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풋살/풋볼 프리미어리그 결승전, 2월 21일과 2월 22일 각각 개최
5전 3선승제의 결승전,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
양대 리그 석권에 도전한 클럽 전원이 실패한 가운데 우승컵의 향방에 높은 관심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 대표 송인수)가 주최하고, 곰TV(대표 배인식)가 방송 주관하는 ‘Freestyle Sports(프리스타일 스포츠)’ e스포츠 정규리그인 ‘Freestyle Futsal Premier League(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와 ‘Freestyle Football Premier League(프리스타일 풋볼 프리미어리그)’ 가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마치고 각각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대 리그로 출범한 이번 대회는 당초 ‘양대리그 석권’팀이 나올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가야, LECCE(레체), 이전쟁을끝내러왔다 등 강팀들이 다수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고배를 마시며 탈락, 양대 리그 제패의 꿈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유의미한 성과에 도전하게 된 클럽도 있다. 이전쟁을끝내러왔다 클럽은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 시즌 2 때부터 꾸준히 도전해 온 고참급 팀이지만 그동안 거둔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에 종목을 옮겨 참가한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2에선 조별리그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주 열린 4강전에서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 대회 참가 4전 5기 끝에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티키타카 클럽은 풋살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이름을 알린 팀으로, 예선을 턱걸이로 통과했을 때까지만 해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팀이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16강 조 2위로 진출한데 이어, 8강에서는 우승후보로 불리던 오빤크리스탈, 풋살래더 클럽을 격침하며 조 1위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강에서 페르손 클럽과 한 경기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결승에 진출, 현재 무서운 기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팀들이 결승에서 리턴 매치를 형성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8강 조별리그에서 청성과 RACE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게 된 것. 조별리그 당시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전반전을 RACE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청성의 추격이 성공하며 동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1로 청성이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 RACE 클럽은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던 바 있다.
청성은 형제 콤비가 이끄는 공격진의 무시무시한 득점력이 강점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김태현과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며 2선 공격을 노리는 김태진의 연계 플레이가 풋볼 클럽 내 으뜸이라는 평가. 이에 맞서는 RACE는 초대 프리스타일 풋볼 인비테이셔널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뛰어라날이’로 유명한 전대일의 개인기가 빛나는 팀이다.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전대일 선수는 한 경기에서만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공격을 담당하는 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팀 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주 무기를 봉쇄하는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이번 결승전은 모두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풋살 프리미어리그는 무한 골든골, 풋볼 프리미어리그는 승부차기를 각각 적용한다. 다전제로 치러지는 만큼, 첫 경기에서 어느 팀이 승리 해 기선제압을 하느냐가 우승컵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 2’의 결승전은 2월 21일 오후 9시, 그리고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미어리그 시즌 1’ 결승전은 2월 22일 오후 9시에 치러지며, 결승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JCE 홈페이지(http://fsf.joycity.com/intro.j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스포츠 관련 모든 리그와 프로그램은 곰TV채널(http://ch.gomtv.com/4556)과 곰TV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홈페이지에서도 생방송과 VOD로 볼 수 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