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인기 기반으로 동남아, 남미 시장에서 모바일 사업 본격화
현지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 자체 플랫폼 통해 퍼블리싱 및 채널링 예정
‘포인트 블랭크 (Point Blank)’의 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가 동남아와 남미 시장을 주축으로 신흥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자사의 ‘포인트 블랭크’가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지에서 크게 히트 치면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에서 이미 유저풀을 확보했으며 현지 경험도 충분히 쌓아옴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하여 모바일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제페토는 이미 인기가 입증된 ‘포인트 블랭크’의 지적재산권 (IP)을 활용한 FPS, TPS, RPG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신규 소싱하여 직접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인트 블랭크 IP 게임 타이들 외에도, 이후 현지 시장에 맞는 게임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소싱하여 보다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여 신흥 시장을 제대로 공략해보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페토는 자체 서비스 플랫폼 ‘제페 (ZEPE, www.zepettomobile.com)’를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퍼블리싱 및 채널링 할 예정이다. 많은 기능을 장착한 플랫폼들과는 달리, ‘제페’는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단순화된 ‘심플함’과 ‘스피디함’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벼운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빠른 템포로 공개하여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 유저들이 오로지 게임을 즐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집중 조사한 결과, 젊은 유저층은 빠르게 구동되는 모바일 게임에 대해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해당 지역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포인트 블랭크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경험치와 능력치를 자동 계산해주는 앱이 크게 유행할 정도로 모바일을 통해 포인트 블랭크를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페 사업본부 총괄인 김건우 본부장은 “포인트 블랭크 IP에 관심이 있거나 잠재력이 다분한 중소 개발사와도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 및 신흥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며, “신흥시장에 최적화하여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채널링 서비스로 본격적으로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향후, 동남아와 중남미 시장을 기점으로 중국, 북미 등의 지역으로 모바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페토는 구글 유료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데몽헌터’로 구글피처드에 선정되며 실력을 검증받은 인디개발사 링크타운과 지난달 첫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액션성과 콘트롤을 업그레이드한 링크타운의 모바일 RPG ‘데몽헌터2’를 ‘제페’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해당 게임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11월 10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런칭 예정이며, 이후 점차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페토는 자사의 FPS 개발 노하우를 살려 자체적으로도 ‘포인트 블랭크’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 ‘포인트 블랭크 카운터 어택’, ‘포인트 블랭크 레이더즈’ 등을 차례로 동남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