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크루 다른 선수, 세대교체 뚜렷
‘더 리얼’ ‘프로텍터스’ 전술 크루도 주목
JCE(대표 송인수)가 주최하고, 곰TV(대표 배인식)가 방송 주관하는 ‘ 프리스타일 스포츠(Freestyle Sports)’ e스포츠 정규리그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Freestyle 2 Crew Challenge)’가 1월 15일 화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3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난 시즌 2 우승팀인 OFFICE (오피스) 크루의 경우 주전 3인이 건재한 반면,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온 크루는 전지용 (전디디, PF) 선수 대신 전창걸 (쌀호떢, PG) 선수가 합류, 새롭게 전력 보강을 마친 상태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시드 배정을 받고 여유롭게 출발하는 두 팀과 달리, 나머지 14개 팀은 약 보름 간의 치열했던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는 기존에 유명세를 떨치던 크루들이 대거 본선 진출에 성공, 녹슬지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Noble(노블)’과 ‘하수구의하수들’ 크루는 예선 기간 내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각 1,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테크닉, blossom(블로썸) 등의 크루 역시 기존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던 크루다.
하지만 정작 진출 크루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대교체가 확실해졌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출전 대회에서 리바운드와 블록슛의 극을 보여주던 ‘김민수 (내가잡아,C)’ 선수는 이번 시즌 주전이 아닌 후보 멤버로 등록을 마쳤다. ‘하수구의하수들’ 크루 역시 ‘김종호 (제제, SF)’, ‘이현 (덩크으, PF)’ 등의 멤버가 크루를 변경하거나 불출전, 크루 내의 선수 변화가 활발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은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선수들도 있다. ‘Impact’라는 캐릭터 명으로 더 유명했던 박세웅 (로즈쿼츠, C) 선수나, ‘탕약’이라는 닉네임으로 익숙한 정찬웅 (왕선출, C) 선수 등이 그들이다. 이들 모두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 보다 한층 향상된 실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술 크루’로 유명한 ‘더 리얼’과 ‘프로텍터스’가 나란히 본선진출에 성공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솔레이션 전술이 트레이드마크인 프로텍터스는 지난 시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8강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시즌 아쉬움을 씻고자 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또한 프리스타일 2 전술 크루의 대명사로 불리는 ‘더 리얼’ 크루 역시 이번 시즌을 통해 첫 4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전술 크루로 불리는 팀들이 아직까지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 기록이 없기 때문에, 2013년 첫 대회에 도전하는 두 크루의 행보에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정규리그는 총 6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며, 강팀이라도 절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16강 단판승부 방식 또한 건재하다.
1월 15일에 개막하는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CE 홈페이지(http://fs2.joycity.com/main.j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스포츠 관련 모든 리그와 프로그램은 곰TV채널(http://ch.gomtv.com/4556 )과 곰TV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홈페이지에서도 생방송과 VOD로 볼 수 있다.
[온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