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젠소프트, 페이스북 진출 위해 웹3D RPG 게임 제작
- 웹3D 소셜게임으로는 국내최초의 해외진출 개발사 될 것
리젠소프트(대표 : 김효식)는 26일 선별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할 2종의 웹3D 소셜게임의 데모버전을 공개하고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 웹3D 게임사로는 최초로 글로벌 SNS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진출 예정인 리젠소프트가 이 날 선보인 웹3D 소셜게임은 MORPG와 레이싱게임으로 이 중 MORPG는 역시 페이스북 최초의 3D MORPG게임으로 기록될 예정이라 특히 기대를 받았다.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 중 홍모씨는 “브라우저에서도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니 놀랍다. 이정도 용량이면 넷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색했고, 정모씨는 “그래픽이나 해외 유저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점 등 기존 클라이언트 게임에 뒤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데모게임에 대해 호평했다.
웹3D는 플러그인 외에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컴퓨터 사양 등에 큰 부담이 없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행용량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백여 종의 웹3D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페이스북에서 즐길 수 있는 웹3D FPS게임인 ‘파라다이스 페인트볼 3D(제작 : Cmune)’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런어웨이(제작 : DevSisters)’가 있다.
한편 소셜게임은 해외 소셜게임산업의 성장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새로운 소셜게임 시장의 성장이 예고되면서 2010년 국내 게임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말 네이트 앱스토어, 넥슨별을 비롯하여 NHN의 Z9별까지 등장해 국내 소셜게임 시장의 전성기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