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돌아온 “삼국통일”

양영순 작가의 원화 참여로 화제가 되었던 “삼국통일 - 대륙의 별(이하 삼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양영순 작가의 인터뷰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 공모전 우수상 수상등을 통해 간략한 스크린샷과 루머만 떠돌던 “삼국통일 – 대륙의 별”

게임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삼통의 세계관은 고구려, 신라, 백제를 무대로 한반도의 지형을 점령하는 컨셉으로 제작되고 있다.

RTS(Real Time Simulation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의 팬인 유저라면 눈치 챘을지도 모르지만 “삼국통일 – 대륙의 별”은 1999년 출시되었던 RTS “삼국통일 – 대륙을 꿈꾸며”의 온라인 후속작이다. 당시 충무공전, 임진록, 장보고전 등과 함께 국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독특한 사투리 모드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삼국통일 – 대륙을 꿈꾸며

9년만에 돌아온 후속작 “삼국통일 – 대륙의 별”은 전작의 히트 요소중 하나였던 사투리 모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돌아왔다. 무려 50인에 이르는 국내 유명 성우진의 참여를 통해 캐릭터마다의 색깔 있고 친근감 있는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니 기대된다. 
 
양영순 작가의 원화 참여로 제작된 유저 플레이 캐릭터는 현재까지 19종. 온라인게임치고는 꽤 많은 수의 캐릭터일지 모르나 그 게임속을 들여다 보면 그다지 많은 수의 캐릭터라고 할 수는 없다.

삼통의 장르는 전작과 같이 RTS장르로 제작되고 있으나 그 플레이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볼 수있다. 자원을 캐고 병영을 지어 군사를 양성하고 적진을 부수는 것이 기존의 RTS 방식의 게임이라면 삼통은 그 틀을 벗어나 삼국을 무대로 시대의 영웅들이 적 영웅과의 pvp 도깨비 사냥 등으로 재화를 축적하고 아이템을 획득하여 적 진영을 함락하거나 데스매치의 전투를 벌이는 RPG의 요소와 전략적인 요소가 섞인 독특한 게임이다.

이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하기 위한 개발사의 의도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삼통은 장르 특성상 수 많은 영웅캐릭터들이 등장 할 것이고 고구려,신라,백제 외의 고려,조선시대의 영웅들도 등장할 것이라는 개발사의 귀띔도 있었다.

현재 “삼국통일 - 대륙의 별”은 5월14일 1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위해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는 9명의 영웅과 1명의 히든 영웅을 먼저 선보인다고 하니 조만간 찾아올 공식적인 클베 소식을 기다려 보자.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