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저 이탈 방지를 위해 업데이트 및 이벤트 실시
신규 맵, 새로운 시스템 추가 등으로 신선한 재미 제공
설날 연휴를 앞두고 ‘테라’, ‘발리언트’, ‘룬즈 오브 매직’ 등 신작 게임들의 공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존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 발걸음 잡기에 나섰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의 MMORPG 트릭스터(http://trickster.gametree.co.kr)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인 ‘커넥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중고레벨 유저를 위해 신규 지역 ‘라플라노엘’이 추가됐으며, 새로운 몬스터와 NPC, 코믹한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저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늪지대, 개발실, 스노우힐 등 주요 맵이 대폭 개선됐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밀리터리 FPS 크로스파이어 (http://crossfire.pmang.com)에서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위성기지’는 팀 단위의 전략 전투에 최적화된 팀매치 전용맵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심리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중급 이용자용 맵이다. 폭탄 설치를 위해서는 동선을 활용한 이동 전술이 필수적이며, 전투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전력과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아트텍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축구 온라인게임 엑스킥 온라인(www.xkick.co.kr)은 현재 서비스 중인 온라인 축구게임 중 최초로 유저GK(골키퍼)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유저GK 시스템은 수비수 계열의 게이머가 간단한 GK라이선스를 획득하면 골기퍼나 수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골기퍼를 선택하면 GK유저만의 전용 스킬을 제공해 색다른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
푸짐한 게임머니와 경품으로 유저 마음을 잡기에 나선 게임들도 있다. ㈜포스리드의 액션RPG 진 온라인(www.zin-on.co.kr)은 확장판 ‘전쟁의 시작’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월 22일까지 최대 2만 캐시를 지급한다. ‘전쟁의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모든 유저에게 적용되며 지난 1월 14일 이후로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기존 유저 복귀 시 1천 캐시 지급을 시작으로 캐릭터 레벨 달성에 따라 최대 2만 캐시까지 지급한다.
KTH(대표 서정수) 올스타(www.allstar.co.kr)의 국가대전 RPG ‘적벽’은 2월 1일부터 6일까지 경험치 2배 이벤트를 실시하며, 2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매일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토끼 1돈,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대목 중 하나인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그 어느 때보다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신경 쓰고 있다”며 “특히 올 겨울 신작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음에 따라 유저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기존 게임들을 이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로 유저와 적극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