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국내 대회, 더 치열해진 격전 끝에 6명의 국가 대표 선발
우승자 ‘무극’ 등 화려한 실력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주목 한몸에 받아
6명의 국가대표, 올가을 송도에서 6개국 실력자들과 격돌, 글로벌 최강자 도전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리듬댄스 온라인 게임인 오디션의 국가 대표 6명이 선발돼 오디션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27일 한빛소프트 주최로 경기도 부천시 포포PC방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400강 토너먼트라는 막강한 벽을 뚫고 6명의 오디션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6인 1조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48강까지는 C4키의 안무배틀이 실시됐으며 24강부터는 빠른 댄스곡의 C8키 안무배틀이 이어져 실력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지난해 보다 규모가 커진 만큼 숨은 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실력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낮 12시 30분에 시작된 경기는 오후 8시경에 마무리됐고, 강수가 높아질수록 참가자들의 관심도 점점 뜨거워졌다.
이번 국내 대회에서는 지난해 4위였던 ‘무극’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와 함께 ‘내거친생각과’, ‘손뼉치고뺨침’, ‘Blast개잘핵’, ‘Muse리턴’, ‘4ever성지’가 각각 2위~6위에 올랐다. 이들 6명의 국가대표들 가운데에는 2명의 여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측은 우승자 ‘무극’에게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2위에게는 70만원, 3위 50만원, 4~6위 3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또 48위까지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급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이벤트 캐시, 다양한 기념품 등의 보상을 제공했다. 이어 오는 9월 실시될 예정인 글로벌 결선에서는 국내 대회보다 훨씬 더 큰 상금이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에 선발된 6명의 국가대표는 올 가을 송도에서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각각 6명씩 선발된 총 36명의 국가대표들과 글로벌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내 대회 챔피언 ‘무극’은 “플레이 여건만 맞다면 아주 거침없이 승리하겠다”라며 글로벌결선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400강 토너먼트라는 대규모로 실시된 경기인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으며 오디션에 대한 유저들의 사랑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인 세계대회를 통해서 오디션을 남녀 모두가 즐기는 리듬댄스 e-스포츠 원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