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 ‘라테일’ GM(Game Manager) 홍련 인기폭발
- 25일 생일 맞아 ‘라테일’ 홈페이지에 축하메시지 폭주
- 코믹, 엽기 컨셉의 GM잭슨에 이어 수려한 외모로 어필, 두터운 팬층 형성
‘라테일’ 사이트에 독특한 진풍경이 벌어졌다.
‘라테일’ 고객 센터 자유 게시판에 느닷없이 ‘테러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폭주한 것. 일시적으로 게시판 기능이 마비될 정도였다. 이번 테러의 정체는 ‘라테일’ 유저들이 GM홍련의 생일을 위해 직접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7월 25일(지난주 금요일)이 GM홍련의 생일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유저들은 게임상에서 만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의기투합했고, ‘라테일’ 고객센터에서 운영하는 ‘완전난감 엽기Q&A’ 게시판을 타겟으로 지목, [테러단]이라는 제목의 티저글을 올리기로 했다.
이처럼 ‘라테일’에서 GM의 존재는 인기스타를 방불케 한다. ‘라테일’ 유저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GM들의 팬클럽 형식으로 ‘테러단’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GM을 커스터마이징한 아이템에 열광한다. 실제로 ‘라테일’ 아이템몰에는 ‘GM광선검’, ‘GM거성의 2:8가발’, ‘GM잭슨깃발’, ‘GM해바라기의 가스통’ 등 GM관련 상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GM홍련은 꽃미남스러운 그의 외모가 ‘라테일’ 뉴스코너 ‘직찍뉴스’로 노출된 후 부쩍 팬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테러글에는 “홍련님 테러단 래아g입니다. 생일 정말정말 축하해요”, “테러단 실험재료도 홍련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절 드리겠습니다”, “테러단 청월유우는 생일빵을 준비했습니다. 받아라 광선검이닷” 등등 귀여운 축하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아이디 ‘dsdfasfsafa를 쓰는 유저는 “여긴 테러단한테 완전히 점령당했네요. 역시 테러단의 위력은 같은편인 내가봐도 무섭군요”라며 이날의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라테일’은 ‘만화써클’ 이라는 만화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유저들이 직접 그린 만화와 그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달에 한번 우수 작품을 선발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 첫 번째 심사는 8월 24일까지 올라온 작품들을 대상으로 26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총 20명의 숨은 실력자에게 MP3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라테일 홈페이지: www.latale.com
[온라이프]