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게임회사라고 하면 업무시간에 게임도 하면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꿈의 직장(?) 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과 다양한 규제 등 여러모로 애환이 많은 곳이 바로 게임업계이기도 하다.
취업이 어려운 요즘이라지만 막상 채용을 원하는 회사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현실. 최근 채용을 발표한 게임 회사들의 채용 공고를 모아 봤다. 꼼꼼히 잘 살펴보고 자신의 관심분야와 특기에 어울리는 직군에 합격해 정말 게임도 하고 월급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직접 확인해 보자.
- 엑스엘게임즈 / 3월 31일까지
70만명에 육박하는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브레이브스 for Kakao'의 Eqic스튜디오는 프로젝트 매니저(PM)과 프로그래머, 2D캐릭터 및 일러스트 제작자를 찾고 있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인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는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준비하기 위해 엔진 프로그래머와 콘텐츠 프로그래머, 시스템 기획자를 모집 중이다.
해외 서비스를 준비 중인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도 인원을 보강한다. 모집분야는 이펙트 아티스트와 서버프로그래머, 콘텐츠 프로그래머 등이다.
- 컴투스 / 3월 31일까지
컴투스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 기술서 등 관련 서류 없이 지원이 가능한 열린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게임 사업, 게임 제작, 플랫폼개발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해당 업무 1~3년 이상의 열정이 가득한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게임 사업은 사업PM과 게임마케팅, 게임 제작은 게임PD, 게임 기획, 프로그래머, 디자인, 플랫폼개발은 프로그래머, 플랫폼 서비스기획, 플랫폼 서비스 디자인, 시스템 엔지니어, DBA, 기술 PM, 웹퍼블리셔로 나눠 진행된다.
- 조이시티 / 4월 8일까지
조이시티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아트, 웹, 플랫폼, 사업 등 12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 학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내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이후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각 전형별 합격자에게는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블루홀 등 여러 게임회사에서 다양한 직무와 직군의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기업은 회사가 개발하거나 런칭하는 프로젝트 단위로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라면서 “공개 채용 외에도, 게임사 채용 홈페이지나 게임잡과 같은 구직사이트에 공고된 자신과 맞는 직무 등을 알아보고 지원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