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계절인 가을 포스트시즌 맞춰 국내 대표 야구게임들 마케팅 강화
프로야구 매니저, 마구마구..게임에 어울리는 업데이트, 이벤트 선보여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시작된 ‘가을의 전설’을 손꼽아 기다린 건 비단 야구팬들뿐만이 아니다.
금주부터 본격 시작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맞춰 국내 대표 야구게임들이 자사 게임에 어울리는 업데이트 및 시의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야구팬들을 사로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http://bm.gametree.co.kr)에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던 상위 코스트 선수카드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 8성 선수카드를 선보인 <프로야구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9성 및 10성 선수카드와 희귀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월 연습경기 팀을 추가하고, 순위표에서 득실차를 표시해 순위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게이머들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맞추면 30만 PT(게임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실시되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 시리즈 경기 결과를 맞추거나 해당 경기의 기록을 미리 예측해 맞출 경우에도 게임머니가 지급된다.
트위터를 활용하여 포스트시즌의 재미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게임도 있다.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훈)의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에서 서비스하고 애니파크(대표이사 김홍규)가 개발한 <마구마구>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가 중계된다.
<마구마구>는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와 두산의 경기부터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마구마구>가 운영하는 트위터 마구불펜(@ma9bullpen)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트위터를 통해 경기 소식뿐 아니라 ‘숨어있는 1인치’ 등 생생한 현장 사진 및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기존 문자중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외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슬러거’(slugger.pmang.com)에서는 ‘슬러거와 함께 가을야구’ 라는 타이틀로 2010슬러거 포스트시즌 및 2010 가을야구 예상하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KTH의 '와인드업'(http://windup.paran.com)은 오는 10월 5일까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결과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시작과 동시에 야구팬들의 관심은 온통 야구장으로 쏠리고 있다”며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들 입장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 특수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