 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잘 싸운 한국군은 계속 왔다 갔다 난타전을 벌이다가, 후반에 조금 밀리는 상황을 보여 주었다. HIS에서는 실시간으로 점령상황이 표시되며, 땅을 많이 차지한 국가가 점령 %를 더 많이 차지하는 식으로 전체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다.
현재 스코어는 한국군이 43.8%, 일본군이 56.3%로 일본군이 조금 우세한 가운데 한시간의 짧은 한일 점령전 전투는 끝이 났다.
이번 경기는 비록 첫 평가전 이었기에, 승패가 큰 상관이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한국 온라인 게임 유저들과 일본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대규모로 실제 전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수적 열세 때문에 한국의 대표 유저들이 일본의 대표 유저들에게 밀렸다는 것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바로 지금, HIS(히어로즈 인더 스카이)는 대표선수인 당신을 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서, HIS 한일 점령전에 참전하라!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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